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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장법인 주가 '껑충'

올들어 전북지역 상장법인들의 주가 증가율 및 시가총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2012년말 이후 2013년 5월 3일까지 전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및 주가 등락 현황'에 따르면 도내 코스피(유가증권) 상장법인 9곳의 시가총액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말 1조3201억원 대비 28.67% 오른 1조6986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증가율 상위기업은 페이퍼코리아(60.65%), 전북은행(45.35%), 백광산업(38.23%), 한농화성(25.49%), SH에너지화학(24.62%) 등의 순을 보였고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일진머니리얼즈(4155억원), 전북은행(4070억원), 미원에스씨(2267억원), 백광산업(1757억원), SH에너지화학(137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주가도 9곳 모두 올라 평균 17.67%의 상승률을 보였고 페이퍼코리아(58.52%), 전북은행(45.35%), 백광산업(31.85%), 한농화성(25.49%), SH에너지화학(24.62%) 등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페이퍼코리아와 백광산업은 자본금 증가로 인하여 시가총액 증가율이 주가상승률보다 컸다.코스닥의 경우도 도내 상장법인 9곳의 총 시가총액이 전년말 6097억원 대비 51.52% 증가한 9238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증가율 상위기업은 지주회사 지배구조가 개편된 하림홀딩스(199.09%)를 비롯해, 네패스신소재(107.04%), 신진에스엠(72.22%), DS제강(41.32%) 등이 두각을 나타냈고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하림홀딩스(2100억원), 하림(2077억원), 오디텍(,273억원), 신진에스엠(1252억원) 등의 순을 보였다.평균 주가 상승률은 44.10%로 한국종합캐피탈만 변동이 없을 뿐 나머지 8곳은 모두 상승했다.주가상승률이 높은 코스닥기업은 네패스신소재가 107.0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신진에스엠(72.22%), 하림홀딩스(36.52%), 하림(35.56%), 동우(20.07%) 등이 뒤를 이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7 23:02

매출채권보험료 내리자 中企 가입 늘어

신용보증기금이 지난달 24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책 일환으로 매출채권보험의 보험료를 최대 40%까지 인하한다고 발표한 이후 그동안 적지않은 보험료때문에 가입을 기피해왔던 중소기업들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구매처에 외상으로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한 후 구매처 도산으로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액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다.보험료는 구매처의 신용도 등을 고려해 보험가입 매출채권의 0.1∼5.0% 수준으로 평균 보험가입 매출채권 규모가 10억원인 점인 점을 고려할 때 중간 요율인 2.5%를 적용하면 보험료가 2500만원이나 돼 중소기업으로서는 부담스러운 편이다.그러나 신용보증기금이 최대 40%를 인하하기로 함에 따라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올들어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 건수는 총 83건, 보험가입 매출채권금액이 617억원으로 보험료 인하 전후 가입 건수 변화가 뚜렸하다.보험료 인하 전 가입 건수가 66건 368억원에 그친 반면 보험료 인하 후 5월 10일 현재 신규 가입 건수가 17건에 보험가입 매출채권금액도 249억원이나 증가했다.보험료 인하후 불과 10여일 사이 가입 건수 및 보험가입 매출채권금액이 급증한 것이다.신용보증기금은 또한 그동안 매출채권보험의 최고 보상한도액이 20억원에 한정돼 있어 이 금액 이상의 매출채권을 가진 중소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기능이 약하다는 중소기업들의 지적을 수용, 연내 보상한도를 30억원으로 상향할 계획이어서 중소기업들의 납품대금 및 용역비 회수를 위한 안전망 역할을 보다 공공히 할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 관계자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납품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채권보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보험료 부담 탓인지 실제 가입은 소극적이었다"며 "하지만 보험료 인하이후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늘고 있어 보험료 인하가 중소기업들의 납품대금 회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6 23:02

