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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분기 실적 시즌·엔화 약세 주목

코스피지수는 추석이후 미국과 유럽 악재 완화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틀간 이어지면서 1,980포인트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26.83포인트(1.38%) 상승한 1,969.68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0억원과 7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351억원 순매도를 보였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아모레퍼시픽, NAVER, LG화학,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SK하이닉스, POSCO를 순매도했다.기관은 현대차,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 SK이노베이션, 삼성SDI를 순매수했고, 한미약품, POSCO, 삼성증권, 경보제약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미국의 약가규제 발언으로 하락했다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68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3.72포인트(0.54%) 상승한 686.4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98억원과 1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기관은 577억원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들은 파트론, 다우데이타, 모두투어, CJ E&M, 오스템임플란트를 순매수했고 원익IPS, 뉴프라이드, 블루콤, CJ오쇼핑, 메디톡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파트론, 평화정공, 솔브레인, 한국토지신탁, 동화기업을 순매수했고, CJ E&M, 이오테크닉스, 코아스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코오롱생명과학을 순매도했다.이번주부터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고, 대외 이벤트로는 미국 9월 FOMC 의사록 공개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되어 있다.지난 2일 발표된 미국고용지표는 미국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핵심지표인데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오는 8일 예정된 의사록 내용을 보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7일 예정돼 있는 일본은행 회의 결과에도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일본경제는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엔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국내적으로는 6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실적시즌이 시작되는데 3분기 어닝시즌은 환율상승과 저유가 수혜 같은 긍정적 요인과 수주업종의 추가 손실 가능성, 제약 철강 업종의 예상실적 둔화 같은 부정적 요인이 있는 상황이고, 미국의 금리인상 관련 불확실성이 증시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어 10월 FOMC회의 이전까지 국내 증시역시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3분기 실적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업종으로는 유틸리티, 건설, 통신, 자동차, 보험업종으로 단기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10.05 23:02

기업은행, 전북 업체 '홀대'

기업은행의 비수도권 13개 시도의 시설자금대출과 동반성장대출의 지역별 편중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북지역에 대한 대출이 인색해 지역균형을 고려한 대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이상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 완산을)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GRDP(지역내총생산) 순위와 거의 흡사한 순위로 동반성장대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북의 사정은 달랐다.전북의 GRDP는 2015년 6월 기준 42조2530억원으로 GRDP 1위인 경남과 2.5배 차이가 나지만 대출건수(전북 56건, 경남 735건)는 13배, 동반성장 대출금액(전북 207억원, 경남 4121억원)은 무려 20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또한 전북과 대구의 GRDP(44조8460억원)는 각 8위와 9위로 별 차이가 없는 반면, 동반성장대출금액은 5배, 대출건수는 9배가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중소중견기업 시설자금대출도 지역별 편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은행이 제출한 지역별 중소중견기업 시설자금 대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은 GRDP상 대구와 비슷한 규모임에도 지역별 대출금액에서 대구와 대출건수(전북 489건, 대구 1543건)와 대출금액(전북 5512억원, 대구 1조5271억원) 모두 3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상직 의원은 GRDP가 높은 지역은 지역생산이 활발하고 대출을 필요로 하는 기업도 많겠지만 1위 경남과 9위 전북의 GRDP 차이가 2.5배인데 대출규모는 20배까지 벌어진다는 것은 기업은행이 지역별 부익부 빈익빈을 더욱 심화시킬 수도 있다며 지역균형을 고려한 대출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09.22 23:02

