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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2022년 시정 운영을 위한 사자성어로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선정하고 시민들의 의지 결집을 통한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적성해는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이 모여 큰 꿈을 이룰 수 있듯이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작은 힘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목표하는 바를 이룰 만큼 그 힘은 커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기후 위기, 경기침체 등 어려움이 이어지더라도 공직자와 시민 한 분, 한 분의 기대와 희망, 의지의 결집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각오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맞았으나, 매번 시민들의 신뢰와 화합을 통해 극복해왔다”면서 “내년도에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