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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금융경제 전문강사 선발 연수 실시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초중학생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 및 태도 형성을 도와주기 위한 2015 전북은행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을 추진한다.전북은행은 28일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금융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4급 이상 책임자 20명을 선발, 지난 25일 금융경제교육 전문강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 금융경제교육 전문강사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중학생들의 영업점 견학 및 체험, 초중학생들의 금융경제교육을 통한 경제지식 함양에 도움을 주게 된다.전문가 금융교육은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 및 기관에 찾아가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초중학교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와 대학교, 일반인에게도 원할 경우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사 1교는 1지점과 1학교가 연계해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에 100개의 점포가 100% 참여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기로 했다.전북은행 사회공헌부 김승택 부장은 전북은행은 도내 고용인력 창출 뿐 아니라 교육기부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1사 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학생들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7.29 23:02

[창립 55주년 맞은 신협] "지역과 상생발전"…대한민국 대표 서민금융 자리매김

지난 1960년 미국인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가 부산에서 성가신협을 창립하면서 정부의 지원없이 순수 민간주도로 출범한 신협이 창립 55년을 맞았다.신협 교육을 이수한 재건국민운동 지도자들이 1963년 독립적으로 새마을금고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새마을금고 및 상호금융(단위 농수축협, 산림조합) 신용사업의 모태가 되었다는 점에서 신협은 우리나라 서민금융의 발아와 촉진에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창립이후 서민금융 지원에 매진해 온 신협은 조합원의 대다수가 도시 서민, 농어민 그리고 영세자영업자로 구성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속화되는 세계화 속에 자국 서민 경제의 파수꾼으로서 서민 경제 안정 도모에 반드시 필요한 금융기관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창립 55년 신협의 위상= 신협은 1960년 성가신협을 시초로 지난 55년 간 한국 유일의 순수민간주도 협동조합금융기관으로서 발전해 왔다.협동조합이 나라의 개발정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을 보여준 한국 신협은 특히 고리사채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상부상조와 자조(Self-help)정신을 심어주고 민주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이같은 우리나라의 신협운동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정부주도형 협동조합이 불가피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민간주도형 협동조합운동의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다.현재 전 국민의 12%인 572만명이 신협 조합원으로 가입했으며, 자산기준으로 상호금융권 3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순)로 성장했다.우리나라 신협은 세계 신협 사(史)에서도 정부의 지원없이 자생적으로 시작된 금융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자산 규모면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는 등 신협 선진국으로 인정받아 매년 아시아지역 신협에 발전경험을 전파하는 등 아시아 지역 내 신협의 공동발전과 신협지원을 통한 저개발국 빈곤타파에 앞장서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한국 신협의 오늘= 올해 창립 55년을 맞은 신협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주도의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2015년 4월말 현재 조합원 수 573만명, 총자산은 61조원을 돌파했으며, 회원 신협은 모두 917개로 전국에 1669개의 영업점이 있다.신협은 경제적 약자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위한 비전으로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를 선포하고, 오는 2020년까지 상호금융권 고객만족도 1위, 자산 100조원, 조합원 1000만명 이라는 목표를 설정,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를 위해 경영의 4가지 핵심가치 즉, 신협의 사회 경제적 역할 확대를 위한 가치추구, 조합원을 위한 감동지향, 지속적 성장을 담보하는 건전경영,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발전을 확산시키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금융공동체의 전형을 만드는 데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신협은 외환위기 이후 조합합병 및 신규지점 개설, 차세대 전산망 구축 등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으며, 적극적인 여수신 증대와 안정적인 여신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신협보험, 신용카드, 신용카드 단말기 사업 등 비이자수익 확대에도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극심한 경기침체와 서민금융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국 신협의 2014년 결산결과 18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신협은 13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온 원동력으로 2015년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목표로 내실경영과 건전경영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2015년을 수익구조개선 및 건전경영정착의 해로 정한 신협은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을 지향하며 알차고 내실있는 신협에 초점을 맞춰, 성장 중심의 여수신 정책을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신협 경영을 위한 기반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대출 건전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자영업자와 저신용 근로자 및 서민을 위한 햇살론을 비롯한 서민지원대출을 지속적으로 취급해 서민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협 비과세 예금의 혜택과 저렴한 보험료로 알찬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신협보험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자영업자를 위한 카드, 전자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 금융 서비스 제공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신협은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해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신협은 창립 55주년을 맞이한 2015년을 신협의 정체성 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해로 정하고, 사회공헌재단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기부협동조합을 표방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 및 신협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재원을 마련하게 되며 연간 최소 20억원 이상을 조성할 방침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이렇게 조성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신협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전국 신협의 두손모아봉사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신협이념에 부합한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국민들로부터 작지만 알찬 금융으로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표 서민금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우리나라에서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따른 본격적인 협동조합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신협이 협동조합의 설립과 협동조합운동이 확산되도록 지원함은 물론, 타 권역 협동조합들과의 유기적인 협동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 조합원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양극화의 대안으로서 협동조합 조직의 가치를 전국민에게 알려 서민들의 금융 동반자로서 신협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7.28 23:02

