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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 커 중소형주 관리 필요

코스피지수는 위안화 평가절하 악재를 만나며 결국 2,000포인트선 아래로 하락했다. 3일 연속 위안화 평가절하에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수는 전주 대비 26.77포인트(1.33%) 하락한 1,983.4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43억원과 13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 NAVER, 코스맥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S-Oil , 현대위아를 순매수했고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SK하이닉스, 호텔신라, 현대중공업, 아모레G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차, SK텔레콤, 기아차, LG생활건강, KB금융, 삼성전자를 순매수했고 삼성물산, KCC, 대우증권,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아시아나항공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위안화 쇼크로 급락하며 장중 700포인트선이 깨지는 모습을 보였다.지수는 전주 대비 20.13포인트(2.68%) 하락한 731.36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56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억원과 120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에스엠, CJ E&M, 셀트리온, 바텍, 제이콘텐트리, OCI머티리얼즈를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웹젠, 컴투스, 대화제약, CJ오쇼핑,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휴비츠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CJ E&M,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흥국에프엔비, 코오롱생명과학을 순매수했고 위메이드, 원익IPS, 휴메딕스, 씨젠, 휴온스, 유진기업을 순매도했다. 중국이 3일 연속으로 위안화 절하 조치를 단행했지만 지난 이틀과 달리 목요일 시장은 안정세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스피지수도 1,98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6거래일째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었고, 코스닥지수도 730포인트선까지 상승하며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에도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직 추세상승을 견인할 만한 모멘텀이 약한 상황으로 단기간 변동성 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미 중국발 악재 이전에도 미국 금리인상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강달러로 인한 원자재 가격약세와 신흥국 통화약세 같은 부정적 변수가 남아있어 반등세는 주춤할 것으로 판단된다.이런 상황에서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게 보이는 점은 700포인트선을 이탈하면서 상승추세에 대한 기대감은 손상된 모습이고 증시가 전체적으로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그간 가격부담이 높은 중소형주에 대해 위험관리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앞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이 진정된다면 그간 소외되었던 대형주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가격메리트 측면뿐만아니라 위안화 평가절하 추세로 환율이 상승할 경우 대형주에서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원자재가격의 진정세를 보면서 대형주쪽에 비중확대를 해보는 것도 유효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8.17 23:02

코스닥, 종목별 리스크 관리 필요

코스피지수는 2000포인트선 붕괴 우려가 불거져 나오면서 한주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로 지수는 전주대비 0.98% 하락하며 2010.23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45억원과 1122억원을 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호텔신라, 롯데쇼핑, 한국전력을 순매수했고,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신세계, LG생활건강, SK텔레콤, 현대엘리베이터를 순매도했다.기관은 LG생활건강, 신세계, 한미약품, 현대엘리베이터, 한미사이언스, 코오롱, 코웨이, LG, 일진홀딩스를 순매수했고, 제일모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SK이노베이션, 현대차, 현대모비스, 한국전력을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CJ E&M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여 전주대비 3.64% 상승한 751.49포인트로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씨젠, OCI머티리얼즈, 원익IPS. 모두투어, 파트론, 동서, 메디톡스, 코나아이, 바텍, 레드로버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코오롱생명과학, NICE평가정보, CJ E&M, 파라다이스, 컴투스, 휴메딕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인터파크, 바이로메드, KG이니시스, 코오롱생명과학을 순매수했고, 씨젠, 위메이드, CJ오쇼핑, 메디포스트, OCI머티리얼즈, 서부 T&D, CJ 프레시웨이를 순매도했다.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로 인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머징국가들의 통화 인덱스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해 있고, 원자재 가격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통화가치 하락을 방어하려고 시장 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자금 유출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며 신흥국의 통화가치하락과 원자재 가격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지표로 보면 중국 경제가 2분기에 7%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넘었지만 전체 경제의 30%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변동성이 다시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내증시도 이머징국가 중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매출 성장률이 하락하고 건설조선철강업종의 이익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면서 상승 여력이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주 상승했던 코스닥 지수도 종목별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 주 중소형 종목들의 실적 발표가 집중될 예정인 만큼 종목별로는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8.10 23:02

