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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황토땅에서 자란 달콤한 ‘고구마’ 첫 수확

고창 황토땅에서 속성재배기술로 자란 햇고구마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전 국민의 영양 간식, 고창 고구마 첫 수확이 12일 대산면 산정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고구마 수확 현장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 및 군의원, 진기영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김민성 대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등이 참석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전북 최대 명품 꿀고구마 산지인 고창은 1200여 농가가 125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고창 고구마는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꿀처럼 달아 소비자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햇고구마 수확에 들어간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영농조합법인(대표 서재필)은 속성재배(66㏊) 고구마 1500여 톤을 전국 이마트, 도매시장, 편의점CU 등에 1㎏/3500원 정도에 출하해 53억원의 고소득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으로 고창산업단지에 고구마 가공공장을 오는 9월 준공하여, 소규모 고구마 재배 농가의 비선호품을 1㎏/600원에 3000톤을 매입해 7억5000만원 상당의 추가 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고창 고구마가 높은 가격, 높은 품질, 높은 신뢰도, 높은 당도 등 고품질 안전먹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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