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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일원화 9월 시행…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

현재 4종인 아파트 청약통장을 하나로 합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재는 가입대상과 저축방식 등이 각기 다른 4종의 아파트 청약통장(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주택청약종합저축)이 운영되고 있다.하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로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입할 수 있게 된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매달 일정액(250만원)을 내거나 지역별, 주택 규모별 예치금액을 한꺼번에 넣을 수 있다.이 같은 내용은 개정안 공포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다만 부칙에 따라 기존의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는 각 통장의 규정대로 사용할 수 있다.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주택건설사업이나 대지조성사업의 의무 착공기한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의무 착공기한 연장은 개정안이 공포되면 즉시 시행되고 시행 전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았으나 시행 때까지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사업에도 적용된다.개정안에는 또 주택건설현장 감리자를 사업계획승인권자가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부실감리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강화됐다.이에 따라 감리자는 앞으로 감리업무에 착수하기 전 감리계획서를 사업계획승인권자에게 보고해야 한다.사업계획승인권자는 현장 감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있으면 시정명령은 물론 감리자 교체를 지시할 수 있다.감리자가 고의로 사업주체 또는 입주자에 손해를 입히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처벌 규정도 강화됐다.개정 전에는 고의 또는 과실로 손해를 입히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됐다.이외에도 사업계획승인권자의 시정명령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1년 이 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규정이 신설됐다.감리제도 강화에 관한 내용은 개정안이 공포되고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5.29 23:02

JB금융 첫 공동신용카드 '1st카드'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의 한집안 식구가 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첫 신용카드 공동 상품인 1st카드를 출시했다. JB금융그룹은 28일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st카드를 공동 출시했다고 밝혔다.1st카드는 JB금융그룹의 첫 신용카드 공동상품으로 전 가맹점 이용액의 0.5%를 고객의 선택에 따라 캐시백 또는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여기에 더해 전국 영화관에서 3000원 할인, 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 월 5회 면제를 기본서비스로 제공한다.또한 고객별 맞춤 서비스로 외식, 주유, 대형 할인점, 이동통신 등 다양한 업종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한 업종에 대해 최대 2.0%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이 카드는 월 7만원, 연 최대 84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디자인 또한 블랙, 레드, 그린 등의 다양한 색상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1st카드 출시를 기념해 전 가맹점 무이자할부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서비스 및 이벤트 내용과 이용조건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JB금융그룹 관계자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합심해 야심차게 내놓은 1st카드는 신용카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주고, 추가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카드라며 JB금융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5.29 23:02

전북농협, 조경수 묘목사업 목표 280억

전북농협이 올해 조경수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30억원 상향한 280억원으로 정하고 판로확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전북농협(본부장 박태석)은 지난 22일 전주시 효자동 참예우명품프라자 회의실에서 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도 전북 조경수 판매확대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했다.15여명의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협의회는 올해 조경수 묘목사업 목표를 지난해 250억원보다 30억원 많은 280억원으로 정했으며, 전북농협은 조경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무이자 자금 51억원을 해당 농협에 지원한다.전국 최대 규모의 조경수 생산지역인 전북지역의 지난 2013년 기준 조경재(조경수, 야생화, 분재 등)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30.4%로 가장 많으며, 지난해 전국 농협의 총 조경재 판매실적 273억원중 전북이 250억원을 판매해 농협 판매액의 91.6%를 점유하고 있다. 박태석 본부장은 조경수 시장구조가 단기에 성과를 내기는 어려운 만큼 생산, 출하, 유통과정별로 산지협조체제와 조직화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구조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금융·증권
  • 강인석
  • 2015.05.26 23:02

잘못 보낸 송금 반환 절차 간소화

은행 계좌이체를 통한 송금과정에서 잘못 보낸 돈을 손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다.금융감독원은 19일 ATM기 계좌이체 및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상에서 잘못 송금한 돈을 5~10초 동안 긴급 취소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착오송금 예방 및 반환절차 간소화 방안을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오송금이란 송금인의 착오로 송금 금액이나 수취 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돼 이체된 거래를 말한다.착오송금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적으로 7만1330건 1708억원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 중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착오가 74%를 차지했다.착오송금액은 법적으로 수취인의 예금이기 때문에 송금인은 수취인의 동의 없이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없었다. 다만 수취인은 금전을 돌려줄 민사상 반환의무가 발생, 부당이득반환청구권 소송 등을 진행해야 금전을 찾을 수 있으며, 수취인이 임의로 해당 금액을 인출, 사용하는 경우는 횡령죄가 성립되는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금감원은 기존에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반환 청구서를 작성해야 했던 것을 콜센터에 전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착오송금 시 5~10초 이내 이를 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오는 6월 말까지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5.20 23:02

