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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전역,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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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등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소각시설 건립에 대해 입지 후보 타당성 조사용역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는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100톤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건립을 앞두고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각시설은 남원시 생활폐기물 60톤을 비롯해 순창군 10톤, 순환형 매립정비 30톤을 처리한다.

일반적 조건(부지면적·주변도로 접근 용이성 등), 사회적 조건(폐기물 수집운반 효율성·주거현황 등), 환경적 조건(경관 저해 여부 등), 기술적 조건(부지조성 및 시공성 등), 경제적 조건(토지취득비용) 등 5가지 조건에 대해 조사한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실시했지만 신청지가 없어 8월에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며 읍면동 이통장회의 등 순회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입지 유치 희망지역은 조사를 통해 소각시설의 입지 여부를 검토하며 입지가 선정된 곳은 적극적 주민지원 및 보상으로 주민 편익시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소각시설 입지 유치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원하는 지역은 각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 신청 의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대책을 위해서는 생활폐기물 처리 소각시설 건립이 꼭 필요하다"며 "시민의 협력·상생 방안 및 소각시설 입지선정에 따른 주변 지역 주민지원 등 긍정적인 검토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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