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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대형 아파트 미분양 물량 적체로 인해 침체기를 걷던 전주지역 공동주택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중소형 아파트 신규 물량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 향후 전주지역 공동주택 분양 시장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6일 전주지역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분양한 전주 삼천 엘드수목토와 12월 2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 진흥기업의 하가 더루벤스에 적극적인 구입의사를 갖고 있는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전주지역 공동주택 분양 시장이 모처럼 만에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지난 9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 22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은 전주 삼천 엘드수목토의 경우 전체 227가구 중 전용면적 84㎡ 이하의 122가구에 대한 청약률이 평균 3.66대 1를 기록하며 조기 마감됐다.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 하가 더루벤스는 전체 431가구 중 특별공급 56가구를 제외한 375가구(일반 분양) 중 322가구에 대한 접수가 1, 2순위 청약접수에서 마감됐다.타입별로 살펴보면 ▲19가구를 공급하는 A타입은 2순위에서 6.50대 1 ▲133가구를 공급하는 C타입은 1순위에서 1.08대 1 ▲110가구를 공급하는 D타입은 1순위에서 3.76대 1 ▲44가구를 공급하는 E타입은 2순위에서 3.91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또 이날 현재까지 청약이 마감되지 않은 B타입 잔여 56가구도 6일 3순위 청약접수가 끝나면 무난히 마감될 것이라는 게 분양대행사 관계자의 분석이다.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전주지역 공동주택 분양 시장이 침체돼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모델하우스 오픈이후 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3순위 청약접수가 마무리되면 모든 가구의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12.07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상가주택도 양도소득세 비과세 가능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제도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활용하는 제도이다. 나아가 좀더 관심을 가진다면 상가주택에 대해서도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차원에서 검토할 가치가 있다.상가주택은 통상 건물의 1~2층은 상가로 사용하고 3~4층은 주택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한 건물에서 주택·상가용도를 병용하는 건물을 말하는데, 1세대 1주택 비과세를 다룰때는 전체에서 주택면적이 얼마나 차지하느냐에 따라 판단을 달리하게 된다.만약 주택면적이 나머지 면적보다 크다면 전체를 주택으로 보게 된다. 결과적으로 상가로 사용하는 부분까지도 주택으로 간주되어 부동산 전체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길이 생긴다. 반대로 주택면적이 작거나 같다면 상가 부분은 주택으로 보지 않게 되고 이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를 부담해야 한다.세법에서는 이를 겸용주택이라 부르는데 주택 외의 부분이 상가뿐만 아니라 공장, 사무실 등 다른 용도인 경우에도 위와 같이 판단하고 있다. 또한 주택이 있는 토지에 따로 주택 외의 건물이 들어선 경우에도 같은 방식으로 판단하게 된다.상가주택은 상황에 따라 세금이 크게 바뀔 수 있다. 신축이나 매각을 고려한다면 절세차원에서 주택면적 비율을 재조정할 필요도 있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2.06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주 안덕리, 주택·농경지·임야 혼재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 단독주택=본건은 "춘강마을" 서측 근거리에 소재하며, 주변은 전 및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농촌지대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북측 인근에 2차선 아스팔트 지방도가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 평지의 건부지로서 지적도상 맹지이나 현황은 타인소유의 인접토지 일부에 형성된 관습상 도로를 통하여 출입하며, 생산관리지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시멘트벽돌구조 슬래브지붕 단층건으로 주택과 창고로 이용 중이며, 급.배수설비와 유류온수보일러에 의한 개별난방이 설비되어있다.▲덕진구 진북동 근린시설= 본건은 "한국은행 전주지점" 동측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업무시설 및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는 노선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 각 방면의 간선도로가 통과하여, 대중교통 상황 등 제반 교통사정은 무난하다. 부정형 토지의 상업용건부지로서 남서측으로 왕복6차선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중심미관지구, 학교보건법상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3층으로 1층 소매점(현황 일부 소매점 및 공실), 2층 사무실(공실), 3층 운동시설(공실)등, 지하실은 전문음식점 및 주차장(공실)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및 유류온수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있다. 조사일 현재 외부 및 내부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며, 지상에 이동이 가능한 컨테이너와 지붕구조 없는 구조물 1동이 소재 한다▲완주군 구이면 안덕리 임야= 본건은 "장파마을"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가주택 등의 취락과 주변으로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 또는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지방도 및 마을간 연결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북측면이 왕복2차선의 지방도와, 남측면이 다소 고지의 지방도와 접하나, 실제 출입은 인접지를 통하여 출입가능하고, 사다리형의 토지로 중경사 이상의 급경사 정도를 이루며, 임야(일부 도로)로 이용 중이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으로 임업용산지,준보전산지, 준보전산지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2.03 23:02

