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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일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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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한다. 

이 대표가 검찰 출석을 이틀 앞둔 8일 모든 일정을 비우고, 사법리스크 대응에 집중했다. 

이 대표는 이번 조사를 앞두고 변호인단을 선임을 마쳤으며, 검찰 출석 시 1∼2명의 변호인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6일 “이 대표가 성남시민 프로축구단 광고비 조사를 위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에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어 “검찰과 변호인단이 출석 날짜를 조율했고, 그 날짜가 적당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이 대표가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과 갈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동 사건과 함께 이 대표를 압박하고 있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그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5∼2017년 두산건설, 네이버 등 성남시 소재 기업의 인허가 등 민원을 해결해주고 성남FC에 광고비 등 명목으로 160억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지난 2018년 고발된 이 사건은 경찰이 3년 3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무혐의 처분했으나 이의신청으로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를 거쳐 검찰이 지난 9월부터 다시 수사에 들어갔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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