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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생명의 숲과 바다’개막

김병종 화백 남원시에 기증한 미공개작 대량 전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8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김병종 화백의 세 번째 기증작품 특별전시전인‘생명의 숲과 바다’전을 개최한다.

‘생명의 숲과 바다’전은 는 김 화백의 기증작품 중 미 공개작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시에서는 숲과 바다를 주제로 한 90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생명의 숲과 바다’전은 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작품 수량도 많고 스케일도 커 그동안 김 화백의 작품을 기다려온 이들의 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생명의 노래>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에서 파생된 <송화분분> 은 이어령 교수가 “생명의 최소 단위에 주목하는 김병종 화백의 그림이 놀랍다”고 말한 것처럼 생명의 존엄은 크기에 비례하지 않다는 화두를 우리에게 던져준다.

또한 생명의 발원인 숲과 바다를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감을 맛볼 수 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김병종 선생님이 남원시에 기증한 400점의 작품 중 미공개 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며 “특히 여름에 어울리는 숲과 바다가 주제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한껏 청량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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