환율 변동성 대비, 내수 업종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3년 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원 달러 환율 영향과 본격화된 실적시즌에 대한 낮은 기대감, 대우조선해양의 누적된 손실이 일시에 반영될 가능성에 조선업종과 건설업종에 대한 실적 우려가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0.88포인트(1.48%) 하락한 2,045.96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피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27%와 0.23% 상승했지만 대형주는 전주 대비 1.90%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9,74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2,35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 1조2,0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LG, 호텔신라, 삼성에스디에스, 현대차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SDI를 순매도했다.기관은 LG화학, 아모레G,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코스맥스, 한국콜마를 순매수했고, 현대건설, SK이노베이션, LG, S-Oil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7년 8개월만에 78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그리스와 중국 등 대외악재 영향에서 벗어나 안정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3.03포인트(0.39%) 증가한 776.26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4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2억원과 166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다음카카오, 오스템임플란트, 파티게임즈, 에스엠, 제이콘텐트리, 동서를 순매수했고, CJ E&M, 인바디, 씨젠,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라다이스, 쇼박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J E&M, 씨젠, 바이로메드, 위메이드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메디포스트, 아스트, 유진기업, 코스온을 순매도했다.국내 증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6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미국 금리 인상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유동자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원자재 가격약세로 이어지며 신흥국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국내내수는 메르스사태 때문에 소비경기에 충격이 있는 상황에서 중국 수출 둔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원화 약세 현상이 나타나면서 제조업체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의미있는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이번 주 28~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긍정적인 경기 전망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그널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달러 변동성이 다소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금리 인상이 단행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으로 환율에 민감하지 않고,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내수 업종 또는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7.27 23:02

내년부터 은행대출 한층 까다로워진다

내년부터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한층 까다로워진다.또 변동금리로 대출받는 사람은 고정금리 상품을 이용할 때보다 대출한도가 줄어든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금융정책 당국은 22일 총 1100조원대로 불어난 가계 빚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관리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담보 위주로 진행하는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소득에 기반을 둔 상환능력에 중점을 두는 쪽으로 바꾸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신규 주택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신용카드 사용액 같은 신고소득 자료는 그다지 참고하지 않게 된다.그 대신 소득세 원천징수영수증이나 소득금액증명원처럼 국세청 등 국가기관이 인증하는 소득증빙 자료가 중요한 심사자료로 활용된다.신고소득을 활용할 경우에는 은행 내부 심사 책임자를 영업점장에서 본부장으로높이고 분할상환 대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신고소득 심사를 까다롭게 만들면 상환능력 범위의 대출이 이뤄지고 자연스레 대출 한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별도의 소득자료가 없어 최저생계비(4인 기준 연간 2000만원)를 소득으로인정해 대출한도를 산정해 주는 관행을 이번 기회에 없애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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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5.07.23 23:02

전주농협 조합장 보궐선거 임인규 후보 당선 "영농·생활현장 목소리 반영 노력"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6표차로 아깝게 낙선했던 임인규 후보(60)가 재도전 끝에 22일 실시된 전주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5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 농협조합장 선거 이후 전국에서 처음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지난해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서규 전 조합장이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의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치러지게 됐다.전주시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보궐선거는 총 유권자 5678명 중 3882명이 투표해 68.37%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임 당선인은 2510표를 득표해 전주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호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당선자는 전주농협 지도경제 상무와 송천신성완산 지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주농협 조경수 작목반장으로 재직 중이다.임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에 앞서 오늘과 같은 보궐선거가 실시된 것 자체를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아픔을 딛고 조합원 모두가 하나 되고 화합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임 당선자는 또한 빠른 시일내에 가칭 경영혁신 위원회를 출범시켜 전주농협의 개혁방향을 설정하고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피력한 뒤 또한 12개 선거 공약 중에서 조합장 봉급 반절로 줄이는 것 등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즉시 실천하고 준비해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철저히 준비해 빠른 시일내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임 당선자는 이어 상생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신바람 나고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조합원들의 영농현장과 생활현장에 늘 함께 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가 농협운영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07.23 23:02

