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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벌에 쏘여 쓰러진 50대…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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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13일 오후 3시 25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머리를 벌에 쏘인 A씨(50대)가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하며 심정지 상태가 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처치와 함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 관계자는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흰색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해달라"며 "홍조, 가려움,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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