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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던 도내 레미콘과 아스콘 업계가 1일 조업중단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도내 건설공사 현장에서 레미콘과 관련한 모든 공정이 정지됐으나 예상과 달리 큰 혼선은 발생하지 않았다.△레미콘·아스콘 조업중단=1일 오전 전주시내 한 레미콘 제조업체. 평소 같으면 요란한 굉음과 먼지를 내며 공장 내부를 오가던 30여대의 레미콘 트럭들이 공장 마당에 모두 일렬로 주차돼 있다. 조업중단에도 불구하고 출근한 몇몇 레미콘 운전기사들은 차량을 정비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익산시내 레미콘 아스콘 제조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레미콘을 운반하는 차량들은 모두 시동이 커진 채 마당에 주차돼 있고, 영업을 맞고 있는 직원들만 건설업계와 협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이날 도내에서는 56개 레미콘 제조업체와 42개 아스콘 업계가 조업중단에 들어갔으며, 각 현장에서 레미콘과 관련한 공정에 차질을 빚었다.△작업 중단한 건설현장=레미콘 업계가 조업중단에 들어가면서 도내 건설현장에서는 레미콘과 관련한 모든 공정의 작업이 진행되지 못했다.이날 전주시 송천동 A아파트 건설현장에는 16개 동 신축을 위해 레미콘 차량들이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조업 중단으로 레미콘의 반입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로 인해 레미콘과 관련한 작업은 모두 중단한 채 형틀, 철근, 전기, 설비 등의 작업들을 진행하는 인부들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날 이 아파트 건설현장의 경우 1일 600~1000㎥(2개동 1개 층)의 레미콘 타설을 진행하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었다.현장 관계자는 "레미콘 파업에 대비해 전날까지 작업을 앞당겨 진행해 현재로서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레미콘 업계가 2일까지 한시적 파업을 진행한 뒤 협상결렬로 인해 조업중단을 장기활 할 경우 공사 진행에 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레미콘 아스콘 조업중단 언제까지=레미콘 업계는 일단 1일과 2일 경고성 조업중단을 진행하고, 3일부터 정상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남원과 군산지역을 제외한 전주, 익산, 김제 등의 지역에서 건설업체와 레미콘 업계의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일부 건설현장에서의 레미콘 관련 공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도내는 물론 전국적으로 무기한 조업 중단에 들어간 도내 아스콘 업계의 파업은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스콘 업계는 전년대비 아스콘 완제품 생산에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스팔트가 68% 이상 치솟아 납품단가를 t당 5만1000원 선에 맞춰줘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조달청은 직접재료비 인상폭을 감안한 t당 4만3500원 수준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아스콘 연합회 회원들은 3일 대전 조달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인 참예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전문기술리더 양성교육이 전북특성화교육 사업단 주관과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주최로 1일 개강됐다이번 양성교육은 1학기는 4월부터 6월까지, 2학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20주 강의로 참예우 브랜드 참여 우수농가 35명을 대상으로참예우 사양관리, 질병관리, 브랜드차별화마케팅 등 다각적인 내용으로 이뤄진다.특히 사례발표 및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맞춤식 강의와 선진지 해외연수도 포함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버스업체인 전북고속(대표이사 서혁)이 1일 전주시 금암동 전북고속 후생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88주년 기념식을 열고 힘찬 재도약을 다짐했다.이날 서혁 대표이사는 "운수보국의 이념으로 창업해 한 때 부도위기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임원과 주주, 종사원이 혼연일체돼 위기를 넘기고 희망의 싹을 틔웠다"며 "승객감소와 유류가 인상 등 어려움은 여전하지만 회사를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전략을 세워 도민의 믿음직한 발이 되자"고 당부했다.서 대표는 올해 목표를 '40억부채 탕감'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해 △매사에 최선을 다해 변화를 추진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 △과거에 얽매이는 고정관념 탈피 △질 높은 서비스와 안전운행으로 수입증대 △에너지 절감 노력 △노사간 대화와 협력을 세부방안으로 내놓았다.자회사인 전주고속을 포함, 588명이 근무하고 있는 전북고속은 현재 도내 194개 노선에 248대가 운행중이며 지난해 수송실적은 642만7000여명에 달하고 있다.