불법사금융 피해 지속

2015년 상반기중 금융감독원의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에 접수된 고금리 및 부당 채권추심등 피해사례는 2087건이었다. 내수경기 회복 지연, 실업률 상승 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 대해 고금리 등 불법사금융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인데, 불법적인 미등록 대부업체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 당국의 긴밀한 협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의 현명한 대처가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다.이러한 측면에서 소비자는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예방 요령 및 피해시 대응 요령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먼저 무등록 대부업자 이용시 법정금리를 초과하는 고금리나 불법채권추심 등으로 인해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례로 미등록 대부업체로부터 연 153.8%의 금리로 대출받아 어머니 병원비에 사용했던 대학교 휴학생에게 이 업체가 아르바이트 근무시간 중에도 매일 수시로 전화해 채무상환을 독촉한 피해사례가 접수된 적도 있다.그리고, 정상적인 업체는 돈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수수료, 보증보험료, 저금리 전환료 등 어떤 명목으로든 금전요구를 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업체와는 거래를 피해야 한다.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회사와 직접 상담하거나 사회적 기업인 한국이지론(1644-1110, http://www.egloan.co.kr)에 문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법적인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경찰서나 금감원 콜센터(1332, http://s1332.fss.or.kr)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금감원은 신고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이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한편, 고금리 대부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대출계약서, 이자지급 내역서 등을 첨부해 대부금융협회(02-3487-5800, http:/ /www.c lfa.or.kr)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해 볼 만하다. 동 제도는 법정최고이율을 초과한 이자반환 등을 통해 미등록업체의 채무를 법정금리 범위내로 축소해 주는 기능을 한다. 금융감독원 전주사무소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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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2 23:02

기업 실적 발표따라 변동성 클듯

코스피지수는 주 초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소식으로 외국인투자자들 매수세에 상승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는 주간으로 3.6%와 12%상승해 지수상승을 이끌며 전주 대비 2.24%상승한 2,076.79포인트로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한때 7% 가까이 오르며 중소형주 랠리를 이끌었고 지수는 전주 대비 5.81% 상승한 773.23포인트로 마감했다. 대외악재 완화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종가 기준으로 7년 8개월 만에 770포인트선에 안착하며 코스닥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증시는 그렉시트와 이란 핵협상문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은 미국 금리인상 시기와 유가 하락, 2분기 실적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간 수출산업 부진과 메르스 여파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으로 2분기 실적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이다.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들은 매도세를 보였지만 15일, 16일에는 각각 2357억원 1820억원을 순매수하며 그리스 불확실성이 일정부분 해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그간 순매도를 주도한 쪽이 유럽계 자금이여서 매도세도 진정될 전망이다.변수는 실적으로 22일에는 포스코, OCI, 삼성테크윈, LG생명과학, 삼성엔지니어링 23일에는 현대차, KB금융,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LG상사 24일에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기아차, LG생활건강, 하나금융지주, 현대산업, 삼성카드, 대우인터내셔널, 대림산업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현재로선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꺾일 가능성이 높은데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손실에 따른 영향이 크게 반영될 수 있어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다. 이외에도 삼성중공업 1조원대 손실과 수출 부진, 메르스에 따른 내수 소비와 관광객 감소로 기업들의 실적을 악화시킨 모습이다.그간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대외 이슈보다는 기업 실적 발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이고 실적 결과에 따른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이란 전망된다.특히 하반기 미국의 금리 정책 전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혜택을 볼 수 있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포트폴리오차원에서 시중금리 상승이 호재가 되는 은행이나 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유효해 보이고, 단기적으로 실적전망치가 상향되는 업종으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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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0 23:02

유틸리티·통신업종 관심을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국민투표 부결과 중국 증시 폭락 여파로 전주 대비 73.24포인트(3.48%) 하락한 2,013.17포인트로 마감했다. 그간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의 하락폭이 컸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조 2,057억원과 1,79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3,792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정유 화학업종을 위주로 순매수했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효성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호텔신라, SK하이닉스, 현대산업을 순매도했다.기관은 OCI, 삼성전자, NAVER, SK텔레콤을 순매수했고,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한미사이언스, LG화학을 순매도했다.중국 증시가 폭락하며 대외 불확실성이 강해진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코스닥 시장이 더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중소형주 랠리를 이끌어 온 바이오 헬스케어 종목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지수는 전주 대비 38.54포인트(5.01%) 하락한 730.7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901억원과 1,0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352억원을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CJ E&M, 완리, 오스템임플란트, 아미코젠, OCI머티리얼즈, 원익IPS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씨젠, 바이로메드, 코스옥, 바이넥스를 순매도했다.기관은 다음카카오, 씨젠, 컴투스, 위메이드, 웹젠을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오스템임플란트, 휴메딕스,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산성앨엔에스를 순매도했다.그리스는 채권단의 요구에 근접한 새로운 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했고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협상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고, 중국 증시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주부터 중국 증시는 거래가 정지됐던 종목들의 거래가 재개되면서 시장 변동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강력한 부양책에 추가 반등 시도는 보이겠지만 매도물량도 커진 만큼 반등이후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보여진다.국내 증시는 대외변수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중국 증시의 급락세 진정과 그리스 채무 협상의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심리는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이번주는 그리스 이슈와 중국증시 흐름의 전개과정, 그리고 낙폭과대 민감주의 반등여부와 외국인 수급개선 가능성 등을 지켜보면서 코스피 2,000포인트선 부근에서는 조정 국면을 이용해 분할 매수하는 전략과 그간 소외됐던 유틸리티, 통신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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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13 23:02

