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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고병원성 판명, 전국 6번째

지난 5일 정읍 영파 정읍천서 도내 두번째 고병원성 AI 확진...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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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

군산 만경강에 이어 정읍에서 검출된 야생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판명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정읍 영파 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 원앙 포획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일 군산 만경강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두 번째이자 전국에서 6번째 사례다.

이에 도는 현재 검출 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며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 내 63개 농가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소독 및 이동 제한 조치를 21일 간 실시할 예정이다.

도 방역 관계자는 “야생조류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사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닭과 오리를 방사 사육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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