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JB금융지주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광주은행 인수 자금의 조달 방안을 확정했다.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 자금은 총 5003억원으로 앞서 납부한 계약금 500억원을 제외한 매매 잔금은 4503억원이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1500억원, 조건부 자본증권(채권형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등 총 3500억원의 자금 조달 방안을 결의했다.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현재 보유 중인 현금 1500억원을 포함한 총 5000억원의 광주은행 인수 자금 조달 방안을 확정했으며 조달 방식도 주관 증권사(케이비투자증권(주))와 잔액인수 방식으로 계약해 사실상 인수 자금 확보를 마쳤다.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에 각각 500억원과 700억원의 유상증자 등 자회사 자본 비율 개선을 위한 자금 지원도 결의했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 BIS 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12.22%(지난 3월 기준)에서 13% 수준으로 개선되고, JB우리캐피탈 레버리지비율(자산/자본)도 15배(지난 3월 기준)에서 9배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 자금은 모두 자본 성격으로 자본 비율 훼손 없이 광주은행을 인수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인수 마지막 단계인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 진행 후 10월 중 인수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B금융지주 신임 상무에 서한국(50) JB전북은행 영업지원부장이 승진 임명됐다.7월 1일자로 취임한 서 상무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상고와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전북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JB전북은행에 입행해 종합기획부 부부장, 전략기획부장, 영업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JB전북은행 영업지원부장에는 허련 JB전북은행 종합기획부장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2일 A&P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의 예나래저축은행 주식취득을 승인하면서 전주에 본점을 둔 예나래저축은행이 오는 7일부터 ‘OK 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러시앤캐시는 A&P파이낸셜대부와 지난 4월 신설한 국내 법인인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를 통해 예나래저축은행의 지분을 각각 2%, 98%씩 나눠 인수했다. 인수가격은 275억 원이다.러시앤캐시 측은 △향후 5년간 대부 잔액 40% 이상 감축 및 중장기적 대부업 폐쇄 △저축은행 BIS 비율 업계 평균(3월 말 현재 13.15%) 이상으로 운영 △저축은행 신용 대출 금리 연 29.9% 이내에서 운영 등의 내용이 담긴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 상충 방지 계획’을 제출했으며, 금융위원회는 계획의 이행 여부를 매년 금융감독원장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미이행시 주식 취득 승인 철회 및 주식 처분명령 등을 부과하기로 했다.
금융전문판매회사인 베스트로 그룹(대표이사 회장 강흥규)은 실용 금융을 지향하는 혁신적 판매 채널을 소개하고자Moon Shot Thinking 사업설명회를 5일 오후 6시에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주에 본사를 둔 베스트로 그룹은 베스트로(주)를 모기업으로 하여 (주)한국금융자산 입출구 전략연구소, 플러스베스트로(주), 한국금융교육행복센터, (사)섬김과 나눔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과 광주에 지점을 두고 있다.베스트로 그룹의 한 관계자는 90조원 규모의 연금저축시장(보험, 은행, 증권사)에서 전체 2%의 펀드형 상품만 10년 수익률이 120%를 상회하는 현상을 발견하고 2008년부터 연금저축 전담사업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금융자산 입출구 전략연구소의 과정관리를 통해 금융 소비자의 시장초과 수익을 창출함으로 신규 가입자와 이전한 금융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J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이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보통주 1400만주를 새로 발행하는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주당 발행가격은 5000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4일이다. 연합뉴스
고창대성농협(조합장 이동현)과 남원원예농협(조합장 방금원)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농협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 사무소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다.경제사업 중심 경영을 펼쳐온 고창대성농협은 농산물 전량수매 및 판매로 전북판매대상을 수상하고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농산물 공선비 지원, 유기질비료 및 퇴비 지원, 농업인 안전공제 지원,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전국 경영평가에서 2013년 최우수상을 받는 등 조합경영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이 인정돼 총화상을 수상했다.남원원예농협은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을 활성화해 판매확대를 이뤘으며 농산물 공선비 지원, 재해지원비 지원, 영농자재비 지원 등 농업인 실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지역 청년회 및 부녀회를 활성화시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총화상을 수상했다.농협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조합원과 임직원 상호간 인화단결 및 농업인에 대한 친절봉사자세, 농업인의 실익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전국 지역농협 가운데 16개 농협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NH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류정용)와 전주농협(조합장 박서규) 임직원들은 지난 26일 전주완산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유동인구가 많은 전주객사 앞, 차 없는 거리 주변에서 전화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금융권에 하반기 ‘인사태풍’이 몰아친다.KB금융지주·국민은행을 비롯한 4대 시중은행의 회장과 행장 5명이 임기 만료 또는 징계로 거취의 갈림길에 선다.