[함께 부자되는 투자지혜] 불확실성시대 '가치투자' 고려해야

최근 기사에서는 상가나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룸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다. 수요층이 안정적이고 공실 가능성과 관리측면에 있어서도 크게 리스크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러나 여기서 짚어봐야 할 것은 임대수익률이 예전만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현저하게 낮아진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서울 지역의 경우만 하더라도 연 4%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초기 부동산 투자금액 규모를 감안한다면 수익성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없지 않다. 또한 부동산의 임대소득은 다른 소득과 합세 과세되어 종합과세대상이 되기 때문에 투자시에는 이러한 세금부분도 꼭 셈을 해봐야 한다.투자 대상을 고를 때는 꼭 투자수익률을 이성적으로 따져봐야 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어떻고 상가 가격이 얼마인가를 우선순위에 두기 보다는 임대수익률이 얼마인가를 따져야 한다. 즉, 모든 투자대상은 당장에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에만 신경쓰기 보다 현재 산출되는 수익률과 앞으로 산출될 기대수익률에 의해서 판단되어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환경요인들과 위험요인들을 충분히 반영하여 기대수익률을 봐야 옳은 투자결정을 할 수 있다. 하다못해 임대료가 높으면 임차인이 임대료를 못 낼 수도 있고, 주변에 다른 경쟁 건물이 들어서면 임대료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여기서 참고할 만한 좋은 지표로 PER을 제시할 수 있다. 주식투자에 있어 자주 등장하는 용어지만 어디에서든 적용할 수 있다. PER은 몇 년 안에 내가 투자한 돈을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즉, 1억 원을 투자해 매년 1,00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면 PER은 10이 된다. 즉, 투자수익률이 10%라는 얘기로 은행 금리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증거이고 그렇다면 투자해도 좋다는 신호다. 흔히 은행 금리는 국민경제의 평균적인 투자수익률이라고 일컫는다. PER을 객관적인 투자가치의 척도로 삼아 시중금리보다 적정하게 어느 정도 기대수익률이 높고 이에 반해 투자위험이 적다면 이때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있어 가치투자를 말하곤 한다. 가치투자는 흔히 주식투자에만 국한되는 용어 같지만 모든 투자대상에도 적용될 수 있다. 가치투자란 당장의 눈에 보이는 가격보다 좋은 투자대상을 싸게 사서 오래 함께하는 것을 그 기본으로 한다.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대에는 자산을 지키는 일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에 있어서 맹신보다는 현실에 입각한 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냉철한 판단이 요구되는 때이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2.01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상가 임대차, 환산보증금 확인해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시행 8년을 넘기고 있다. 영세 상인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제한하였고, 당초 1년 만기로 계약했더라도 임차인의 선택에 따라 5년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도 보장하고 있다. 또한 경매에 있어서도 보증금 중 일정액은 최우선으로 배당받도록 하는 등 영세 임차인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유의사항은 일정액(도내 1억 5000만원) 이하의 상가임대차에 대해서만 보호한다는 점이다. 일정액은 환산보증금 방식으로 산출하는데 보증금+월세×100으로 구한다. 예컨대 도내에서 보증금 5000만원에 월100만원씩 차임을 낸다면 5000만+100만×100=1억 5000만원으로 환산되어 보호법 적용을 받는다.보호법 적용 여부는 회수 근거가 미약한 시설비나 권리금 문제에서 더욱 중요하다. 소극적이나마 5년간의 계약갱신요구권이 회수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보호법을 벗어나면 그나마도 사라진다. 또한 당초에는 적용대상였더라도 중간에 임대료 인상으로 환산보증금 범위를 초과했다면 역시 적용받지 못한다.환산보증금 방식은 주택과 달리 상가에만 적용되는 독특한 방식이다. 자신의 환산보증금을 검토하여 보호법 적용 대상인지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1.29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인후초 인근 상가, 1종 일반주거지역

