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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기능성을 상품화 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도전했고,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투자했습니다. 보리식품이 온 국민의 식탁에 오를 때까지 보리를 이용한 개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기능성 컬러보리인 검은보리, 자색보리, 황색보리, 청보리 등을 이용하여 흑맥과자, 머핀(빵), 죽 등의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청맥(주)의 김재주(51세) 대표.그는 청맥(주)을 '함께하는 농민들과 서로 돕고 나누며 의지하는 착한기업'이라고 소개한다."보리 소비의 90%이상이 보리쌀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보리는 알아 갈수록 상품가치가 높은 곡물이에요. 보리의 단점을 잘 보완하면 맛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그는 이러한 생각들을 바로 실천에 옮겼다. 2007년 9월 농업인 15명과 함께 자본금 5000만원으로 농업회사법인 청맥(주)를 설립하고 벤처기업과 ISO 9001, 14001 등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GAP기준 보리가공시설과 제분시설을 완공하고 가공제품들을 유명브랜드와 제휴·판매하기 위한 시설과 도시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체험학습장도 갖췄다.김 대표는 오랜 연구과정에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고창군과 공동으로 검정보리를 통곡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서 최적의 발아기술과 숙성기술, 숙성단계별 기계화의 최적조건 등을 마련하고, 특허출원을 통해 학술적·산업적 우위를 선점하는 검정보리 산업화 기반을 구축했다.그는 또 끊임없는 제품개발 노력으로 보리를 발아시킨 '보리현미'와 '보리과자', 당뇨식으로 좋은 저칼로리 고식이섬유 '보리죽'과 '보리믹싱파우더'를 개발하고 생산라인을 갖췄다.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가능한 천연재료를 사용해 대중성 보다는 꼭 필요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건강식품을 만들겠다"며"영농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흑맥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으나, 아직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곡물이다"며 "홍보에 더욱 주력하여 흑맥의 효능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은 10일 LG디스플레이 인사팀이 이 대학을 직접 방문, 지난달 서류전형을 통과한 재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이 기업에 취업한 전주비전대학 졸업생 35명의 근무 태도가 성실하고 능력이 우수해 더 많은 인력을 채용코자 직접 대학을 방문해 채용시험을 진행하게 됐다.전주비전대학 김천규 취업지원관은 "현재 우리 대학 대기업 취업반에서는 학생들에게 자격증부터 필기시험, 인·적성검사, 면접은 물론 인성교육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객만족(CS) 교육까지 철저히 준비시키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삼성반·LG반·두산반·넥솔론반 등에서 학생 108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 대학 방문 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삼석)와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는 10일 정읍시 태인면 원고천리 인근마을 150여명의 고령농업인을 초청해 태인농협 회의실에서 '브라이트 운동'을 전개했다.브라이트운동은 고령 농어업인이 밝고, 환하고, 자신 있게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노안으로 고생하는 농어민들에게 무료로 돋보기를 증정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우석대 전주한방병원, 홈플러스 김제 1001안경점이 행사에 참여해 건강 상담과 시력을 측정해 드려 의미가 더 컸다.박지영(우석대한방병원) 한의사 등 4명은 힘든 농사일로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에게 진료상담, 진맥, 침술 등으로 진료에 나섰고, 나양욱(1001안경점) 대표 등 3인은 현지에서 시력을 측정했다.한편, 농지은행 담당자들은 고령농업인의 아름다운 은퇴 보장을 위해 경영이양보조금 사업, 농지연금에 대한 홍보와 설명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삼석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진심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이달 10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내 군장국가산업단지에 플랜트기기 생산 제2공장인 군산공장을 착공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전북도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강봉균 국회의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 세원셀론텍 관계사 및 파트너사 등 유관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다.세원셀론텍 군산공장은 19만8345㎡에 최신 생산시설 및 체계화된 대규모 공급능력을 갖추고, 오는 11월경 1차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이곳에서는 이미 확보된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생산 가동이 이뤄질 예정이다.세원셀론텍은 군산공장 착공으로 군산항과 개발예정인 새만금신항 등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함께 정부 관계기관의 보조금 및 세제감면 혜택 등 경비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또한 대형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해외 플랜트시장의 지속적인 팽창이 전망되는 가운데 급증하는 수주물량을 해소하고 꾸준한 수주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군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산공장은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의 매출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규사업의 안정적 고성장을 통한 고수익 창출의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세원셀론텍은 지난 1977년 미원중기회사로 설립돼 1994년 세원중공업, 2005년 세원셀론텍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창원 제1공장에서 가스, 정유, 석유화학 및 발전 풀랜트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기를 생산해 90% 이상의 수출과 전문의약품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는 10일 전북 완주군 고산광역정수장(급수지역 : 전주시 등 5개 시군)에서 수질사고 및 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수돗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위기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으로 전주시 덕진소방서, 완주경찰서 등 도내 유관기관이 공동참여했다.