또 최근 5년간 어려운 이웃과 회사원을 돕는데 6500만원을 지급하고 이 기간 275명에게 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서혁 대표는 "창립 88주년을 맞는 올해 전북고속은 경영 정상화와 지역사회 봉사 확대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는 한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가 31일 버스운송업에 대한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상향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전주상의는 건의문에서 "현행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운수업은 상시 근로자수 300인 미만 또는 자본금 30억원 이하를 중소기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운수업 특성상 버스 1대당 운전사와 정비사가 필요하고 일정 차량을 소유할 경우 자본총액이 증가해 실질적으로는 중소기업 규모인데도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모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상의는 또 "최근 교통수단 발달에 따른 승객감소로 버스운송업 수익성이 악화되는데다 유가 고공행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버스운송업 중기 범위를 상시 근로자수 500인 미만 또는 자본금을 제조업 수준인 80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월 초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는 익산시 어양동 주공 8·9단지 입주민들과 대한주택공사 전북본부가 분양가 산정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주민들은 "비현실적인 분양가 일방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입주자들은 31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임차인 대표단을 구성, 주공 측과 분양가 조정을 위해 협의를 했음에도 주공이 사전에 아무런 조율도 없이 비현실적인 분양가를 일방 통보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저 품질로 인해 하자보수요청이 끊이지 않는 아파트의 분양가를 분양시점에 맞춰 대폭 인상하게 된 경위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주공은 건설원가 공개와 함께 모든 사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입주자들은 "서민생활수준에 맞는 분양가 쟁취를 위해 모든 법적수단과 단체행동을 불사할 것"이며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향후 치러지는 총선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주택공사 전북본부는 "분양가격이 다른 지역의 분양가에 비해 높다는 주민들의 항의가 있으나 주공에서는 법적 절차를 준수해 결정된 가격이므로 가격조정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대화를 진행하던 도내 레미콘과 아스콘 업계가 1일 생산중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도내 공사현장의 공사차질이 예상된다.도내 레미콘업체들의 5개 지역별 협의회 회장단은 31일 협의회가 내놓은 인상률에 대해 건설 업체들이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예정대로 1일 생산중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레미콘 업계는 일단 1일과 2일 경고성 조업중단을 벌인 뒤 건설업체들과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을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의 요구에 대해 건설업체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조업중단을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레미콘 업계는 지난주 도내 각 건설업체들에게 공문을 발송해 납품단가를 현재보다 지역에 따라 8~12%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조달청과의 연간단가계약 체결이 무산된 도내 42개 아스콘 생산업체들은 1일부터 무기한 조업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국제원유가격 인상으로 지난 2006년만 해도 ㎏당 280원 선이던 아스팔트의 가격이 현재 ㎏당 460원으로 올랐다.그러나 완성품인 아스콘의 조달가격은 일반제품 기준 표면층의 경우 지난 해 t당 4만4490원보다 오히려 t당 4만3630원으로 떨어져 생산업체들의 경영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최저가낙찰제 적용범위 확대 방침 발표 이후 도내 건설업계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대기업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생존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도내 건설업계는 일단 정부의 최저가낙찰제 적용범위 확대에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 50∼60% 수준의 저가 낙찰로 인해 자칫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경쟁력 있는 중·소 건설업체들 마저 잇따라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다.이처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건설업계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해법으로 국가기관과 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공공공사의 분할발주 활성화가 제시되고 있다.현재 도내의 경우 국가기관은 50억, 자치단체는 70억, 혁신도시는 100억 이하 발주 공사의 경우 입찰 참여업체를 도내 업체로만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자치단체나 국가기관 등이 공사를 발주하면서 분할발주가 가능한 공사임에도 감사 때 지적을 받게 된다는 이유로 분할발주를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로 인해 도내에서 도민들의 세금으로 지어지는 건물이지만 타 시도의 대형업체들이 잠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분할발주를 할 수 있도록 한 예외규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감사 때마다 지적을 받다보니 담당자들이 분할발주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치단체장 등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역제한 가능공사의 금액 상향도 또 다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가기관 공사는 70억으로, 자치단체 