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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4대 거점단지 익산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가다 - 4. 해양산업(주)

자동차 내외 의장부품을 생산하는 해양산업㈜(대표이사 이칠성)은 지난 1991년 울산에서 설립해 현재는 익산에 12공장을 둔 복합소재 성형 전문 기업이다.현대자동차와 현대 모비스, 기아자동차, LG하우시스, 한화L&C 등에 복합소재를 납품하는 해양산업㈜은 무한경쟁 시장에서 생존의 제1원칙이 바로 신기술, 신공법 개발이라 믿는다. 물론 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지만 이런 열정과 노력만으로 한계에 다다르는 느낌에 최근 클러스터에 참여했다.클러스터 모임을 통해 발견한 해양산업㈜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걸 깨달으면서, 최근에는 이 모임을 통해 개발한 기술혁신이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시점을 앞두고 있다.△기술력으로 생존경쟁1991년 울산에서 설립된 해양산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부품을 주력으로 상용차 내외 의장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한다.SMC(Sheet Molding Compound)공법, FRP(Fiberglass Reinforced Plastic)공법, PU(폴리우레탄)발포 공법을 활용한 많은 부품들을 개발, 생산해 공급하는 복합소재 성형 전문 기업이다.상용차 중 버스에 범퍼와 스포일러, 운전석 보호막 크러시패드 등을 생산하는 해양산업㈜은 시시각각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무한경쟁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신기술과 신공법 연구에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21세기에 생존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복합소재를 응용한 생산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이칠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기술자립구축 및 최고의 품질로 고객만족 극대화, 생산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꾸준한 성장세 한계1991년 5월 설립된 해양산업㈜은 울산시 북구 매곡동에서 현대차서비스 협력업체 등록을 계기로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3년여 만인 1994년 익산공장을 준공하며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와 협력업체 등록을 마치고 더 넓은 시장개척에 돌입했다. 이후 현대 모비스, LG하우시스, 한화L&C 등에 복합소재 성형 제품을 납품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무한경쟁시장에서 해양산업㈜이 가진 기술력은 다른 기업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기술개발을 위한 많은 지원과 투자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걸 깨닫고 있다.침체 속에서 지난해 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기업들의 기술향상을 위한 클러스터 활동에 참여하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느껴가고 있다.△구원의 빛 클러스터해양산업㈜은 2004년 TS16949, 2006년 ISO 14001을 인증 받고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기술력을 높여나가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로써의 신기술개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력하고 있지만 노력과 열정만으로는 기술력 향상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다.이런 해양산업㈜에게 다가온 산단공 익산지사가 추진하는 오토앤일렉파트 미니클러스터 지원은 밝은 빛으로 다가왔다.지리적으로 인접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상호 보완성 및 유사성을 토대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경쟁력을 극대화 해 나가는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지식 및 기술습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처음 클러스터 활동에선 기업간의 교류와 친목도모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의 현황을 쉽게 파악하게 됐고, 생산기술사업화란 과제참여를 진행하면서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 시장개척을 통한 판로의 확장 등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신기술 도입 매출 향상 눈앞해양산업㈜에게 클러스터 활동은 막혔던 귀가 열렸다는 느낌이다.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던 많은 기술개발활동은 쉽게 돌파구를 찾지 못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진행한 클러스터 활동은 큰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각종 사업을 진행하며 무심코 지나쳤던 정부주도의 지원사업과 자치단체들이 내건 각종 지원내역을 살펴보며 실질적 기업이익이 되어 가고 있다.무엇보다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기존에 생산하던 자동차 부품의 생산성을 높였고, 품질이 우수해지는 성과를 거뒀다.크러시패드(버스 계기판 부근의 관련 부품)는 진공성형의 한계를 극복해 표면자체가 월등하고, 생산성 향상, 매출증가로 이어지는 기술도 개발했다.다만, 클러스터 가입 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교류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과 그에 필요한 제도나 장치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단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 산업·기업
  • 김진만
  • 2011.11.17 23:02