특히, 정수장에서의 화재 발생 및 이에 따른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발생이라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사태 발생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수돗물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했다.K-water 최돈혁 수질관리팀장은 "최근 수돗물 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우리공사는 수도시설의 재난발생에 대한 체계적인 방제체계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아울러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도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고객서비스를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해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유통업체 시찰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10년 한 해 동안 고객서비스 평가결과와 매출실적, 고객컴플레인 방지, 고객이 추천한 서비스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주점 5명을 포함 전국에서 총 150명의 우수직원을 선발했다.선발된 우수 직원들은 이달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3일씩 중국 상해 연수를 받는다.전주점에서 선발된 우수 직원 5명은 중국 연수를 다녀온 후 백화점의 사내강사로 활동하며, 함께 일하고 있는 다른 매장의 숍매니저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유통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대표 강달호)이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 에비뉴엘 7층에서 이스타항공 제휴여행사를 초청해 인천-삿포로, 인천-나리타 등 일본 정기노선 홍보 및 요금설명회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스타항공 박수전 영업본부장 및 임직원들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제휴여행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초로 취항한 일본 나리타(7월 1일 예정)/삿포로 정기노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특히 이번 인천-나리타 정기노선에도 편도 9만9500원부터 시작하는 선착순 요금제를 적용, 다양한 상품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행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인천-나리타 정기노선은 7월 1일부터 오전 8시40분 인천출발 나리타공항 오전 11시 도착, 나리타공항에서는 오후 12시 10분 출발, 오후 2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매일 왕복 운영된다.이스타항공 박수전 영업본부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인천-나리타/삿포로 노선에 대한 여행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여행사들과의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독일 출시 2주 만에 스마트폰 판매 1위에 오른 데 이어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독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3.5%로 현지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41.5%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와 17% 포인트 이상격차를 벌렸다. '갤럭시S2'는 현재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보다폰, 오투(O2), 도이치텔레콤, 이플러스 등 현지 통신사업자를 통해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2'에 대한 현지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갤럭시S2'는 독일 IT전문매체인 커넥트(Connect)가 진행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최고 평점인 433점을 받아 수위에올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커넥트가 "갤럭시S2는 걸작(Masterpiece)"이라고 극찬했으며 아마존(Amazon.de), 지디넷(ZDNet.de), 넷츠월트(Netzwelt), 노트북저널(Notebookjournal), 씨넷(Cnet) 독일판 등 현지 다수 매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갤럭시S2 물량이 풀릴 예정"이라며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독일에서 갤럭시S2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센터'가 자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브랜드 파워(C-BPI) 조사에서 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30개 도시의 15~60세 일반 소비자 1만3천500명을 상대로 지역·성·연령별 표본을 추출해 TV, 휴대전화, 카메라,캠코더 등 105개 산업별 브랜드 파워를 조사해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총점 377.4점으로 1위에 올랐다며 LED TV, 스마트TV 등을 통해 프리미엄 전략을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월 중국 평판 TV 시장에서 12.3%의 점유율로 전체 TV 브랜드 중 수위에 올랐고 46인치 이상 대형 TV의 점유율은 20.