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공석이거나 임기가 끝나는 협회장과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기업 사장 인선도 하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로서 가장 거취 결정이 임박한 최고경영자(CEO)로는 김종준 하나은행장이 꼽힌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아 퇴진 압박에 시달려 온 김 행장은 오는 7~8월께 KT ENS 대출사기 사건과 관련해 추가 징계가 예고됐다.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도 이르면 다음 달 금감원의 중징계를 받고 거취를 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징계에 따른 중도 퇴임을 배제하고 나서 임기 만료가 가장 임박한 경우는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다. 그는 오는 12월에 임기 만료를 맞는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는 지난 24일 미국 경기지표 호조와 연기금의 매수로 1990선에 상승했지만 하루 뒤인 25일 이라크 사태 악화 및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로 인해 1980선까지 하락한 이후 박스권내 횡보 장세를 보였다. 2분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상장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내외 경기지표도 회복세에 대한 확신을 주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0.44포인트(1.03%) 상승한 1988.51포인트에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7억원과 658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SK C&C, KB금융을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우리금융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KODEX레버리지로, LG화학, LG디스플레이를 순매수했고 삼성SDI, 한국전력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박스권내 횡보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5.26포인트(0.98%) 하락한 531.43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334억원과 33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원익IPS, 모두투어를 순매수했고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인터파크, 사파이어테크놀로지를 순매수했고, CJ E&M, 다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순매도했다.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전주 대비 상승했지만 끝내 2000포인트선을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라크 내전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보다는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수출종목들의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으로 분석된다.과거 시리아 사태 등을 통한 학습 효과가 있어 이라크 발 악재가 발생한다고 해도 투자심리는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대형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증시 부진으로 연결될 수 있어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49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는 있으나 실제 영업이익이 8조원을 하회하거나 조금 웃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현대자동차의 실적도 기대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7월 잠정 실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증시는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커 보인다.실적발표전의 박스권의 흐름에서 단기 방향성을 잡아 줄 것으로 보이는 것은 중국지표의 결과인데, 중국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결과치에 따라 국내 증시도 단기적으로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저금리시대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다. 급여생활자의 수입은 일정하고 지출은 많기 때문에 목돈을 만들기가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금을 지키면서 투자하는 상품은 금리가 낮고, 금리를 높게 받기 위해서는 원금이 보존되지 않는 상품이 대다수여서 금융기관에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다.금융상품 선택기준은 목적을 먼저 생각하고, 기간을 고려해서, 수익성안정성환금성을 판단해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그리고, 자산관리의 핵심은 자산배분이다. 자산배분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투자성향을 분석한 후, 위험감수 수준을 정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포트폴리오 수립을 위해선 자산배분 뿐만 아니라 분산된 투자자산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가 고려 대상이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주식투자를 병행하게 되는데, 그들에게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재무제표를 보는 것, 정보를 발 빠르게 입수하는 것보다 오히려 투자원칙을 지키는 일이라고 대답을 한다.주식이 손해를 보면 손해여서 팔지 못하고, 이득이 되면 더 오를 것 같아서 팔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따라서 투자를 함에 있어 명확한 계획과 포트폴리오가 없다면 이런 실수를 범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얼마의 자금을 운용할 것인지, 어디에 투자하며 목표수익률을 얼마로 잡을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명확해야 한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끝으로 투자에 대한 원칙을 세워야 한다. 기간설정과 목표금액 및 목표수익률, 그 밖에 적립을 해나가다 주가가 폭락했을 때 중도에 납입중지를 하는 행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본인의 성향에 맞는 투자원칙을 정해서 수립해 놓은 목표와 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인 것처럼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투자 타이밍을 잡는 일이다. 