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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본사를 둔 (주)창해에탄올(대표이사 서상국)이 코스닥 상장 첫 날인 지난 30일 공모가(8300원) 대비 2배 상승한 1만 6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시장의 눈길을 끌었다.창해에탄올은 지난 30일 장 시작 후 1만 9050원까지 오르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지만, 밀려드는 차익 실현 물량에 시초가 대비 12% 하락한 1만 4600만에 거래를 마쳤다.상장 이틀째인 지난 31일 창해에탄올은 전일 대비 3.42% 하락한 1만 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한편, 창해에탄올은 사탕수수와 타피오카, 쌀, 보리 등 농작물을 사용해 순수한 주정(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보해양조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진로발효에 이어 업계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오는 4일부터 전국 1200여개 전통시장, 17만여곳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농협은행은 온누리상품권 취급 기념으로 8월말까지 상품권 액면금액의 10%를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할인구매는 개인 고객이 현금 구매 시 월 30만원 한도 내로 구매 가능하다. 9월부터는 5% 상시 할인이 적용된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31일 전주의 한 단위농협 감사선거에서 유권자인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이 농협의 감사 이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씨를 도와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농협 이사 이모(70)씨 등 8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0일 치른 전주 A농협 감사선거에서 대의원 117명에게 1인당 30만45만원과 김곶감한라봉 등 4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3년마다 감사 2명을 선출하는 선거에는 후보 5명이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선거를 치르기 한 달 전부터 선거권이 있는 A농협 소속17개 지점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금품을 제공해 감사에 당선됐다"며 "A농협 소속 지점이 17개나 되다 보니 이권을 차지하려고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공장담보 감정가격의 90%까지 대출할 수 있는 ‘NH산업단지대출’ 상품을 30일 출시했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에 따르면 NH산업단지대출은 전국의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에 소재한 8만여개 중소기업을 위한 공장담보 전용상품으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저 연 3.69% (7월28일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대출대상은 산업단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1순위로 담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며, 대출한도는 우량신용등급과 우량산업단지 소재 기업의 경우 공장담보 감정가격의 최대 90%이다.자금용도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며 거래실적과 신용등급, 일자리 창출 여부에 따라 최고 1.6%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94%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2008년 연 7%대였던 가계대출 금리는 2009년 5%대로 떨어졌고, 2012년 8월에는 4%대에 진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돈이 많이 풀리면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가계대출금리는 2년여 만에 4%대에서 3%대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영세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시행 중인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옛 총액한도대출)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중소기업 지원 자금)의 한도가 오는 9월부터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중소기업 지원 자금 규모는 2007년 이후 1919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행이 전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12조원에서 15조원으로 확대하면서 이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 자금도 4조 9000억원에서 5조 9000억원으로 한도가 늘어나게 됐다.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여행업 등 세월호 사고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위한 것으로 제도 시행 이후 1년간 취급된 은행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최대 1년간 지원된다.금융중개지원대출은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 실정에 따라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연 0.5~1.0% 수준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일종의 정책금융제도로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 대출을 증가시키고, 대출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이러한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활용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출한 금액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지원 자금과 연계해 취급한 대출 금액은 9327억원으로 지원 업체는 2792개였다. 이는 2012년 8486억원과 비교해 9.01%(841억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지원 업체 수도 2792개로 전년보다 3.72% 늘었다.올해 상반기 중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은 1조 75억원, 지원 업체 수는 2415개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지원 업체 수의 감소는 지원 대상 업체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원 비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3월 1일부터 지원일몰제 누적 수혜 금액을 50억원에서 3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지역특화산업 지원 대상 업력 기준 등을 개편한 영향으로 풀이됐다.실제 지난해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통한 금융기관의 대출 부문은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 3725억원,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1974억원으로 전체 대출 취급액의 61%가량을 차지했다. 