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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코리아 “전북권 입점, 익산 우선 검토”

조민수 대표, 익산 대체부지 3~4곳 현장 확인
정헌율 시장, 티타임서 강력한 유치 의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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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가 14일 익산을 찾아 전북권 입점 지역으로 익산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자 1면 보도)

이날 오전 익산시청을 찾은 조 대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티타임을 가진 후 대체부지 3~4곳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정 시장이 지난달 말 직접 경기도 광명시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한 데 대한 답방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티타임에서 정 시장은 코스트코 측에 익산의 지리적 강점을 설명하고 대체부지 등 다양한 협의안을 제안하며 강력한 유치 의향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익산은 KTX 익산역을 포함해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교통의 중심지이자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곳”이라며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조 대표는 “익산은 시장성이 검증된 지역으로 잘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 시장은 조 대표와의 면담 내용 설명을 통해 “코스트코 측에서 익산지역 내 여러 부지를 검토하고 있고 다양한 협의안을 놓고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익산 입점 우선 검토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원활한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코스트코코리아와 약 5만㎡(약 1만 5000평) 부지 조건부 계약을 맺은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지난해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와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못했고 계약은 해지됐다.

관련기사 전북도·익산시 "코스트코 전북 입점 의지 확고"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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