NH농협, 사회공헌활동 1위

지난해 국내 18개 은행 가운데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지출액 및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전북은행도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비중이 NH농협은행에 이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방은행으로서의 지역사회공헌에 모범을 보였다.전국은행연합회가 13일 발표한 '2012년 국내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해 서민금융지원을 제외한 순수 사회공헌활동비용은 전체 당기순이익 8조8981억원의 4.97%에 해당하는 4430억원이다.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당기순이익 3159억원의 31.27%에 달하는 988억원을 사회공헌활동비로 지출해 1위를 차지했다.이는 당기순이익 대비 18개 은행의 사회공헌활동비 평균비중의 6배가 넘는 수치다.전북은행도 지난해 당기순이익 437억원의 17.84%에 달하는 78억원을 사회공헌활동비로 지출해 전체 은행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평균비중의 4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6개 지방은행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전체 은행 중에서도 NH농협은행에 이어 2번째로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비중이 높았다.반면 수출입은행(1.20%)과 씨티은행(1.36%), 외환은행(1.49%), 스탠다드차타드은행(1.50%), 산업은행(1.82%) 등 5개 은행은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가 1%대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또한 수협(2.93%)을 비롯해 신한은행(3.37%), 국민은행(4.21%), 우리은행(4.37%), 하나은행(4.47%), 제주은행(4.50%)도 전체 평균을 밑돌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주은행은 다른 지방은행들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활동비 비중이 모두 7%대 이상임에도 전국평균을 밑돌아 지역밀착 경영이 모태인 지방은행으로서의 제 역할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농협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5 23:02

소득세 특별공제 2500만원까지

[질문] 지난해까지는 보험료, 교육비, 지정기부금 등의 소득공제에는 한도금액이 없이 소득공제가 가능하였으나 2013년도부터는 고소득자의 과도한 소득공제 적용을 배제하기 위하여 종합한도를 신설하였다는데 그 범위와 종합한도금액에 대하여 설명바랍니다.[답변] 2013년 1월 1일 이후 발생하는 소득부터는 소득세 특별공제의 종합한도에 대한 규정이 신설되었습니다. 그동안 소득세의 특별공제금액에는 그 한도가 정해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고소득자에게 소득공제혜택이 많이 적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고소득자에 대한 과도한 소득공제 적용을 배제하기 위하여 소득세 특별공제의 종합한도를 신설하게 된 것입니다. 종합소득에서 공제되는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공제, 주택자금, 지정기부금, 청약저축, 우리사주조합과 창투조합에의 출자금,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 등은 모든 소득자에 대하여 2500만원의 한도내에서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별공제 종합한도의 적용에는 인적공제, 근로소득공제, 4대 보험료, 연금저축, 법정기부금, 장애인관련비용에 대한 소득공제금액은 제외되며 2012년까지 지급한 지정기부금, 창투조합등의 출자공제분은 공제한도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금융·증권
  • 기고
  • 2013.05.15 23:02

주거래은행 활용하면 금융비용 절약

어린아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에게는 나도 모르는 습관이 스며드는 것처럼 우린 누구에게나 편안한 음식점, 옷가게, 익숙한 거리, 익숙한 음식 등과 같은 단골메뉴들이 있다금융기관을 거래할 때에도 생활 속의 단골집, 단골메뉴처럼 편안한 단골은행, 즉 '주거래 은행'을 지정해서 거래하면 보다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각종 금융거래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초저금리시대에 절세와 더불어 효과적인 투자요건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금리가 낮은 현실에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 상품이 여의치 않다면, 또 하나의 방법은 금융 거래 비용을 낮추는 방법이다. 그 하나의 방법으로 '주거래은행'을 제시하고자 한다. IMF를 거치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민감해져 있다. 따라서 예금자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한 금융기관에 5000만원을 예치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투자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 원칙을 고수하다보면 종합적인 자산배분이 이뤄지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저금리 시대의 투자자는 신뢰할 수 있는 상담자에게 본인의 정보를 일정부분 공유함으로써 종합적인 자산배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합리적인 재무 설계가 이뤄질 수 있다. 또한 대출을 받게 될 경우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게 되면 똑 같은 조건에도 금융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주거래 은행'을 선정하는 방법은 첫째, 방문 접근성이 편리한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동이 잦은 요즘 시대에는 점포망이 많고, 전국 어디에서나 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면 편리하다. 둘째, 금융자산에 대한 거래 집중화이다. 금융재산의 분류에는 적극적재산과 소극적 재산이 있는데, 급여이체에서부터 각종 자동이체를 한 은행으로 집중시키는 방법이다. 주거래은행을 선정함으로써 투자자의 이점은 금융기관에 우수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각종 예금을 할 때 우대 가산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을 받게 될 때에는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를 낮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때에도 각종 수수료 면제 외에도 각종 각종상담 및 기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 금융기관을 내편으로 만들고,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여건을 만드는 방법으로 '주거래은행'제도를 이용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5.15 23:02

