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4 14:5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건설·부동산

대선 후보들 부동산 공약 '주거복지'에 방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됐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부동산 114는 대부분의 후보들이 아직까지 부동산 관련 공약을 구체화하지 못했지만 정당별 경선 과정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부 부동산 관련 공약들이 발표돼 대략적인 윤곽을 점검했다.대선 주요 후보자별로 지금까지 나온 부동산 관련 공약(정책)을 살펴보면 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부동산 보유세 인상과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홍준표 후보는 재건축 층수 규제 완화와 행정부와 국회의 세종시 이전 등을 경선 과정에서 밝힌 바 있다. 아파트 층수 규제를 풀어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안철수 후보는 다양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임대주택의 임차인 보호 강화, 주택 금융 및 주택 관련 세제의 정상화 등을 주요 부동산 정책으로 꼽았다.특히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도 당론으로 정하고 있어 공약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유승민 후보는 각종 인터뷰와 후보 지명 연설에서 DTI와 LTV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부동산 시장 상황과 가계부채를 고려하면서 DTI와 LTV 등의 규제 강화를 지속적으로 피력해왔다. 유 후보는 또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 인상과 소득세재산세 동시 인상 등의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심상정 후보는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을 2배로 높이는 부동산 정책을 당론으로 발표했다.심 후보는 가계부채 해소를 위해 총량 관리제 도입과 DTI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부동산114는 지난 20대 총선이 치러진지 1년이 조금 넘는 시점에서 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총선에서 발표됐던 부동산 관련 공약들이 대선 공약에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실제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도입 등의 공약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고 대선 후보들도 경선 과정에서 도입을 언급하기도 했다.지난 20대 총선에서 주요 정당이 내세웠던 부동산 관련 공약 대부분은 주거복지 강화에 정책 방점을 뒀다.여당(당시 새누리당)은 소규모 건축물 양성화나 빈집 리모델링, 뉴스테이, 행복주택 등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했다. 야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나 반값 임대주택,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임대소득과세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이와 함께 여야 모두 상가임차인 보호나 국토균형발전, 전세 보증보험 의무화, 개발이익 환수 등의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18 23:02

전북지역 종합건설업 1분기 실적 소폭 상승

올 1분기(13월)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이 최근 발표한 2017년 1분기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209건으로 전년동기(198건) 대비 5.6% 증가했으며 발주누계액은 전년동기 대비 3129억원에서 3183억원으로 1.7% 증가했다. 발주 건수 및 금액은 정부기관 24건(1489억6900만원), 지자체 154건(1194억5200만원), 국영기업체 26건(440억9000만원), 기타 5건(57억8000만원) 등이다.올 1분기 발주물량이 증가한 것은 정부 및 지자체 등의 예산 조기집행으로 인해 공사물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그러나 도내 업체들은 전체 발주물량 209건 중 208건을 수주했음에도 수주금액은 1930억원으로 전년동기 1913억원 대비 0.9% 증가하는데 그쳤다.반면 외지업체들은 단 1건을 수주했음에도 수주금액이 663억원으로 전체 수주금액의 34.5%를 차지했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전년도 대비 발주물량이 소폭이나마 증가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에 따라 하반기에 물량이 줄어들 것에 대한 걱정도 앞선다며 도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 지자체, 정부기관, 공기업 등에서 발주시 전북경제 활성화 및 일거리 창출을 위한 지역건설업체 참여 원칙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행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특히, 새만금사업에 반드시 지역업체가 3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새만금 특별법 제53조 및 시행령 제34조의 규정에 따라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17 23:02