12월부터 은행·증권사 첫 계좌 인터넷 개설

올해 12월부터는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해당 금융사에서 첫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대신 신분증 사본,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3중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해 사고를 막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비대면 실명 확인 방안을 18일 발표했다.비대면 실명 확인은 금융소비자가 예금·증권 등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해당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실명을 확인하는 방안이다.이번 조치는 1993년 금융실명제 도입 당시 실명 확인은 대면으로 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22년 만에 바꾼 것이다. 기존 체제에서는 처음으로 계좌를 개설할 때 창구 직원이 주민등록증 등 실명확인증표 상의 사진과 고객의 얼굴을 대조해 본인 여부를 확인했다.그러나 새 체제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상에서 실명을 확인하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집이나 직장에서 은행·증권사의 첫 계좌를 틀 수 있게 된 것이다.금융위는 금융소비자의 신분증 사본 제시, 영상통화, 현금카드 전달시 신분 확인, 기존 계좌 이용 등을 활용 가능한 비대면 실명 확인 방안으로 규정하고 최소 2가지 이상의 수단을 병행하도록 요구했다. 즉 신분증 사본을 받고 영상통화를 하거나, 영상통화를 하고 현금카드를 전달할때 본인임을 확인하는 등 2가지 수단을 복수로 거쳐야 한다.신분증 사본 제시 방안은 고객이 신분증을 촬영하거나 스캔해 온라인(모바일 포함)으로 제출하면 금융회사가 신분증 발급기관에 진위를 확인토록 하는 것이다.금융회사 직원이 고객과 영상통화하면서 육안으로 신분을 확인하거나, 현금카드나 보안카드를 우편으로 전달할 때 전달업체 직원이 신분증을 확인하는 방안도 가능하다.여기에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본인 인증 등 현재 금융사들이 자체적으로 실명을 확인하는 방식을 추가로 적용해 총 3번의 확인을 받도록 했다.금융위는 현금카드나 통장,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할 때도 비대면 실명 확인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시스템 구축과 테스트 작업을 거쳐 은행권에선 올해 12월부터, 증권·자산운용사와 저축은행, 농·수협·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여타 금융업권은 내년 3월부터 비대면 실명 확인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5.05.19 23:02

'희망드림 특례보증' 인기몰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17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시행지침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특례보증은 전국적으로 총 1조원 규모이며, 전북신보는 4월 한 달 동안 도내 282개 업체에 모두 81억1400만원을 지원했다.희망드림 특례보증의 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보증기간은 1년 이내, 총 5년 기간 내에서 1년 단위 기한연장도 가능하며, 시행기간은 한도 소진 시 또는 올해 말까지이다.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소상공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특례보증의 대출금리가 2.9%로 매우 낮은데다 기존 연 1~2%의 보증수수료를 0.5%~1%로 낮춰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전북신보는 수요가 늘어날 경우 소상공인 자금 신청부터 실제 자금 지원 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을 고려, 인터넷 사전 예약상담제 및 야간 상담제 등을 적극 활용해 소요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전북신보가 소상공인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도와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추진,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5.18 23:02

IT·화장품 등 실적개선주 주목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독일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채권금리 변동성이 완화하면서 투자심리도 진정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으로 미국 S&P 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코스피 지수도 주 초반에는 미국의 고용 개선 흐름으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고 중국의 금리 인하가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4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수는 전주대비 20.98포인트 상승한 2,106.50포인트에 마감했다.이번주 국내외 주요 일정으로는 21일 중국 HSBC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발표, 미국 4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21~22일 일본은행(BOJ)통화정책회의, 22일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선 연방준비제도의 현 경기 상황 판단을 확인할 수 있는데, 지난 의사록에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기대보다 저조했으나 단기적인 둔화세라는 진단을 했었고, 최근 지표상 뚜렷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정책 방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4월 미국소비자물가지수 시장전망치는 전년대비 1.7% 상승으로 보이나 미국 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다면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지수는 이번 주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강도가 둔화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적인 측면에서 국내기업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하지만 실적 개선에 대한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일정부분 반영된 모습으로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이번 주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적개선이 이뤄졌는지도 중요하지만, 주가 측면에서 보면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는지 여부와 예상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는지 판단해서 투자를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만약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하다면 실적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실적개선 업종과 종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업종별로는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헬스케어, IT부품, 화장품, 증권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내츄럴엔도텍 사태로 조정받았던 코스닥 시장도 반등하고 있고 코스피 지수의 조정흐름에 대안으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여 해외쪽에 신작게임의 성장모멘텀을 가진 게임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5.05.18 23:02

