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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은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실시한 해양환경 저해사범 특별단속에서 4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업종별로 선박 8척과 해양시설 5곳, 폐기물 위탁업체 3곳, 양식장 30여곳이 폐기물 오염행위와 행정질서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이번 단속에서는 10곳의 김 양식업체가 김 가공 중 발생한 폐수의 적정처리 지도를 받았다.해경 관계자는 "공업용 폐수 무단방류와 같은 고의성 해양오염 사례는 줄어들고 있지만 소규모 수산물 가공업체 등에서 아직도 오염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 적발될 경우에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해경은 올해 115건의 해양오염행위를 적발했다.
백주대낮에 전주시내의 한 금은방이 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전주시 평화동 조모씨(48여)의 금은방에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어 와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어제 금은방에 찾아와 '귀금속을 대량 구매하겠다'며 가격 등을 흥정한 뒤 오늘 다시 와 귀금속을 고르는 척하면서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경찰은 이 남성이 촬영된 CCTV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18일 지명수배 돼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지인의 카드를 훔친 정모씨(28)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3일 전주시 인후동 지인 안모씨(20여)의 집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뒤 금은방에서 돌 반지를 구입해 다시 되파는 방법으로 50여 만원의 도피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도피자금이 떨어지자 지난 17일 남원시 신정동의 임모씨(86여)의 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조사결과 병역법 위반으로 지명수배 돼있던 정씨는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충남과 전북 일대를 돌며 3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전주시 중앙동 객사앞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강이순 전북경찰청 차장과 김승환 도교육감, 시민협력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 객사 앞에서 오거리 광장까지 가두 행진을 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행사 참가자들은 가두 행진을 하며 청소년들에게 홍보책자와 기념품을 나눠줬다.강이순 차장은 "전북경찰은 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서장 양희기)는 18일 전주시 서노송동 전주시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이날 범죄예방교실에서 완산서 박찬열 외사계장은 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 및 피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회복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박찬열 외사계장은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다문화 이주여성이 겪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이주여성들이 범죄피해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취객을 상대로 금품을 훔치는 일명 '아리랑치기'를 한 혐의(절도)로 박모(37)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10일께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의 한 길가에서 김모(27)씨가 술에 취해 잠이 든 틈을 타 김씨의 휴대전화(시가 4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일정한 거처 없이 노숙을 하며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취객들만 골라 다섯 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가 머물렀던 전주시 진북동의 한 빈집에서 피해품을 압수하고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자신의 세탁소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주민들의 차량을 훼손한 세탁소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세탁소를 이용하지 않은 이웃 주민들의 차량 타이어를 펑크 낸 홍모씨(5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도모씨(38)의 싼타페 승용차의 뒷바퀴 타이어를 송곳으로 찔러 펑크를 내는 등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같은 방법으로 차량 5대의 타이어를 펑크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아파트 상가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홍씨는 피해자들이 주차를 한 뒤 세탁물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세탁소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 모래내지구대 김학수 경위가 오는 21일 제 6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덕진경찰서는 관내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근무 성적이 뛰어난 경찰관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김 경위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김 경위는 모래내지구대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동료 경찰관들에게 맏형과 같이 자상함과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건 사고 발생 시 신속 공정한 처리와 '민원인 말 잘 들어 주기 운동' 및 리콜 서비스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속보= 알몸 상태의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뒤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일당 6명이 형사 입건됐다.