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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이동 쉬워진다…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 오픈

다음 달부터 금융권의 자동납부 연결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해지하는 길이 열린다.금융결제원은 은행연합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만든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www.payinfo.or.kr)을 7월1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각 금융회사에 분산된 자동이체서비스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세계최초 통합 인프라다.회원가입이나 비용부담 없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객들은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납부에 대한 조회해지가 가능한데다 10월부터는 계좌변경도 할 수 있어 앞으로 주거래은행을 쉽게 바꿀 수 있게 될전망이다.그동안 주거래은행을 변경하려면 카드사, 보험사, 통신사 등에 일일이 연락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해지해야 했으나 이 시스템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해지할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당장 고객들은 국민신한우리 등 19개 은행의 개인법인 계좌의 전체 자동납부 목록을 다음달 1일부터 조회해지할 수 있다.우체국새마을금고저축은행 등 33개 금융회사는 7월 중 조회해지 신청이 가능하다.전체 요금기관에 대한 해지 서비스는 10월까지 마무리된다.아울러 금융결제원은 오는 10월부터 통신보험카드사 등 대형 요금청구기관을 중심으로 '변경'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고객들은 SKTKTLGU+ 등 3대 이동통신사와 생명손해보험, 신용카드와 관련된 자동이체 계좌를 10월부터 변경할 수 있다.이 같은 변경 서비스는 내년 6월 전체 요금기관으로 확대된다.자동납부와 자동송금은 내년 2월부터 인터넷뿐 아니라 일반 은행지점에서도 할 수 있다.금융결제원은 시스템 구축에 14개월이 소요됐으며 구축비는 123억원이 들었다고밝혔다. 연간 운영비는 20억원 정도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6.30 23:02

전북은행, 전주 남노송동에 'JB 희망의 공부방 제32호' 개소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5일 전주시 남노송동 일대의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방과 후 학습과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열매지역아동센터에 JB 희망의 공부방 제32호를 개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열매지역아동센터는 건물의 노후화로 천장에 누수의 흔적이 남아 있고, 낡은 책상과 의자를 사용하는 열악한 환경이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북은행은 아동들의 몸에 맞는 책상과 의자 공급, 친환경 페인트 작업과 천장 보수작업 등을 실시했다.특히 전북은행 남문지점(지점장 나경택) 직원들은 공부방 조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열매지역아동센터 유정희 센터장은 전북은행의 도움으로 아동들이 맘껏 공부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JB 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가정 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에 학습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줌으로써,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6.26 23:02

금융지주·계열사 칸막이 규제 완화

시중은행 창구에서 같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같은 금융지주 내의 서로 다른 은행에서 입금·지급 등 기본적인 업무도 볼 수 있게 된다. 하나·외환은행, 부산·경남은행, 광주·전북은행 등 한 금융그룹 내 두 은행이 지점망을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 방안을 22일 발표했다.금융위는 우선 금융지주 계열사 간 업무위탁이나 겸직과 관련한 칸막이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일례로 자회사 간에 대출이나 신용카드, 할부·리스 등 각종 금융상품을 팔기 위한 신청 및 서류 접수 위탁을 허용하기로 했다.이런 제도 개선안이 시행되면 은행대출이 어려운 고객이 은행 창구에서 계열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가 판매하는 대출 상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계약에 대한 심사·승인은 해당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사가 맡되 신청·접수 창구를 계열사 창구 전체로 넓혀 주는 것이다.대출이나 카드, 보험(방카), 할부·리스 등은 은행 지점에서, 자산관리는 은행·증권 복합점포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입금이나 지급서비스, 예금·채무잔액증명서 발급, 환전 등 금융서비스도 계열사 간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해외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해외법인에 신용을 공여할 때 담보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없애고 금융지주가 해외법인에 대출 외에 보증 또는 지급보증 형태로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은 “금융지주 내 칸막이 규제를 풀어주면 금융지주회사가 자회사간 시너지를 더 많이 창출하게 돼 결과적으로 금융지주사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6.23 23:02