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상철 전무는 "'프리미엄 TV는 삼성'이라는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10일 전북혁신도시 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부지 등의 원활한 분양으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 482억원보다 많이 늘어난 1천301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01억과 비슷한 104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혁신도시 차입금 300억원을 조기 상환해 부채비율을 392.9%에서 321.4%로 줄였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2014년까지 매년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할것으로 예상돼 부채비율은 200% 이내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는 그동안 전주평화와 익산송학, 전주장동 등 3개 단지 1천67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했고, 현재 익산 배산지구 676가구를 건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혁신도시 3개 단지 1천820가구도 지을 예정이다.
세원셀론텍㈜이 전북 군산시 비등도동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9만8천345㎡(6만여평)에 플랜드 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공장을 짓는다. 세원셀론텍은 10일 군장산단 현지에서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강봉균 국회의원, 문면호 도의회 부의장,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했다. 오는 11월 1차 준공 예정인 이 공장은 플랜트 기기 제작을 위한 최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회사는 현재 경남 창원에 제1공장을 두고 있다. 군산시는 이 공장이 가동되면 직접 고용과 협력사 인력 등 1천500명의 신규 인력이 창출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971년 미원그룹(현 대상그룹) 계열의 미원중기로 출발한 세원셀론텍의 지난해매출액은 2천300여억원으로 수출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해외 플랜트시장의 지속적인 팽창으로 급증하는 수주물량을 대기 위해 군산공장을 짓게 됐다"고 밝혔고,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공장이 대형 플랜트분야 세계시장에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이 오는 12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정읍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정읍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특히 롯데홈쇼핑 '희망찬家'대학생 봉사단도 무료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탠다.오전9시부터 실시되는 무료의료봉사는 한방,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치과 등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과목의 전문의들이 참여해 진료를 실시한다.또 무료의료봉사외에도 국악공연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현장을 찾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주방용품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마트 전주점(점장 문성후)은 9일 전라북도노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무료급식 봉사 활동은 문성후 이마트 전주점장과 희망나눔봉사단, 김 진 전라북도 노인복지관장과 임직원, 최명철 시의원, 국회 장세환 의원의 아내인 김영숙여사 등이 참여했다.이마트 관계자는 "자장면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전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사랑 받는 따뜻한 이마트가 되도록 나눔의 봉사활동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협전주하나로클럽(지사장 이상준)이 쇼핑공간을 새롭게 단장하고 9일 오후 3시 1층 매장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가졌다.농협전주하나로클럽은 지난 2009년 6월 1차 리뉴얼 확장공사를 실시한데 이어 또 다시 2억여원을 투자해 철골 구조물을 걷어내고 조명등을 보강하는 한편 바닥 보수와 새로운 판매대 설치, 진열 구조 변경 등을 통해 이전 보다 훨씬 밝고 넓은 매장으로 거듭났다.농협전주하나로클럽은 이날 오픈식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제철 농축산물을 최대 50% 싸게 판매하는 할인판매와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이상준 지사장은 "젊은 매장, 밝은 매장, 고객중심의 매장으로 변모하고자 쇼핑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품질뿐 아니라 가격에서도 신뢰로 보답하는 농헙전주하나로클럽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마침내 자산 1조2000억원대 규모의 우리캐피탈(주)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전북은행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캐피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캐피탈 인수금액은 대략 1100억원으로 대우자동차판매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캐피탈 지분과 타타대우자동차와 금호종합금융(주) 등 6개사가 보유한 우리캐피탈 지분 76.67%를 인수하게 된다.주당 취득가격은 4074원이며, 금융위원회 승인후 5영업일 이내에 취득할 예정이다.인수대금 납입과 함께 금융위원회의 우리캐피탈 대주주 변경 승인이 나면 우리캐피탈 경영권은 전북은행으로 완전 이양되며, 한달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전북은행은 우리캐피탈 인수를 통해 소매금융 기반 강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및 고객군 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우리캐피탈은 지난해 대우차판매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매물로 나왔으며 2010년 12월 말 현재 총자산 1조2472억원, 자본금 248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KEPCO 전북본부(본부장 유명호)는 9일 본부 강당에서 유명호 본부장과 강옥석임경섭 노조위원장 등 노사 간부 등 13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예방 무재해 결의대회를 갖고, 오는 7월까지 두 달간을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으로 설정,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날 경영자와 근로자 대표는 인간존중의 바탕 아래 산업재해와 직업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작업환경의 자율적 개선활동을 통해 안전확보와 건강하고 행복한 산업사회를 건설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유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대규모 정전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설비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 각종 재난에 대비해 위기 대응능력을 확보해 줄 것 등을 강조하면서 모든 사고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안전 최우선주의'와 '선제적 안전관리'를 당부했다.