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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6시40분께 고창군 심원면의 한 양돈장 분뇨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 외국인 근로자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홀로 배수관 점검 작업을 벌이다 축사내 유해가스인 황화수소 등에 중독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처리장 내부 유해 가스 농도를 측정해 적정 공기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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