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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주차장 체계적 정비 필요”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서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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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정례회. 전북일보 자료사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는 2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에서 주차장·공영버스 관리체계 정비, 직원·운전원 처우개선, 수익사업 발굴, 경영효율화, 고객만족도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중기 의원은 주차장 관리체계 미비를 지적하며, 군 전체 주차장 전수조사와 장기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특히 “임시주차장은 본래 기능에 충실하게 운영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봉동 화물차고지 내 캠핑카 전용공간 분리 조성을 제안했다.

유이수 의원은 공단의 비전과 연계한 ESG경영에 대한 평가·실천의 중요성과 함께 마을버스 운전원 처우개선, 휴게시설 확충, 정기소통의 날 운영, 순환근무제 도입, 배차민원 대응, 내근·외근 직원간 협의형 소통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서남용 의원은 이서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과 추가 주차공간 확보를 주문하고, 버스 실시간 도착정보 제공, 어르신 이용편의 개선, 운전원 예비인력 확보, 노선·배차 민원 관계부서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순덕 의원은 공단 설립 이후 인건비 패널티 약 34억원 감소 성과를 긍정평가하면서도 “수익의 50%를 충당해야 하는 만큼 수익사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관될 주차장의 유·무료 운영기준 마련, 시니어클럽 협약을 통한 노인일자리 확대, 마을버스 운전원 식사공간·시간 부족 문제 개선을 촉구했다.

김재천 의원은 공단 현원과 2025년 수익 전망을 질의하며 인건비 패널티 절감 효과를 보여줄 비교지표 마련을 요구했다. 또 버스 거점 휴게환경 개선, 정비시설 확보, 분 단위 시간외수당 적용, 휴식시간 보장 등 운영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주갑 의원은 종량제봉투, 공영버스, 공설공원묘지 등 수탁사업 전반의 안정화 여부를 점검하며 “내년에는 고객만족도 향상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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