혁신기업(1362억원)과 창업기업(727억원), 농림수산업 관련 기업(57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또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활용한 금융기관의 전체 가중 평균 금리는 연 5.26%로 집계됐다. 한은의 중소기업 지원 자금은 신용 등급 우량업체(금감원 표준 신용 등급 1~7등급)를 지원 대상 기업에서 제외하고 있어 영세한 중소기업이 일반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은 29일 지역본부 상생관에서 관내 94개 농축협 기획상무와 시군 농정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사업추진 및 건전결산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건전결산에 대한 진도분석과 지역 농축협의 주요 현안 및 윤리경영, 경제사업 활성화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K씨는 은행, 저축은행 등이 문 닫는 것을 보면서 금융회사가 파산하더라도 자금을 안전하게 굴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예금자보호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K씨는 A은행 서신동 지점에 3000만원, A은행 평화동 지점에 4000만원, B은행 팔복동 지점에 3000만원, C신협에 2000만원, D지역농협에 3000만원을 정기예금으로 예치했다. A은행과 B은행, C신협, D지역농협이 모두 파산할 경우 K씨의 예금은 안전할까?우리나라에는 예금자보호 제도가 있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설립된 예금보험공사가 은행 등의 예금 등을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보호해 주는 것이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보호대상 금융회사는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회사, 상호저축은행이고, 보호대상 금융상품은 예적금 등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 kdic. or.kr)를 참고하면 된다.은행 등은 매년 예금보험공사에 예금 보험료를 납부하고 예금보험공사는 은행 등이 파산할 경우 원리금을 합해 5000만원까지 보호한다. 5000만원을 계산할 때는 지점별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 등 법인별로 계산한다. 예금보험공사는 신협과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등의 예금은 보호하지 않는다. 신협 등은 개별 법률에서 별도의 근거를 마련한 보호기금이 있다. 신협은 신용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예금자보호기금을,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근거해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지역농협은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을 설치운영하고 있다.신협 등도 은행 등과 유사하게 매년 예금 보험료를 중앙회에 납부하고 신협 등이 파산할 경우 중앙회는 그 동안 적립된 기금으로 예금자를 보호한다.위의 예에서 B은행과 C신협, D지역농협의 정기예금은 안전하지만, A은행의 정기예금은 원리금을 합해 5000만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다. K씨는 A은행에 모두 7000만원을 예금했으므로 2000만원은 예금자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예금자보호의 근거 법률까지 알 필요는 없다. 은행이든 신협이든 원리금 합계 50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고, 5000만원을 계산할 때 지점 단위가 아니라 법인 단위라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금감원 전주출장소 수석조사역
JB전북은행은 28일 민간·가정어린이집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특화 대출 ‘JB어린이집 간편 신용 대출’을 출시했다.JB어린이집 간편 신용 대출 대상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개인으로 대표자 신용 등급과 보육 아동 수 대비 인가 정원수 비율, 대표자 사업장 보유 여부, 평가 인증 여부 등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무보증·무담보 신용 대출 상품이다. 시장 금리를 반영한 시장 기준 금리 연동 대출로 보조금을 JB전북은행에 입금하면 직원 급여 이체 등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4%p까지 금리 감면과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CD·ATM 영업시간 외 이용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농협중앙회의 올해 상반기 전국 업적평가에서 9개 시도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업적평가에서 7년 만에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여세를 몰아 올해 상반기에도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전북농협의 상반기 전국 업적평가 1위 달성은 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등 전(全) 사업부문에서 뚜렷한 경영성과를 낸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전북농협이 지난해부터 협동조합의 가치 공유 및 실천을 위해 중장기적인 업무추진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는 ‘에코-프로젝트(ECO-Project) 사업’이 결실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전북농협의 에코프로젝트 사업은 기존의 포괄적인 연초 업무추진계획을 개선, 팀별로 심층토의를 거쳐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분기별로 담당자가 사업추진중 애로사항과 성과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전직원에게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사업성장은 물론 임직원의 업무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전북농협은 하반기에도 가격하락과 경기불황으로 농산물 판매사업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지역 농·축협의 농산물 출하자금 유치와 e-금융 확대 등을 통해 상호금융의 성장과 재무진단을 통한 건전성 관리에 중점을 둬 농축협의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25일 시군 농정지원단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사업평가 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2년 연속 종합업적 1위 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김창수 본부장은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 구현으로 농촌과 농업, 농민이 모두 즐거운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한 뒤 애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지난 25일 삼성미소금융재단(이하 삼성미소금융)과 도내 서민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전북신보 보증 요건에 미달하는 사업자와 신용은 양호하지만 삼성미소금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자들은 양 기관에서 상대 기관의 지원 요건을 안내받아 폭넓게 서민 금융 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 등 각종 금융 정보를 제공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활 생존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전북신보는 삼성미소금융에 창구를 무상 대여해 재단 내에서 직접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앞으로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고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전북신보 이상준 이사장은 “자영업자들이 고금리 대부나 사채 등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은 70%, 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로 단일화한다.