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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15일 전국 아파트 건설현장을 돌며 전선, 스프링클러, 고가 건설 장비 등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최모(4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건축자재를 매입한 혐의(장물취득)로 장물업자 김모(56)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전선과 스프링클러 등 2천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창원 등 전국의 신축공사현장을 돌며 29차례에 걸쳐 5억3천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분양하거나 새로 신축하는 아파트의 정보를 수집한 뒤 신축공사현장의 경비가 허술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은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본격 조업이 시작되면서 해양사고 증가 우려도 커지고 있다.14일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일부 어종의 금어기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돼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있다.지난 12일 군산시 어청도 북서방 80㎞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139t)이 운항 부주의로 스큐류에 어망이 감기면서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최근 서해상에 꽃게와 멸치, 전어, 새우, 조기 등 황금어장이 형성되면서 어선 조업일수도 증가해 장비고장이나 선박 운항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전북도 해상에서 9월과 10월 동안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12건으로 이 중 10건이 무리한 조업을 강행하면서 발생한 선박고장 사고였다.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관내 어선들 대부분이 선령 10년 이상의 노후 선박이 많아 부품교체 등의 정비가 필요하나 비용문제로 제때 정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조업을 강행할 경우 장비 고장뿐 아니라 선박 운항자의 피로도 증가해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해경은 출항 신고를 위해 소속 파ㆍ출장소를 찾는 어민들에게 무리한 조업을 삼가고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할 것을 홍보하는 한편 경비함정 예인 서비스의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4일 여관주인이 잠든 틈을 타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여관방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노모(38대리운전기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노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여관에서 주인이 잠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술에 취해 문을 잠그지 않은 객실로 침입해 손님 조모(33)씨의 신용카드와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대리운전 기사인 노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대리운전을 마친 새벽 시간에 주인의 감시가 소홀해지는 점을 노려 대리운전 사무실 근처 여관을 돌며 12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노씨가 일하는 대리운전 사무실이 여관이 많은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어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노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이 여중생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특히 폭행을 당한 동영상 속 여중생은 알몸 상태에서 추행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대 여학생 4명과 남학생 2명은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전주시내의 한 원룸에서 여중생 A양에게 강제로 옷을 벗게 한 뒤 폭행했다.이들은 또 알몸 폭행과정에서 A양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의 상황을 휴대전화로 촬영했고, 이후 이 동영상을 주위 친구들에게 전송했다.이후 A양의 피해 사실이 담긴 동영상이 일부 또래 아이들에게 유포됐고 A양의 피해 사실은 동영상을 본 B양이 청소년상담센터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하면서 알려졌다.경찰은 이날 A양의 동영상을 찍은 학생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으며, A양을 성추행한 남학생 등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타도시에서 거주하던 학생으로 가출한 뒤 전주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동영상이 온라인상으로 유포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A양의 피해사실이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유포된 동영상을 확보해 현재 일부 학생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추행과 관련된 학생들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학생들이 왜 이같은 행동을 벌였는지 여부에 대해 정밀하게 분석한 뒤 차후 다시는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교육청은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A양의 동영상 사건에 대해 자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 전 경찰관이 암 투병중인 동료에게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양태규 서장을 비롯해 박종익 수사과장 등 동료 경찰관들은 지난 10일 투병중인 수사과 강력팀 윤근성 경사(45)와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윤 경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동료 경찰관들은 모금활동을 전개해 386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한 것.