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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번" 전북도의회 대변인 벌써부터 후끈

국주영은 의장 후보 시절 내건 공약, 규정안 마련 등 박차
10월 위촉 계획.."얼굴 알릴 기회"초선의원 3~4명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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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경.

"의정활동도 홍보하고 얼굴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닐까요."  

전북도의회가 대변인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의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변인 제도는 그동안 전북도와 비교해 전북도의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이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거나 체계적이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 것을 인식한 현 국주영은 의장이 후보시절 출마 공약으로 내건 정책이다. 

이에 따라 제12대 전북도의회는 의정 홍보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의원 개인별 홍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대변인 제도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29일 전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는 의정과 도민간 소통 가교역할을 위한 '전라북도의회 대변인 운영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운영개요를 살펴보면 대변인 임기는 2년으로 도의회 의원 중 본인의 동의를 얻어 의장이 선임한다. 도의회 주요시책 및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활동 역할을 하며 언론과의 소통 협력을 통한 의정 공감대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8월 '전라북도의회 대변인 운영에 관한 규정'제정안을 마련하고 간담회 등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27일 입법정책담당관실의 사전 심사도 마친 상태이다. 10월 행정예고와 공포를 거쳐 같은달 대변인을 위촉할 방침이다.

그러면서 도의장의 '입' 역할을 할 전북도의회 첫 대변인에 초선 의원만 3∼4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아직 신청기간은 아니지만 얼굴을 알리고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지원자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의회 출신인 초선 의원 A씨는 "아무래도 초선 의원들에게는 얼굴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변인 지원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회를 대변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개인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신청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초선 의원 B씨는 "대변인에 관심을 가지는 동료 의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선배 의원들의 추천도 있다"며 "의회도 이제는 집행부와 중앙정부에 순발력 있게 대응을 해야 한다. 대변인이란 역할이 의회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책임감을 갖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변인 제도를 도입한 전국 광역의회는 3곳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가 대변인(임기 2년) 3명, 충북도의회는 임기 2년인 수석대변인 1명과 대변인 1명을 두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020년 신설해 대변인 1명(임기 1년)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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