▲덕진구 인후동1가 근린시설=본건은 "인후초등학교" 서측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간선도로를 따라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성숙중인 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이 원활하고,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되며, 정방형 평지의 건부지이다. 남측면이 폭 약20m, 동측면이 폭 약6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3류, 중로1류,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일반 철골조 평슬래브지붕 5층건으로 건축물대장상 1층 일부 용도가 일반음식점으로 되어 있으나 현황은 전부 소매점이며, 3.4층의 용도도 사무소로 되어있으나, 현황은 전부 학원(2~5층)으로 이용 중이다. 본 건물에 급. 배수시설, E/V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되어있다.▲임실군 오수면 용두리 답=본건은 "운교리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경지 정리된 답이 주를 이루는 농경지와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동측 인근으로 전주-남원 방면의 간선도로가 통과하며, 인근에 마을간 연결도로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한 편이다. 세장형의 토지로서 인접지와 일단의 화훼재배용 철재연동하우스부지로 이용 중이다. 동측으로 폭 약3m의 시멘트포장도로를 통해 출입가능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농지법)에 해당된다.▲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임야=본건은 "후가막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나, 마을에서 비교적 원거리로 대중교통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동측으로 하향경사를 이루는 부정형의 토지로서 일부 도로 및 임야, 전, 답 상태로 인접필지와 함께 버섯재배용 비닐하우스가 소재한다. 지적도상 맹지이나 북동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농림지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지상에 분묘의 소재 여부는 광면적 및 입목, 수풀의 밀식 등으로 확인이 어려우므로 정확한 소재여부의 확인이 필요하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11.26 23:02

전주에 중소형 아파트 공급 본격화

전주지역 공동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을 직접 겨냥한 중소형 평형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침체된 공동주택 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전주지역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전주지역의 대형 평형 아파트 미분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 평화동과 효자동, 덕진동에 실수요자들을 직접 겨냥한 중소형 평형 아파트 공급을 위한 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도내 기업인 ㈜사람과 공간이 지난달 말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39~59㎡의 소형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을 위한 건축심의를 통과한데 이어 시공사 선정 등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옛 완산중학교 부지에 59㎡ 302가구와 84㎡ 141가구 등 모두 443가구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가 평화동에 오픈했다.이와 함께 전주시 호성동과 송천동에 진흥더블파크를 잇따라 공급하면서 전주시민들과 친숙해진 진흥기업이 덕진동 하가택지지구내 중소형 명품 아파트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26일 오픈한다. 2008년 효성그룹의 일원이 된 진흥기업이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이름은 '진흥 더 루벤스'다.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진흥 더 루벤스는 전용면적 84㎡(구 33평형) 단일평형으로 돼 있으며, 모두 413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일평형이지만 5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입주자들이 취향에 따라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650만원대다.특히 더 루벤스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 절감시스템 도입은 물론 동호회실, GX룸, 멀티미디어실, 키즈룸 등 건강에서부터 문화, 교육에 이르는 웰빙라이프를 실현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입주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진흥기업 관계자는 "더 루벤스가 들어서는 하가지구는 교통이 편리하고,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전주천이 인접해 있어 전주시내 그 어느 단지보다 생활여건이 좋다"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이번 기회가 내 집 마련의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11.26 23:02

새만금 관광지구 대규모 투자 유치 차질 우려

속보= 새만금 관광지구 매립권리 양도 양수 가격이 3.3㎡(1평)당 3만원 대로 결정돼 향후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된다.농림수산식품부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24일 새만금 부안쪽 관광용지(330만㎡)에 대한 양도 양수 가격을 3.3㎡당 3만2397원(㎡당 9800원)씩, 총 970억 원으로 결정했다.<본보 11월4일자 3면 보도>이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비해 양도 양수 가격이 3.3㎡당 1157원이 저렴한 것이며, 새만금 관광지구 전체적으로 계산하면 모두 35억 원을 절감한 것.새만금경자청은 그동안 농식품부와 양도 양수가격을 낮추기 위해 수차례 협의를 벌여온 가운데 이 같은 가격에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경자청과 농식품부가 각각 전문기관에 의뢰한 감정가가 ㎡당 8600원과 1만1000원으로 ㎡당 2400원의 차이를 보였으나, 절반인 1200원으로 줄여 놓았다.그럼에도 3.3㎡당 3만원대 가격으로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에 나서면서, 향후 대규모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도 예상된다.이 가격으로 개발해서 분양할 경우, 향후 원형지는 3.3㎡당 6만원 이상, 관광단지 분양가는 3.3㎡당 100만원 이상이란 높은 가격에 분양해야 하기 때문.현재 대규모 골프장 원형지 분양가격이 3.3㎡당 6∼10만원 대라는 것을 감안, 새만금 관광용지의 토지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다.새만금 경자청도 이를 감안, 그동안 양도 양수 가격을 3.3㎡당 2만원 대로 낮춰줄 것을 요구했으나, 더 이상 가격을 낮추는데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자청 관계자는 "오랜 협의 끝에 이 같은 가격으로 낮추게 됐다"라며 "이제는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도 양수가격은 농림수산식품가 전북도 등 사업시행자 등에게 매립면허권을 넘겨주면서, 그동안 투입된 각종 개발비용을 계산, 결정하게 된다.