JB금융, 광주은행 인수 효과 톡톡

JB금융지주(회장 김한)는 9일 2015년도 2분기 그룹연결 공시기준(잠정) 548억원(누계 7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208.7%, 157.3%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전년동기 대비 6.1%, 전분기 대비 43.5% 증가한 1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JB우리캐피탈은 1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1,304.8%, 전분기 대비 27.1%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광주은행은 전분기 대비 1,425.3% 증가한 2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JB자산운용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JB금융지주는 2분기 실적의 주요 특징으로 광주은행 인수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했고, JB우리캐피탈이 본격적인 수익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했다.세부적으로 여수신 증대를 통한 견실한 자산 성장과 안정적인 NIM(Net Interest Margin, 순이자마진) 유지로 이자이익 기반이 강화됐으며, 적극적인 지급수수료 절감 노력 등으로 비이자 이익 역시 개선됐다는 것이다.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의 분기중 NIM은 상반기 2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와 동일한 2.29%(전북은행 2.42%, 광주은행 2.18%)를 유지했고, 광주은행의 경우 다각적인 수익개선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오히려 0.02%p 반등했다.건전성 지표인 그룹 연체비율은 1.33%로 1분기 경남기업 부실여신이 반영되면서 다소 상승했으나,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0%로 전년동기 대비 0.10%p,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했다고 JB금융지주는 밝혔다.또한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영업이익 증가와 충당금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43%p 하락한 0.4 8%(전북은행 0.72%, 광주은행 0.31%)를 기록했으며, 자본적정성 지표(잠정)는 총자본비율(BIS) 12.38%, 기본자본비율(Tier1) 8.20%, 보통주자본비율(C-Tier1) 7.03%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8.10 23:02

제휴사 핑계 댄 '카드 부가서비스 축소' 어려워진다

신용카드사가 제휴업체의 휴폐업을 핑계로 부가서비스를 함부로 축소하기 어렵게 된다.월 중 신용카드 사용기간을 변경해 결과적으로 카드대금 결제일을 앞당기는 행위에도 제동이 걸린다.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카드사 영업관행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금감원은 우선 신용카드사의 부가서비스 제휴업체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카드사들이 제휴업체의 휴폐업을 이유로 제공하기로 약속한 부가서비스를 임의로 축소하는 데 대한 소비자 민원이 많아 조치를 취한 것이다.금감원은 이런 부작용을 없애고자 여신금융협회를 중심으로 제휴업체의 정상영업 확인을 의무화하기로 했다.제휴업체가 정상적으로 부가서비스를 하는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제휴업체에 제공하는 개인정보는 성명과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로 최소화하기로 했다.신용카드사가 카드대금 결제일을 편법으로 앞당기는 행위도 막기로 했다.일부 카드사들이 카드대금 결제일을 그대로 두되 카드 사용기간을 뒤로 미는 방식으로 신용공여기간을 단축하는 행위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일례로 카드 결제일이 매달 20일인 고객에게 카드 사용기간을 전월 4일~당월 3일로 하면 신용공여기간이 17~44일이지만 사용기간을 전월 7일~당월 6일로 변경하면 신용공여기간이 14~41일로 줄어든다.금감원은 현재 최소 신용공여기간 업계 평균인 13일 미만으로 단축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전업주부가 남편의 소득에 기반해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것은 절차를 좀 더 까다롭게 하기로 했다.기존에 단순히 유선으로 확인하는 데에서 더 나가 남편의 별도 인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서면으로 받는 등 절차를 추가하는 것이다.이는 남편 모르게 발급한 주부 명의의 신용카드가 연체나 가족 간 불화 요인이 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소비자가 카드 이용 대금을 카드사의 가상계좌로 직접 입금할 때 실수로 필요 금액 이상을 입금했을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환급해주도록 약관도 바꾸기로 했다.해외결제를 취소할 때 결제와 취소 시간차에 따른 환 변동 위험은 카드사가 지도록 했다.무이자할부를 일시불로 전환하거나 선결제할 경우 포인트를 적립하도록 했다.해외 호텔이나 렌터카, 유료사이트가 최초 결제 이후 소비자의 별도 서명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해외 무승인 결제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기로 했다.무승인 결제는 신용카드 분실이나 도난, 해외사용 차단 등 상황에서도 지속된다는 점을 알린다는 의미다.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서비스에 대한 설명 의무는 강화하기로 했다.카드발급 신청때 서면이나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리볼빙 서비스를 설명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잘 고쳐지지 않는 카드사의 부당 영업행위 6가지 유형을 하반기 중에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대상은 8개 전업카드사로 카드 모집인 관리 실태와 채무면제리볼빙 등 텔레마케팅을 활용한 부수업무 취급 실태, 금리 산정 체계의 적정성, 개인정보 관리 실태,과도한 채무독촉 등이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8.05 23:02