[다시 쓰는 전북 기업사] 83. 삼양사 전주공장 7) 국내 최초 PCR 생산공장 준공

삼양사의 계열사인 삼양화성은 1991년 5월 47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1만5000톤 규모로 전주 2공단에 전주 폴리카보네이트 수지(PCRPoly carbonate Resin)공장을 완공했다. 이로써 삼양사는 세계적 메이커들이 장악해온 국내 PCR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일대 전환점을 만들었다. 전주공장은 국내 최초의 PCR생산공장으로서 첨단소재산업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PCR은 투명성, 내충격성, 내열성 등 부품소재로서의 물성이 우수해 자동차와 전자제품은 물론 컴팩트디스크, 카메라 몸체, 인공신장기, 강화유리, 고통신호기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되며 산업 발전에 따라 그 수요가 무궁무진하다. 전주공장에서 생산된 PCR은 합작투자 계약에 의해 삼양사와 일본 미쓰비시화학이 공동판매하는 이원판매체제로 운영했다. 전주공장은 가동 첫해인 1992년 7000톤의 제품을 판매해 14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삼양사가 첨단산업 진출을 통한 사업구조의 고도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설비가동과 함께 시작된 무재해운동은 해마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1997년에는 무재해 6배(2240일)를 달성했다. 또한 설비효율의 극대화와 제품의 품질 안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ISO 9002,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품질환경안전경영으로 면모를 일신해 나갔다. 전주공장은 초기 경영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는 한편 공장 가동직후부터 늘어나는 PCR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증설을 준비했다. 합작선인 미쓰비시화학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PCR생산량의 50%를 일본에 수출해야 하는데다 국내 수요 증가로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주공장의 생산력 증강은 1990년대 최대의 경영과제로 부각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전주공장은 공정 합리화를 통해 연간 생산능력을 1만6000톤으로 늘린데 이어 1995년에는 자동차와 전자사업의 호황으로 PCR의 국내 수요가 급증하자 405억원을 투입 1만9000톤 규모의 1차 증설에 착수해 연간 총생산능력을 3만5000톤으로 늘렸다. 또한 증산을 위한 대대적인 합리화 작업을 추진, 2000년 10월에는 연간 생산능력이 5만톤으로 증대되었다. 그럼에도 경영 화두는 여전히 증설에 집중됐다. 국내 공급량을 늘려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하고 규모의 생산을 이룩해 경쟁력을 높여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차례 합리화 작업을 완료한 뒤 다시 3차 증설을 추진했다. 2000년 10월 착공된 3차 증설공사는 정교한 설계 및 시공으로 이루어졌으며 전 공정이 자동화시스템으로 2002년 4월에 마침내 준공됐다. 좁은 공간에 최대의 생산능력과 최고의 효율을 창출한 3차 증설은 기술적으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수익성 제고를 위해 초저원가 실현, 제품 특성화가 반영된 원?ㅑ┎?경쟁력 확보, 친환경적 공정 구축 등의 결실도 일궈냈다. 삼양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02년 중기전략의 기본 목표를 10만톤 체제 확립, 10만톤 설비 신설로 설정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 20만톤 생산체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03년 5000톤, 2005년 1만톤의 설비 합리화를 단행해 전주공장의 10만톤 생산체제를 계획했다. 이 설비 합리화는 별도의 증설을 하지 않고도 세정 및 건조계 증강, 압출사이로 증강, 배수 Stripper 증강 등 기존 설비에 대한 합리화만으로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11.17 23:02

[다시 쓰는 전북기업사] 83. 삼양사 전주공장 : IMF 시련 극복, 흑자 전환

삼양화성은 국내 유일의 PCR 메이커로서 평가를 받았지만 경영에서는 적지 않은 시련을 헤쳐 나가야 했다. 전주공장 가동 초기부터 시작된 경영의 어려움은 IMF 경제위기까지 지속됐다. 이에 삼양화성의 자생노력은 전주공장 설립 초기부터 집중되면 1991년 자본금을 200억원으로 확대하고 경영합리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1993년 3월에는 본사조직을 공장에 통합함으로써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했다. 증설을 추진하는 한편 재해고장불량불만낭비 등 5 Zero의 실천을 통해 생산량 및 판매량의 증대를 꾀한 것. 또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가의 주요 요소에 대한 원 단위 중점관리와 TOPPSM 추진 등 프로세스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제품 특화를 위해서도 설비의 전용 라인화를 추진하고 A격률을 99.3% 이상 높이는 한편 환경친화공정 구축으로 MC용제 회수율을 99.9% 이상 강화해 나갔다. IMF 이전 구조조정도 단행해 자동화 추진, 본사와 공장 통합으로 조직 슬림화 등을 미리 시행함으로써 큰 충격없이 IMF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다. 이러한 종합적인 노력에 힘입어 전주공장은 1998년부터 흑자로 전환하는 경영성과를 거두게 됐다. 전주공장의 비전은 준공후 10년동안 5차례의 증산증설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토대로 세계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생산성, 생산효율을 이룩하는 것이었다. 수익은 수익대로 지키면서 성장하지 않으면 도태한다는 전략으로 일관되게 경제규모의 생산을 추진한 삼양화성은 전주공장의 생산 및 판매량을 10만톤으로 증대시킴과 동시에 건전한 재무구조를 지향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초우량 폴리카보네이트 공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현재 전주공장의 연생산능력은 12만톤으로 공장 설립 초기 1만5000톤에 비해 10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11.17 23:02