가격메리트 있는 종목 대응전략 유효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금리동결에 따른 안도랠리로 전주대비 2.81% 상승하며 1,995.95포인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현대차가 상승했고,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약세를 보였다.외국인은 현대차,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KT, 삼성화재, 호텔신라, 신한지주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SDI, SK,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KB금융, 현대그린푸드를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LG화학, 삼성SDI, 한미약품, 현대차, 한화케미칼,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기를 순매수했고, SK, 아모레퍼시픽, CJ, 한국항공우주,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효성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안도랠리로 전주대비 3.03% 상승하며 690.18포인트로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정보인증, 다음카카오, 인트론바이오, 코나아이, 아미코젠, 로엔을 순매수했고, 바디텍메드, 서울반도체, 메디톡스, 원익IPS, 동서, 바이오랜드, 씨젠, 휴온스, 안랩을 순매도했다.기관은 메디톡스, 휴온스, 셀바이오텍, 컴투스, 다원시스, 셀트리온, 아프리카TV를 순매수했고, CJ E&M,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와이지엔터, 에스엠, 위메이드, CJ오쇼핑, 인터파크를 순매도했다.미국 연준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을 하회하는 수준인 5.1%까지 하락하며 고용 개선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동결한 것은 낮은 물가수준과 중국과 이머징국가의 금융시장 불안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모습이다.9월에 금리인상을 전망했었지만 대외여건악화로 지연된 모습이다. 연준이 보여준 정책 정상화 의지를 고려하다면 12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한국은행도 지난 11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한은 총재는 올해 4분기에는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미국의 금리인상보다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국내 경기 부진을 중요 변수로 보고 있는 모습이다.미국의 금리동결로 인해 국내증시는 불확실성 감소와 유동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안도랠리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3일동안 순매수를 기록하며 순매도세를 벗어나는 모습이다.그러나 아직도 글로벌 모멘텀은 약한 상황이고 국내기업의 3분기 이익추정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어 10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시작되면 실적과 무관하게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 대해 차익실현 욕구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안도랠리의 저항선은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선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재와 같이 외국인투자자의 수급개선이 동반된다면 2000포인트선 돌파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2050포인트선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보유종목에 대한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이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로 수급이 개선되는 종목과 그간 낙폭과대로 인해 회복하지 못해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9.21 23:02

전북은행, 기술창업기업 지원 앞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도내 기술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서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전북은행은 먼저 도내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1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과 JBTP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6월 26일 전북테크노파크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북테크노파크 1층에 JBTP기술금융지원센터를 개소했다.JBTP기술금융지원센터는 전북은행,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 3자간 유기적인 업무협업을 구축하고 우수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신속한 금융 지원 및 중소기업이 지속성장 가능하도록 육성발굴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전북은행은 이에 앞서 광주은행(은행장 김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과 손잡고 전북, 광주전남지역 지역특화형 기술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전북은행은 지난 5월 14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 기술보증기금과 지역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창조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에 보증지원 규모를 늘리고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1500억원, 2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기술보증기금은 기술 우수 지역기업에 대한 대출금 보증비율을 90~100%까지 높이고 보증료는 최대 0.5%포인트 감면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며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우대하고 추가 신용대출도 지원키로 했다.청년 창업을 비롯한 기술형 창업기업과 전북, 광주전남 주력산업 및 정부선정 신성장동력사업 기업 등 창조 혁신형 기술기업도 중점 지원함으로써 지역내 기술형 중소기업의 금융 조달 및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날 협약식과 관련 이번 협약이 지역내 기술 우수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은행으로서의 소명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최고의 전문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또한 지난 5월 전북은행, 광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기술창업기업 공동발굴 캠페인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기술창업기업 공동발굴 캠페인은 기술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기술금융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며 오는 11월말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이 기간동안 전북은행은 300억원의 지원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내 기술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도록 대출금리를 0.5% 범위내에서 우대하고 추가 신용대출도 지원한다.참여기관인 기술보증기금도 90~100% 보증으로 은행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보증료를 최대 0.5%p 감면해준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내 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지방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09.17 23:02

우량주 중심 분할 매수 전략 유효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중국 정부의 재정적 부양책 발표 영향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선물옵션만기일에 프로그램 순매수로 1962.11포인트까지 회복했으나 지난 11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1940포인트선대로 마무리했다.지수는 전주 대비 55.33포인트(2.93%) 상승한 1941.3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1조 546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699억원과 73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롯데케미칼, 기아차, 한국항공우주, 삼성증권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 현대차, POSCO, KT&G를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삼성에스디에스, POSCO를 순매수했고, SK, 한미약품, 미래에셋증권,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주 초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전주 대비 19.42포인트(2.99%) 상승한 669.8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94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6억원과 800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메디톡스, 슈피겐코리아, OCI머티리얼즈, 에스엠, 부방, 로엔, 다음카카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원익IPS,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순매도를 기록했다.기관은 CJ E&M, CJ오쇼핑, 아미코젠, 셀트리온, 젬백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크루셜텍을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슈피겐코리아, 아스트, 창해에탄올, 부방,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순매도를 기록했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일정이 오는 16~17일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국증시 하락과 원자재수출이 주인 신흥국가들의 외환시장 불안정으로 금리인상시기를 다음 달이나 12월로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미국이 금리 인상을 할 경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여 단기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준이 연내 유동성을 축소한다는 것은 시장의 기정사실이 된 사안이고, 현재는 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이 시장에 일부 선 반영된 상태로 여겨진다. 이미 신흥국 증시로 유입된 단기투자자금도 최근 상당 부분 유출된 모습이다.연준의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하기에 금리 인상 직후 증시 조정이 큰 폭으로 진행된다면 우량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금리 인상이 10월 또는 12월로 연기된다면 시장은 단기적으로 안도 랠리를 펼칠 수 있겠지만,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1~2개월 이내에 금융시장은 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여 단기대응 전략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9.14 23:02

