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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농기계은행사업 실적 전국 최고

올해에도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의 농기계은행사업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전북농협에 따르면 농기계은행사업은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지역농협이 직접 구입해 농가에 임대하고, 그 농가는 타인의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농가부채가 호당 2300만원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농작업비는 자가소유 대비 ha당 106만원 절감효과가 있다.전북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의 일환인 농작업의 경우 4년 연속 전국 1위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7만6000㏊의 면적을 대행해 최근 4년동안 연 평균 10만1000㏊의 면적을 대행한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에 이미 75.2%를 달성했다.이로 인한 도내 농가의 농작업 비용절감은 올 상반기에만 810억원에 달한다. 연평균 1070억원의 농작업 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한 것과 비교하면 올 상반기 거둔 성과는 매우 큰 편이다.전북농협은 연말까지 총 17만㏊에 대해 추가로 농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전북농협은 올 상반기 신규농기계공급 부문에서도 295대, 10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농가에서 고가의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 농협이 구입해 농가에 임대해 줌으로써 106억원의 농가부채 경감혜택을 제공한 것.이는 농가가 농기계를 구입하면서 대출 받는 이자부담(평균17%)도 덜어주게 됨으로 18억원의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전북농협은 연말까지 총 560대(220억원)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전년 512대(202억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공급 목표를 달성할 경우 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전북농협은 지역농협에서 보유한 28대의 무인헬기를 이용, 관행방제 대비 42%, ㏊당 6만원의 절감효과가 있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전년대비 10%이상 확대 실시해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전북농협 관계자는"연말까지 더욱 열심히 추진해 농가부채 경감과 농작업 애로를 해소함으로 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해 행복이 넘치는 복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9 23:02

JB우리캐피탈, 유상증자 검토

JB우리캐피탈이 전북은행에 인수된 뒤 차입금 위주의 급격한 자산 증대로 인해 외형적 규모는 커졌지만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자산건전성 확보을 위한 수백억원대의 유상증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JB우리캐피탈은 지난 2011년 9월 전북은행에 인수된 후 승용차 할부금융과 오토론 등 월별 자동차금융 취급액이 2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올 상반기 기준 총자산 규모가 3조7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대비 7000억원 정도가 늘어났다. 그러나 단기 급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배율(관리금융자산/자본) 등 자본적정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실제 JB우리캐피탈은 전북은행에 인수된지 1년 반만에 기업어음과 여신금융전문회사 채권을 중심으로 한 금융차입금이 3배나 폭증했다.지난해 9월 잔액 5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3월말 9250억원까지 폭증했고 지난 5월 기업어음 규제 이후에도 순발행을 지속해 설립 후 처음으로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JB우리캐피탈의 미상환 기업어음 잔액은 현재 1조 1000억원으로 카드사 포함 여신금융전문회사 중에서 IBK캐피탈(1조1200억 원)에 이어 가장 많은 자금을 기업어음 시장에서 조달했다. 최근 기업어음 발행은 조달안정성 측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피하기 위해 과거 장기 기업어음 중심에서 단기물 위주 발행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기업어음 규제 이후 장기물 발행은 중단하고 신규 발행물 1900억원 어치 모두 1년 미만 물량으로 채운 것이다.이로 인해 금감원 집계 2013년 3월말 현재 건전성 분류 총채권은 2조 6197억원으로 지난해 3월말 1조 4664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전북은행 인수 직후 대비 1.5배(1조 479억원)나 늘어난 금액이다. 이로 인해 지난 2011년 5배 미만을 유지하던 레버리지 배율(관리금융자산/자기자본)이 큰 폭으로 상승해 6월말 현재 13배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자본 확충 없이 관리금융자산을 계속 늘릴 경우 자본적정성 저하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이와 관련 JB금융지주는 우리캐피탈의 자본적정성 제고을 위한 자본 증대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급격한 자산 증대로 일각에서 자본적정성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하지만 유상증자 및 시기 등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실정이다"고 전했다.한편 증권업계 등에서는 JB우리캐피탈의 자본적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연내 500억원 정도의 유상증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8 23:02

