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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 대한민국 RE100 실현 ‘잰걸음’

본격화 앞둔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선제적 대비
입주기업 전력구매단가 절감을 위한 국비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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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전북일보DB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27일 우리나라 최초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산단인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의 RE100 실현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새만금개발청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직접 전력구매계약(이하 PPA) 시행에 대비해 관련 기반시설(인프라)을 강화했다.

또 전력구매단가를 낮출 수 있는 시범 선도사업을 추진해 세계 최고 수준의 RE100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공급비용을 낮추기 위해 2024년까지 송전설비, 통합관제센터 등의 전력기반 시설을 국비(235억 원)로 조성해 전력 생산원가를 절감시켜 입주기업의 전력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30MW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스마트그린산단 입주기업 간 ‘직접 PPA’ 체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의 생산-공급-사용을 새만금 내에서 완결시키는 진정한 RE100 생태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기업의 RE100 캠페인은 2050년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선도적인 기업들은 목표 연도를 2025년(나이키·미래에셋 등), 2030년(인텔·P&G·SKIET·LG엔솔 등)으로 발표한 바 있다”며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은 이러한 선도기업들이 RE100을 적기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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