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36개 농어업 정책자금 대출금리가 이달부터 인하해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농어업부문 36개 정책자금 금리인하로 연간 약 431억원~837억원 수준의 농어업인 금융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농어업 정책자금 36개(농업부문 27개, 어업부문 9개)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신규 대출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어업인 등 약 40만 2000명(농업인 36만 7000명, 어업인 3만 5000명)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출금리 인하와 함께 농어업인의 선택에 따라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적용이 가능하도록 36개 자금에 대해 변동금리 제도를 도입, 시장금리 인하에 따른 혜택이 농어업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정금리 대출의 금리인하는 8월1일부터 즉시 시행되지만, 새로 도입되는 변동금리 대출은 대출취급기관(농협, 수협)의 전산시스템 개발(변경) 등을 위해 약 3개월후 시행될 예정이다.농어업 정책자금은 농업분야의 경우 27개 사업자금 고정금리 대출에 대해 농업인은 금리 2.5%, 조합 등은 3%가 적용되며, 변동금리 대출 25개 사업은 농업인은 시중금리와 2%p, 조합 등은 1%p 수준 차이로 대출금리를 산정해 적용한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8.04 23:02

세계 자금 유출 확산 때 국내시장 타격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중국 증시하락 영향속에서 시작했지만 사흘만에 2,030포인트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선업종이 전반적인 실적 쇼크를 기록했고, 중소형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우려가 지속돼 지수는 전주 대비 15.80포인트(0.77%) 하락한 2,030.1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9억원과 3,21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1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NAVER, LG전자, 아모레G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LG생활건강, 아모레G, 삼성전자, 현대산업, 영원무역,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한미약품, 제일모직, NAVER, 현대모비스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불안한 중국 증시여파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31일 6거래일만에 반등했지만 제약 바이오업종마저 급락하고 실적시즌이 진행되고 있어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수는 전주 대비 51.2포인트(6.6%) 하락한 725.0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86억원과 1,88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231억원을 순매도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씨젠,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포스트, OCI머티리얼즈, 이오테크닉스, 대화제약을 순매수했고, CJ E&M, 산성앨엔에스, 셀트리온, 제이콘텐트리, 삼천당제약, 아시아경제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리홈쿠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파라다이스, 액토즈소프트, 펩트론, 코나아이를 순매수했고, 씨젠,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포스트, 위메이드, 산성앨엔에스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피지수는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추세적 반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 글로벌 펀드의 자금동향을 본다면 신흥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수급개선이 바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지 않은 모습이다.여기에 조선과 건설 등 수주산업의 대규모 손실반영으로 인해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사라진 모습이어서 실적개선이 확실시되는 시점이 예상될 때까지 2000~2050포인트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코스닥지수은 700포인트선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의 저가매수로 인해 720포인트선까지 반등했지만 이번 반등이 지속성을 가질지 여부는 시장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국 증시는 지난달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급락은 진정됐으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신뢰도는 추락했고 개인들의 신용 잔고 비중이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라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보인다.다행인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는 보통수준을 넘어서진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세계 자금 유출이 신흥국 전반으로 확산한다면 국내 시장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그간 성장성을 기대하며 상승 폭이 컸던 중소형주 중에서 실적 뒷받침이 부족한 종목들의 비중을 축소하고 위험 관리에 주력하면서 가격메리트가 있는 중대형주 중에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선별해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8.03 23:02

전북은행, 현장 밀착형 중소기업 지원 전력

전북은행이 책상에서 마련하는 지원 정책이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현실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지난달 26일 전북테크노파크전북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참여해 개소한 JBTP기술금융지원센터와 같은 현장 밀착형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전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현장 밀착형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는 임용택 은행장이 직접 나섰다.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28일 수산물 가공식품 제조업체인 고창 참바다영어조합법인과 자동차부품(범퍼 도장) 업체인 정읍의 (주)카라를 방문해 경영활동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임 행장은 29일에도 남원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임 행장의 이번 중소기업 방문 일정은 현장 중심의 밀착 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CEO가 도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도내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는 것.임 행장은 특히 이번 현장 방문지역으로 전주군산익산 등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융소외지역에 해당하는 남원과 고창, 정읍 지역에 소재한 기업체를 방문해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과 금융애로 사항 등을 직접 들었다.임 행장은 29일까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애로 청취 내용을 바탕으로 각 중소기업에 적합한 지원 방안과 계획 등을 수립해 이행해 나갈 방침으로 전해졌다.한편 전북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저리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출연했으며, 기술보증기금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성장사다리펀드 1000억원 조성 추진 등 유망 벤처기업 및 성장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임용택 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실질적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자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7.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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