금융거래내역 조회

A씨는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본인의 자금거래 내역이 통보받고 관리된다는 사실을 지인으로부터 들었다. A씨는 금융 거래를 하면서 거래 은행이 아닌 다른 은행에 방문해서 송금을 할 때 은행직원이 본인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것에 대해 궁금점을 갖고 있었다. A씨는 실소득보다 낮게 신고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불안감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본인 및 가족의 금융거래내역이 조회되는지 알고 싶어한다.우리나라는 1993년 8월 12일 금융실명제 실시로 인해 금융거래가 많이 투명해 졌다. 그러나 금융거래정보의 비밀보장에 대한 규정으로 인해 국세청이라고 해도 모든 금융거래를 쉽게 볼 수는 없다. 따라서 국세청에서 개인이나 법인의 금융거래내역을 알 수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는 FIU(금융정보분석원)제도를 통하여 자금세탁방지책을 도입하였으며, 국민연금 등 4대 보험의 공평부과와 부동산 투기 등 세무조사의 강화를 위해서 지급조서의 제출대상과 금융거래 일괄 조회 대상 등도 강화하고 있다. 지급조서의 제출, 금융거래 일괄조회, 고객 알기제도, 고액현금거래보고 제도 등이다.지급조서란 일정한 소득금액 또는 수입금액을 지급받는 자의 인적사항, 소득금액 또는 수입금액의 종류와 금액, 소득금액 또는 수입금액 또는 수입금액의 지급시기와 귀속 연도 등을 기재한 과세 자료를 말하며 소득세법상 지급 조서와 상속 증여세법상 지급 조서로 분리되어 있다. 소득세법상 지급조서는 소득금액이 발생하면 모두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는 모든 비과세 및 분리과세상품에 대해서도 지급조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 하였다. 보험상품은 비과세 요건을 만족하면 지급조서가 제출되지 않았으나 만기보험금, 해약환급금 중 원금초과 이자 발생액에 대해서는 지급조서가 제출된다. 다만 중도인출은 보험금의 지급으로 보지 아니하므로 지급 조서가 제출되지 아니한다.그러나 고령화 사회에 따른 사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세법이 계속적으로 개정됨에 따라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금융거래 일괄조회는 상속세, 증여세, 체납자, 부동산 투기 혐의자, 조세범칙 조사의 경우 하게 된다. 고객알기제도(CDD)는 통장을 개설하거나 2천만원이상 자기앞 수표 발행, 지급, 송금, 환전 및 송금 등 일회성 거래를 할 경우 금융기관에 의무적으로 고객의 실명, 주소 연락처 등을 제공해야 하는 제도이다. 고액현금거래 보고제도(CTR)은 동일 금융기관에서 당일 5천만원이상 현금 거래할 경우 자동 보고되는 제도이다. 금융거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금융기관을 이용함에 따라 보다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8.07 23:02

전북농협 판매실적 연 2조 첫 달성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역대 최초로 연간(2012년 7월2013년 6월) 판매사업 실적 2조원을 달성해 중앙회로부터 2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관련기사 13면)이같은 실적은 도내 농축산업 총생산량 4조7000억원의 42.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도내 농산품 판매에 전북농협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전북농협은 6일 전북본부 대강당에서 판매사업 우수조합과 산지조직 공선출하회 육성 우수조합에 대하여 달성탑과 시상탑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익산 여산농협(조합장 박성배)은 전북 지역농협중 2/4분기 판매사업 최고점수를 받아 판매대상을 수상했으며 장계농협(조합장 박성근)은 판매사업 실적 600억원을 돌파해 '6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손사선)도 '단풍미인 수박 공선출하회(회장 이석변)를 으뜸으로 육성해 '우수 공선출하회' 시상탑을 수상했다.전북농협은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북관내 농협을 대상으로 판매대상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판매대상과 연말 연도대상을 시상, 동기부여를 통한 판매사업 추진 붐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북농협 김창수 본부장은 "전북지역 농축산업 총 생산량 4조7천억 중에 농협이 2조원을 판매해 명실공히 판매농협 구현의 기틀이 마련되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축산업 생산량 전량판매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전북농협이 되겠다" 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7 23:02

부끄러운 전북은행 모바일앱

전북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웹앱 평가 인증 전문기관인 웹발전연구소는 최근 9개 주요은행과 우체국 및 6개 지방은행의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평가는 고객흡인력(고객유인성15점), 비즈니스(서비스40점), 콘텐츠(15점), 디자인(15점), 기술성(15점)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으며 90점 이상은 매우 양호(A), 80점 이상은 양호(B), 70점 이상은 보통(C), 60점 이상은 미흡(D), 그 이하는 매우 미흡(E)로 분류된다. 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지방은행을 포함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67.1점(D등급)으로 은행권 평균 74.6점에 못미칠 뿐 아니라 대구은행(65.1점)에 이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세부 평가에서는 고객흡인력 6.7점, 서비스 27.0점, 콘텐츠 10.9점, 디자인 12.6점, 기술력 9.9점을 받았다.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5개 부문 중 고객흡인력(12.6점), 서비스(38.3점), 디자인(13.8점), 기술성(12.1점)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88.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82.8점), 하나은행(82.2점), 국민은행(81.8점)이 B등급을 받았고 NH농협은행(79.2점), IBK기업은행(78.1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76점), 외환은행(75.7점), 한국씨티은행(72.6점), 광주은행(70.6점), 부산은행(70.5점)이 C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 은행은 모두 D등급 판정을 받았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6 23:02