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안전의식 확산과 동참을 위해 취약설비 안점점검과 함께 일반인 및 각 분야 설비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전홍보 실시하고 고장복구 모의훈련, 전기안전 표어 및 아차사례 공모, 외부강사를 초빙한 안전교육 등이 진행된다.
전북개발공사의 경영부실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공사중단 등 부작용을 야기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감사원은 최근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를 중심으로 '지방공기업 경영개선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이 전북개발공사에서 경영부실에 따른 다양한 문제점이 우려된다고 8일 밝혔다.감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기준으로 전북개발공사의 자산 및 부채는 각각 12번째(4384억원)와 11번째(3417억원)에 그친다. 또 자본과 매출액, 당기순이익도 각각 14번째(967억원), 14번째(46억원), 11번째(13억원)에 머물렀다.금융권에서 차입한 비용 규모인 총 비용 대 금융비용도 최근 5년간 45.3%를 보이며 다른 공기업보다 높았다. 이는 충청남도개발공사(70.6%)를 제외하고, 최악의 수준이며, 특히 2005년 3.7%, 2006년 10%, 2007년 20.4%, 2008년 62.4%, 2008년 73.6%로 계속 증가 추세다.경영상태의 부실함은 사업규모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현재 추진되는 사업이 전북혁신도시 건설과 새만금관광지구 개발, 익산 배산 에코르 건립 등 3건에 1조5255억원에 그쳐, 사업액 규모에서 9번째에 그치기 때문이다.이 속에서 모항관광호텔 등 민간분야에서 추진되는 관광분야에 의욕적으로 참여, 오히려 지역개발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란 애초 취지가 흔들리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게 감사원의 지적이다.도 관계자는 "모항관광호텔의 경우 수익성분석 등 다양한 조사과정을 거쳐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충분히 사업성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감사원은 지방공기업의 무분별한 사업확장과 부실경영 등에 따른 경영손실과 부채누적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감사를 실시했다.
지난 10년간 조선·해운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뤄온 STX그룹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성장동력을 플랜트·건설, 에너지 분야에서 찾고 있다. 기존 주력사업인 조선·해운 분야에서 글로벌 TOP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 것은 물론 해외건설, 각종 플랜트, 자원개발 등 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 에너지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이를 반영하듯 STX그룹은 지난 4월말 중국 다롄에서 개최한 '출범 1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목표로 2020년 그룹 매출 1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비전 2020'을 선포했다.STX그룹은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그룹 밸류체인의 중심에 있는 STX조선해양 등 핵심 계열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그룹의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시스템 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한편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내용의 액션플랜을 수립했다.비전 2020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플랜트·건설과 에너지 부문이다. STX그룹은 이 두 가지 사업부문을 미래 신성장동력의 중심 축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플랜트·건설 부문에서 매출 10조원,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30조원을 각각 달성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웠다.◆아프리카·중동지역에서 잇따른 플랜트 및 건설사업 착수STX는 초대형 가나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중동지역 등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해 플랜트 및 건설 분야의 사업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STX는 지난 1월 가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가나경찰학교에서 가나 국민주택 20만 세대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마침내 초대형 건설사업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디뎠다. 가나 국민주택사업은 수도 아크라(Accra)를 비롯해 쿠마시(Kumasi), 타코라디(Takoradi) 등 가나 주요 10개 도시에 국민주택 20만 세대 및 국가 인프라 건설을 위한 100억불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건설사가 참여한 아프리카 사업 중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STX는 기공식을 시작으로 주택 20만세대 중 2015년까지 3만세대의 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나머지 17만세대는 가나 국민 수요 및 정부 정책에 맞춰 단계적으로 건설한다.STX그룹은 STX중공업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중동지역에서도 연이은 수주성과를 올리며 해외 플랜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TX중공업은 지난 5월18일 이라크에서 3조원 규모에 달하는 디젤발전플랜트 건설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중공업은 전후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바그다드, 바스라를 포함한 이라크 전 지역에 100MW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 25기를 건설하게 된다.