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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이 도내 장애인시설의 인권실태를 점검하고 여성 유치인의 인권 보호를 위해 여성 경관을 유치장에 배치하기로 했다.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은 10일 지방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인시설의 열악한 인권실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도내 71곳의 장애인시설에 대한 인권실태를 점검해 이와 유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지난 국감에서 경찰서 유치장에 여성유치인 보호관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여성 유치인의 신체검사와 보건위생 관리 등은 여성 경찰관들이 순번을 정해 담당하고 있다"면서 "여성 유치인 보호관 배치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실제 이날 덕진경찰서는 여성 유치인 보호관을 배치했으며, 전북경찰은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도내 나머지 유치장에도 여성 유치인 보호관 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어 강 청장은 "영농철을 맞아 농축산물 절도 등이 예상돼 농촌지역 농축산물 보관 장소와 농가 등에 대한 순찰 및 검문을 강화하고 CCTV를 내실화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고객의 예금을 임의로 인출해 사용한 전주시내 모 증권사 전 지점장 양모씨(46)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008년 10월 27일부터 한 달여 동안 전주시내 자신이 근무하던 증권사에서 고객들의 예금을 임의로 인출해 주식에 투자한 뒤 손해가 나자 또 다른 고객인 이모씨(92) 등 4명이 예금한 5억원 가량을 빼돌려 손해 본 금액을 메우고 개인주식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양씨는 이씨 등이 노령이고 10년여 동안 거래를 해 자신을 믿고 있다는 점을 악용, 보관하고 있던 이씨 등의 통장과 도장 등으로 출금전표를 허위로 작성해 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양씨는 내부 감사에서 범행 사실이 밝혀져 증권사에서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훔친 오토바이로 보행자를 들이 받아 숨지게 하고 달아난 이모씨(20)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김모씨(75)를 125cc 오토바이로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사고 현장에서 김씨를 병원으로 후송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는 10일 과학수사에서 근무하는 노진완 경사에게 경찰청이 시행한 '전문수사관 인증서'를 수여했다.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노진완 경사는 2002년에 경찰에 입문해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후 수사업무중 사건해결의 열쇠역할을 하는 과학수사를 시작, 현장감식 전문수사관 시험에 합격하는 등 전문수사관으로서 역량을 갖춘 경찰관이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이달 7일 장수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김도기 서장을 비롯해 최상기 부군수, 장영수 도의원, 기관사회단제장, 녹색어머니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어머니회 연찬회를 가졌다.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천천초등 김순옥 회장(36) 등 8명이 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김도기 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녹색어머니회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하였다"고 말했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이 안전구역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말했다.
영화 '도가니'의 모태가 된 광주 인화학교 사건을 사실상 재조사 중인 경찰이 관련 부처와 전국 장애인 시설 및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단행, 성폭행 등 혐의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교과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전국 장애인 시설과 학교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조사 결과 성폭행 등 인권 침해 사례가 적발되면 관계 당국에 적극적으로 통보해 추가 조치를 유도하고 경찰 역시 상황에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조 청장은 "인화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이나 재단 비리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실태를 철저하게 파헤쳐서 죄 있는 사람은 반드시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철거 현장에서 용역 폭력을 방치한다는 논란에 대해 "경비 용역은 경찰, 철거 용역은 국토해양부, 파견근로자는 고용노동부 소관이어서 일부분 혼란이있지만 경찰은 앞으로 이유를 불문하고 집단 폭력에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경찰청장의 직급을 장관급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해 그는 "현실화된다면 경찰의 직급 조정 등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당장은 어렵겠지만 결국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낙관했다. 