공사는 100억으로 상향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현실적으로 100억으로 상향조정을 하더라도 실적제한에 걸려 도내 일부 업체만 수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어 전문가들은 제한금액의 상향과 함께 도내 업체들의 공동도급이 가능토록 제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아울러 도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현재 공공공사 수주 위주의 형태로 도내 업체들이 운영되다 보니 최저가낙찰제 등이 시행될 경우 그 피해가 더욱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에 따라 도내 건설관련 전문가들은 도내 업체들이 점차 공공공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창의력과 기술력을 높이는 노력이 함께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도로공사 전주영업소는 지난달 31일 전주를 찾은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사랑의 꽃씨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를 실시한 도로공사 직원들은 "백일홍·봉선화·과꽃 등의 꽃씨를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나눠주며 생명이 움트는 봄의 기운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꽃씨를 받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도로공사의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전북의 맛과 우리농촌을 알리기 위해 30일 수도권 주부및 어린이 80여명을 초청해 완주 삼례 딸기 수확및 딸기 염색 체험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딸기수확체험에 참석한 주부고객들과 어린이들은 "직접 수확활동에 참여하여 수확의 기쁨을 농업인과 함께하고 전북 농산물에 대한 품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체험·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농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안열)가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2006~2007)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추진실적 △정책목표추진실적 △사업관리실적 △고객만족도 등의 평가에서 전북본부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 94.45점으로 충북본부 93.4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같은 평가는 쌀 생산비 절감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에 대한 현장밀착형 사업추진의 결과라는 설명이다.또 지역본부에서 위임평가한 지사별 평가에서는 정읍지사가가 우수상, 군산지사가 장려상을 받았으며 사업우수지사로는 고창지사가 선정됐다.한편 안 열본부장은 "농지은행담당 직원들이 모두 열심히 해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는 물론 대·내외 농촌 환경의 변화에 부응,전 직원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예산 절감과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공공공사 최저가낙찰제의 적용범위가 하반기 확대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지방 건설업체들의 고사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대기업을 제외하고 지방의 중소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저가제 확대로 경영난이 더욱 악화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에 따라 본보는 예산절감과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를 내세운 정부의 최저가제 확대에 따른 지역중소건설업체의 현재와 향후 최저가제 상황에서 건설업체들의 생존방법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편집자주국토해양부는 지난달 건설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예산 10% 절감을 위한 방법으로 최저가낙찰제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올 8월부터 현재 300억 원 이상이던 것을 100억 원 이상 공사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이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지방건설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공공공사 의존도가 중앙의 대형건설사에 비해 지방건설사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 발주된 최저가제 공사의 경우 경쟁력이 높은 대형건설사들의 잔치가 되고 있기 때문.실제로 올해 초 발주된 토목공종의 최저가제 공사 22건(1조5956억원) 가운데 시평액 순위 1~10위 업체가 9건에 7637억원을 수주해 건수로 40.9%, 금액으로 47.85%를 점유했다. 또 11~20위 업체는 4건에 2791억원을, 21~30위 업체는 2건에 1474억원을 수주했다.이런 상황에서 최저가낙찰제 적용범위를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50~60%대 저가 수주가 불 보듯 뻔해 지방 업체들의 공공공사 참여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것.