스마일저축은행 매각 재개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스마일저축은행(옛 미래2저축은행)에 대한 매각절차가 다시 시작됐다.스마일저축은행은 지난 6월 법원에 스마일저축은행 부실금융기관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은 스마일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엠에이치제일호사모펀드(MH 1st PEF)가 신청한 부실금융기관결정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지난달 31일 각하했다. 법원이 스마일저축은행 부실금융기관 결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그동안 법정소송으로 중단됐던 스마일저축은행의 매각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재판부는 "스마일저축은행이 아닌 최대주주가 집행정지 신청을 할 수 없다"고 각하 이유를 설명했고 "엠에이치제일호사모펀드가 제기한 이중제재 문제, 처벌과정의 타당성에 관해서도 문제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지난 2일 스마일저축은행 지분 인수의향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내고 영업정지 없이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스마일저축은행에 대한 공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스마일저축은행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고, 기존 대표이사와 임원들은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금융위와 예금보험공사에서 각각 1명씩 경영관리인을 파견돼 경영관리를 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3일 자본건전성이 취약한 스마일저축은행에 대해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높은 단계인 경영개선명령을 내리고 45일 이내(6월 16일까지) 유상증자 등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5%까지 끌어올리도록 했지만 자본 확충에 실패하며 경영개선 시일은 넘겨 매각절차가 진행됐다.한편 스마일저축은행은 지난 3월말 기준 자산규모 2130억원, 부채 2323억원으로 자본 잠식상태이며 BIS비율도 -14.05%로 경영 부실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5 23:02

연말까지 기준금리 동결 예상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 악화와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가 경기회복 속도가 낙관적이지만 실제로 좋아지는지 몇 개월정도는 지켜봐야 된다면서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뒤로 미뤄질 가능성을 제기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전주 대비 12.57포인트(0.66%) 오른 1923.38포인트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오름세다.수급별로 보면 개인이 4700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0억원과 23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업종별로 보는 의료정밀과 운수창고업종이 5% 정도 상승했고, 의약, 철강금속, 통신, 금융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코스닥 지수는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외국인들이 순매수를 보이며 전주 대비 1.18% 상승한 551.76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인 각각 413억원과 34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1900포인트선에 안착한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약화되면서 차익매물이 나왔으나 당장 양적완화 축소를 할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에 미국과 국내지수도 상승마감했다. 시장전반적으로 볼 때 방향성을 결정할 정도의 흐름은 아니었고 이러한 흐름은 이번주에도 국내시장의 흐름을 지지부진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아보여 단기적으로는 수급적인 부분이 시장의 흐름을 결정하는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판단된다.최근 외국인들의 매매동향도 방향성이 없는 상황에서 주 초반에 각 수급주체의 흐름을 보면서 시장에 대한 대응을 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총재 연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중국 경제지표 등을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5일~8일 미국에서는 피셔 달라스 연준총재와 에반스 시카고 연준총재 등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 7월 회의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 연준총재들의 연설에서 양적완화관한 내용에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의 혼재로 연말까지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번달 기준금리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는 구로다 총재가 지난 4월 BOJ에서 채택한 통화정책이 금융시장과 물가 전망, 경제 전반에 긍정적 역할을 보였다고 평가되는 통화완화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의 경기 부양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주에도 각종 이벤트 여파에 따라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면 주후반에는 추가적인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IT, 자동차, 철강, 조선, 건설 등에 대한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8.05 23:02