전북 농식품기업 132곳 저금리 지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가 도내 농식품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전북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락농정과 연계해 도내 농업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9일 성장 가능성이 큰데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농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저금리 농업종합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식품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인 534 운동을 통해 올해 신규업체 132개를 발굴해 1,000억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농협은행 전북본부의 농식품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인 534 운동은 시군지부 5개 이상, 지점 3개 이상 농식품기업 신규 발굴과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별로 저금리 농업종합자금을 4계좌 이상 지원하는 내용이다.유망한 농식품기업을 발굴해 자금지원을 돕고, 일반 자금보다 낮은 금리가 지원되는 저금리 농업종합자금을 도내 농식품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농식품기업 80개를 발굴해 자금을 지원했으며, 도내 전체 농식품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규모도 전년대비 550억원 확대해 누계기준으로 모두 8,520억원을 지원했다.이 가운데 수출 및 규모화사업, 농산물 가공사업 등에 1.68%~3%의 저금리로 지원되는 농업종합자금은 56억원이 지원됐다.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농식품기업 육성에 나선 것은 규모가 작고 영세한 농식품산업의 경우 외부적 요인에 의한 수급불안정, 가격폭락 등의 리스크가 다른 산업보다 상대적으로 크고 대부분 지역 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입지적 특성으로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대출 지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농협 전북본부와 협력해 농산물가공사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 제값 받는 농업경영 활동 지원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소성모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농식품기업에 대한 여신지원은 농협은행의 존립 목적이자 정체성에도 부합되는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그 동안 쌓아온 농업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북도의 삼락농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7.10 23:02

그리스 영향 제한적… 대기업 실적 주목

코스피 지수는 그리스 사태가 사실상 국가 부도로 연결되는 악재로 이어졌지만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정부의 추경편성을 통해 경기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전주대비 43.92포인트 상승한 2,104.41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9억원과 2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8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대형주들이 환율 리스크와 실적 우려 등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개인과 기관들이 코스닥 중소형주에 매수세를 보여 전주 대비 18.76포인트 상승한 769.26포인트로 마감했다.글로벌 증시는 그리스 사태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국민투표 사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나, 그리스도 유로존 퇴출을 원하지 않고 있고 유럽연합 역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를 좌시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당분간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쪽도 최근 15거래일 동안 30% 정도의 하락세를 보이며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행히 중국 정부가 공매도 단속, 신용한도 증가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하는 만큼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기술적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적으로 보면 7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은 실적시즌이 시작된다. 시장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2분기 국내 기업 순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 중이며, 조정 종목도 늘고 있는 모습이어서 2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반면 정부의 추경 편성 소식은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증시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 11조 8000억원을 편성하고 정부 기금 지출, 공공기관 투자, 신용보증기금 융자 확대 등을 통해 총 22조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로 풀겠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외국인 자금 재유입 예상과 정부의 추경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100포인트선에서 일부 차익 매물을 소화하고 나면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대형주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를 위주로 그간 메르스 여파로 조정을 받았던 내수주와 중국 소비관련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7.06 23:02

전북은행, 서민금융 지원 실적 월등

전북은행이 중소서민금융 전문은행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지난해 서민금융 지원실적이 은행의 규모에 비해 타은행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중소서민금융 중심의 소매금융 전문은행을 지향하고 있는 전북은행이 어려운 지역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실제로 대표적인 서민금융에 해당하는 새희망홀씨대출 지원 실적을 보면 전북은행은 2014년말 기준으로 1302억원을 지원했는데 이는 자산 대비 1%에 이르는 실적으로 전 은행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이는 서민금융 지원대상 고객이 대부분 저신용자들로 실제 연체율이 5%를 상회하지만 전북은행은 중소서민 고객을 위한 신용평가모형 재개발, 영업점장에게 전결권한 부여 등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전북은행은 이밖에도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JB희망의 공부방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서민지원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지원정책 추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7.02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