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조모(17)군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도운 문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주인 자리를비워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현금 90여만원과 진열된 물건 등 3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문군은 사흘 전 이 편의점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 취업해 조군과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출을 해 생활비가 없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서장 양희기)는 20일 경찰서 강당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교육기관 및 시민단체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양희기 서장을 비롯해 전주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활성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등의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양희기 서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관심과 지도 그리고 학교,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기관과 시민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상태에서 환자를 이송한 30대 응급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대마초를 피우고 응급차량을 운전한 노모씨(38)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18일 오후 충남 서산시내 자신의 집 앞 공원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19일 오전 응급환자를 서울까지 이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노씨는 친구 천모씨(38)로부터 대마초를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20일 경찰서장을 비롯해 4대 민원분야 주무부서 계장과 직원,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전북청에서 실시한 4대 민원분야(지역경찰수사형사교통사고조사민원실) 8차 평가 결과와 관련해 미흡했던 항목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지역경찰, 수사형사, 교통조사 등 사건처리부서에서는 사건관계자의'말 잘 들어주기'와 함께 사건에 대해 성급한 판단으로 사건관계자의 원성과 민원을 야기하지 않도록 신중한 자세로 사건을 처리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정병권 서장은 "민원인과 사건관계자 등을 대하면서 지금까지의 몸에 베인 딱딱하고 권위적인 과거의 그릇된 습성을 하루 빨리 버리자"면서 "민원인이 원하는 경찰이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실천해 고객을 위한 부안경찰로 거듭 나자"고 당부했다.
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는 20일 정읍남초등학교(교장 노양환)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예방과 교통질서지키기 운동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아침 출근시간대에 학교앞 4개 횡단보도에서 펼쳐진 캠페인에는 정읍경찰서 10명,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오민옥) 30명, 모범운전자 10명, 남초등학교 교사 25명 등 80여명이 참가해 차량운전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을 호소했다.한편 정읍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에서는 올해 2월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36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예방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일선 치안 현장에서 활동 중인 경찰관들이 범인검거나 긴급 출동 과정에서 다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대다수 경찰은 휴가를 일주일도 채 쓰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이 국회 행안안전위원회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에게 20일 제출한 자료에따르면 범인 피격과 시위 진압 과정 및 안전사고 등으로 공상을 당한 경찰관은 지난해 1천720명에 달했다. 이는 2006년의 1천399명보다 23% 늘어난 수치로, 2007년의 1천413명, 2008년 1천440명, 2009년 1천574명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공상 경찰관은 7천546명에 달했다. 특히 범인을 검거하거나 제압하는 과정에서 칼을 맞거나 골절상을 입은 경찰은지난해 513명으로 4년 전인 2006년 대비 45%나 늘었다. 시위진압 과정에서 시위대가던진 돌이나 죽봉 등에 맞아 다친 경찰도 지난해 89명으로 4년 전의 63명 대비 41%증가했다. 교육 훈련이나 출동 과정에서 실족 등 안전사고로 다친 경찰 역시 지난해 712명으로 4년 전 대비 27% 불어났다. 이외에 교통사고를 당한 경찰관은 371명, 과로는 35명에 달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경찰 계급 평균 연가 사용 일수는 6.4일로 일주일에도 미치지못했다. 경찰이 계급에 따라 20일 안팎의 연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법정 연가의 ⅓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계급별로는 각 경찰서의 서장이 주류를 이루는 총경급이 5.4일로 가장 짧았고경무관 이상급도 5.8일에 불과했다. 울산지방경찰청과 제주청의 경무관 이상급은 지난해 연가를 하루도 쓰지 못했다.유정복 의원은 "국민을 지키는 경찰관의 공무집행 중 부상자가 늘어나는 것은국민의 안전도가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경찰관의 부상은 국가가 끝까지책임지고 완치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이 여성은 추석을 맞아 자녀들에게 먹이기 위해 삼겹살을 훔친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19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35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20분께 전주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가 7만원 상당의 삼겹살 3.5㎏을 훔쳤다.최근 남편이 사업 실패로 일정한 수입이 없자 친정 등지에서 돈을 빌려 생활해 오던 김씨는 아이들에게 삼겹살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 만 것.김씨는 또 지난달 말께에도 이 마트에서 삼겹살 4.5㎏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고기를 먹고 싶어 하은데 남편과 내가 돈벌이가 없어 물건을 훔치게 됐다"면서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선처를 호소했다.경찰 관계자는 "아무리 생활이 어렵고 아이들을 위해서라지만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다"며 씁쓸해 했다.경찰은 초범인 점을 감안해 김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차량의 교통사고가 4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사고가 난 경찰 차량의 70% 이상이 가해 차량으로 밝혀지는 등 순찰이나 긴급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9일 국회 유정현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2011년 지방청별 경찰 차량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 차량의 교통사고는 386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경찰 차량이 가해 차량인 사고가 299건(76.4%)을 차지했다.