새만금 남북 2축 도로 3·4공구 누가 맡나

새만금 대형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총 5200억원 규모인 새만금 남북 2축 도로 1단계 3공구(추정가격 3431억 원)와 4공구(1777억 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18일 치러진다.설계심의를 거쳐 적격사업자를 가리는 초대형 기술형 입찰 공사인 이번 공사는 입찰 마감후 올 상반기내 최종 사업자가 결정된다.대형공사다 보니 경쟁도 치열하다.3공구와 4공구 경쟁은 각각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도내 업체들의 참여율이 미미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실제 조달청이 지난해 11월 21일 공동수급 협정서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업체의 공동참여 현황이 기대를 훨씬 못도는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새만금 북측에 1950m의 장대교량을 포함해 총연장 3.0㎞의 도로를 건설하는 3공구의 경우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대표사로 3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지만 대우건설은 도내 업체를 완전 배제했다.포스코건설도 지분 45%를 갖고 8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지만 도내 업체는 지아이(5%)가 유일하다.대림산업 또한 지분 45%를 갖고 7개 업체와 공동수급 협정을 맺었지만 도내 업체는 관악개발이 5%의 지분으로 유일하게 참여했을 뿐이다.새만금 북측에 교량 3개소를 포함한 9.7㎞의 도로를 개설하는 4공구도 기대치를 밑돌았다.SK건설(45%)이 대표사인 컨소시엄의 경우 동아지질(10%), 용진(10 %), 금호산업(20%), 우석건설(5%) 등 외지업체의 참여비율이 90%인 반면 도내 업체인 장한종합건설과 원탑종합건설의 참여비율은 각각 5%에 불과했다.현대건설(40%)이 대표사인 컨소시엄도 외지업체인 두산건설(20%), 계룡건설산업(10%), 가야건설(5%), 만호종합건설(5%), 도원(5%) 등의 참여비율이 85%인데 비해 도내 업체는 금도건설이 10%, 유창종합건설이 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롯데건설(57%)이 대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도 도내 업체는 옥토가 8%, 성전건설이 5%, 동일종합건설이 5%를 차지했을 뿐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17 23:02

자치단체 '최저가 낙찰제' 없앤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물품 입찰에서 최저가 낙찰제도가 폐지돼 입찰 참여 업체들의 출혈경쟁이 사라질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2일 입법예고했다.그동안에는 지자체가 2억1000만원 미만의 물품을 구매할 때 최저가 낙찰제도가 적용돼 업체간 과도한 경쟁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일정한 비율의 가격을 보장하는 적격심사 낙찰제가 2억1000만원 이상 계약과 동일하게 적용돼 업체들은 적정한 가격에 물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일부 물품이나 용역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요구돼던 실적 제한 문턱도 낮아진다.현행 지방계약법 시행령에는 특수한 설비나 기술이 요구되는 물품 제조 계약이나 특수한 기술이 요구되는 용역계약은 지자체가 입찰을 실시할 때 업체의 일정 실적을 요구할 수 있다.하지만 앞으로는 2억1000만원 미만일 경우 지자체가 실적 제한을 할 수 없다.이와 함께 개정안은 2억1000만원 미만의 물품용역계약 이행이 완료된 이후 21일 이내에 특별한 사유 없이 검사하지 않은 경우, 검사를 마친 것으로 간주하도록 정했다.규정상 계약의 대가는 검사가 완료된 후 지급토록 돼 있는 만큼 검사 완료 간주제가 도입되면 대금 지급이 지연되는 일이 줄어들게 된다.행정자치부는 이번 지방계약제도 개선으로 납품실적이 부족한 창업소상공인에 공공조달시장 진입 기회가 확대되고, 적정한 대가를 받을 수 있으며 대금 지급 지연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14 23:02

