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겨울철 동파 위험 수도계량기, 전자식으로 바꾼다

전주시, 연 말까지 2만 6000개 디지털식 교체 추진
수도계량기 출장 점검도 제공…시민 불편 해소 주력

전주시가 겨울철 동파에 취약한 수도계량기에 대한 점검·교체를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내 수도계량기는 총 24만 대로, 이 중 2만6000여 개를 올해 말까지 전자식 계량기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아날로그식 계량기는 누수율이 많고 겨울철 동파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겨울 동파 피해를 입은 가구 등에 내구성과 정밀도가 좋은 전자식 계량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더불어 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장변호)에서는 수도계량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출장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특수 시험장비를 탑재한 차량이 단독주택과 소규모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민이 시험소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돼 간편하고, 누수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장변호 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수도계량기에 대한 불신과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서 나가는 수도 행정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