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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현동 출몰 40대 바바리맨 덜미

익산경찰, 매장 통유리 밖에서 음란행위(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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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속보= 매장 통유리 밖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의 익산 모현동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자 8면 보도)

15일 익산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설 명절 전후와 지난 5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뒤편 통유리로 된 한 매장 밖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일대 탐문수사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익산시 남중동 모처에서 그를 붙잡았다.

익산이 아닌 전북 내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별다른 동기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범죄수사팀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여죄를 확인하고 다음주 정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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