금융위원회는 LTV와 DTI의 개선 방안에 관한 절차를 이번 주중 마무리하고,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4일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에서 업권, 지역별로 50~85%인 LTV와50~60%인 DTI를 각각 업권 등에 구분없이 각각 70%와 60%로 단일화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기초연금’이 처음으로 지급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23만8445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31만7002명 중 소득 하위 70%인 23만8445명이 기초연금 수급자로 결정됐으며, 이는 ‘기초노령연금’ 수혜자보다 1000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애초 전북도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대부분이 기초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탈락자는 소득·재산이 대상자 선정 기준을 초과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고급자동차·회원권을 보유하거나, 자녀 명의 고가 주택에 거주하는 사람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전북도는 탈락 예정자에 대해 1대 1로 탈락 사유를 설명하고, 탈락의 사유가 되는 개별 소득재산 항목 및 변경 기준을 제시했으며, 필요 시 그에 대한 소명 및 증빙·추가자료 안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수급자 중 94.5%가 최대금액인 2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부부가 동시에 수급할 경우 20%가 감액되는 조항을 적용받은 수급자는 9만1492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초생활수급자 2만5800명 가량은 사실상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가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생계급여가 삭감되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행법 상 기초생활수급자가 기초연금을 이중으로 지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이들에게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서 “그러나 최근 신청 추이를 고려할 때 앞으로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65세 이상 노인 410만명에게 기초연금이 지급된 가운데,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았던 대상자 중 2만3000명은 소득·재산을 확인 결과 기초연금 지급 대상에서 탈락했다. 또 단독 또는 부부 1인 수급가구로서 월 20만원 전액을 받는 가구는 235만명, 부부 2인 수급가구로서 월 32만원 전액을 받는 가구는 73만5000가구, 147만명으로 조사됐다.
JB전북은행 장학문화재단은 ‘2014년 JB 글로벌 미래 비전 리더십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무주 일성 콘도에서 진행한다. 학교장이나 지역아동센터장, 아동보육시설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캠프는 자신의 기질과 성격유형 파악하기, 정체성 및 가치관 탐색, 진로 탐색, 개인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진로·진학 설계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JB전북은행 홈페이지를 참고할 뒤 추천서와 자기 소개서,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앞으로는 은행에서 통신료 등의 자동납부를 손쉽게 해지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이 은행에서 자동납부를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소비자는 계좌를 개설한 은행 어느 영업점을 방문해도 자동납부 현황을 조회하고, 특정 업체나 단체에 대한 자동납부를 즉시 해지할 수 있다.그동안 소비자가 영업점에서 해지를 요청해도 은행이 자동납부 이용업체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자동납부 해지가 곤란한 경우가 많았다.금감원은 또 모든 종류의 자동납부에 대한 조회와 해지가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정비하도록 지도했다.이에 따라 은행들은 다음 달부터 자동납부 업체 정보 전산화 개발을 시작해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가 임박하면서 새 경제정책의 수혜를 볼 업종과 테마주들이 증시에서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 속에서 뚜렷한 주도주를 찾아보기 어려웠거나 중소형 테마주가 그나마 주목을 받았던 반면 앞으로는 배당주와 건설, 유통, 금융 등 경기부양 정책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업종과 종목이 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배당이나 임금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해 가계 소득 증가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민간 소비가 살아나 경제의 선순환이 진행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부동산 시장의 대출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살리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정부가 배당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동안 관심권에서 멀어져있던 배당주의 투자 매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4년 이후 코스피200의 배당성향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이 사내유보율을 높이며 배당성향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3년간 배당성향은 20.8%로, 2000년대 초반 50%에 육박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도 1% 초반 수준에 머물고 있어 국내증시의 배당투자 유인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한 정도다. NH농협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코스피200과 KODI(배당주가지수)의 최근 5년간 월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7월부터 10월까지 KODI의 상대수익률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배당주에 투자하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통상적으로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배당주의 주가가 상승하는데 연말보다는 하반기에 접어드는 요즘이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3년간 코스피 대비 고배당주의 월평균 상대수익률을 분석해봐도 8월에 3.4%포인트 초과 상승해 1년중 시장대비 수익률이 가장 양호했다. 11월과 12월엔 차익실현과 배당락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대비 각각 0.5%, 1.3%포인트 낮은 양상을 보였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런 분석을 토대로 보면 배당주는 7월 말에 매수해서 10월 말에 매도하는 것이 최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배당주의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자에게도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말했다. 