JB금융그룹, 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보 첫 발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의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이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 관련 신고서를 지난 19일 베트남 금융당국에 제출해 JB금융그룹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확보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JB금융그룹은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업무 연락과 시장조사 등 비영업적인 기능을 수행할 JB우리캐피탈의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JB우리캐피탈 베트남 대표사무소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설립인가가 이뤄지면 오는 10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JB금융그룹은 JB우리캐피탈 베트남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서 그룹의 최적 비즈니스 모델 및 운영방식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JB우리캐피탈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립은 JB금융그룹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의 시작이라며 글로벌 선도회사들이 자국의 핵심 사업을 해외에 복제해 성공한 사례를 교훈 삼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이어 그룹 내 가장 큰 경쟁력을 보유한 JB우리캐피탈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해당 시장의 현지화에 성공한 이후 은행(전북/광주은행) 등이 진출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JB금융지주는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ASEN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실제 국내 금융 산업의 경우 ROE(R eturn On Equity : 자기자본 이익률)가 5% 수준인데 반해 ASEN지역 국가의 경우 평균 20% 수준의 높은 ROE를 보이고 있고 향후 높은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그룹의 장기성장과 수익력 제고를 위한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게 JB금융지주의 설명이다.한편 JB우리캐피탈은 베트남 등 ASEN지역에서 자동차 등과 같은 실물금융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한 뒤 선진화된 심사기법을 활용해 개인신용 진출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6.23 23:02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유리 전망

코스피지수는 6월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를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물이 나왔지만 옐런 의장의 통화정책이 시장친화적으로 해석되면서 낙폭이 회복돼 지수는 전주 대비 5.21포인트(0.25%) 하락한 2,046.9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8923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39억원과 3755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NAVER,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기아차, 강원랜드, 호텔신라,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SDI를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한국전력, 신세계, 한국콜마, 이마트, 오리온을 순매도했다.기관은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롯데케미칼, LG화학, 한국전력, 신세계, S-Oil, 아모레G, 오리온, 동부화재를 순매수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KB금융, GKL, 강원랜드, 대한항공, 현대건설, 호텔신라, LG전자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730포인트선을 돌파하며 전주 대비 17.52포인트(2.46%) 상승한 729.92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이 327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2억원과 204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인바디, 셀트리온, 휴메딕스, 컴투스, 유비쿼스, 인터파크,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게임빌, 바이로메드를 순매수했고,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CJ E&M, 오스템임플란트, 모두투어, STS반도체, 원익IPS, 메디포스트, 지스마트글로벌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산성앨엔에스, 씨젠, 휴온스, CJ E&M, 파티게임즈, 셀트리온, 컴투스, 원익IPS, 휴메딕스, 메디포스트를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STS반도체,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콜마비앤에이치, 다음카카오, KH바텍, GS홈쇼핑을 순매도했다.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0일 중 9일 동안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미국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줄어들면 코스피지수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스 여파로 국내 소비심리 위축, 내수 침체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으로 2분기 국내 기업 실적이 부진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메르스 사태 장기화에 따른 내수부진 우려가 시장의 발목을 잡는 상황에서 그리스 관련 이슈로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면 부진한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내외 변수와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을 고려하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메르스와 그리스 이슈가 마무리 될 6월말까지 불안정한 증시 흐름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에 방향성을 맞추고 에너지, 화학, 제약, 화장품업종 같이 실적이 개선되는 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6.22 23:02

"획기적 경영 노하우 발굴 조합에 반영"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완주 소양신협 방문

지난해 3월 취임이후 현장 소통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18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소양신협을 찾아 임직원들의 애로와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지난 4월부터 두 달간의 일정으로 전국 15개 지역 신협을 방문하고 있는 문 회장은 지난해 전주 서신신협에 이어 두 번째 전북방문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우수조합 현장 탐방에서 소양신협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우수조합 현장 탐방은 지난해 10월 경영위기를 극복한 전국 12개 우량 조합을 선정해 1차 현장 방문을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소통과 현장경영 행보다.문 회장은 저금리 시대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준 소양신협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비슷한 자산 규모의 다른 소형조합들에게 전파할 획기적 경영노하우 등을 발굴해 조합 경영지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 회장은 이어 신협은 경제적 약자인 서민들을 위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더불어 잘사는 나눔과 상생운동으로 정체성을 새롭게 회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6.19 23:02