투자 타이밍을 가늠할 수 없다면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 적립식 펀드투자를 선택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NH 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남한과 북한이 통일하더라도 통일된 금융체제를 갖추기까지 15년가량의 이행기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한국 수석이코노미스트인 권구훈 전무는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체제전환국의 경험과 통일금융에의 시사점' 세미나에서 "과거 동유럽 국가들도 체제전환 초기에 혼란을 겪고, 1015년이 지나서야 금융제도가 안정됐다"며 남북한의 경우 15년 정도의 이행기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권구훈 전무는 현재 1천달러 정도인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이 통일 이후 10년 이상의 이행기를 거쳐야 1만달러로 늘어 남북 간 격차가 좁아질 것으로 봤다. 권 전무는 "통일을 한다고 해서 북한이 반드시 원화를 쓸 것으로 생각해선 안된다"며 "어떤 통화환율 제도가 적합할지 과도기적 체제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성을 위해 체제전환 초기 구소련처럼 고정환율제도를 도입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외국에서 아주 많은 자본이 들어오지 않으면 환율 수준을 지키기 어렵다"며 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는 것이 낫다고 분석했다. 북한에서 2002년 기준으로 킬로와트(kWh)당 2.1원인 전기료가 남한에서는 2008년 55원으로 약 24배 차이가 나는 등 공공요금 가격 수준을 맞추는 문제도 제기됐다. 권 전무는 남북 금융통합의 속도나 정부 지원금 규모에 따라 금융통합에 드는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 사례처럼 보조금을 통해 남북이 빠른 통합을 이루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며 "중국-홍콩의 사례에서처럼 금융 통합을 서서히 진행해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발표자들은 흡수통일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북한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김영모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통일금융의 과제로 사적소유권과 관련한 법제도 정비와 기업중심의 자본주의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특히 국영기업을 어떻게 민영화할 것인지가 정책적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주의 이행과정에서 발행하는 부패도 문제로 지적했다. 금융 관련 법제도 구축에 대해 김 변호사는 "효율적인 은행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북한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을 분리시키는 등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야 한다"며 수차례에 걸쳐 은행법, 금융구조조정법 등을 제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철 한국정책금융공사 수석연구위원은 "현재 개발도상국과 진행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처럼 정책금융 노하우를 공유하며 북한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제언했다. 이번 세미나는 금융연구원이 지난 3월 통일금융연구센터를 설립하고서 처음 마련한 행사다.
금융권의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대거 축소된다. 금융권 하반기 공채 경쟁률은 100대 1을 웃돌 것으로 보여 치열한 취업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 한화생명 등 채용 규모가 큰 은행과 생명보험사들은 하반기 공채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방침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인력 수급 여건을 고려해 하반기 5급 정규직 채용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에 5급 직원을 180명 뽑았다.한화생명의 하반기 채용 규모도 지난해(34명) 대비 축소가 불가피하다. 현재 진행 중인 상반기 채용 인원 역시 30~40명으로, 지난해(85명)에 크게 못 미친다.지난해 상하반기에 35명을 채용한 PCA생명보험은 하반기에는 입사지원을 받지 않는다. 하이카다이렉트와 AXA손해보험은 하반기 채용 계획은 세우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49명과 19명을 선발한 MG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도 채용규모를 올해 하반기 20명과 10명 내외로 줄인다.하나은행은 상반기 채용을 건너뛰고 하반기에만 작년의 절반인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도 약 30명을 뽑기로 했다. 지난해의 70% 수준이다.지난해 하반기에 70명을 뽑은 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채용 계획이 불투명하다. 수출입은행도 하반기 채용 계획을 잡지 못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는 주 후반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밀려 1960포인트선까지 하락했고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하며 방어했지만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며 전주 대비 22.78포인트(1.13%) 하락한 1968.07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94억원과 417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81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생명, SK하이닉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LG화학, 현대제철을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순매도를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0.35포인트(0.06%) 오른 536.69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71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17억원과 17억원 순매수로 대응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서울반도체, 내츄럴엔도텍 순매수를 기록했고, 루멘스, CJ E&M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파라다이스, CJ E&M을 순매수했고, 솔브레인, 에스엠을 순매도했다.