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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익산 망성농협

현 조합장·전 이사 ‘양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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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성호 전 이사, 조두호 현 조합장

익산 망성농협은 현 조합장과 임원 출신 도전자간 양자 대결 구도다.

조두호 조합장(71)의 아성에 김성호 전 이사(61)가 단독으로 도전장을 낸 형국이다.

이외에 물망에 올라 있는 전직 조합장·이사 등의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로서는 양자 대결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게 중론이다.

조 조합장은 지난 30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다가 2005년 처음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후 10여년을 일반 조합원으로 보내다가 2019년 선거에서 54.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입성에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 4년 재임 기간 동안 조합원 복지 증진 및 환원 사업에 매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경제사업종합센터를 건립해 조합원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대항마로 나선 김 전 이사는 망성면 화산리에서 30년 넘게 농사를 짓고 있는 농사꾼이다.

오랜 기간 망성면 화북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의용소방대 등으로 활동해 온 마당발이기도 하다.

그는 조합원들을 위한 하나로 마트 및 농자재 마트 건립, 하우스 특화단지 조성, 조합원 생산 농산물 판매처 확보 등을 내세우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누구보다 조합원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는 농사꾼으로서 조합원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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