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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위한 대책회의

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강경량 청장을 비롯해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전북도청전북교육청협력단체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학생안전'이라는 주제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회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자신을 꾸짖는 선생님의 동영상을 촬영하며 '신고하겠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이에 대해 부담을 갖고 학생들의 지도를 포기하는 선생님들도 있다"고 하소연했다.시민단체 관계자는 "청소년 문제는 가정불화나 인터넷 중독 등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며 "학교와 가정에서의 보살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많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부모들에 대한 교육은 없어 문제가 발생하면 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전북경찰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기 전 위해(危害)의 사전 예방과 제거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강경량 청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학생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경찰이 먼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문제 해결자'로 거듭나고 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찰
  • 강정원
  • 2011.10.14 23:02

경찰관 기지로 금융사기 예방

'아들을 납치했으니 3000만원을 빨리 보내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돈을 입금하려던 50대가 경찰관의 기지로 피해를 모면했다.김제경찰서 월촌지구대 송길환이화열 경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51분경 112지령실에서"00은행에서 전화금융사기를 당한것 같다"라는 신고를 접한 후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 현장메뉴얼 등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신고자 이모(58)씨를 설득시켜 피해를 예방했다.신고자 이모(58)씨는"'아들을 납치했으니 빨리 가까운 은행으로 가서 내가 불러주는 계좌번호로 3000만원을 입금하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112에 신고한 후 은행에 도착했다"면서"그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 상황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송길환이화열 경사는 "현장에 출동해 신고자를 상대로 자초지종을 물어봤지만 극도로 흥분한 신고자를 상대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은행 직원에게 설명하고 돈을 입금하지 않도록 했다"면서 "신고자 아들과 전화를 연결해 금융사기임을 확인시켜 주자 그때서야 신고자가 안심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절대로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안된다"면서 "혹시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전화가 걸려오면 침착하게 은행 직원이나 청원 경찰 등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설명했다.

  • 경찰
  • 최대우
  • 2011.10.13 23:02

군산해경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상향

해경이 밀입국 신고 보상금을 올린 데 이어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최고 300만원까지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행위를 사전에 막고 신고문화 확산을 위해 현재 200만원인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최고 300만원까지 상향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으로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기름ㆍ유해액체물질 및 폐기물로 인한 해양오염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이 지급되며, 유출량과 오염원 종류에 따라 지급 여부와 포상금액이 결정된다. 이미 조사나 수사 중인 경우와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신고한 경우, 익명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지급이 제한된다. 또 하나의 사건에 2명 이상이 신고한 경우에는 최초 신고자에게 우선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포상금이 지급된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17건의 오염신고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10건의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해경은 지난달 8일에도 31인 이상 밀입ㆍ출국 사범을 신고할 경우 최대 1천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은 자연 정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오염원은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해양환경을 지키기는 해양 오염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경찰
  • 연합
  • 2011.10.12 23:02

경찰관 기지로 금융사기 예방

'아들을 납치했으니 3000만원을 빨리 보내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돈을 입금하려던 50대가 경찰관의 기지로 피해를 예방했다.김제경찰서 월촌지구대 송길환이화열 경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51분경 112지령실에서"00은행에서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것 같다"라는 신고를 접한 후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메뉴얼 등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흥분해 있는 신고자 이모(58)씨를 설득시켜 피해를 예방했다.신고자 이모(58)씨는 "'아들을 납치했으니 빨리 가까운 은행으로 가서 내가 불러주는 계좌번호로 3000만원을 입금하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112에 신고한 후 은행에 도착했다"면서"그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 상황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송길환이화열 경사는"현장에 출동해 신고자를 상대로 자초지종을 물어봤지만 극도로 흥분한 신고자를 상대로 내용을 정학히 파악할 수 없어 은행 직원에게 설명하고 돈을 입금하지 않도록 했다"면서"신고자 아들과 전화를 연결해 금융사기임을 확인시켜 주자 신고자가 그때서야 안심하더라"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절대로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안된다"면서"혹시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전화가 걸려오면 침착하게 은행 직원이나 청원경찰 등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설명했다.

  • 경찰
  • 최대우
  • 2011.10.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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