또한, 지난해 초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이 이라크를 연이어 방문해 제철단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및 석유화학플랜트 등을 건설한다는 MOU를 체결했으며 조만간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이라크 전후 복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한 STX그룹은 향후 중동 지역 플랜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외자원개발·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부문 新성장 축으로 육성STX그룹은 "2020년까지 자원·에너지 부문에서만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 4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STX그룹은 ㈜STX와 STX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및 해외 자원 개발 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해서 키워가고 있다.가장 최근 성사된 프로젝트로는 지난 2월 IAC(PT Indoasia Cemerlang)사로부터의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Kalimantan) 낀탑(Kintap) 지역 석탄광 인수를 들 수 있다. ㈜STX는 석탄광 지분 40%를 3000만불 규모에 인수하며 광산운영권은 물론 생산 물량 전체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했다.STX가 인수한 IAC 석탄광은 총 907헥타르(약 274만평) 규모로 현재 월 10만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월 20만톤으로 생산량을 늘려 연간 24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STX에너지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최대 가스전문회사인 엔카나(EnCana)사로부터 1억5천2백만 캐나다달러(한화 약1740억원)에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맥사미시(Maxhamish) 가스 생산광구(616㎢)지분 100% 를 인수했다.서울시 면적을 상회하는 맥사미시 광구의 가채 매장량은 1200억 입방피트(석유환산 2083만 배럴)로 이는 우리나라 전체의 37일분 천연가스 소비량에 해당한다. 하루 생산량은 2050만 입방피트(석유환산 3560 배럴)이다. STX는 향후 추가 시추 등 개발을 통해 하루 생산량을 최대 2700만 입방피트(석유환산 4680배럴)까지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말에는 STX에너지가 한국석유공사의 미국지사인 앤커 이엔피 홀딩스(Ankor E&P Holding)와 공동으로 미국 알라바마주의 생산유전 지분과 운영권을 인수했다.알라바마 광구는 면적 약 304㎢(약 9180만평), 저류층 깊이 최대 15,000피트(약4570m)규모로, 매장량은 석유로 환산시 1200만 배럴에 달하며 현재 2개 생산공에서 하루 약 500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STX에너지는 알라바마 광구의 생산추이 및 유가전망으로 볼 때 향후 15년간 총 1500억 원(연간 약 1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병호 STX에너지 사장은 "이제까지의 단순 지분 투자 중심의 해외자원 개발방식에서 벗어나 당사가 지분을 가지고 직접 경영하는 운영권 사업자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향후 해외자원개발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STX그룹은 향후 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플랜트, 해외건설 사업과 함께 자원에너지 개발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2020년 그룹매출 120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주식회사가 8일 쉐보레 브랜드 명칭 변경 100일을 맞아 장기 발전계획을 밝혔다.이날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출범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KTX 용산역 쉐보레 테마 라운지에서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 경차 스파크, 소형차 아베오, 준중형차 크루즈, ALV 올란도, SUV 캡티바, 스포츠카 카마로 각 1대씩 총 6대의 차량을 경품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어 새 비전 아래 신속한 의사결정과 인재육성을 바탕으로 한 장기 성장 계획 'PLAN 2015'를 발표하며 사명 변경 이후 실질적인 기업문화 혁신과 체질 변화를 다짐했다.한국지엠은 지난 3월 지엠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 쉐보레를 도입으로 지난 5월까지 내수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하는 등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에서 100일을 맞음과 동시에 한국지엠도 사명 변경 이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지 100일이 됐다"며 "내수 시장에서 최고의 고객가치를 위한 변화와 더불어 한국지엠은 강력한 회사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김상무)는 모내기철을 맞아 영농에 필요한 현장지원을 위해 특별반인 논개골 새벽반을 3개반으로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특별반은 근무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과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다양한 영농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상무 지사장은 "구호만 외치는 고객만족은 의미가 없다"며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보면서 농업인의 귀와 눈과 입이 되어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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