전북은행 상반기 순익 353억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013년도 상반기 결산결과 개별(은행)기준 영업이익 378억원 및 당기순이익 277억원,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억원(10.6%) 감소한 실적이나, 이는 2013년 상반기중 은행의 명예퇴직 실시에 따른 59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은 이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해 저성장저금리 및 경기침체 등에 따른 금융권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기준 총자산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11조 8660억원, 총수신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9조 3801억원, 대출금 또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8조 749억원을 달성해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는 은행권의 어려워진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2.56%, 총자산순이익률(ROA) 0.49%, 자기자본순이익률(ROE) 7.78%를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1.39%, 연체대출채권비율 1.03% 등 전분기대비 각각 0.23%p, 0.45%p 개선되었고 대손충당금적립비율(Coverage Ratio) 또한 전분기대비 18.42%p 개선된 141.87%를 달성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장기적인 저금리저성장 기조 등에 따라 은행권의 이익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 하에서 여수신 구조개선, 요구성예금 확대 및 적극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지속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5 23:02

금융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책 발간

앞으로는 금융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더욱 두텁게 보호되는 반면, 금융기관 실무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 부담은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안전행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일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기관이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켜야 할 기준과 원칙을 담은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그동안 금융기관에 대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컸다. 금융기관들 또한 금융 소비자 보호에 관해 개인정보보호법과 기존 금융관련 법령 중 어떤 법을 적용해야 할 지를 놓고 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이에따라 안전행정부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은행연합회 등 10여개 협회·단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과 함께 연구팀을 구성, 금융기관 실무자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해 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금융고객 정보에 대한 법 적용 기준을 명확히 했다. 개인신용정보는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우선 적용하고, 일반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토록 했다. 해당 거래나 계약과 직접 관련이 없는 부가서비스 제공이나 마케팅 목적의 정보 수집에는 반드시 고객 동의를 받도록 했다.

  • 금융·증권
  • 위병기
  • 2013.08.02 23:02

대출사기 3년새 5배 껑충

자영업자 A씨는 지난달 휴대폰으로 최근 이동통신사와 연계해서 나온 저리 대출 상품 관련 문자를 받았다. 급전이 필요했던 A씨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대출상담사는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대출금을 통장으로 넣어주고 개통한 휴대전화는 반납처리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반납하고도 약속한 대출금은 들어오지 않았고 대출상담사와의 연락마저 두절됐다.신종 대출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금융당국과 금융사는 물론 경찰까지 나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날로 진화하는 사기 수법으로 인해 오히려 신고건수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접수된 불법사금융 신고 건수는 1만9000여건에서 9만4000여건으로 5배나 늘었다. 이와 관련 포상금 제도까지 도입했지만 피해 건수는 더욱 늘고 있다. 더욱이 대출금리 인하 및 대출중개 수수료 폐지 등으로 대부업계 수익이 줄면서 등록 대부업체들이 음지로 숨어들면서 불법 대부업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2010년 1만5000여 곳이었던 국내 등록 대부업체 숫자는 지난해 1만1000여 곳으로 줄었다.금융당국은 돈이 필요한 사람은 많아지고 사기수법은 점점 교묘해지다보니 피해를 보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다며 새로운 사기수법이 늘면서 단속 또한 어려움이 큰 만큼 휴대전화 등을 통한 대출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2 23:02

친애저축은행 서민금융 '뒷짐'

지난달 전주출장소를 개소하며 전라도권까지 영업망을 확대한 친애저축은행이 본업인 신용대출사업보다 대출채권 추심업무에 주력하면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특히 친애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일본계 대부금융회사인 J트러스트의 계열사인 KC카드가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새롭게 영업을 개시한 일본 자본 금융이라는 점에서 이 같은 행보에 곱지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친애저축은행의 지난 3월말 기준 개인 신용대출잔액은 4102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560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신규 대출이 아닌 대규모 대출채권 매입에 따른 것이다.친애저축은행은 지난 5월에도 HK저축은행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소비자 신용대출 채권을 인수했다.앞서 친애저축은행은 지난 1월에도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373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을 사들였다.대출채권 추심업무에만 치중한다는 지적과 관련 친애저축은행 측은 신생 금융사로서의 애로점을 토로했다.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영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신생 금융기관이라는 점까지 겹쳐 여수신업무가 미약할 수 밖에 없다"며 "지금 당장은 대출채권 관리에 치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수신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실제 지난달 26일 개점한 전주출장소의 경우 출장소장과 준법감시대리인을 포함 직원이 9명으로 여수신업무는 3명이 맡고 있고 나머지 4명은 대출채권 관리를 담당하면서 여수신보다 채권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도내 저축은행 관계자는 "친애저축은행은 대규모 대출채권을 매입해 신규 신용대출보다 추심업무에 주력하며 수익 달성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불법적인 채권 추심은 아니지만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8.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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