특히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위해서 손해를 보면서까지 무리하게 공사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체들의 채산성 악화가 심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도내 건설업체 한 관계자는 "새 정부 들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둔 규제완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기대를 했는데 현재는 오히려 건설경기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는 우려마저 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건설관련 연구원 한 관계자는 "지방건설사들의 경우 자치단체, 투자기관 발주공사에 의존하는데 최저가공사의 확대는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고 낙찰률도 크게 떨어져 수익성이 악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지방 중견업체의 수익 악화는 결국 지방경기를 휘청거리게 할 수 문제로까지 볼 수 있다"며 "최저가제 확대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오는 6월 출범을 앞두고 실시한 신규 직원채용의 경쟁률이 평균 34.1대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 시설관리공단 인사위원회는 30일 공단운영에 필요한 37명의 직원채용을 위한 원서접수 결과, 총 1268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특히 8명을 선발할 일반 행정직에서는 무려 704명이 응시, 8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청년실업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했다.또한 5명을 선발하는 기계분야는 40명이 응시, 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력직 직원 특별채용에는 3개분야(법무, 행정, 전자2명)의 4명 모집에 29명이 응시(평균 7.3대1)했다.시험은 다음달 6일 전주 생명과학고와 전주 온고을중에서 나눠 실시되며, 총 평균 상위 점수자부터 채용인원의 2배수가 선발되어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하여 오는 4월 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선발자는 5월 중순 이후 임용된다.
전북한우공동브랜드인 참예우가 대형유통점인 농협하나로 클럽 서울 양재점과 창동점에 입점하는등 수도권 소비지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북농협은 27일 농협하나로 클럽 양재점에서 입점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4일간 시식행사와 참예우 구입 소비자에 사은품 지급행사를 펼친다.오는 4월 3일에는 하나로클럽 창동점에 입점시킨다.한편 전북농협은 참예우를 이미 서울지역 브랜드축산물전문판매점인 문정점과 대치점, 도곡점 등 3곳에 입점시켜 활발한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고 있는 도내 레미콘업계가 내달 초 생산중단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건설현장의 공사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또 도내 아스콘업계의 조달청 연간단가계약 입찰이 28일 진행될 예정이어서 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해왔던 업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27일 도 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56개 도내 레미콘업체들의 5개 지역별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오는 31일까지 협의회가 내놓은 인상률을 건설 회사들이 반영하지 않을 경우 내달 1일과 2일 1차적으로 생산중단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협의회 회원사들은 지난주와 이번 주 초 그동안 거래를 계속해오던 도내 각 건설업체들에게 공문 발송을 통해 레미콘 단가를 현재보다 지역에 따라 8~12%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레미콘업계의 이 같은 결정은 서울을 비롯한 타 시도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레미콘단가 인상률이 반영된 반면 도내는 이날 현재까지 인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레미콘조합 관계자는 "지난 19일 전국적인 조업중단에 도내 업체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사전에 건설업체와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서였지만 더 이상 단가인상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어서 생산중단을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또 "어제(26일) 회의에서 1일과 2일 경고성 생산중단을 진행한 뒤에도 업계의 단가 인상안을 건설업체들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별도의 방도를 강구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27일 전북지역 아스콘 조달 연간단가계약 입찰이 예정된 가운데 조달청이 업계의 인상 요구에 대한 별도의 방침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도내 아스콘업계와 조달청간 갈등이 예상된다.
이마트 전주점은 창립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전주점은 먼저 이 기간 냉장삼겹살, 국산선동오징어, 삼양라면, 비트, 이마트 이맛쌀 등 50여 품목을 15년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냉장삼겹살 100g은 750원, 국산선동오징어 1마리 480원, 삼양라면 5개 2680원 등이다.전주점은 이와 함께 27일부터 30일까지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라면, 주방세제, 신세계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전주점은 아울러 해외 10여개 명품 jean 브랜드 및 국내유명 jean 브랜드가 참여한 대한민국 최대규모, 최대물량의 jean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리바이스, 캘빈클라인, 디자인유나이티드, 뱅뱅 등 유명제품이 판매된다.
