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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송하진 전북도지사 "농촌, 청년문제 해결의 새로운 돌파구"

국무총리 주재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참석
송 지사 "스마트농업 등 농촌 지원 확대를"
정부, 일자리 도약 장려금·월세 특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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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제공

"청년문제 해결 방안으로 농촌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뉴프런티어(New Frontier) 사업인 스마트 농업 등 농촌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4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농업·농촌은 일자리, 주거, 복지 등 다양한 청년문제 해결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376개 과제가 수립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등을 의결했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신설했다. 일자리 도약 장려금을 통해 14만 명에게 연 최대 960만 원을 지원한다. 월 20만 원씩 월세 특별 지원도 실시한다. 또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 소득수준별 자산 형성 3대 패키지를 시행한다. 중산층까지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우대형 청약통장(소득 3000만 원에서 3600만 원)과 월세 대출(소득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요건을 완화한다.

이날 송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워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련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자치단체 또한 지역 청년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등 중간 지원조직과 협업해 수립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도시생활에 지친 청년들이 농촌으로 내려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등 농업이 고부가 가치화되는 상황은 IT에 친숙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뉴프런티어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 농업 등 농촌이 청년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많은 자치단체가 조례상 청년 기준을 39세까지로 정의하고 있는 만큼, 청년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기본법상 34세로 된 기준을 39세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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