道·중기청, 수출지원제 효과 의문

도내 기업들의 전북도 및 중소기업청의 수출지원제도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 홍보 강화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은행 전북본부와 전북대가 최근 도내 수출제조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도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12개 수출지원제도(2010년 기준)에 대한 평균 인지도는 62.4%였고 실제 참여도는 25.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인지도는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해외 지사화 사업, 수출보험 지원, 무역아카데미 운영 등은 70% 이상으로 높은 반면, 거래제의 시스템 운영(36.4%)와 한상대회 참가 지원(43.6%) 등은 50%에도 못미쳤다.참여도의 경우는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49.0%)을 제외하고는 모두 20% 안팎의 낮은 참여도를 보였다.중소기업청의 현행 8개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인지도와 참여도는 더욱 낮았다.평균 인지도가 56.7%, 실제 참여도 또한 21.7%에 그친 것.인지도의 경우 수출유망 중소기업 육성(73.4%) 및 지원 사업(70.9%)만 70%를 상회하고 있을 뿐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47.7%)이나 국제전화요금 할인 지원(40.4%) 등은 40%대의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참여도 역시 중소기업 육성(38.7%) 및 지원 사업(41.9%),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25.7%) 등 3개 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대에 머물렀다.수출지원제도의 낮은 참여도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 부족과 사업 참여에 따른 비용 부담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이에 따라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관계기관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수출시장 개척의 의지가 있고 경쟁력이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도내 기업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11.14 23:02

하이트소주, 베트남에 ‘첫 발’

우리고장 대표상품인 하이트소주가 베트남에 처녀 수출했다.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하이트공장에서 상차작업을 마무리한 컨테이너가 베트남 시장을 향해 13일 출발했다고 밝혔다.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1월 우리도 주류상품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베트남 맞춤형세일즈를 통한 현지 방문상담을 추진했다.또, 주류 전문바이어를 발굴해 세부 상담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주문 수주에 성공했다.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베트남 현지인의 반응은 매우 우호적이고 선호도도 높다.또한, 우리도 소주, 복분자, 막걸리 등 시장진출이 매우 용이할것이라는 판단하에 구매력이 있는 현지 주류 전문 바이어 발굴에 주력한 결과 베트남 시장 첫 진출이란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하이트소주는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전문 유통상을 통해 도매시장, 현지인 마트, 대형마트 등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도에 따르면, 금번 1차 선적을 시초로 연간 약 90톤의 수출이 기대된다.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에서는 2차 런칭상품으로 부안 뽕주 수출을 위한 바이어와의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또, 기타 도내 가공식품의 추가수출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11.14 23:02

호남4대 거점단지 익산산단 클러스터를 가다 - 3. 태산ENG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태산ENG는 미래의 신 수익원 창출의 전략 틀에서 경험과 기술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다. 주단조, 도금, 용접, 자동화, 사출, 금형, 프레스 등의 관련업체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교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한 결과 신 기술 개발과 이에 대한 상용화를 앞두고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태산ENG를 비롯한 활발한 클러스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내 기업 3곳을 다녀왔다.△ 대기업들로부터 기술력 인정2001년 설립된 태산ENG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전 직원이 고객만족을 통한 품질확보와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온 탓에 대기업들로부터 기술력까지 인정받고 있다.끊임없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확보를 위해 2006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정받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첨단장비활용기술개발사업지역전략산업 등의 정부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을 축적해 왔다.그간 쌓은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미국중국인도이란 등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해 2009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과 500만불 수출탑까지 수상했다. 자동차 본 고장이라는 미국과 일본의 테네코(TENNECO) 및 쇼와(SHOWA) 등의 기업에서도 공급 제의가 이루어지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든든한 돌파구 클러스터태산ENG는 2001년 설립하면서 QS9000 인증을 시작으로, 2003년 ISO9000, 2005년 ISO 14000 인증 받는 등 기술력을 높여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그러나 자체 노력으로 얻는 기술력 향상은 정점이 쉽게 다가오기 마련이다.이런 태산ENG에게 다가온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의 클러스터 지원은 밝은 빛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창립된 산단공 익산지사의 오토앤일렉파트클러스트는 자동차 및 전기ㆍ전자 분야의 관련 기업 및 지역 내 연구기관 및 대학 등이 중심이 되어 상호 교류 및 과제 발굴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태산ENG는 창립 초기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얻고 있다.△적극적 활동 200억원 추가 매출로태산ENG는 클러스트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정기 포럼과 기술 교류회를 빠짐없이 참여한다. 특히 기술 세미나와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경쟁을 통해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의 현장맞춤형기술개발사업에 참가해 태산ENG가 가진 기술력을 확인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클러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과 교류와 지원 사업을 활용해 긴급한 애로기술을 해결하기도 했다.클러스터 기술개발과제를 진행하며 자동차 현가장치 부품 외에 자동차 조향장치 부품의 상용화가 눈앞에 두는 등의 커다란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 기술력이 상용화되면 5년 후에는 연매출 200억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의 큰 성과다.△실질 교류장치 확대 필요산단공 익산지사의 오토앤일렉파트클러스트 참여 기업은 100여개 이상이며 태산ENG는 이중 20여개 이상의 기업 CEO연구 개발자교육담당자 및 지역 연구기관과 교류를 통해 기업의 애로와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성공을 눈앞에 둔 성과와 적극적인 클러스터 활동을 지난해 클러스터의 날 행사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받기도 했다.태산ENG는 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기업 간 단순한 친목이 아닌 실제적인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장치나 지원제도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 산업·기업
  • 김진만
  • 2011.11.10 23:02