전북농협은 운송도중 발생한 화물손해를 보상하는 '적하 프로젝트' 보험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적하 프로젝트' 보험은 선박이나 항공기로 운반되는 화물이 운송도중 발생한 사고에 의해서 손해를 입은 경우 보상하는 손해보험 상품이다.선박사고, 악천후, 선적 및 하역 작업 중에 발생한 파손 등에 의한 화물의 손실을 보상하며 통관중의 보관위험, 전쟁, 파업 등 부가적인 위험도 선택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철근가격이 폭등하면서 도로시설물 공사에 사용되는 중앙분리대와 철망 등 각종 철 구조물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본격적인 공사철을 맞은 도내 도로공사 현장의 공사차질이 우려된다.26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철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낙석방지와 도로 교통안전을 위한 중앙분리대 설치에 사용되는 철 구조물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실제로 지난해 ㎥당 2200원이던 철망가격은 철근가격 상승으로 올 들어서만 두 차례나 가격이 인상돼 사급철망 공급가격이 3000원에 육박하고 있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도로위험시설물도 제조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30% 이상 올랐다.하지만 지난해 인상된 철구조물 가격에 비해 물가변동률 반영은 3%에 그치면서 철망 등을 납품하는 철물업체들이 납품가격을 맞추지 못해 애를 먹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아예 납품을 꺼리는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는 것.현재의 상황에서 조달단가에 맞춰 물건을 납품할 경우 적자납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납품을 꺼리고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여기에 '정부예산 10% 절감방침' 실행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조달단가는 오히려 현재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조달청과 납품계약을 맺은 도내 한 업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등했는데 납품단가는 현재보다 낮추라는 요구가 내려와 협상에 애를 먹고 있다"며 "정부의 예산절감도 중요하지만 업체들의 납품거절로 인한 수급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도내 한 시설물 업계 관계자는 "올 들어 전문공사에 투입되는 철망 가격 상승으로 제조업체들이 납품을 꺼리고 있어 일부에서는 공사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현실적인 물가변동률 반영이 필요하며, 이도 어려울 경우 다른 시설물로 대체해줘야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달러 환율상승이 수출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 최근 도내 주요 수출기업 66개사를 대상으로 '2008년 2/4분기 전북지역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을 조사한 결과 1분기(116.1) 보다 크게 상승한 143.8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 128.3보다도 높으며, 전국적으로 충북(159.3)에 이어 두번째로 전망치가 높다.이는 도내 기업들이 원자재가 상승과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 가능성 등 악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상승 등에 따른 기대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도내 수출기업들은 특히 수출상담과 계약이 늘어나고 이에따라 설비가동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연관돼 설비투자도 늘어나고 수출원가도 높아지며 수출경쟁력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가격도 상승하면서 수출채산성도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원자재가 상승이 여전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원-달러환율의 변동성 확대도 수출기업들에 애로요인이 될 것이라고 꼽았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완주군 용진면 지암마을 일원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벌인다. 전주공장 임직원 및 사내 협력업체 봉사단 50여 명은 이날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간경화 투병 중인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부양하며 어렵게 사는 이 마을 이승수(49세)씨 집에서 주택 개보수, 도배, 장판 교체 작업에 나섰다.전주공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 한 해동안 모두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삼·한방클러스터화를 위한 이 모든 특구사업은 배경사업들이 최종 마무리 될 2010년 이후면 그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특히 현재 50%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홍삼·한방타운의 경우 군이 시설 설계부터 다시 짜내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당초 계획안은 상당부분 선회할 전망이다.단순히 내국인만을 위한 체험시설이 아닌 외국인까지 유치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체험관으로 탈바꿈한다는 요지아래서다.이 때문에 전광상 부군수 취임 초기 얘기됐던 화려한 꽃잎과 약초들로 장식된 욕조에서 목욕할 수 있는 독특한 시설로의 변경이 점쳐진다.장기 투숙과 요양이 가능한 휴양리조트로 거듭날 경우 다변화 된 복합 의료관광시장에 대변혁까지 예고되고 있다.그러는 한편 홍삼한방산업과 연계된 아토피클러스터 구축사업도 최근 진안지역 2개 학교가 아토피 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진안 아토피특구 지정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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