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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제시, 8개 마을에서 한글 사랑방 운영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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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한글교육을 통해 제2의 학습기회를 맞은 비문해 학습자./사진제공=김제시

 김제시 8개 마을에서 ‘지평선 한글사랑방’ 교육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김제시는 전라북도 성인 문해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읍면에 거주하는 비문해 학습자에게 기초 한글교육 등 제2의 학습기 회를 제공하는 교육사업이다.

국가문해교육센터의 18세 이상 성인의 문해 능력조사에 따르면 가정 및 여가생활 등 단순한 일상생활에 활용은 가능하나 공공․경제생활 등 복잡한 일상생활에 활용이 미흡한 인구가 11.4%로 지난 조사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시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농산어촌 거주자의 비 문해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지역 내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국민 기초능력 향상과 저학력 성인의 학습기본권 제공을 위한 한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문해 학습자들에게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해 성덕면을 비롯한 8개 마을에서 주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한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문해 교육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김제시 인재양성과 평생교육팀은 “그동안 한글을 몰라 기본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신 비문해 학습자를 위해 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문해 교육사업 운영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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