유형별로는 안전불이행이 190건으로 가장 많았고, 후진 27건, 안전거리 위반 18건, 차선 위반 16건, 신호 위반 6건 등이다.유정현 의원은 "피의자 검거를 위한 긴급출동이라 할지라도 일반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일반 순찰 중에는 더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기간 전국에서는 10954건의 경찰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8600건이 가해 차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30대 주부가 자녀들에게 먹일 요량으로 삼겹살을 훔쳤다가 덜미를 잡혔다. 19일 전주 덕진경찰서가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김모(35)씨는 추석 전날인11일 오후 2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삼겹살 3.5㎏(시가 7만원 상당)을 가방 속에 숨겨서 나왔다. 김씨는 최근 남편이 사업에 실패해 수입이 없는 데다 명절을 맞아 두 아이에게삼겹살을 먹이고 싶은 욕심에 그만 남의 물건에 손을 대고 만 것이다. 김씨는 이에 앞서 지난달 말에도 이 마트에서 삼겹살 4.5㎏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나쁜 짓인 줄은 알지만 명절에 두 아이에게 고기를 먹이고 싶은 욕심에물건을 훔쳤다"며 "다시는 나쁜 짓 하지 않고 떳떳하게 돈을 벌겠다"고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범행 액수가 적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전주 완산경찰서장(서장 양희기)는 지난 17일 완주군 고산면 자연휴양림에서 명예경찰 소년단 40여명을 대상으로 극기체험 캠프를 실시했다.이날 참가들은 심신 단련 프로그램과 협동심 함양을 위한 서바이벌게임 등을 체험했다.양희기 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단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명예경찰 소년단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완산경찰서 명예경찰 소년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교통캠페인, 봉사활동 등 교내에서 각종 선도활동을 하고 있다.
익산경찰서 경제4팀(팀장 김창환)은 16일 청소년 게임장으로 신고한 뒤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2개파 4명과 가담한 일당 23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이중 조폭3명 등 5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한 도주한 조폭 박모씨(45)등 2명에 대해서는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익산 중앙동파와 대전사거리파 등 3명과 이미 불법 게임장으로 전과 6범인 박모씨(45) 등은 익산시내 4곳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불법게임장을 운영하며 약 8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이들은 동종 전과가 없으면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벌금형에 처해진다는 점을 악용해 15명의 바지사장을 차례로 세워가면서 대포통장만을 이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익산서 김창환 팀장은"이들은 대부분 대포통장과 인척들의 통장을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여 계좌추적과 통신수사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며"특히 하루 1000만원이 넘는 돈이 오가는 게임장에서 아직까지 8000만원의 부당이득금 밖에 밝혀내지 못해 은닉한 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해상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던 김재덕 경사(50)가 순직했다고 18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김 경사는 지난 15일 오후 6시께 군산시 서방 162㎞ 해상에서 경비 중인 1001함정 조타실 근무 교대 후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김 경사는 근무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업무보고를 위해 침실을 찾은 동료 경찰관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함정 내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환자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군산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김 경사의 사망 사인은 내인성 급사로 알려졌다.해경 관계자는 "김 경사는 추석 명절에도 경비임무로 고향에 가지 못했다"며 "평소 누구보다 건강했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매사에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김 경사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정읍경찰서(서장 백순상)가 전북 15개 경찰서 3년 대비 교통사망사고 감소율에서 전북 1위의 실적을 달성했다.정읍경찰서에 따르면 그동안 각종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예방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최근 3년 대비 31.3%의 감소율을 기록했다.정읍서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교통시설 점검의 날로 지정, 사고잦은 지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시설을 보강해 왔다. 또 노약자및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학교, 보육시설 등을 직접 방문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매월 시내 주요 교차로 등에서 유관기관,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캠페인을 실시하여 경각심을 일깨웠다.지난 7월 부임한 백순상 서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시내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멸 신호등을 운영, 탄력적인 교통소통과 출퇴근 시간대 러시아워 근무를 강화해 왔다.특히 음주운전과 교차로 신호위반안전띠착용이륜차 법규위반 방지를 위해 각급 기관 단체와 시민들에게 1만여통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교통사고예방 노력을 펼치며 시민이 만족하는 경찰행정 구현에 나서고 있다.백순상 서장은 "시민이 칭송하고 감동받는 교통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교통사고제로화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도내에서 은행대출이나 신용카드 빚 등으로 급여를 압류당하는 경찰관이 7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국회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공무원 급여 압류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모두 68명의 경찰관이 총 112억2000여만원의 급여를 압류 당했다. 급여를 압류당한 경찰관 1인당 1억6500만원 상당의 빚을 진 샘이다.총 압류 건수는 404건이며, 압류 원인은 일반대여금이 2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증채무금이 148건, 신용카드빚이 23건 등이었다.전국에서는 경찰관 1209명이 1694억4000여만원의 급여를 압류당했으며, 전북경찰청은 서울청과 경기청, 경남청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김태원 의원은 "신용카드빚 등으로 인한 급여압류가 빈번해 진다면 공무수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과 함께 공무원 스스로의 자각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확철 농작물 절도를 막기 위해 전북경찰이 팔을 걷어붙였다. 