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장수군의회 제9기 의원 구성은 재선에 성공한 장정복(나선거구) 부의장을 제외한 6명 의원(비례대표 포함)이 초선의원으로, 전·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장수군의회는 가 선거구, 나 선거구로 나뉜 지역정서에 맞춰 의장·부의장직을 교차 선출하는 것이 의원들 간 묵시적인 불문율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을 비롯해 무소속 의원 1명이 군민의 선택을 받았다.
모두 초선의원인 가 선거구는 농민회 출신인 김남기(63) 당선인과 농협 출신인 이종섭(62) 당선인, 민주당 장수군 청년위원장인 김광훈(42) 당선인이 의장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나 선거구는 재선인 장정복 부의장과 최한주(67) 당선인, 무소속 김남수(57) 당선인이 있다. 특히 장 부의장이 의장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가운데 비례대표 유경자(61) 당선인의 거취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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