이번 주도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이라크 내전상황이 심화되고 있고,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었던 외국인의 순매수 역시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이 커 중국 경기 수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이어진다면 지수는 1970~2020포인트 내 흐름이 예상된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미국, 유로존, 중국의 제조업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에 따라 시장에 반응이 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어닝시즌이 가까워지면서 실적에 대한 부담감은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라크 사태에 대한 불안감과 원화 강세로 국내 수출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럼에도 주요국 경제지표 개선세가 이어지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 하방 경직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반영되면서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경기 민감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화학, 철강, 기계 업종에 관심을 갖고 시장에 대응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전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지역 신보재단에 대한 금융회사의 법정 출연요율 인상안이 1년 가까이 답보(踏步) 상태다.전북 지역을 포함한 지방의 총 16개 지역 신보재단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들이 담보 없이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대출에 대한 보증인 역할을 하는 공적 보증기관이다. 최근에는 지역 신보재단의 높은 이용률에 비해 불안정한 보증 재원 확보로 금융회사의 출연요율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었다.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지역 신보재단에 대한 은행 등의 출연요율을 연 비율 0.02%에서 0.07%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된 바 있다.그러나 은행권 등에서는 금융기관의 수익성 감소로 인해 지역 신보재단에 대한 금융기관 출연요율 인상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 부처 간의 합의 도출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올해 안에 개정안이 통과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19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역 신보재단의 금융회사 출연요율은 0.02%로 신용보증기금 0.225%, 기술보증기금 0.135% 에 비해 적은 수치다. 보증서의 효력은 신보, 기보와 동일하지만 은행으로부터 받도록 법으로 정한 출연 금액은 신보에 비해 약 11분의 1, 기보에 비해 약 7분의 1에 불과한 셈이다.지난 2012년 기준 지역 신보재단의 보증 시장 점유율은 18.4%를 차지했지만 은행 출연금 비중은 5.3%에 머물렀다. 이에 반해 신보의 은행 출연금 비중은 59.2%, 기보는 35.5% 등으로 나타났다.이는 담보력이 약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지역 신보재단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의미로 서민의 자금난 해소 등 경제 안전망 확보 차원에서 금융기관의 출연요율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실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규모는 지난 2006년 574억원에서 지난해 말 3867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지만, 금융회사의 출연요율은 변동이 없었다. 보증 규모 확대와 더불어 전북신용보증재단의 금융기관에 신용보증 후 대신 변제하는 즉, 대위변제액도 2006년 33억원에서 2012년 말 13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보증 재원의 감소로 이어졌다.이와 관련 전북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그간 지역 신보재단의 보증 확대로 보증을 위한 재원 고갈 위험이 높아진 상태에서 재원을 확대하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부실화로 인한 보증 축소와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출연 금액 확대는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는 물론 금융기관의 대출 고객 확대 및 확실한 담보 확보로 이어져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전북본부(본부장 전장수)는 19일 전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새터민 가정의 한국 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전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1년부터 새터민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는 사회생활과 교육·문화 활동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새터민 가정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수은 전북본부가 지원한 후원금은 월 2회 실시하는 새터민 가정과 남한 가정의 문화 현장 체험, 탈북 청소년을 위한 교육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편, 남북협력기금 수탁 기관인 수은은 새터민 대안학교(8개)와 탈북 청년 취업 지원, 탈북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 개최, 탈북 청소년 그룹홈 후원 등 지난해 총 3억 5000만원을 새터민 취업·교육 사업에 지원한 바 있다.
업체가 소비자의 각종 요금 등을 은행에서 자동이체받는 펌뱅킹(Firm Banking)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펌뱅킹 서비스 제공 대행사에 대한 은행의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펌뱅킹은 통신료보험료렌탈료와 같이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을 은행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동 납부하는 추심이체의 한 방식이다. 추심이체에는 업체가 개별 은행과 약정으로 이뤄지는 펌뱅킹, 업체가 금융결제원을 통해 금융회사로부터 요금을 이체받는 CMS, 지로 자동이체 등이 있다. 펌뱅킹 대행사는 자신들 명의로 전 은행과 펌뱅킹 계약을 하고, 업체의 신청을 받아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는 대행사와의 계약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한다. 금융당국은 최초 추심이체 신청이 들어오면 은행이 납부자에게 대행사와 최종 입금처 등 추심이체 동의 사실을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도록 했다. 