  • 건설·부동산
  • 구대식
  • 2010.11.26 23:02

공동주택도 부설주차장 추가 조성 비용 지원

단독주택에 한정됐던 전주시내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내 집 주차장 갖기 보조금 지원 사업이 공동주택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전주시는 21일 공동주택에서 부설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경우 그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의 '전주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5면 이상의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면 총공사비 중 일정 비율을 정해 지급하도록 했다.개정안은 또 부설주차장 설치대상 시설물 종류와 관련 '판매 및 영업시설'을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로,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공공시설 중 방송국'을 '업무시설(외국공관 및 오피스텔 제외), 방송통신시설 중 방송국, 장례식장'으로 각각 변경했다.이어 부설주차장의 인근설치 조항도 해당 시설물의 건축, 설치에 대한 인허가시 필요한 주차대수를 총 주차대수로 명확히 했다.이와 함께 시는 개인소유 토지에 단독 주택을 소유한 거주자에게 세대 당 최대 200만원(총공사비의 90%)을 지원하는 주차장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해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원 내역은 주택 담장을 철거하고 평행 도는 직각 주차시설을 설치할 경우 150만원 이하로, 대문을 개조해 주차시설을 만들면 대문설치비를 포함해 최대 170만원을 지급한다.특히 이웃 간 경계 담장을 헐고 공동의 주차시설을 조성하면 세대 당 200만원까지 시설비를 보조한다.그동안 전주시에서는 지난해 7개소를 비롯해 67개소 88면의 내 집 주차장이 시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 건설·부동산
  • 김성중
  • 2010.11.22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용도지역 이해하면 목적에 맞게 토지 구할 수 있어

요즘 근교의 토지를 찾는 투자자들은 대부분 실수요 성향이 강하다. 이들은 공장·종교시설·전원주택 신축 등 이미 구입목적이 분명한 터라 희망하는 입지조건도 상당히 구체적이다. 다만 건축 인허가 여부와 지가가 문제인데, 대부분 다양한 목적에 대해 폭넓게 인허가를 허용하는 부지를 선호하지만 이런 부지는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용도지역별 허용행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목적행위와 지가간에 적정한 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토지의 용도지역은 크게 도시·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구분하는데, 도시지역은 비교적 개발을 지향하여 각종 인허가의 폭이 넓고,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갈수록 보존을 지향하여 극히 예외적인 건축행위만을 허용하고 있다. 지가도 이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는데 도시 근교의 경우 관리지역의 토지가 인허가의 폭이 넓으면서 지가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주목할 점은 값싼 농림지역이라도 가스충전소나 고물상, 병원 등이 허용될 수 있고, 심지어 자연환경보전지역일지라도 농가주택이나 종교시설 등이 허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근교에 종교시설을 희망한다면 굳이 지가가 높은 관리지역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토지의 용도지역을 이해한다면 목적에 맞는 토지를 보다 합리적 가격에 찾을 것이다./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1.22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임실 금성리 공장, 주택·농경지·임야 혼재