조 청장은 "미국이나 일본은 경찰이 법적으로 일반직 공무원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데 우리나라 경찰의 직급은 일반직 공무원보다 낮고 1인당 평균 연금도 월 181만원으로 일반공무원(202만원)보다 적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 청장은 "일례로 경찰청장의 보수가 차관급인데 (일반직 공무원 같은 직급에비해) 휴가도 못 가고 주말에도 제대로 못 쉰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만이 많다"면서 "현장 경찰관도 마찬가지인 만큼 주인인 국민이 보수도 줘가면서 (경찰을) 부려먹는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웃으면서 반문했다. 조 청장은 "강력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찰의 인력 증원은 1%대에 그치고 있다"면서 "보수와 직급 문제는 10만 경찰의 사기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만큼 인력과 보수 등 측면에서 경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진안경찰서 마이지구대 경찰의 발 빠른 출동이 한 치매 노인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오모씨(81)가 진안 주천면에 사는 딸집에 왔다가 치매 치료를 위해 진안읍 A가정의학과를 찾았다. 그런데 딸이 약을 사러 간 사이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졌다. 딸은 2시간 동안 아버지를 찾아 진안읍을 헤맸지만 찾지 못해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마이지구대 전근수 경사와 송재수 경장은 즉시 출동해 순찰차로 인근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오씨가 진안읍 지리에도 밝지 못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앓고 있어 소재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A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긴급히 천변을 수색한 결과, 하천변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 오씨의 아버지를 발견하게 됐다. 딸 오씨는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사라져 가슴이 철렁했다"면서 "2시간 동안 아버지를 못 찾았는데, 진안경찰의 발 빠른 도움으로 아버지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이른바 '대포차'를 자동차매매업체 이름으로 이전 등록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등)로 업체 대표 최모(48)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20072008년 실제 구매하지 않은 차량을 서류상으로 허위 매입한 뒤 업체 이름으로 자동차등록사업소에 등록해 차량 번호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차량 한 대 당 10만20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대포차 82대를 유통, 총 1천200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들은 차량 과태료와 세금 등을 피하려고 자동차 매매업체를 폐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완주경찰서는 6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A씨(22)등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1시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도로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을 폭행, 이들에게 각각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순찰차량의 뒷유리창을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6일 상습적으로 빈집 등을 털어 온 유모군(18)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하모군(18)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6시 3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성모씨(55여)의 집 베란다 창문을 통해 들어가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8일부터 20여일 동안 익산지역을 돌며 빈집과 편의점 등에서 12차례에 걸쳐 18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가출해 여관과 PC방 등에서 생활한 이들은 유흥비와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달아난 공범 김모군(18)을 추적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5일 가을철 어패류 성육기 보호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어업관리단, 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어패류의 경우 5월 산란기를 거쳐 10월 무렵 성어(成魚)가 되는 성육기를 맞이하게 되며 산란기 어종 보호를 위해 어종에 따라 1개월에서 3개월의 '조업금지기간'이 설정돼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남획과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는 불법조업은 저비용 고소득의 특성상 근절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이나 기상악화 등 단속취약 시간대에 은밀하게 조업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단속에서는 △무허가 어업 및 선형 어구를 불법으로 변형한 조업행위 △조업금지구역 및 조업기간 위반행위 △포획금지체장을 위반해 어린 고기를 잡는 행위 △불법어구를 제작하거나 범칙어획물 소지 또는 판매하는 행위 △고래 불법포획 및 유통 판매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그물 코 크기를 일부러 좁게 만들어 어린 고기까지 싹쓸이 하는 조업은 결국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어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돌아올 큰 이익을 위해 관련 규정을 준수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해경은 지난 8월부터 10월 현재까지 33건의 불법조업을 단속했다.
