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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이금재, 층간소음 해결 기술 ‘국가 신기술인증’ 획득

건식온돌 전문기업 다담솔루션…국내 유일 층간소음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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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솔루션 이금재 대표.

건식온돌 전문기업인 ㈜다담솔루션(대표 이금재)이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 ‘국가 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다담솔루션은 22일 ‘건축물의 블랭크 진동특성을 고려한 층간소음 저감용 건식온돌 패널 설계 및 제조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국가 신기술 인증(NET)’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 신기술 인증은 정부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신기술의 상용화와 거래 촉진 및 제품 신뢰성 제고를 통해 구매력을 창출하기 시행하고 있다. 신기술로 인증받은 기술에는 자금 대출과 세제 혜택, 판로 확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다담의 신기술은 현행 1옥타브 간격의 층간소음 측정방식을 1/12간격으로 세밀화한 후 특수 설계·제작된 층간소음 저감용 건식온돌 패널을 통해 판독된 특정주파수를 상쇄시키는 방식이다.

다담은 이 기술을 통해 층간소음을 현행 기준(중량 및 경량충격음 각 49dB)보다 10dB 정도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다담은 건식온돌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층간소음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신기술은 기존의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금재(순창) 대표는 “이번 신기술로 신축은 물론 기존 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면서 “더불어 다담의 건식온돌로 난방할 경우, 에너지를 50% 절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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