부동산 규제 완화 전망으로 건설업종에 대한 기대도 부풀어오르고 있다. 건설업종지수는 연초부터 지난 17일까지 12.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을 11.7% 웃도는 것이다. 특히 건설업종지수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4일까지15.1% 치솟아 코스피 대비 15.2%의 초과 수익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대출 규제가 완화되면 이자가 높은 비은행 예금기관의 대출이 은행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며 은행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 배당이 확대되고 증시 부양정책들이 구체화되면 장기 침체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증권주들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 경기부양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면 내수 경기에 민감한 유통업종이나 대형 수출주 등의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수익률을 보면 내수부양 기조에 힘입어 내수, 서비스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정책 발표 이후 업종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실질적인 수혜업종 중심으로 업종 확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올해 상반기 동안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사무소에 격려편지와 치킨 교환권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본부장 박태석)에 따르면 김 행장은 격려 편지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에 상반기에 수신, 여신, 펀드, 방카슈랑스 등 많은 사업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손익도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NH농협은행은 예수금이 2013년 말 140조9000억원에서 152조1000억원으로 11조2000억원 증가했다. 농협은행의 이같은 예수금 증가액은 은행권 1위이며,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의 예수금 증가액 30조2000억 원중 37.2%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밖에 세일즈를 기반으로 한 수수료 사업에서도 주택청약종합저축 61만2000좌, 소득공제장기펀드 5만2000좌, 방카슈랑스 초회보험료 7940억원의 실적으로 은행권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농협은행은 밝혔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는 22일 전북신용보증기금을 방문, 담보력 부족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상준)에 2억6100만원의 기금을 출연했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억여원의 기금을 출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중소기업 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요즘 젊은 세대를 일컫는 단어들로 에코 세대, 88만원 세대, 민달팽이 세대, 낙타 세대 등이 있다. 김샛별(26세)씨는 오랜 노력 끝에 취직에 성공한 직장 새내기이다.급여생활을 시작한 만큼 종잣돈 마련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해 여러 금융기관간의 금리를 비교해 보았지만 명쾌한 답을 얻지 못했다.20대의 사회 초년생이라면 최우선 순위가 결혼자금 마련이라고 할 수 있다. 결혼자금 마련을 위한 플랜을 위해서는 자신의 결혼연령을 고려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계획을 세운 후에는 수입과 지출목록을 파악해야 한다.그 다음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잔여 금액을 고정 지출과 비정기적 지출로 구분해야 한다.비정기적인 지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상 예비자금 통장을 급여계좌 이외로 개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급여계좌는 각종 자동이체와 카드 대금으로 인출될 금액만 남겨두고, 비상 예비자금으로 자금을 옮겨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비상 예비자금은 급여계좌보다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이렇게 할 경우 소비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분산, 장기, 비과세의 3박자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저금리시대에 실질금리를 올리는 방법은 절세로, 급여생활자인 점을 고려한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또한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기간을 충분히 고려한다면 적립식 펀드를 고려해 볼 수 있다.세계적인 부자들의 투자 원칙을 보면 분산투자하기와 시장의 등락 및 흐름과 무관하게 정기적이고 꾸준하게 운용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지속적인 투자라고 한다.부모님 세대에서는 꼬박 꼬박 저축을 하면 노년에 안정적인 삶이 일정부분 보장되었다.하지만 지금은 그 때와는 많이 변했고, 금융환경도 많이 변화했다. 그래서 지금을 살아가는 직장 새내기들의 투자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금융상품을 선택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재무목표를 세우고, 기간을 설정한 후 거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NH전북농협은행 차장
산업은행 호남지역본부는 21일 전북지역에 위치한 제너럴바이오(주)에 처음으로 기술신용평가회사(TCB)를 활용한 신용 대출을 취급했다.기술신용평가회사는 대출을 신청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기술력 및 신용 평가를 해주는 전문 기관으로 정부가 기술 금융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지난 2007년 설립한 제너럴바이오(주)는 친환경 세제를 생산하는 중소 벤처기업으로 총 자산 24억원, 매출 50억원 규모다. 업체는 산업은행 전주지점에서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한 신용 대출을 통해 운영자금 5억원을 지원받았다. 우수한 기술력을 반영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으로 기존 심사 기준 3.76% 대비 1.36%p 낮은 2.40%의 금리를 적용받아 연간 680만원의 금융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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