JB금융, 경진대회로 국내 핀테크 선도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이 국내 은행권 최초, 최대 규모로 시작한 핀테크 경진대회 飛上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들을 발굴했다.JB금융그룹이 총 상금 1억3000만원을 내걸고 3개월간 진행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00여 개 팀이 응모해 기술사업화 부문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JB금융그룹은 외부 인사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6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16일 서울 광화문 창조경제교류공간인 드림엔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기술사업화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새로운 개념의 공인인증서 기술을 선보인 코인플러그의 새로운 공인인증서가 선정돼 5천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및 SHA256을 함수 등을 이용해 보안 기능을 보다 강화한 또 다른 형태의 인증서다.우수상은 에스에이치에스의 모바일 POS 및 순차지문 결제, 템바앤컴퍼니의 내 손안의 자산관리 UFO 플러스가 차지했다.또한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비즈니스 모델 부분 최우수상은 피플펀드의 개인 간 대출, 투자 특화 개인신용평가 분석 모형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박동국씨 등 4명이 함께 연구한 JB금융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로컬금융 인포서비스와 비트오션테크놀로지의 해외 이주민을 위한 모바일 소액 송금 서비스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JB금융그룹은 이번 핀테크 경진대회가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한 모든 수상자들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시연회(DEMOvation)의 장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 80여개 IT업체가 초청돼 핀테크 업체와 금융사, IT업체간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시연회를 마친 코인플러그 이상선씨는 핀테크 업체들에게 가장 어려운 점은 금융사 관계자나 IT업체들을 만나는 일이라며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문 앞에서 거절당하기 십상인데, 오늘은 많은 IT업체들과 인사하며 우리 제품을 홍보해 뜻깊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JB금융그룹 김한 회장은 입상한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JB금융그룹은 경진대회 이후에도 멘토링,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이들이 웅대하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6.17 23:02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 22일까지 통장 개설해야 혜택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는 오는 22일까지 지정 금융기관(하나은행)에 입출금통장 및 적립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에 적립금 10만원을 입금해야 추가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15일 전북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Ⅱ 근로소득장려금 6월 신규 가입자 100여명은 오는 22일까지 거주지와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적립통장 등을 개설해야 한다. 가입 이후 약정기간인 3년간 매달 20일까지 적립통장에 적립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미납 횟수만큼 추가적립금이 지급되지 않는다.또 사전 중지신청 없이 적립금을 3개월 연속 미납하거나 소득 재산조사에서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에 미달될 경우에는 중도해지 된다.가입자는 전북광역자활센터나 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금융교육과 사례관리 상담을 각각 연 2회 받아야 하며 교육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는 중도해지 될 수 있다.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저축한 액수만큼 추가적립하는 제도로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상승과 목돈마련 등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을 받지 않는 비수급 가구(차상위계층)로서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 금융·증권
  • 최성은
  • 2015.06.16 23:02

은사와 함께한 특별한 임용장 교부식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소성모)가 15일 특성화고 채용으로 입사한 신규 직원 3명에게 은사와 함께하는 뜻 깊은 임용장 교부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채용된 신규 직원은 농협은행이 청소년의 사회진출 꿈을 실현하고 고교졸업자에게 균등한 채용기회를 주기하기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고시에서 합격한 도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이다.전북본부는 이날 임용장 교부식 자리가 신규 직원들이 은사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사회 구성원으로 제역할을 다하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은사들을 초청했다.신규 직원들의 초청으로 이날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한 은사들은 제자들에게 직접 농협은행 직원임을 상징하는 농협배지를 달아주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힘찬 출발을 축복하고 응원했다.소성모 본부장은 열의와 사랑으로 지도한 우수한 인재를 농협은행에 보내주신 은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자들이 앞으로 유능한 농협인이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 직원들은 농협교육원에 입교해 2주동안 농업농촌농협에 대한 이해 및 영업마케팅능력 등 일선 현장 적응능력 교육을 받은 뒤 오는 6월15일 전북도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농협은행 전북본부는 그동안 14명의 도내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해 도내 영업점에 배치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6.16 23:02

