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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난해에 순창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순창군 보험료 전년에 이어 90% 지원 농가 부담금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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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사진 우측에서 두번째)가 지난해 벼 추수를 앞두고 벼 발육상태를 지켜보고 있다./사진=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벼와 고추 등 67개 농작물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고, 농가 소득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의 군비 지원 비율을 80%에서 90%로 높여 농민들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올해에도 보험가입 지원 예산으로 8억 7200만원을 확보했다.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은 품목별 가입 일정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하며, 가입 희망 농가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지역농협에 구체적 일정을 확인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벼, 고추와 농업용 시설작물인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상추, 부추, 시금치, 배추, 가지, 파, 무,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쑥갓과 버섯작물인 표고, 느타리를 비롯한 고구마, 옥수수 등이다. 특히 농가의 주 재배작물인 벼의 가입기간은 6월 24일까지다.

한편,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규모는 3400여가구 4863ha이며, 33억원에 달하는 피해보상을 받아 농업인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이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밑받침이 되어 매년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농가의 적극적인 보험가입을 당부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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