또 은행이 추심 자금을 은행 별도의 예금에 예치한 뒤 펌뱅킹 대행사가 업체에 입금하는 날 대행사 계좌로 입금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대행사가 은행이 이체한 금액을 일정기간 자기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가 업체에 입금해 대행사 결제 리스크 우려가 있었다. 금융당국은 이와 함께 은행이 펌뱅킹 대행 업무의 적정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해 관리가 부실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각 은행이 이런 내용을 포함해 펌뱅킹 대행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계약서를 보완토록 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6월 24일자로 전북본부 신임 본부장에 신원섭 발권국장을 임명했다. 서울 출신인 신임 신원섭 전북본부장은 본점 해외조사실 종합분석팀장, 기획국 지역통할부장 등을 거쳤다. 박진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은 본점 경제통계국으로 자리를 옮긴다.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 김정식)은 농협경제사업 이용고객에게 신용대출 한도를 추가 지원하는 ‘농(農)사랑 동행대출’을 19일부터 전국 지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농사랑 동행대출은 대출한도 산정시 농협하나로마트 이용실적, 비료·농약 등 농자재 구입실적 및 농·축협을 통한 농·축산물 출하실적 등에 따라 신용대출 한도를 최고 50%까지 추가 지원하는 금융권 최초의 상품이다.또한 농·축협의 경제사업을 이용하는 농업인 고객 뿐 아니라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하는 도시민도 우대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이자지연 및 연체가 없는 고객에게 최대 0.2%의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대출기간은 일시상환시 3년 이내(1년 이내 단위로 20년까지 연장 가능), 할부상환시 5년 이내, 마이너스통장 방식은 2년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 실손의료보험 가입 연령이 75세까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를 유도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보험업 감독 규정을 개정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노후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현행 최대 65세에서 75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합리적인 의료시설 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규모는 늘어난다. 현재 자기부담금은 입원의 경우 전체 의료비의 10~20%, 통원은 1만8천~2만8천원이다. 그러나 8월부터는 입원 30만원, 통원 3만원을 우선 공제한 뒤 급여 부분은 20%, 비급여 부분은 30% 추가 공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고액 의료비 보장 중심으로 보장 금액 한도도 확대된다. 현재 입원은 연간 5천만원, 통원은 회당 30만원(연 180회 한도)이던 것이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으로 변경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자기부담금과 보장금액 적용 시 현행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대비 70~80% 수준에서 노후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의 경우 고령층이 가입대상이므로 상품 내용을 3년마다 안내하고 재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급여 부분과 비급여 부분의 위험률도 명확히 분리해 비급여 의료비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보험상품 설명자료도 고령층에 맞춰 보다 쉽게 제작되며, 상급 병실료와 같은 비급여 부분은 특약 형태로 보장하는 방안도 함께 시행된다.
전북 지역의 유일한 한국씨티은행 지점인 전주지점이 결국 문을 닫는다. 씨티은행의 지점 폐쇄에 따른 도내 고객들의 불편이 현실화되면서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17일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사측을 상대로 지방 점포를 폐쇄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1차 기각됐다. 이후 지난달 말 고등법원에 항소했지만 3주가 지나도록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씨티은행 전주지점은 오는 20일 폐점한 뒤 23일 대전중앙지점 통합이라는 예정된 수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전주지점은 씨티은행이 지난달 7일 갑작스레 발표한 5차 폐점 계획에 포함되면서 전남 순천, 강원 춘천, 광주 풍암, 부산 남천하단지점 등과 함께 폐쇄 절차를 밟고 있다.전주지점을 이용 중인 고객의 수는 1000여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전주지점 측은 포스터, SNS전송 등을 통해 이용 고객에게 폐쇄 사실을 알리고 있다. 또 도내 고객들이 은행 이용을 위해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고객이 원하는 범위 내에서 대출 및 예금 등 타은행으로의 거래 변경을 돕고 있다.더불어 씨티은행이 지난달 29일부터 진행한 희망퇴직에는 전 직원의 15%에 달하는 7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총 56개 점포 감축과 대규모 희망퇴직 신청에 따라 은행 내외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전주지점 폐쇄 전까지 3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긴급성을 요하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 지지 않는 현 상황이 답답할 뿐이라며 18일 오후 사전 집회를 시작으로 총진군대회를 열고 각 지방 점포에서는 신규 상품을 팔지 않기로 결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사측과 물리적 충돌 또한 예상되지만 사측이 항복할 때까지 투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씨티은행은 지난 4월 기존 190개 지점의 3분의 1에 달하는 총 56개 지점을 다른 지점으로 통폐합하는 구조 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차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누구?
[교실밖 과학이야기] 수학에서 하는 일
구직자 55% "비정규직 취업 의사 있다"
청년사업가 허성호 완주 카페 헤일로92 대표, “코로나 위기 기회로 삼을 터”
좋은제품을 저렴한 가격에...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열린다
위메프 결국 파산···전북 기업들도 치명타
농협은행 생애 첫 대출 4000억 돌파
전세금 떼일라...전북에도 깡통전세 잇따라
돈 주면서 ‘쩔쩔’···갑·을 바뀐 지자체 금고 선정
'검은 수요일' 코스피 6%↓…급등 부담 속 'AI 버블론'이 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