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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 드론축구, 전국 초등학교 진출 하나

교육부, 드론축구협회‘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협약
방과 후 프로그램 일환, 교육과 돌봄 통합제공에 포함
전주발 21세기 레포츠, 전국화·세계화 가속화 될 듯

 

이주호 드론축구
이주호(가운데 왼쪽) 교육부장관이 노상흡 대한드론촉구협회장과 함께 지난 9일 천안불당초등학교 드론축구캠프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캠틱종합기술원

전주발 드론축구가 교육부 미래 교육 프로그램으로 포함돼 전국 초등학교 진출 등 한 단계 도약이 기대된다.

15일 캠틱종합기술원에 따르면 교육부와 대한드론축구협회(KDSA)는 최근 ‘늘봄학교 미래형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현 정부 대표 교육정책이다. 

협약에 따라 대한드론축구협회는 교육부의 늘봄학교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 협력하게 된다. 당장 9월부터 충남 등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코딩 등 미래형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드론축구교실 운영 및 지도자 파견도 이뤄진다.

드론축구협회는 장기적으로 국내 초등학교(6000여 곳)에서 늘봄학교프로그램으로 드론축구가 채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9일 충남 천안 불당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드론볼을 날리며 드론축구를 직접 체험했다.

이 부총리는 ”늘봄학교를 2025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현장의 반응이 좋아 이를 1년 앞당기고자 한다“며 ”특히 늘봄학교의 미래형 프로그램인 드론축구를 통해 학생들은 코딩 및 드론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손잡고 201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는 드론과 ICT를 결합한 신개념 레저스포츠로 5명이 한 팀이 되어 상대방과 대결을 펼친다. 양팀 선수들은 2대의 공격드론으로 3m 높이의 상대 골문을 헤집고, 3대의 수비드론으로 상대 공격을 방어한다. 1세트당 3분씩, 총 3세트 경기를 치른다.

드론축구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필요한 코딩과 창의력 개발에 안성맞춤이며, 어르신들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국내에만 2000여 개 팀이 활동 중이며, 해외 17개국에 진출한 상태이다.

노상흡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은 ”전주발 드론축구가 K팝, K무비를 잇는 또 하나의 대표적인 한류상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년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하고, 2025년에는 세계드론축구 월드컵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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