9월부터 지정한 컴퓨터·스마트폰에서만 인터넷뱅킹

앞으로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이체하거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본인 확인 절차가 까다로워진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그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온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9월 26일부터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을 이체(1일 누적 기준 300만원 이상)하는 고객은 앞으로 미리 지정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보안카드 또는 일회용 비밀번호(OTP)카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지정하지 않은 단말기로 거래를 하려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인증이나 유선전화를 통한 인증 추가 본인확인(투채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현재는 어떤 컴퓨터에서든 보안카드나 OTP가 있으면 자금이체와 공인인증서 재발급이 가능했다.다만 유효기간 안에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는 경우나 3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이체하는 경우는 본인확인 절차가 기존과 같다.서비스 적용대상은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거나 전자자금이체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금융회사로 은행, 증권회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이 포함된다.금융위는 이달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8월까지 금융회사의 시스템 구축 결과를 점검한 뒤 9월 26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사기 예방서비스가 전면 시행되면 피싱이나 파밍으로 계좌번호 같은 정보가 유출돼도, 제3자의 공인인증서 재발급이나 사기를 통한 자금이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융위와 금감원은 이와 함께 9월 이전에라도 고객들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안카드번호 '전체'를 피싱사이트에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5.15 23:02

월부터 전자금융 이용시 본인확인 깐깐해진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앞으로 인터넷뱅킹으로 돈을 이체하거나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때 본인 확인 절차가 까다로워진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그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시범 시행해 온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9월 26일부터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인인증서를 재발급받거나 인터넷뱅킹으로 자금을 이체(1일 누적 기준 300만원 이상)하는 고객은 앞으로 미리 지정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보안카드 또는 일회용 비밀번호(OTP)카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지정하지 않은 단말기로 거래를 하려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인증이나 유선전화를 통한 인증 추가 본인확인(투채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현재는 어떤 컴퓨터에서든 보안카드나 OTP가 있으면 자금이체와 공인인증서 재발급이 가능했다.다만 유효기간 안에 공인인증서를 '갱신'하는 경우나 3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이체하는 경우는 본인확인 절차가 기존과 같다.서비스 적용대상은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거나 전자자금이체 서비스를 하는 모든 금융회사로 은행, 증권회사,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이 포함된다.금융위는 이달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8월까지 금융회사의 시스템 구축 결과를 점검한 뒤 9월 26일부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사기 예방서비스가 전면 시행되면 피싱이나 파밍으로 계좌번호 같은 정보가 유출돼도, 제3자의 공인인증서 재발급이나 사기를 통한 자금이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금융위와 금감원은 이와 함께 9월 이전에라도 고객들이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안카드번호 '전체'를 피싱사이트에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금융·증권
  • 연합
  • 2013.05.14 23:02

한은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 예금이자도 내려

"은퇴후 연금과 은행 이자소득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예금금리가 또 떨어진다니 걱정이 태산입니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저축은행 등도 이번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예정이어서 이자소득자들의 저금리 기조로 인한 고충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금융권에 따르면 3월 기준 시중은행 정기예금(1년 만기) 평균금리가 2.85%여서 우대금리를 제외할 경우 1% 후반까지 금리가 추락하게 되기 때문이다.특히 '고금리의 상징'이었던 저축은행 등까지 금리 인하에 가세할 예정이어서 5월 현재 저축은행중앙회에 고시된 1년 정기예금 평균 금리 3.20% 밑으로 금리가 하락해 사실상'정기예금 3% 시대'는 금융권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일부 시중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인하해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예금상품에 적용한다. 전북은행은 13일부터 상품별로 0.10.2%포인트 낮췄고 NH농협은행은 14일부터 기존 예금상품의 금리를 0.2~0.3%포인트 내리기로 해 현재 2.2%인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1.9~2.0%로 내려간다.우리은행도 0.1~0.2%포인트, 국민신한하나은행 등은 아직 인하 폭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주 중 0.2%포인트 안팎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인터넷 전용 상품이나 우대금리가 높은 예금은 아직 연 3.0~3.1%의 이자를 주고 있지만 이마저도 연 2%대로의 추락이 불가피해졌다.이에 따라 은퇴 후 급여 소득 없이 이자로 생활하는 고령층 및 은퇴자들의 고민이 더 커졌다. 이와 과련 금융전문가들은 "예금만 고집하기보다 채권, 주식 등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4 23:02