메르스 확산 금융권도 초비상

전북지역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금융권에도 비상이 걸렸다. 내방객이 많은 객장을 통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업무 특성으로 사람들간의 접촉을 피할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순창과 김제지역 금융기관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고객을 맞고 있으며, 전북농협과 전북은행은 이달 중 예정된 행사를 대부분 연기했다.전국적으로도 아직 지역사회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메르스 확산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취지다.도내에서 첫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순창지역 금융기관들은 내방객이 절반 이상 급감했으며 방문 고객 감소 현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순창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김제도 비슷한 상황인데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지난 9일 김제 시내 한 금융기관에는 오전 내내 단 한 명의 고객도 객장을 찾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도내에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농협과 전북은행은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메르스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전북농협은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판매 같은 활동을 제외하고는 6월중 예정된 대부분의 행사와 회의 등을 연기했다.지난 9~10일 이틀간 지역농축협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던 전북권역 지역농축협 세무교육을 연기했으며, 오는 16일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남원농협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농축협 이동상담실 운영과 17일부터 3일간 지역농축협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정했던 농기계은행사업 권역별 회의 및 현지 실태조사도 미뤄졌다.전북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오는 15일 남원 오동초등학교에서 열 예정이었던 경제교육, 17일 전주금암노인복지관 무료급식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인 제2회 사랑 한가득 주먹밥행사, 18일과 24일 도민들을 대상으로 예정했던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의 6월 북콘서트와 JB카드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안녕! 꼭두 인형극도 연기됐다.전북농협과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좋은 행사들을 모두 연기할 수밖에 없어 아쉽다며 메르스가 조속히 진정돼 정상적인 업무 추진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6.12 23:02