양태규 서장은 "비록 아픔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이라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들이 모금활동에 참여했다"며 "덕진경찰서 전 경찰관은 김 경사가 건강한 모습으로 예전처럼 함께 근무하기를 간절한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4일 여관주인이 잠든 틈을타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여관방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노모(38대리운전기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께 군산시 경암동의 한 여관에서 주인이 잠들어 있는것을 확인하고 술에 취해 문을 잠그지 않은 객실로 침입해 손님 조모(33)씨의 신용카드와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대리운전 기사인 노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대리운전을 마친 새벽 시간에 주인의 감시가 소홀해지는 점을 노려 대리운전 사무실 근처 여관을 돌며12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노씨가 일하는 대리운전 사무실이 여관이 많은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어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노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한국농어촌공사 고위직 출신 고모(6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불구속 입건했다.군산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발주하는 공사가 있으면 도급을 해 준다는 명목으로 지난 2006년 10월부터 2년 가량 추석 명절 등을 이용해 6회에 걸쳐 건설업자 허모(57)씨로부터 꽃게장 400만원 상당을 교부받은 혐의이다.특히 고씨는 허씨의 아들을 군산시청 임시직으로 취직시켜 준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100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뇌물을 공여한 허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검거해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전 한국농어촌 공사 직원이 근무 당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공사 도급을 받으려는 건설업자의 청탁을 받은 사안으로 아직도 관급 공사 관련 건설비리가 있다는 실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와 같은 건설비리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차량 통행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상대방 운전자를 사망케 하는 등 올 추석 연휴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9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3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9월20일~9월23일)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은 34.3%, 사망 55.6%, 부상 53.9%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그러나 같은 기간 살인과 강절도 및 폭력 등 5대 범죄는 62건이 발생해 지난해 추석 연휴(46건)보다 16건이 증가했다.특히 올해에는 안타까운 교통사망 사고 소식이 잇따랐다.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께에는 남원시 금지면 장승마을 인근 도로에서 체어맨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황모씨(45)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체어맨 운전자 서모씨(41)는 중상을 입었다.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에는 익산시 금강동 금곡마을 인근 도로에서 김모씨(38)가 몰던 다이너스티 승용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박모씨(57)의 토스카 승용차량을 들이받아 다이너스티 차량에 타고 있던 김모양(5)이 숨지고 김씨와 박씨가 경상을 입었다.이에 앞서 10일 오후 2시 30분께에는 전주시 삼천동 백제로에서 최모씨(51)의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서모씨(59)의 시내버스를 들이받아 승객 11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이날 0시 20분께에는 완주군 이서면의 한 마을 앞 도로에서 배모씨(22)가 몰던 그랜저TG 승용차량이 길을 건너던 유모씨(55)를 들이받아 유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밖에도 각종 사망 사건이 이어졌다.부안경찰서는 10일 차량 통행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트럭으로 상대방 운전자를 숨지게 한 정모씨(50)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 10분께 부안군 하서면 자신의 집 앞 골목에서 짐을 내리던 정모씨(60여)와 시비를 벌이다 자신의 트럭을 후진시켜 정씨를 차량 문과 담 사이에 압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7시 10분께에는 전주시내 모 병원에서 입원 중인 구모씨(57)가 4층 난간에서 뛰어 내려 숨졌고, 오전 11시 40분께에는 무주군 무주읍의 한 사우나에서 전모씨(78)가 쓰러져 있는 것을 김모씨(43)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9일 전의경 생활실에서 추석 합동 차례를 지내며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랬다.이날 차례 음식은 부안서 전의경어머니회(회장 김현희)가 준비했으며, 차례가 끝난 후 경찰서장, 어머니회원, 전의경 등이 함께 추석음식을 나눠 먹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정병권 서장은 "전의경들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이 순간을 부모와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직 대학교수가 여중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수일만에 신고가 취하됐다.13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도내 모 대학교 교수 A씨(54)가 지난 8일 오후 10시 10분께 전주시내의 한 빌딩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중생 B양(15)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이 빌딩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던 B양을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A씨와 B양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대화로 풀어나가기로 합의, B양이 신고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성추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 피해자가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나 처벌의 의사표시를 철회한 경우에는 처벌할 수 없다.
올해 추석 연휴동안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5대범죄는 늘었고 교통사고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모두 62건으로 지난해 46건보다 16건이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폭력이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21건, 성범죄 2건 등의 순이었다. 살인과 강도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에 90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37명이 다쳐 지난해 137건 발생에 사망 9명, 부상 291명에 비해 발생 건수와 사상자 수가 모두 크게 줄었다.