원리금분할상환, 부동산임대업 압박

요즘 원리금분할상환 문제가 부동산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주택대출에 대해 은행권의 원리금분할상환 적용에 이어 지난 3월 13일부터는 상호금융이나 새마을금고 대출에까지도 적용하고 있다.더 큰 압박은 이러한 분할상환을 주택대출뿐만 아니라 비 주거용을 포함한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에까지 확대하려 한다는 점에 있다. 1월 금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만기 3년 이상 부동산 임대업자 대출에 대해 매년 원금의 30분의 1 이상을 상환토록 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이러한 방침이 실제 시행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나, 그 예고만으로도 부동산 임대사업자에게 가하는 압박은 상당하다 할 수 있다.현행 부동산임대업은 대출 의존도가 높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출 활용도를 높여 매월 나오는 실수입을 최대화 하려는데 초점이 맞춰진 구조인 것이다.하지만 원금을 분할상환 해야 한다면 이자만 내던 때와는 달리 매년 3.3%씩의 상환 부담이 더해지게 된다. 이는 매월 거두는 실수입 감소로 직결돼 당장 노후 대비용이나 수익형으로서의 투자매력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부동산임대업 대출에 대한 원리금분할상환은 아직 시행이 미지수이다. 하지만 그 여파가 클 수 있는 만큼 향후 추이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7.04.13 23:02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논란 재점화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논란이 재점화돼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최근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회의에서 후분양을 확정했음에도 제대로 실행되지 않으면서 결국 이명박 정부에서 폐기됐다며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더욱이 같은 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후분양제 실시를 위함 법개정안도 내놓은 상황이라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정 의원 측은 중소건설사들에게 부담이 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공기업과 대형건설사들이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정 의원은 지난 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건설노동조합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후분양 정책 토론회를 열었고 지난해 12월 주택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내놓기도 했다.당시 토론회에서 서순탁 경실련 본부장은 주택가격은 주변 시세에 의해 결정되고, 후분양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다면서 선분양제는 건설사가 위험 부담 및 미래 개발 이득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주거비 부담이 올랐다고 주장했다.같은 당 윤영일 의원도 지난 2월 잇따라 주택법 및 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하지만 건설업계는 후분양제를 반대하는 입장이다.한국주택협회는 건설비용 증가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과 내수경제 침체 우려 등을 이유로 후분양제를 반대하고 있다.한국주택협회는 과거 정부에서도 후분양 로드맵을 마련했지만 주택 공급 물량 축소와 주택가격 상승, 주택업체들의 자금조달 곤란 등의 문제로 인해 폐지됐다면서 주택금융시스템의 구조적 개편 등이 선행된 후 점진적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건설사 입장에서는 금융비용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부정적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구조적인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선분양제는 주택공급 확대에 효과적이고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 건설사 주택보급을 촉진하는 장점이 있지만 분양권 전매 폐해, 주택 소비자가 완성된 주택을 보지 못한 채 구매하는 문제점도 있다.이때문에 다시 점화된 후분양제 도입이 어떻게 결론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13 23:02

전북지역 단독주택 전세가율 '고공행진'

전북지역 단독주택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차지하는 비율)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7년 3월 KB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평균 단독주택 전세가율은 43.7%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42.0%, 6개 광역시가 45.0%, 기타 지방이 44.3%의 비율을 보였다.전북지역 전세가율은 52.6%로 전국평균 보다 8.9%p 높을 뿐 아니라 제주(58.3%), 충남(53.3%)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내 전세가율은 KB국민은행이 2014년 12월부터 조사 발표한 단독주택 전세가율 중 역대 최고치다.전국의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5102만원이며 수도권이 5억7834억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역시가 2억5693만원, 지방이 1억887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전국 평균 전세가격은 1억6021만원이며 수도권이 2억6111만원, 광역시가 1억1315만원, 지방이 920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지역 단독주택 전세가율이 높은 것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율이 높아 아파트 대신 단독주택을 선호해 값비싼 아파트 전세보다는 단독주택 전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독주택 전세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지난달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7276만원원이며 평균 전세가격은 1억3298만원으로 전세가율이 전국평균 75.7%를 웃도는 76.6%에 닿했다.전주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세가격이 비싸 단독주택 전세 수요가 늘면서 전세가율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10 23:02