[사회적 책임 다하는 전북은행] '지역대표 금융' 자부심…성적도 '으뜸' 행복나눔도 '으뜸'

서비스업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금융업을 영위하는 전북은행(행장 임용택)의 약진이 전북 기업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을 모태로 전주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JB금융지주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올 1분기 그룹 연결 공시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억원보다 37.4%가 증가한 2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모회사인 전북은행도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138억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북은행의 이 같은 결실은 모두 도민의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전북은행도 도민에 대한 사랑을 갚아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전북은행의 사회공헌활동과 성공 경영 전략을 살펴봤다.△전북 대표 금융건물 고객 신뢰 제공= 전북은행의 성공 전략은 고객 중심 은행 지향이다. 점포 소형화, 인터넷 강화, 고객 휴게시설 확대를 추진하면서 임용택 행장은 물론 임직원 모두가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전주를 대표하는 건물로 꼽히는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은행 본점은 외관 정비와 함께 끊임없는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전북 대표은행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서비스업에서의 외관은 곧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의 경우 도민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짜여져 있다. 도민을 위한 부대행사는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행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자기개발 통한 시장 영역 확대= 전북은행은 지난 4월26일 전국 지방은행 최초로 경기도 수원지점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소매금융을 앞세운 전북은행은 경기도는 물론 서울과 인천, 전라남북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도시를 공략하고 있다.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중 수도권에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원지점을 개설함으로써 수도권에 총 19개(서울 13개, 인천 5개, 경기 1개)의 점포망을 갖추게 됐다.전북은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JB금융지주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조사단을 구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로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예대마진 수입 감소에 따른 건전성 악화를 이겨내기 위함이다.△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협력자 자처= 전북은행의 지속적인 발전은 도민은 물론 지역 기업에게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자긍심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도내 우수학생들의 채용을 계속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도내 소재 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전북은행은 지난 4월1일 도내 기업들의 금융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금융지원을 위한 기술금융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금융지원센터에는 전북은행 소속 금융전문가 2명이 센터에 파견돼 기업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강하고 역동적인 사회공헌 활동전북은행은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슬로건으로 비전 달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지역밀착형 나눔 경영을 목표로 자체 봉사단인 전북은행사랑나눔봉사단과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을 가동해 나눔 및 장학, 교육환경, 문화활동, 소외계층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지역나눔봉사= 전북은행 임직원들로 구성된 109개의 지역사랑 봉사단은 지난 2003년 6월 창단돼 사회봉사활동, 자연보호활동, 사회공헌활동을 위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은 사랑의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입행원을 위주로 홀로노인 사랑의 연탄나눔,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주거환경개선과 공부방 건립을 추진해 현재 28개 희망의 공부방을 개소했다. 또한 장마철 호우피해 수재민돕기, 60세 이상 노점상인 및 홀로노인 방한복 나눔,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공연을 공모해 실시해오고 있다.△지자체 연계 공익사업= 1992년 전북애향장학재단 설립 이후 23년째 매년 5000만원씩 총 12억을 기탁했으며, 2007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00만원 이상의 특별회비를 전달해 오고 있다. 또한 사랑의 빵 나눔터를 통한 사회봉사, 각 시군에서 선정한 소외계층 특별 선물 전달, 매년 2500명의 홀로노인, 신체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 서민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여성이민자와 그 가족에 대한 고향 방문 지원을 실시, 2010년부터 현재까지 68가정, 250명을 지원했다.△문화, 예술 스포츠 사업 지원= 전북은행은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해 각종 문화예술 사업 지원을 강화해 오고 있다. 본점 1층 로비에 JB갤러리를 조성해 각종 전시회와 미술전을 개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을 위한 키즈랜드, 원더랜드, 세계 화폐 전시회 등을 무료로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매년 초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끼 확산을 위해 청소년음악회 생생 락 페스티벌도 개최하고 있다. 더욱이 문화예술 소외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또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매년 도체육회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마라톤대회 및 시군체육대회 후원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여자배드민턴 실업팀을 창단, 재능기부를 통해 초등학교 꿈나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2000여명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전북은행장배 배드민턴대회를 11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 금융·증권
  • 이강모
  • 2015.05.12 23:02

