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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주시장 출마…기본사회 실현”

내년 지선 레이스…우범기 시장과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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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1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조지훈캠프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내년 전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원장은 1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의 국민주권 정부를 조지훈의 시민주권 전주로 이어가겠다”며 출마 예정자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조 전 원장은 시정 4대 전략으로 △기본사회선도도시 △문화중심도시 △AI도시 △시민주권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기본사회선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이익 시민 배당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했다. 토지, 에너지, AI 등 공공이 창출한 개발 이익을 시민 소득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중심도시와 관련해서는 만경강 백리길 K-푸드 클러스터 조성, 한식문화진흥원 전주 이전, 드론택시 프리존 지정을 제안했다.

또 AI도시를 목표로 공공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하고, AI 시민대학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유치, 수학문화관 건립 등 전주를 수학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조 전 원장은 민선 8기 전주시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우범기 시장은 실패했다”며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 전주 KCC 농구단 부산 이전, 낙하산 인사 등을 공개 저격했다.

그러면서 “2022년 전주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시민 여러분의 뜻을 온전히 받을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꼭 승리하겠다. 전주를 제대로 바꿔 시민 여러분께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조지훈(57) 전 원장은 전주동초, 덕진중, 동암고,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제11·12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제9대 전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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