건설업 기술형 입찰 대폭 손질

조달청이 기술형입찰에서 드러난 설계심의 비리와 입찰 담합, 부실설계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기술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을 개정하는 등 기술형입찰을 대폭 손질했다.기술자문위원회는 턴키, 대안, 기술제안 등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집행하는 대형공사와 설계공모에 대해 계약자 선정을 위한 설계도서(또는 기술제안서)를 심의하는 곳이다.개정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설계심의 비리에 대한 감점기준을 현행 보다 23배 강화했다.현재 턴키 등 설계심의 관련 비리 발생 시 처벌 벌점은 유형에 따라 110점까지 감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감점이 315점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또 기술형입찰에서 입찰담합에 대한 감점 기준이 신설돼 2년동안 10점이 감점된다.기술형입찰의 설계 채점방식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꿨다.기존 상대평가방식은 설계품질과 관계없이 입찰참여자 순위에 따라 차등범위(510%) 내에서 획일적으로 설계점수가 결정됐지만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꾸면 설계 보상비가 주어지지 않는 부적격 점수(60점 이하) 부여가 원활해진다.다만 낙찰자 결정을 위한 설계점수 산정방식은 절대평가 도입시 일부 위원의 편파평가로 낙찰자가 결정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기존 방식대로 상대평가를 유지하기로 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07 23:02

전북지역 올 5094세대 공공임대주택 착공 계획

전북도가 추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공급 실적이 34%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5094세대의 건축물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은 모두 8990세대이며, 올 해도 추가로 5094세대를 착공할 계획이다.올해 추가될 물량은 전북개발공사의 농어촌 임대(장수임실진안무주) 355세대, LH공사(전주 효천군산신역세권정읍 첨단맞춤형 임대) 4319세대, 지자체(순창고창완주부안정읍) 420세대이며, 민간임대는 없다.전국 공공임대주택 수요 및 건설공급 실적은 전국 평균 29.45%인 반면 전북도는 34.39%로 전국 5위의 보급 실적을 기록했다.도내의 경우 모두 3만5628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공급된 세대는 1만2254세대다.현재 도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농어촌임대, 실비주택, 기업형임대, 창업지원주택 등 모두 7개 유형이다.입주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에 우선공급과 가점을 부여하고 있으며, 입주 및 재계약시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하고 있다.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다양한 수요계층에 맞는 맞춤형 장기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주택문제 뿐만 아니라 저출산노인복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강모
  • 2017.04.06 23:02

보완된 주택조합 관련법, 6월 시행

오는 6월부터 지역·직장 주택조합 관련 보완된 법률이 시행될 예정이다. 조합원 모집 전 지자체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의 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으로, 지금보다는 조합원 권익이 보호될 전망이다.그간 시세보다 저렴하게 새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대행사의 책임지지 않는 홍보에 이끌려 조합에 가입했다가, 이후 문제가 확인돼도 관련 법 규정 미비로 변변한 대응도 못한 채 끌려만 가야 했던 게 조합원들의 현실이었다.보완된 입법예고 내용은, 먼저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지자체에 사전 신고를 의무화 하도록 했다. 이때 사업개요 및 모집공고 안, 토지확보 증빙서류 등을 제출토록 하여 만약 부지가 다른 조합과 중복되었다거나 해당 건축을 할 수 없는 경우 등에 해당된다면 신고를 수리하지 않도록 했다.조합원 탈퇴 및 기 납부금의 환급규정도 신설했다. 그간 조합원의 자발적 탈퇴는 거의 불가하였고 나아가 제명된 경우라도 납부금의 환급은 요원했었다. 개정법안은 조합원의 탈퇴 및 환급 절차 관련 사항을 조합규약에 명문화 하도록 했다.업무대행자에 대해서는, 대행업무의 범위를 구체화 하고 대행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였으며, 국토부가 표준업무대행계약서를 보급할 수 있도록 했다.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7.04.06 23:02