현대차 전주공장 불법 연장 근로 주 12시간 상한 근로기준법 위반

현대·기아차·한국GM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근로기준법을 어기며 근로자들을 연장근로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월26일부터 10월14일까지 3주간 현대차·기아차·르노삼성·한국GM·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 5개사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실태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사업장 근로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55시간으로 국내 전체 상용근로자 평균 근로시간인 41.7시간에 비해 14시간 이상 연장근로를 하고 있는 조사됐다.연장근로 한도 위반은 주로 조기출근(30분∼1시간), 식사시간 중 근로(1시간 중 30분), 야간조 조기 투입(작업표상으로는 오후 9시 투입이나 실제로는 오후 5시부터 투입) 등의 형태로 추가 연장근로를 시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현대차 전주공장의 경우 휴일특근(주 1회)을 포함해 주 6일 근무시 주당 총 근로시간이 46시간 15분(전주공장 야간조)에서 64시간 5분(전주공장 일부 주간조)으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연장근로 상한선(주 12시간)을 무려 4시간 5분이나 초과했다.한국GM 군산공장의 주당 총 근로시간도 56시간 20분으로 정상적인 주당 근로시간 48시간을 8시간 20분 초과했다. 다만 연장근로 상한선(주당 12시간)을 포함하면 3시간 40분의 여분은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자동차업계의 연장근로 관행이 주야 2교대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주야 2교대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는 주간조와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일하는 야간조가 맞교대하는 것으로, 주간 2교대제 또는 주간 3교대제를 채택하고 있는 외국의 완성차업계와 비교하면 지극히 후진적인 근로방식이다. 특히 밤샘근무는 근로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훼손할뿐만 아니라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지만 인원 증가없이 생산량을 높이려는 사측과 수입을 올리려는 근로자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면서 오랜 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장시간 근로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 업체에 연장근로 개선계획서 제출을 요구하고, 앞으로 실태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추가 적발시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1.11.09 23:02

NH보험 변산연수원 8일 상량식…내년 4월 준공 예정

NH보험 변산연수원이 신축 상량식을 갖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건축에 들어간다.전북농협에 따르면 8일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현장에서 김호수 부안군수, 부안군의회 의장, 김종운 전북농협본부장과 NH보험분사장, 관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와 함께 상량식을 개최한다.NH 변산연수원은 농업인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연수와 휴양을 할 수 있도록 관광휴양형 연수원으로 건립되는 고품격 농업인 연수시설이다.지난 2006년부터 추진된 연수원은 당초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 계획이었으나 지하1층지상9층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건축하고 있으며 사업비도 당초 394억원에서 420억원으로 증액됐다. 작년 6월 기공식과 함께 공사를 시작해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농협연수원이 완공되면 연간 7만5천여명의 농업인이 연수휴양시설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관단체 및 일반인들에게도 각종 세미나와 회의장소로 제공해 농업인의 실익증진은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와 관광인프라 구축에 따른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기업
  • 정대섭
  • 2011.11.08 23:02

전주 올레스마트워킹센터 KT 전북본부 사옥에 마련

KT전북본부(본부장 신판식)가 지난 4일 본부 사옥 14층에서 올레 스마트워킹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전북본부의 이날 스마트워킹센터 개소로 KT는 전국에 9곳의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올레 스마트워킹센터는 장거리 출장 등이 잦은 기업체 관계자 등이 회원사로 가입한 뒤 언제든지 사전에 예약만 하면 전국 9곳의 센터에 마련된 사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KT 전북본부 관계자는 스마트워킹센터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출퇴근 시간 감소와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향상, 공간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직접비용 절감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날 문을 연 전주 올레 스마트워킹센터에는 모두 25좌석의 업무용 공간이 마련됐으며, 각 좌석별로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된다.또 일반 업무 공간이외에 2개의 회의실과 밀폐된 공간에서 혼자 일할 수 있는 콰이어트 룸 2개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공용 휴게 공간과 다양한 사무기기 등도 설치돼 있다.신판식 본부장은 워킹센터는 회원사로 등록한 뒤 사전예약을 하면 전국 어디를 가든 자신만의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이번 전주 스마트워킹센터 오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영민
  • 2011.11.0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