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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식품진흥원, 공동기술개발 지원으로 수출 성과

수혜기업 ㈜가보팜스 ‘나주 배 주스’ 스웨덴 수출 선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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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기술개발사업 수혜기업인 ㈜가보팜스의 ‘나주 배 주스’ 스웨덴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공동기술개발사업 수혜기업인 ㈜가보팜스가 2만 5000달러 규모의 ‘나주 배 주스’ 스웨덴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기술개발사업은 전국의 식품기업과 식품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식품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출용 제품의 높은 원가와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가보팜스는 공동 연구를 통해 ‘나주 배 주스’를 개발하고 원가 절감 및 현지 맞춤형 레시피 보완을 통해 수출 계약을 따냈다.

식품진흥원은 레시피 보완을 위해 습식분쇄 시험 생산 장비를 활용, 배 원료의 수율을 기존 대비 5% 향상하는 한편 색도·산도·당도 등을 측정해 최적의 가공 조건을 구축했다.

또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협력해 대량 생산에 적합한 공정 조건을 개발하고 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희성 ㈜가보팜스 대표이사는 “식품진흥원 지원으로 수출 경쟁력이 있는 제품 개발이 가능했다”며 “이번에 수출되는 초도 물량이 상대적으로 큰 규모라서 스웨덴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중소 식품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수출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이런 성공 사례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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