완주 소양 해월리 창고, 원암마을 남측 위치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주택)= 본 건은 무주남대천휴먼시아 아파트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기존단독주택 및 주거나지 등이 혼재하는 읍소재지 인근의 주택지대로서 주위환경은 보통시 된다.차량접근이 가능하고 군내버스 승강장이 인근에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상황은 보통시 된다.사다리형 토지이며, 동측으로 폭 약 2미터, 북측으로 폭약 4미터의 도로를 통하여 출입 가능하다.일반철골구조 및 경량철골구조 아스팔트슁글지붕 2층으로 비닐사이딩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창고)= 본 건은 원암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및 농경지, 공장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부정형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일반철골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전)= 본 건은 오암마을 남동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부정형 평지이며, 맹지상태이나 관습상 형성된 농로를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다.생산관리지역, 농업진흥구역, 공장설립승인지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7.04.06 23:02

전북 업체 성우건설, 새만금 공사 수주 유력

4일 새만금 관련 대형공사 4건에 대한 가격입찰을 실시한 결과 도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주관사로 참여한 성우건설(주)이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 수주경쟁에서 1순위를 차지하며 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조달청 나라장터 자료에 따르면 이날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방식으로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추정가격 770억600만원)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473억8600만원) △만경6공구 조성공사(731억5900만원)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344억7700만원) 등 총 4건(총 추정가격 2300억원)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성우건설이 31개 업체가 참여한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 입찰에서 추정가의 52.2 74%인 200억7600만원을 써내 1순위를 차지한 것이다.종심제 방식이어서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통례상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나머지 공사에서도 1521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가장 규모가 큰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의 경우 15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추정가의 74.498%인 623억9800만원을 써내 금광기업이 1순위를 차지했고 21개 업체가 경쟁을 벌인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는 한신공영(주)이 추정가의 76.965%인 398억원을 써내 1순위에 올랐다. 두번째로 규모가 큰 만경6공구 조성공사는 2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이중 한진중공업이 572억1200만원(추정가의 69.926%)에 응찰해 1위를 차지했다.낙찰가율도 이번 입찰에서 관심사였다.지난달 개찰한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의 경우 모두 43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 한신공영이 추정가 대비 90.785%를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번 공사들은 실행률이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에 비해 양호해 투찰률이 70% 중반에서 80% 초반으로 예상됐지만 농생명용지 7-1공구와 7-2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사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05 23:02

군산 서수~익산 평장, 국도대체도로 건설 '본궤도'

군산 서수익산 평장 간 국도대체도로 건설사업이 실시설계용역 사업자 선정을 추진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2015년 익산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1, 2) 건설공사 기본설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한 지 2년여만이다.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은 호남고속도로(익산IC) 이용 차량의 익산시가지 통과로 지방도 720호선의 간선 기능 상실과 심각한 교통정체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도로는 익산시 만석동 인근의 군산-익산간 자동차전용도로 합류지점에서 익산IC 인근의 익산시 왕궁면 평장리를 잇는 도로로 향후 황등오산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연결될 예정이다.특히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익산IC에서 시내권을 통과하지 않고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군산이나 김제로 이동할 수 있어 시내권 교통흐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대상지역은 익산시 황등면왕궁면 구덕리이며, 사업 규모는 총 3600여억원으로 양방향 4차로를 신설(L=17.7㎞, B=20.0m)하는 방안으로 짜여졌다.이와 관련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익산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1, 2)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두 건으로 나눠 발주했고 6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실시설계 사업비는 1공구 42억9000만원, 2공구 49억5000만원이며 1공구에서는 수성+KG+유신, 천일+도화+동명이 맞붙었고 2공구에서는 삼보+동일+홍익기술단, 제일+KSM+동해가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거쳐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05 23:02