코스피 지수 반등시도 예상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주요국의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유동성 장세에 대한 불안심리 여파와 그리스 채무조정 협상 우려의 재부각, 3월 미국 무역수지(514억 달러)의 예상치 하회에 따른 미국 경기회복 우려 등으로 전주에 이어 약세가 지속되며 41.65포인트(1.96%) 하락한 2085.52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38억원과 466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6125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기아차, LG화학, 효성, 호텔신라, 현대차, SK C&C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LG전자, 제일모직, NAVER, 이마트, 삼성생명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POSCO, 삼성생명, 한국가스공사, 삼성화재, 기아차, 신한지주를 순매수했고, SK텔레콤, NAVER, 제일모직,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는 그간 백수오 파문으로 약세가 지속되었으나 5월 첫째주 후반 반등에 성공하며 부정적인 여파에서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7.32포인트(1.06%) 하락한 681.69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과 27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64억원 순매수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산성앨엔에스, 아스트, 이오테크닉스, 서울옥션, 블루콤, 컴투스를 순매수했고, 원익IPS, 메디포스트, 아이센스, 메디톡스, 셀트리온, 휴메딕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원익IPS, 파라다이스, 나노신소재, 슈피겐코리아, 아이센스, 디오, 메디포스트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 셀트리온, 이오테크닉스, 바이로메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알테오젠 순매도를 기록했다.최근 국제유가는 60달러선까지 회복한 상황이고 독일과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채권금리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은 그간 과도한 쏠림현상을 보여준 채권시장이 완화되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실업률이 5.4%로 낮아져서 호조세를 보였으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정도로 충분한 모습은 아니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주에는 11~12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14일 옵션만기일, 15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선 그리스 채무협상 논의가 진행되겠지만, 합의 도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옵션만기일은 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가져올 수 있으나 방향성의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금통위 회의에선 기준금리 동결과 인하 여부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약화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증시 안정에 힘입어 반등 시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스닥지수는 이틀간 기술적 반등이 이어지며 추가적인 반등이 시도될 수 있겠지만, 그간 상승이 컸던 업종들 중에서 실적이 부진한 업종과 종목들은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중소형주들은 핵심 종목 중심으로 압축하면서 그간 낙폭이 컸던 중대형주에서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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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11 23:02

'보금자리론' 찾는 서민들 늘었다

전셋값 고공행진과 저금리 기조 속에서 전북지역 기존 세입자 및 주택 신규 수요자들의 주택 매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변동금리가 아닌 장기간 저리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찾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3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보금자리론 공급건수는 총 2985건(1881억원)으로 전년 2569건(1869억원)에 비해 16.2% 증가했다.올들어서도 1월 247건(160억원), 2월 359건(267억원), 3월 318건(230억원) 등 1분기에만 총 924건(65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총 공급건수의 31%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보금자리론 도내 공급건수는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금자리론은 크게 주택가격의 최대 70%까지 대출해주는 10~30년 만기상품인 u-보금자리론(5억원 이내)과 내집 마련 대딤돌대출(2억원 이내)로 구분된다. u-보금자리론은 대출금리가 10년의 경우 2.85%, 15년은 2.95%, 20년은 3,05%, 30년은 3.10%이며 신청인의 직계존비속이 공사의 전세자금보증 또는 주택연금 이용시 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주택 취득 30년 이내인 1주택자(대체취득을 위한 일시적 2주택 허용)다.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무주택자를 위한 디딤돌대출의 금리는 더 저렴하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2000만원 이하의 경우 10년 만기 고정금리가 2.3%, 2000~4000만원은 2.5%, 4000~6000만원은 2.8%로 연소득별로 차등된 금리가 적용된다.특히 연소득 2000만원 이하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0.4%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내 집 마련 부담을 대폭 경감시켰다.박창모 한국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장은 전셋값이 계속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저금리 기조를 이용해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사가 취급하는 보금자리론은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에 현재처럼 금리가 낮을 때 주택을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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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15.05.0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