남원경찰서는 5일 자신의 집인 것처럼 속여 열쇠 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안모군(15)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도운 김모양(17)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10시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아파트에서 열쇠를 잃어버린 것처럼 속여 열쇠 수리공을 불러 김모씨(43여)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올해 초 가출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남원시내 상가와 주택 등을 돌며 10차례에 걸쳐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 호성파출소는 5일 전주시 호성동 고당마을과 오매마을을 방문, 수확기 농축산물 도난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호성파출소 경찰관들은 농축산물 도난 예방 홍보와 함께 농축산물 보관창고의 방범시설 및 출입문 시정상태 등을 점검했다.이재구 호성파출소장은 "벼 수확기를 대비해 도로 주변 나락 등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가 5일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차 고객만족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자체 실시했다.이날 대회에서는'대한민국에 이런 경찰관 두명만 더 있다면'을 주제로 보험사기 수사 경험과 이에 대한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낸 사례를 발표한 경비교통과 소속 이영섭 경사가 최우수상,'한숨 두숨에 되살아난 생명들'이란 주제로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례를 발표한 개복파출소 김택진 순경이 우수상을 차지했다.대회는 각 부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 응모한 30여건의 사례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우수작을 각 응모자들이 발표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투표를 실시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가리는 순으로 진행됐다.나유인 서장은"실제 직원들이 근무하며 겪었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하며 대다수의 직원들이 경찰로써의 자긍심과 국민을 위한 활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는 4일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실태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에는 시설인권연대 등 민간단체와 전주시 장애인시설 담당 등이 참여, 전주시 동산동 자림원 등 장애인 복지시설 3곳을 점검했다.점검은 장애인 보호시설 내 장애인 인권침해 및 차별 등에 대해 이뤄졌다.또 덕진서는 이날 아동보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부랑인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익산경찰서가 건전한 풍속을 해치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잇단 단속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익산경찰 생활질서계 소속 풍속업소 단속반은 지난달 28일 불법 개변조 게임기인'신 사대천왕 게임기'를 설치하고 불법영업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해 온 중앙동 A게임장 업주 주모씨(42)와 종업원 김모씨(42)를 검거한데 이어 30일에는 같은 혐의로 부송동 B게임장 업주 김모씨(47)를 검거해 게임기 90대와 현금 320여만원을 압수했다.이들은 지난달 한달동안만 해도 7곳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해 게임기 242대와 현금 870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특히 이해석 계장이 이끄는 이들 단속반은 올들어 현재까지 총 30개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해 게임기 529대와 현금 5200여만원을 압수하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익산경찰의 위상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이해석 계장은"불법사행성 게임장은 사행 심리를 조장하여 서민들의 건전한 생활을 파괴하고, 그 가족들의 삶까지도 피폐하게 만드는 사회악이다"면서 "이런 사회악이 반드시 뿌리 뽑힐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거듭 내보였다.
고창경찰서는 4일 금은방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김모씨(24)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범 이모씨(26)를 추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 30일 오후 1시 4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금은방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 김씨를 붙잡았다.경찰은 김씨로부터 반지 32점, 팔찌 1점 등 모두 1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압수하는 한편 달아난 이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속보=익산모현아파트 재건축 조합장 선출에 조직폭력배가 개입하고 있다는 조합내 반발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본보 10월3일자 보도)4일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가 모현아파트 조합장 선출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지역내 여론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익산 모현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갑작스런 조합장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차기 조합장 선출을 위해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는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조직폭력배 개입설로 조합원간 갈등이 일면서 추후 일정조차 잡지 못한 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일부 조합원들은 '조폭들이 새시와 페인트 납품을 위한 차기 조합장 지원설이 공공연히 떠돌고 있다'며 진상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조합장 선출에 개입한 조폭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른 수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경찰은 아직까지 조합장이 선출되지 않았고, 불법행위로 나타나지 않아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익산경찰 관계자는"재건축에 조폭이 개입하는 등의 만연된 불법이 익산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주시하고 있다"면서"수사의 전단계인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모현아파트 재건축은 오는 2013년 2월 1581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군산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사회단체인 A센터와 B센터를 운영하며 퇴직금으로 지급된 보조금을 횡령한 김모 전 센터장을 4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전 센터장은 1년 미만 근무자에게는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아 시에 보조금을 반납해야 함에도, 지난 2007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직원 인건비 명목으로 지원받은 보조금 중 1년미만 직원 10명의 퇴직적립금 600만원 상당을 반환하지 않고 센터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사용한 혐의다.경찰 관계자는"이번 사건은 위 센터에 1년미만 근무자들에게는 퇴직금이 지급되지 않음에도 직원 10명의 퇴직적립금 600만원 상당을 군산시에 반환하지 않고, 센터 운영비 명목으로 사용한 사안으로 '국가 돈은 눈 먼 돈'이라는 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이 같은 국가보조금 횡령 사례가 다른 기관에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경찰서(서장 양희기)는 4일 전주 오목대에서 수사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사민원 만족도 중간점검제'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양희기 서장은 수사 경찰관들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양희기 서장은 "수사경찰은 인권을 최우선으로 항상 친절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며 "민원인을 가족처럼 맞이하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수사경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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