전주 효천지구 청약 과열…첫 분양단지 1순위 마감

전주 효천지구의 첫 분양 물량인 우미건설의 A1블록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이 20.24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포함)로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하는 인기몰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전주 효천지구 A1블록 우미린의 청약결과 총 8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620명이 몰리면서 평균 20.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지하 3층, 지상 20~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120가구로 구성됐으며 3.3㎡당 894만원으로 전북지역 사상 최고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청약경쟁률이 20.24대 1을 기록해 효천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청약접수 결과를 보면 주택형별로 전용 84㎡ A형은 498가구 모집에 1만2515명이 청약접수를 하면서 25.13대 1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전용 84㎡ B형도 209가구 모집에 3506명이 몰리며 16.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84㎡ C형 또한 114가구 모집에 599명이 청약접수하며 5.2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에게 효천지구 첫 분양 물량이라는 기대감이 커 순위내 마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분양가 또한 인근 서부 신시가지 소재 아파트들의 실거래시세와 비교해서도 낮게 책정돼 전주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 등을 갖춘 입지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삼천 및 삼천산과 인접해 쾌적성을 겸비하고 있고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총 12개 학교가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우수학군을 이루고 있는 장점이 있어 분양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곳이다.한편 당첨자 발표는 5일이며 계약은 오는 11일~13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04 23:02

새만금 대형공사 4건 동시 입찰

새만금 관련 대형공사 4건이 4일 동시 입찰을 실시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조달청 등에 따르면 총 추정가격 2300억원 규모의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수요로 집행하는 토목공사다.구체적으로는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추정가격 770억600만원) △농생명용지 7-2공구 조성공사(473억8600만원) △만경6공구 조성공사(731억5900만원)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344억7700만원)로 중대형사들이 대거 투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공구별 참여 업체 수는 지난 2월 실시한 PQ 심사결과를 고려할 때 공사 규모가 가장 큰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7-1공구 조성공사에 15개 업체가 투찰에 나설 전망이다.이어 두번째로 큰 만경6공구 조성공사에는 20개 업체, 농생명용지 7-2공구에는 24개 업체, 가장 규모가 작은 바이오작물시범생산단지 조성공사에도 31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계룡건설, 한진중공업, 한신공영, 한양, 극동건설, 삼부토건, 흥한건설, 성우건설, 금광기업, 동광건설 등 14개 업체는 관련공사 4건에 모두 참여할 전망이며 대형건설사 중 현대건설의 경우 2건(농생명용지 7-1공구, 만경6공구 조성공사)에만 투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도내 건설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수주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 가뭄의 단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낙찰가율도 관심사다.가장 최근에 개찰한 새만금지구 종심제 공사는 낙찰가율이 평균 종심제 낙찰가율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실제 지난달 개찰한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는 모두 43개 건설사가 입찰에 나선 가운데, 한신공영이 예정 가격 대비 90.785%를 써내 낙찰자로 선정됐다.그러나 업계는 이번에 개찰하는 4건의 실행률이 산업단지 6공구 매립공사보다 양호하기 때문에 투찰 범위가 70% 중반에서 80%대 초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04.04 23:02

송기순 전일환경 대표, 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 당선

(유)전일환경 송기순 대표이사가 최근 열린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제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송기순 대표는 조합의 첫 번째 여성 이사장이 됐다.송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국의 모든 조합원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 정책에 반영 할 것이다”며“조합가입 100% 실현, 조합 신규 가입시 연대보증 강화, 적정규모의 사옥 마련, 소모적 예산절감으로 지부와 조합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기술을 도입해 국민적 인식개선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송 이사장은 지난 2005년 (유)전일환경 대표이사에 취임 12년간 도내 건설산업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으로서 추진력, 결단력, 친화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란 평가다. 앞서 그는 2011년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전북지부, 한국건설자원협회 전북지회 제6대 지부 지회장에 당선돼 3년간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13년~2016년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특별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송 이사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지회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전북지역 여성기업 활성화 발판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그는 ‘적십자 희망나눔 명패달기’행사에 앞장서는 등 소외계층 후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송 이사장은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를 경영하며,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과 국가 환경 보존에 앞장섰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인 순환골재와 상온재생 아스콘을 생산 국가자원 절약과 친환경 녹색 정책에도 기여했다.송 이사장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전라북도지사,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표창 등을 수상했다.한편, 송 이사장은 전주기전여자대학을 졸업한 후 전북대 최고경영자 과정, 정보과학대학원, 원광대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을 수료했다.

  • 건설·부동산
  • 김윤정
  • 2017.04.0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