(9월 15일자 6면)전북지방경찰청은 14일 가출한 여중생 A양(14)을 성추행한 B씨(21)와 C군(17)을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하고 A양을 폭행하고 동영상을 촬영한 D양(14) 등 4명을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와 C군은 지난달 4일 오후 11시께 전주시내의 한 원룸 B씨의 집에서 A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양 등은 A양을 폭행한 뒤 성추행 등의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가출한 A양에게 숙소를 제공해주고 잘 대해줬는데 옷을 훔쳐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여중생이 알몸 상태로 폭행과 성추행당한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포한 사건의 원인은 '배신' 때문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지난달 4일 오후 11시께 전주에 있는 한 원룸에서 원룸 주인 정모(21)씨와 10대 5명은 같은 또래 A(15)양을 폭행하고 성추행했다.이들은 또 폭행과 성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주변 친구들에게 유포했다.전북지방경찰청은 14일 A양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정씨와 B(17)군을 구속하고 A양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로 C(14)양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피의자들은 A양이 정씨의 점퍼를 훔친 것으로 오해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밀폐된 공간에서 6명에게 둘러싸인 A양은 한 시간여 동안 폭행과 성추행을 당하고 나서야 원룸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이들은 경찰에서 "숙소를 제공해 주고 잘해 줬는데 A양이 옷을 훔치고 우리를 배신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는 14일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을 알선해 주고 고객들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5대부업)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2008년 5월 중순께 임모(30회사원)씨에게 저축은행에서 600만원을 대출받게 해주고 중개 수수료 70여만원을 챙기는 등 30여명에게 중개 수수료 1천9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대출 중개 수수료를 금융기관으로부터만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이 알지 못한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3일 여중생을 성추행한 최모군(17)등 3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2시께 전주시내의 한 원룸에서 여중생 A양(15)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잠이들자,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획량을 허위로 축소해 신고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군산해경은 지난 12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어청도 북서방 58마일(약 104km)해상에서 중국 어선 A호(78톤)를 EEZ 어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EEZ 해역에 들어와 같은 선단의 조업선으로부터 고등어와 조기, 기타 잡어 등 1.3톤을 넘겨받았으나 500kg의 어획물을 잡은 것으로 축소해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매년 10월부터 EEZ 수역에는 고등어를 비롯한 조기, 멸치 등 다양한 어종의 황금어장이 형성, 이를 노린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다.해경은 가을철 불법조업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120여 차례에 걸쳐 빈집을 턴 절도범이 한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에 의해 검거됐다.그 주인공은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 기동대 한상민 경장.최근 군산시 경암동 인근에서 빈집털이가 빈번하게 발생, 지난 12일 경암동으로 방범지원근무를 나간 한 경장은 거동이 수상한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그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잠시 후 그 남성은 한 주택의 담을 넘었고 집안 내부를 탐색하고 주변을 경계했다는 것. 이에 절도범임을 직감한 한 경장은 경장파출소에 지원요청을 하고 주택으로 들어가 담 밑에 숨어 있던 범인을 검거했다.한상민 경장은 "잠복수사를 하고 있는데 한 남성의 행동이 좀 이상해 계속 관찰하게 됐다"며 "남성이 주택의 담장을 넘는 것을 보고 절도범임을 직감했고 이후 지원요청을 한 뒤 검거했다"고 말했다.한편 한 경장은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범인검거 유공으로 표창을 받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강경량 청장을 비롯해 각 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전북도청전북교육청협력단체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회의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학생안전'이라는 주제로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회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자신을 꾸짖는 선생님의 동영상을 촬영하며 '신고하겠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다"며 "이에 대해 부담을 갖고 학생들의 지도를 포기하는 선생님들도 있다"고 하소연했다.시민단체 관계자는 "청소년 문제는 가정불화나 인터넷 중독 등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며 "학교와 가정에서의 보살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많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부모들에 대한 교육은 없어 문제가 발생하면 부모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난감하다"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전북경찰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기 전 위해(危害)의 사전 예방과 제거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강경량 청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학생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경찰이 먼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문제 해결자'로 거듭나고 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들을 납치했으니 3000만원을 빨리 보내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돈을 입금하려던 50대가 경찰관의 기지로 피해를 모면했다.