▲덕진구 진북동 2층주택=본건은 "진북우성아파트"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단독주택이 주를 이루는 정비된 주택지대이다. 소형차량의 진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보통시 되며, 정방형의 토지로서 인접지와 등고 평탄하다. 동측면이 노폭 약3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해 있으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연와조 슬라브지붕 2층주택으로 기본적인 급.배수시설이 되어있으며, 난방은 유류온수 보일러설비이다.▲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공장=본건은 "중금마을" 남측 근거리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축사, 중소규모공장,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농촌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지방도가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 평지의 공장용지이다. 북서측면 및 남서측면이 폭 약4~6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계획관리지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일반철골조 샌드위치 판넬지붕 2층건으로 공장 및 사무실, 창고 등으로 이용 중이며, 급.배수시설, 위생설비, 냉장설비, 에어 샤워설비 등이 되어 있다. 본건 지상에 의뢰외 기계기구(수변전설비, 원유저장조설비2식) 및 제시외 컨테이너 등이 소재한다.▲완주군 화산면 춘산리 전=본건은 "예곡마을" 남측 및 북측 원거리에 위치하는 부동산으로서 부근은 농가주택 및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인근까지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며, 원거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되나 일부는 불편시 된다. 부정형의 경사지대로서 조사일 현재 전으로 일부 지상에는 분묘 등이 소재하고, 인접도로를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이다.

  • 건설·부동산
  • 정대섭
  • 2010.11.19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상가 임대차 계약때 면적 관련 조건 명시해야

상가를 임대차 하면서 면적에 대한 오류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당초 계약한 면적보다 실제면적이 작다고 판단되는 경우, 임차인은 당연히 계약취소나 임대료 감액 등의 보상을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실무에서 이러한 요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면적부족이 임대인의 계약위반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다.먼저 통상의 임대차 관행에 따른 계약이라면 임차인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수 있다. 통상 임차인은 계약 전 수차례 임차할 상가를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실면적도 확인하고 계약에 임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후 약간의 면적 차이가 발견되더라도 계약서에 기재한 면적은 단순히 임대차 목적물을 특정하기 위한 수단정도로만 취급될 수 있어, 임대인의 계약위반을 다투기 어려울 것이다.반면 수량지정 계약과 같이, 면적을 계약의 주요사안으로 본다는 약정을 했다면 임대인의 계약위반을 다툴 수 있다. "단위면적당 가격에 면적을 곱한 금액으로 임대료를 정한다."는 특약을 명시하여 수량지정 계약임을 밝히면, 이후 면적 차이에 대해 감액청구가 가능하다.면적오류 분쟁은 계약방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만큼 사전에 분명하게 계약조건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1.15 23:02

아파트 수급 불균형…다세대 주택에 '눈길'

지난달 결혼한 직장인 A씨(32). 평수는 작아도 아파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해 보기 위해 한 달 동안 발품을 팔며, 전주시내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집을 구하지 못했다. 매매와 전세 물량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 뿐더러 가격도 너무 비싸 150만원 안팎의 급여를 받는 A씨로는 엄두도 나지 않았기 때문.A씨는 아파트 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더 큰 평형에서 살 수 있는 우아동의 다세대 주택을 선택했다. A씨는 "돈은 한정돼 있는데 결혼식은 다가오고 아파트 전세를 구할 여력이 없어 다세대 주택을 선택했다"면서 "전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너무 올라 앞으로 내 집 마련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고 했다.12월 결혼을 앞둔 B씨(30)는 처음부터 아파트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전세가가 매매가의 80% 가까이 육박하면서 웬만한 돈으로는 입주 자체가 불가능했다. 물량도 없었다. B씨는 "신혼살림에 적합한 소형 아파트를 구하기가 어려워 아예 예비 신부와 상의해 다세대 주택을 선택했다"며 "그나마 최근 들어 새로 지은 다세대 주택들이 많아 깨끗하고 좋은 집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전주 지역에 중소형 아파트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원룸 등 다세대 주택 건축이 급증하고 있다. 아파트를 구하지 못한 신혼부부나 직장인들이 다세대 주택 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14일 전주시 완산·덕진구청에 따르면 올 1~10월 말까지 원룸 등 다세대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모두 571건이다. 완산구 관내가 401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덕진구 관내에는 170건이다. 이는 지난해 연말까지 548건의 다세대 주택 건축허가가 나간 것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특히 다세대 주택 건축허가 서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상황이어서 올 연말을 기준으로 전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는 게 구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공급되는 공동주택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 초부터 가격마저 급격하게 올라 신혼부부나 직장인 등이 다세대 주택에 눈을 많이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전주지역 다세대 주택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0.11.15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