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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공감이 우선되는 친절 행정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민원인을 처음 응대한 직원이 전화 돌리기 대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아지는 등 꾸준한 교육과 분위기 쇄신으로 익산시 친절 행정이 자리를 잡고 있다”며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친절 행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현재 시는 사전 예고 없이 실시되는 전화·방문 점검을 통해 부서별 친절도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우수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공조직 내 친절 행정을 생활화하고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 신뢰를 다지기 위한 시책이다.

정 시장은 “친절 행정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혹시 바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라도 안 된다는 말보다는 공감과 경청, 위로를 통해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꼭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당위성 설명 등 적극적인 대응과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을 위한 복지 안전망 강화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