유로존 완화적 통화정책 긍정 요소

코스피지수는 9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2.75%에서 2.5%로 하향하며 정부의 경기부양 움직임에 동참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장중 1,980포인트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10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100엔을 돌파하면서 국내기업 수익악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 악재로 작용하면서 1.75%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전주 대비 1.07% 내린 1,944.75포인트로 마감했다.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5,96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의 매매동향도 심상찮다. 기관은 이번 주에도 1,32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엔저효과가 있어던 10일 하루에만 2,560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엔지니어링, KB금융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이마트 순매도 했다.기관은 현대건설, 하나금융지주, 대림산업, 이마트, LG화학, 동아에스티 순매수했고, 한국전력,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전자, 기아차 순매도했다.코스닥지수도 9일 장중 579.33까지 상승하며 58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10일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하며 엔저현상이 본격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낙폭을 키우며 570포인트 아래로 하락했서 전주 대비 0.77% 상승한 569.7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은 48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행진을 이어갔고 외국인은 445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코나아이, 게임빌, 서울반도체, 오스템임플란트, 인터플렉스 순매수했고, 다음, 레고켐바이오, 네패스, 매일유업, 제이콘텐트리 순매도를 기록했다.외국인은 파트론, 다음,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순매수했고 셀트리온, 동서, 메디톡스, 메가스터디, 제닉 순매도했다.국내 증시와 세계 증시의 디커플링 요인인 엔저현상이 달러당 100엔을 돌파 한만큼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모습이다.최근의 엔화 약세는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엔달러 환율은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과 일본은행의 통화완화정책 기조에 따라 움직임을 결정되면서 앞으로 미국 경기지표에 따라 엔화의 추가 약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기준금리인하로 원엔 환율 하락세 둔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엔화 변동성이 장기간에 걸쳐 투자심리를 훼손시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여진다.내부적으로 보면 정부당국도 추경예산 17조3,000억원 통과와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에 동참하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 변화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13~14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긴축을 유지하던 유로존국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본격화 된다면 향후 증시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3.05.13 23:02

저축은행 '햇살론' 실적 괄목상대

전북지역 햇살론 공급실적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부실경영으로 구조조정이란 직격탄을 맞은 저축은행들은 수익창출의 최대 돌파구로 햇살론 실적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0년 7월부터 도입된 햇살론은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생계자금과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받은 보증서를 담보로 10% 안팎의 금리로 취급하고 있다.전북신용보증재단 자료에 따르면 도내 햇살론 공급실적은 시행 첫해 2202건, 172억4400만원에서 2011년 1730건, 144억8900만원, 2012년 1331건, 117억7300만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햇살론 취급 금융기관별 취급실적을 보면 저축은행 외 나머지 금융기관들 대부분은 실적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저축은행의 경우 2010년 125건 9억8800만원에서 2011년 158건, 12억9500만원, 2012년 262건 24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새마을금고는 2010년 873건 66억4700만원에서 2011년 593건 49억4400만원, 2012년 311건 26억93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감소세가 뚜렸하다.수협의 경우도 2010년 62건 5억500만원에서 2011년 33건 2억8700만원, 2012년에는 12건 7300만원으로 실적이 급감하고 있다.이같은 정황을 볼 때 점포 수에서 신협 및 새마을금고 등에 비해 현격히 적은 도내 저축은행의 햇살론 공급 실적 증가는 경영위기에 직면한 저축은행들의 현실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저축은행의 햇살론에 대한 공격적 경영은 연대보증이 폐지되는 7월부터 가속화될 전망이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3.05.13 23:02

원·달러 환율 달러당 15원 급등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달러당 100엔을 돌파한 '엔저(円低엔화가치 약세) 공세'에 밀려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5.1원 오른 1,106.1원에 거래를 마쳤다.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로 출발, 달러당 1,100원선을 6거래일만에 넘겼다.일부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긴 했지만 시장 전반에 원화를 팔아치우자는 심리가 확산하면서 환율 상승폭을 키웠다.달러당 15.1원의 상승폭은 지난 1월28일의 19.0원 이후 가장 크다.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미국의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엔화나 원화 등 다른 통화가치의 약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특히 엔화가치 하락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선 수출 경기의 부진 등을 우려한 외국인 자금이 이탈함에 따라 환율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고 진단했다.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당분간 엔저 때문에 달러화 매도 심리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며 "환율은 달러당 1,100원선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달러당 100엔을 돌파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42분 현재 달러당 101.2엔에 거래됐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9.89원 오른 1,094.58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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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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