김제경찰서 월촌지구대 송길환이화열 경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51분경 112지령실에서"00은행에서 전화금융사기를 당한것 같다"라는 신고를 접한 후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 현장메뉴얼 등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신고자 이모(58)씨를 설득시켜 피해를 예방했다.신고자 이모(58)씨는"'아들을 납치했으니 빨리 가까운 은행으로 가서 내가 불러주는 계좌번호로 3000만원을 입금하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112에 신고한 후 은행에 도착했다"면서"그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 상황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송길환이화열 경사는 "현장에 출동해 신고자를 상대로 자초지종을 물어봤지만 극도로 흥분한 신고자를 상대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은행 직원에게 설명하고 돈을 입금하지 않도록 했다"면서 "신고자 아들과 전화를 연결해 금융사기임을 확인시켜 주자 그때서야 신고자가 안심했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절대로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안된다"면서 "혹시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전화가 걸려오면 침착하게 은행 직원이나 청원 경찰 등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설명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 경찰발전위원회는 12일 경찰서장실에서 폐암으로 투병중인 수사과 강력팀 윤근성 경사(45) 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윤 경사는 지난 7월 폐암 진단을 받고 현재 장수군 논개사당 인근 마을에서 요양 중이다.경찰발전위원회 김병진 위원장은 "회원들이 아픔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이라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벌여 위로금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윤 경사가 병마를 이겨내고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경이 밀입국 신고 보상금을 올린 데 이어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최고 300만원까지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행위를 사전에 막고 신고문화 확산을 위해 현재 200만원인 해양오염 신고포상금을 최고 300만원까지 상향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으로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기름ㆍ유해액체물질 및 폐기물로 인한 해양오염을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이 지급되며, 유출량과 오염원 종류에 따라 지급 여부와 포상금액이 결정된다. 이미 조사나 수사 중인 경우와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신고한 경우, 익명으로 신고한 경우에는 지급이 제한된다. 또 하나의 사건에 2명 이상이 신고한 경우에는 최초 신고자에게 우선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포상금이 지급된다. 군산해경은 지난해 17건의 오염신고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10건의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해경은 지난달 8일에도 31인 이상 밀입ㆍ출국 사범을 신고할 경우 최대 1천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은 자연 정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오염원은 다음 세대에도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며 "해양환경을 지키기는 해양 오염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아들을 납치했으니 3000만원을 빨리 보내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돈을 입금하려던 50대가 경찰관의 기지로 피해를 예방했다.김제경찰서 월촌지구대 송길환이화열 경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51분경 112지령실에서"00은행에서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것 같다"라는 신고를 접한 후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현장메뉴얼 등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흥분해 있는 신고자 이모(58)씨를 설득시켜 피해를 예방했다.신고자 이모(58)씨는 "'아들을 납치했으니 빨리 가까운 은행으로 가서 내가 불러주는 계좌번호로 3000만원을 입금하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112에 신고한 후 은행에 도착했다"면서"그때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 상황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송길환이화열 경사는"현장에 출동해 신고자를 상대로 자초지종을 물어봤지만 극도로 흥분한 신고자를 상대로 내용을 정학히 파악할 수 없어 은행 직원에게 설명하고 돈을 입금하지 않도록 했다"면서"신고자 아들과 전화를 연결해 금융사기임을 확인시켜 주자 신고자가 그때서야 안심하더라"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절대로 개인정보를 유출하면 안된다"면서"혹시 금융사기로 의심되는 전화가 걸려오면 침착하게 은행 직원이나 청원경찰 등에게 자문을 구하라"고 설명했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 옥구파출소 지명환 경위와 김홍기 경사가 지난 10일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실종된 할머니를 구조하면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옥구읍 수산리 A노인요양병원에서 요양 중이던 라모(82)할머니가 환자복은 입은 상태로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옥구파출소에 접수됐다. 즉시 요양병원 인근 수색에 나선 지 경위 등은 목격자의 진술을 듣고 곧바로 산으로 올라가 40분 가량을 수색하던 중 저혈당으로 탈진 상태에 빠져 신음소리를 내던 할머니를 발견해 보호자인 딸에게 인계했다. 라 할머니는 즉시 노인요양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할머니의 딸 장모씨는 "어머니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어쩔줄 몰랐으나 경찰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별 탈 없이 어머니를 찾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지명환 경위는 "할머니가 지병으로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다행히도 늦지 않게 할머니를 발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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