휴면 금융재산 1조6천억 주인 찾아준다

주인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 금융재산이 1조6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휴면 금융재산 주인 찾아주기' 종합대책을 11일 발표했다.2003년부터 작년까지 7조2천억원의 휴면 금융재산을 환급했는데도 아직 금융사에 쌓인 휴면 재산이 많기 때문이다.작년 말 기준 휴면 금융재산은 예금 2천915억원, 보험금 6천638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6천342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법적으로 원권리자의 권리가 소멸된 것은 9천553억원(58.5%), 권리가 있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휴면성 증권계좌, 미수령주식배당금 등이 6천789억원(41.5%)에 달했다.여기에 금융사의 부당한 업무처리에 따른 고객의 재산상 손실이 환급되지 않은 금액 등을 추가하면 이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금감원은 봤다.금감원은 휴면화 유형을 분석해 휴면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예적금과 보험금의 만기 전후에 금융사가 수령 예상액과 날짜 등을 이메일과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2회 이상 알려주도록 의무화한다.보험에 이어 은행 등 다른 금융권에도 행정자치부의 사망자정보를 활용해 거래고객 중 사망자가 있으면 유족에게 금융재산 내역을 통보해주는 방안도 추진한다.보험계약 체결 때 보험금 지급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도록 안내하고, 만기보험금이나 휴면보험금이 생기면 청구가 없어도 지정계좌로 이체하도록 했다.조회시스템도 개선한다.정상계좌를 조회할 때 휴면예금계좌도 동시에 파악할 수 있도록 은행계좌조회시스템을 개선하고, 금융사별로 홈페이지에 휴면성 신탁계좌를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증권사 홈페이지에는 증권계좌 유무를 조회하는 시스템을, 명의개서대행기관 홈페이지에는 미수령 주식과 배당금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각각 구축한다.아울러 휴면성 증권계좌 조회시스템으로 조회가능한 휴면성 증권계좌의 대상을 예탁자산평가객 10만원 이하 계좌에서 1천만원 이하 계좌로 확대한다.기준 확대에 따른 휴면성 증권계좌 규모는 현행 615억원에서 2천830억원으로 늘어난다.금융협회별로 휴면 금융재산 환원센터를 설치한다.금융사의 부당한 업무처리에 따른 재산상 손실금을 돌려주는 등 미환급된 금융재산을 찾아주는 방안도 실행에 옮긴다.예컨대 신용카드사가 신용정보보호서비스 를 부당 판매한 데 따른 고객손실금을 돌려준다.예적금과 담보대출을 상계한 뒤 잔액을 돌려주지 않는 사례도 점검한다.비은행권역의 예적금 담보대출 상게잔액 처리의 적정성과 은행권의 이행실태를 일제 점검해 고객에게 돌려주도록 지도하기로 했다.자동차사고 정보를 활용해 청구하지 못한 보험금도 환급한다.2012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자동차보험과 상해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보험소비자를 대상으로 미청구 계약을 조사해 보험금 추가 지급 가능성이 있는 67만8천건에 대해 청구방법을 안내했으나 1만535건(26억3천만원)만 환급된 상태여서다.금감원은 "보험사로부터 청구 안내를 받으면 해당사 고객센터를 통해 보험금 지급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다만, 가입조건에 따라 지급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밖에 소액 상속재산의 지급절차가 증권사별로 다르고 복잡한 사정을 반영해 요구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표> 2014년 말 기준 휴면 금융재산 현황(단위:억원)1) 휴면예금 = 은행의 요구불예금저축성예금 중 청구권의 소멸시효(5년)가 완성된 이후에 찾아가지 않은 예금 2) 휴면보험금 = 보험계약(기간) 실효(만기) 후 2년(2015.3.12. 이후 3년)이 경과된 해약환급금(만기보험금) 3) 휴면성 증권계좌 = 6개월간 매매?입출금이 없는 예탁자산 평가액 10만원 이 하 계좌 및 10만원 초과~1천만원 미만 계좌중 잔고통지 반송계좌 4) 미수령 주식배당금 = 주식을 실물 인출한 후 증자배당을 통해 발생한 주식 및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는 주식배당금 5) 휴면성 신탁 = 불특정금전신탁 계좌 중 만기일과 최종거래일 중 늦은 날로부터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

  • 금융·증권
  • 연합
  • 2015.06.11 23:02

엔저 영향 덜 받는 실적 개선주를

코스피 지수는 엔화 약세와 메르스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저가매수를 노리는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46.70포인트(2.21%) 하락한 2068.10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는 686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984억과 119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금호석유,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순매수를 보였고, 현대차, SK, 코스맥스, SK텔레콤, 신세계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제일모직,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롯데케미칼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금호석유, 삼성전자, POSCO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메르스관련 테마주 가격 움직임 확대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주 대비 4.12포인트(0.58%) 하락한 707.2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7억원과 133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산성앨엔에스, 씨젠, 오스템임플란트, 메디톡스, 코미팜, 인트론바이오를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컴투스, 다음카카오, 슈피겐코리아, 한국토지신탁, 리젠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파라다이스, 한국토지신탁, 컴투스, 골프존유원홀딩스, 아미코젠, 서부T&D를 순매수했고, 산성씨앨엔에스, 씨젠, 토비스, 코리아나, 리젠을 순매도했다. 시장은 메르스 확산우려나 미국 금리인상, MSCI지수의 중국편입 같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지만 이미 시장이 조정을 받은 상태이고 변수들이 상당부분 선반영 된 측면도 일부 있는 모습이다. 이에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 흐름을 이어가며 일주일간 9,4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수가 하락한 상황에서 업종별 움직임은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엔저 피해주인 자동차업종은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반면 화학업종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고 2분기 실적 컨센서스도 상향되고 있는 모습이다.지수가 기술적으로 하단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2050포인트선에 근접해있어서 가격 부담을 크게 줄었고, 외국인투자자의 매수가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하락에 의한 저가 매수를 고려한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이 다른 방향을 보이면서 엔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엔저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실적개선이 이어지고 있는 업종 중심의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6.08 23:02