군산경찰서는 9일 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와주고 가족을 군산시청 임시직으로 취직시켜주겠다며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로 한국농어촌공사 전 간부 고모(6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고씨는 한국농어촌공사 간부로 재직하던 2006년 10월부터 건설업자 허모(57)씨로부터 공사수주를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2년간 6차례에 걸쳐 명절 선물 등 4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 허씨의 아들을 군산시청 임시직으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고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공사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전형적인 토착비리 사건이다"라며 "이와 같은 토착비리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9일 다른 사람이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한 후 찾아가지 않은 수표를 가져간 혐의(절도)로 이모(45ㆍ무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께 장모(65ㆍ농업)씨가 정읍시내 모 은행의 현금지급기에서 신용카드로 10만원권 수표 7장을 뽑고 나서 또 다른 지급기에서 현금을 찾는 사이에 수표들을 꺼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씨는 현금지급기에서 수표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옆 현금지급기에서 돈을 찾았으며 다음날 금융기관으로부터 '수표가 인출됐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경찰에신고했다. 경찰은 은행 현금지급기 부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씨 얼굴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했다.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격려했다.강 청장은 8일 오전 익산시 왕궁면 한센인 마을의 '왕궁익산농장'을 방문, 마을 주민들에게 준비해 간 떡과 과일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또 오후에는 전주시 풍남동 '평안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일을 맞은 4명에게 생일잔치를 마련, 케이크를 자르고 축하노래를 부르는 등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강경량 청장은 "우리 주변을 보면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며 "경찰의 법질서 확립 등 기본적인 업무를 넘어 주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더욱 더 노력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 주변을 한 번 더 살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는 8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치순)와 함께 관내 전사순직유가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양태규 서장과 이치순 위원장은 전사순직유가족들에게 쌀(20㎏) 20포대를 전달하고 위로했다.양태규 서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전사순직유가족 등 서민들이 우리사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경찰이 친서민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정성을 다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납부한 연금을 즉시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민연금관리공단 여직원을 협박하고 사무실 유리창을 깬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정모(39무직)를 구속했다.정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12시20분께 전북 익산시 주현동 국민연금관리공단 사무실에서 그동안 납부한 연금 280여만원을 돌려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술을 마신 뒤 다시 찾아가 벽돌로 여직원 진모(41)씨를 위협하고 사무실 유리창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경찰에서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60세 전에는 연금을 돌려 받을 수 없다는 말에 화가 나서 그랬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7일 지방청 소회의실에서 경찰과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활동과 근절방안,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강경량 청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경찰과 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도내 학교폭력 근절과 건전한 학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찰은 오는 11월 1일부터 6주 동안 학교폭력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양태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7일 경찰서 서장실에서 관내 모범청소년 2명에게 각각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용훈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작은 액수의 장학금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한편 덕진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1992년부터 관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학기당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 전주시 일대 치킨집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있다. 대부분이 영세 자영업자여서 피해 규모가 작더라도 이에 따른 고통이 커 피해자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7일 치킨을 배달 온 종업원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박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2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길가에서 치킨을 주문하고 배달 온 종업원 A(16) 군을 때려 현금과 휴대전화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치킨집에서도 주인 강모(46여)씨가 퇴근한 뒤 창문을 통해 들어와 190여만원을 훔친 혐의로 최모(17)군 등 2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해고에 불만을 품고 치킨집, 피자집 등 배달음식점에 장난 전화를 걸어 전주시내 68곳 음식점에 7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준 이모(25)씨가 경찰에 붙잡히기도했다. 송천동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피해자 김모(46)씨 "하루 벌어서 하루 사는데 이런 일을 당하면 다음날 장사에 차질이 생기고, 돈도 돈이지만 허망한 기분이 들어일할 마음도 사라진다"고 말했다. 피해자 이모(56)씨는 "돈을 먼저 받고 가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문을 받고안 갈 수도 없고, 두 번이나 같은 사람한테 당했지만 바쁜 와중에 언제 그런 것까지신경 쓸 수 있겠냐"며 답답한 마음을 토해냈다. 경찰 관계자는 "배달음식점의 경우 전화로 주문을 받기 때문에 위험한 곳으로배달을 가거나 주문자가 위험인물인지 확인할 수 없다. 또 주택가나 사람들 눈에 띄는 곳에 있어 보안상태가 쉽게 파악돼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다"며 "평상시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따로 관리를 하고 잠금장치나 CCTV 등을 설치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6일 오후 3시 전북경찰청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날 직거래장터에는 강경량 청장을 비롯해 전북청과 완산덕진경찰서 직원, 인근 아파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전북경찰청과 1사1촌 자매결연 한 장수 안양마을 및 전북농협이 공동 개장한 직거래장터는 명품장수한우와 장수사과, 배, 포도, 메뚜기햅쌀, 배추, 버섯 등 36종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장터를 찾은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강경량 청장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추석명절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면서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잘사는 전북을 만드는데 전북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쿨존·실버존 있으나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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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PM 교통사고…전북경찰 “무면허 운전 방조한 대여업체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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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이치과 이병윤원장
완주 이서면 단독주택 화재로 잠자던 50대 숨져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전북 곳곳에서 커지는 마찰음
전북 수돗물 누수 5년간 3조4014억 손실
논란의 중심 '일간베스트'는 어떤 사이트
[신뢰사회로 가는 길] ⑮중량 속이기 - 음식점마다 고기량 제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