"딱딱하지 않고 신나는 직장 함께 만들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신규 직원 입사 100일 기념행사

“딱딱하지 않고 신나는 직장 함께 만듭시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가 올해 5월에 입사한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입사 100일을 기념하는 축하 이벤트를 마련해 이들의 업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11일 저녁 전주시내 음식점에서 신규 직원 10명과 소성모 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직원 입사 100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딱딱한 조직, 질서와 합리만을 따지는 공간이 아니라 즐거운 놀이마당으로 직장을 꾸미는 이른바 ‘펀 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소성모 본부장이 신규 직원들이 초기 적응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직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규 직원들은 농협은행에서 이루고 싶은 꿈, 입사 후 일하며 느낀 점 등을 선배들과 함께 나누며 금융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물이 될 것을 다짐했다.소성모 본부장은 “인생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3심(초심, 열심, 뒷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선배 직원들이 후견인이 되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규 직원들의 초심을 잘 세우고 지켜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9.14 23:02

전북은행, 경기도 진출 확대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경기도 금융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방은행간 경쟁에서 우위 확보를 노리고 있다.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은 지난 3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방은행 출점 허용을 발표하면서 점화됐다.전북은행을 비롯해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의 경기도 진출 허용 발표이후 4월께 각 은행별로 정관을 변경하고 경기도 진출을 추진했으며 전북은행이 4월 말 수원에 1호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부산은행이 6월 시화공단지점을 열었으며 대구은행도 7월초 반월공단지점을 개점하면서 3각 경쟁구도를 형성했다.특히 전북은행은 수원지점의 고객 수와 대출실적 등이 예상을 웃돌자 추가 출점을 결정하고 용인과 분당에 각각 1개씩의 지점을 빠르면 연내 개점할 방침이다.전북은행은 애초 시중은행들이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고 있는 분당보다는 위례, 동탄 등을 추가 출점 지역으로 검토했으나 수원지점의 영업실적 등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자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 출점 지역을 수정했다.전북은행은 추가 개점을 위해 전담인원 2명을 선정, 실사를 통해 추가로 개점할 지점의 입지를 검토, 확정할 계획이다.소매금융 중심의 미니점포 형태로 경기도에 진출한 전북은행은 이미 서울과 인천에서 수도권 소매금융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기업영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다른 지방은행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후발주자인 부산은행도 빠르면 내년 2호점을 개점할 계획으로 수원 등 적정한 출점 지역을 물색 중이며 지방은행들 중 가장 늦게 경기도에 진출한 대구은행은 1호점의 추이를 본 뒤 추가 출점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시화반월 공단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출한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경기도 진출 첫 해인 올해에는 추가 출점이나 자산 성장보다 리스크 관리와 시장 조사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09.09 23:02

JB금융그룹 "화합·소통, 지역 중추 금융기관으로"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창 웰파크시티에서 김한 회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및 영업점 지점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JB금융그룹 한마음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자리는 JB금융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 지점장들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하나된 모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정영록 교수의 ‘중국금융의 발전과 우리나라 금융계의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시작한 이번 워크숍은 어윤대 JB금융그룹 상임고문과 함께 한국 금융의 나아갈 길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또한 ‘동료의식을 고취하라’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커뮤니케이션과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구축하는 팀빌딩 시간과 DID(들이대)마스터로 유명한 한국인재인증센터 송수용 대표의 ‘소통을 완성시키는 힘, 정성과 DID’강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내재된 가능성과 장점을 발견하는 시간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김한 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그동안 조직문화와 제도 등이 많이 달랐지만 이제는 한가족이므로 ‘우리는 하나다’라는 강한 공동체 의식하에 소통과 협업으로 최고의 소매전문 금융그룹으로 발전하자”고 강조했다.임용택 전북은행장도 “서로 화합과 소통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더 자주 열려 지역 중추 금융기관으로의 상호 이해 폭을 넓히자”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09.0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