'버팀목 전세대출' 저소득층 그림의 떡

국토교통부가 서민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국민주택기금을 활용, 전세자금을 빌려주는 버팀목 전세대출이 돈이 없어 집 일부를 임차해 살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에게는 그림의 떡이란 지적이다.전세나 보증부 월세를 사는 임차인이 해당 가구 전체가 아닌 일부 방만 임차해 사는 부분 임대로 계약하는 경우에는 버팀목 대출을 신청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는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다가구주택 모두 공통적으로 해당된다.버팀목 대출은 서민이 대상이다 보니 대출 가능한 주택을 전용면적 85㎡(수도권도시 외 읍면은 100㎡), 임차보증금은 2억원(수도권은 3억원)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대신 소득과 보증금이 적을수록 낮은 금리를 적용해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신청대상은 부부합산 연 총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로 부부 합산 연소득이 2000만원, 보증금이 5000만원 이하면서 기초생활수급권자일 경우에는 최저 연 1.5%로 임차비용을 빌릴 수 있다.하지만 돈이 너무 부족해 가구 전체가 아닌 단칸방에 세를 살아야 하는 경우에는 임차비용을 빌려주지 않고 있다.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집주인들이 다세대주택을 잘게 쪼개 소규모 원룸으로 구조 변경해 임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입주하는 세입자는 아무리 소득이 낮아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이에 대해 국토부는 일부 임차의 경우 나중에 주택임대차보호법의 대상이 될지를 놓고 다툼의 소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법의 적용 범위를 주거용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로 명시한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국토부의 주장은 행정편의적 사고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서민을 지원하는 정책 대출로서의 성격을 고려해 일부 임차 가구에 대한 대출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5.06.02 23:02

바이오·반도체·화장품 등에 주목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유동성 위축 우려감에 발목이 잡히는 모습이었다.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고, 미국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전주대비 31.30포인트 하락한 2,114.80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3160억원과 159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407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SK하이닉스, 한미약품, 포스코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물산, 현대차, SK, LG생활건강, 롯데칠성을 순매도했다.기관은 삼성물산,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현대글로비스, SK, SK C&C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삼성전기, 한미약품, 포스코, LG디스플레이, 현대차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기관투자자의 매도세로 전주대비 2.15포인트 하락한 711.39포인트로 마감했다. 특징적으로 본다면 인도네시아 3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중 하나를 인수한 다음카카오와 메르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동화기업, 슈피겐코리아, CJ E&M, 씨젠, 다음카카오, 바이로메드, 보령메디앙스를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내츄럴엔도텍, 젬백스, 파트론, 한국토지신탁, 이스트, 메디톡스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동화기업, 컴투스,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보령메디앙스, 산성엘엔에스, 에스엠을 순매수했고, 바이로메드, CJ오쇼핑, 아큐스앤자루, 코오롱생명과학, 모두투어, 오스템임플란트, 아모텍, 한글과컴퓨터를 순매도했다. 6월에도 달러화 강세 속에 엔과 유로화가 동시에 하락하며 수출위주의 국내 증시에 부담감이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그간 매수세를 보여줬던 외국인투자자도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 보여 지수 하락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시장도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 1일 ISM제조업지수와 오는 5일 고용보고서 발표결과에 따라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 그리스의 채무 상환 기한이 오는 5일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총 4차례 이어지는데 그리스 정부와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채권단의 협상이 장기화될 경우 유로존 내 취약국가로까지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협상타결 시점까지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보인다. 당분간 코스피시장은 변동성 장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경계감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고 그리스 우려나 중국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엔화 약세가 투자 심리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여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바이오, 반도체부품, 화장품, 증권업종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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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5.06.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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