전북지방경찰청 항공대와 임실경찰서는 16일 도내 농작물 절도 우범지역을 선정해 '농작물 절도예방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헬기와 경찰차가 함께 동원돼 지상과 공중에서 차량도주로를파악하는 입체작전을 선보였다. 경찰은 농작물 절도 우범지역에 대한 절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작물 절도 수법이 대범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신속히 현장에출동할 수 있는 헬기를 사용해 도주로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며"한 해 동안 소중히 기른 농작물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최근 항공대 헬기를 투입해 지상과 공중에서 합동작전을 펼쳐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를 신속히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상 경비함에서 근무하던 김재덕(50) 경사가 순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경사는 전날 오후 6시께 군산시 서방 162㎞ 해상에서 경비 중인 1001함에서조타실 근무 후 휴식하던 중 의식을 잃어 곧바로 해경 헬기 편으로 익산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 경사의 사인은 내인성 급사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추석에도 경비 임무 때문에 고향에 가지 못했던 김 경사가 숨져 매우 안타깝다"면서 "평소 남을 먼저 배려하고 업무에도 매사에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1991년 해양경찰청에 입사한 김 경사는 아내와의 사이에 자녀 2명을 두었다. 김경사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6일 속칭 '바지사장'을 고용해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박모(45)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이를 도운 임모(3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일대에 사행성 게임장 4곳을 운영해 8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조직폭력배 신분을 감추려고 가짜 사장을 고용한 뒤 청소년게임장으로 영업 허가를 받아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비슷한 형태의 사행성 게임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5일 전국 아파트 건설현장을 돌며 건축자재를 훔친 최모씨(56)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건축자재를 사들인 장물업자 김모씨(56) 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께 인천시 경서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전선과 스프링클러 등 2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치는 등 이날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창원 등 전국의 신축공사현장을 돌며 29차례에 걸쳐 5억30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신축공사현장의 경비가 허술하다는 점을 알고, 인터넷을 통해 신축 아파트 등의 정보를 수집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은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달아난 일당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치안의 이행과 실천의 방법은 그때그때 도민들의 기호와 시대흐름에 맞게 변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취임한지 1주년이 된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취임 이후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을 슬로건으로 법질서 확립과 민생치안에 주력해 온 강 청장은 "전북지역의 치안 만족도를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경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준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법 앞에서는 누구나 공평하고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는 경찰활동을 강조해 온 강 청장은 "맞춤형 지역치안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치안에 대한 요구와 희망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치안정책에 반영해 도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의 요구와 현장 경찰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전북경찰청은 올 상반기 주민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평가 전국 2위의 성과와 치안종합성과평가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뒀다.강 청장은 '도민 만족을 위한 봉사'를 위해 '도민만족 모니터센터'를 개소하고 도민들이 느끼는 경찰활동에 대한 만족도와 불만요인을 파악,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또 'Yellow Sign(옐로 사인)제'를 실시하고 '교통안전마을'을 선정하는 등 도민들의 교통질서 준수를 유도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대변하듯 올 상반기 전북지역 교통법규 준수율은 전국 3위를 기록했고,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역시 전국 2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친서민 정책의 끊임없는 추진을 강조해 온 강 청장은 "치안은 도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것이다"면서 "경찰은 도민만족을 위해, 도민들은 방범 및 질서를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여성과 아동 성폭력,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빈틈없는 경찰활동 강화를 통해 길거리 치안을 정립하고, 농민들의 시간과 땀을 훔치는 농축수산물 절도 예방검거에 모든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15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녹색어머니 전북연합회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 녹색어머니 회장단이 참석,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등하굣길 실종유괴성폭행학교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강 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녹색어머니 회장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강경량 청장은 "어린이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어린이의 '수호천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 보호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스쿨존·실버존 있으나마나
4개월째 출입 차단된 완산칠봉 공중화장실⋯시민 불편
잇따르는 PM 교통사고…전북경찰 “무면허 운전 방조한 대여업체도 단속”
잇단 맹견 습격…개주인들 '펫티켓' 실종
전주 이치과 이병윤원장
완주 이서면 단독주택 화재로 잠자던 50대 숨져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전북 곳곳에서 커지는 마찰음
전북 수돗물 누수 5년간 3조4014억 손실
논란의 중심 '일간베스트'는 어떤 사이트
[신뢰사회로 가는 길] ⑮중량 속이기 - 음식점마다 고기량 제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