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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3일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서 금품을 받고 환자 진료시 해당 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해 준 혐의(뇌물수수)로 박모(44)씨 등 전북지역 의사 2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김모(37)씨 등 제약회사 직원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06년 10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 달라는 제약회사 사원들의 청탁을 받고 기프트카드와 현금 등 1억5천200여 만원상당의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2003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병원에서 진료기록을 조작해 다른 사람명의로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린 뒤 상습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 의약품 리베이트가 성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제약회사를압수수색하고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물품 사용내역 등을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
최근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학교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2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에서 10시 30분 사이 전주시내 A초등학교 24학년 교실에 절도범이 침입해 교사의 지갑을 훔쳐갔다.당시 학생들과 교사는 운동회 연습으로 교실을 비운 상태였던 것.범행 발생 당시 이 학교에서는 모두 7개 반 학생들이 운동회 연습 때문에 교실이 비어있었다. 이중 4개 반은 사물함이 부서져 있었지만 피해품은 없었고, 2개 반에서 현금 50만원과 2만원이 각각 들어 있던 지갑을 도둑맞았다.해당 학교 내에는 CCTV가 없었으며 출입구와 운동장 등 학교 주변에만 13대의 CCTV가 설치돼 있었다. 또 취약 시간대 학교 내외 안전 취약 지역을 순시순찰하는 '배움터지킴이'도 있었지만 절도범들의 범행을 막지 못했던 것.초등학교는 외부인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통제하기는 어렵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학생들이 준비물 등을 가져 오지 않았을 때 부모에게 '가져다 달라'고 전화하는 등 학부모들이 수시로 출입하기 때문이다.A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에는 '배움터지킴이'가 있지만 교내로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용건 등을 물어 볼 수 없는 입장이다"면서 "일부 학부모들은 '학부모가 학교에 들어가는데 왜 이것저것 묻냐'며 기분 나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교장은 또 "당시 절도범은 학부모를 가장해 교내로 들어 온 것 같다"면서 "교사들과 회의를 거쳐 수업이 없는 교사들을 활용해 학교 내외를 순찰하는 방안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경찰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외부 출입이 자유로워 언제든지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학교 자체적으로 보안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양경찰 122구조대가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모두 23척 71명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0척 30명을 해양경찰 122 구조대가 직접 출동하거나 협력해 신속한 구조 활동을 벌였다지난해에도 응급환자 후송, 방파제 익수자 등의 인명구조 활동과 어망이 스크류에 감겨 표류중인 선박을 구조하는 등 모두 100여척의 선박과 70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또 해양경찰 일일 홍보교사로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과 바다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해양경찰 122 구조대원들은 대부분 군(軍) 특수부대 경력자로 잠수와 레펠(Rappel), 테러진압 등에 전문성을 인정받은 해양경찰 정예요원이다.군산해경 정관수 구조대장은 "예측할 수 없는 해양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조대는 상시 비상근무로 운영되고 있으며, 안전한 서해를 책임지기 위해 지속적인 체력단련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2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과장, 계장, 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쌍방폭력사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무분별한 쌍방입건 관행 개선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인 정당방위 식별표지 8가지 기준을 가지고 정당방위에 대한 분석과 향후 관행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김도기 서장은 "폭력사건 정당방위 식별표지를 적극 활용해 단 한명의 억울한 주민도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일 경찰서장실에서 범인을 검거한 용감한 시민 이선재씨(37)와 김성권씨(42)에게 감사장과 함께 각각 보상금 100만원과 30만원을 수여했다.이씨는 지난 달 16일 오후 5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묘지이장공사 사무실에서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피의자를 붙잡았다. 김씨는 지난 달 22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길가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강제추행한 뒤 달아나는 피의자를 자신의 택시로 추격해 붙잡은 공로를 인정받았다.황종택 완산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피의자를 검거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완산경찰도 더욱더 분발해 주민감동 치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일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턴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5일 오전 2시께 남원시 금동에 주차된 화물차에서100만원 수표 5장 등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남원 일대에 주차된 차량 50대에서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김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드러났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지난 29일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이 바로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청장은 이날 전북지방경찰청 강당에서 경찰관 350명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경찰에서 추진 중인 '7대 경찰개혁'은 그동안 비정상적이고 기형적이었던 법령과 제도, 관행, 인식을 바꿔나가자는 것으로 그 잣대는 '기본과 원칙'에 있다"고 밝혔다.그는 "전국 경찰관이 합심해 노력해준 덕분에 우리나라의 치안상황이 매우 안정됐고 지난해 열린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면서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더라도 비리가 있으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는 만큼 '7대 경찰개혁' 안을 통해 잘못된 것을 고쳐 나가자"고 당부했다.그는 또 "전북경찰 하면 140여일 동안 이어진 전주시내버스 파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전북청장을 비롯해 모든 경찰관들이 힘을 합쳐 파업에 대응한 결과 경찰에 대한 큰 비난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으며, 어려운 치안여건 속에서 전북지역의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전북경찰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9일 "소수의 경찰관 때문에조직 전체가 욕먹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국민 우선, 현장 존중의 7대 경찰개혁을정착시켜 경찰 조직이 비난 받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이날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직원 350여명과 현장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진행 중인 7대 경찰개혁 과제는 그동안 비정상적이고 기형적이던 법령과 제도, 관행, 인식을 바꿔 나가는 것으로 그 잣대는 기본과 원칙"이라고 강조한 뒤 "개혁 과제 중 인사 정의 실현과 가혹행위 근절 등 인권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청장은 또 "G7 국가들과 살인과 강도, 강간, 절도 등 4대 범죄 발생 건수를비교할 때 이들 국가 평균의 5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민생치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고 집회와 시위 관리 또한 완벽에 가깝게 해내는 것이 대한민국 경찰"이라고높이 평가하고 "그럼에도 국민의 제대로된 평가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12월부터 140일간 이어진 전주 버스파업 과정에서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전북경찰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며 "앞으로 7대 경찰개혁 정착에열과 성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취임 후 지난해 12월 서울지방경찰청을 시작으로 경기와 울산, 광주,부산 등에 이어 이날 열한 번째로 전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9일 물건을 훔쳐갔다고 오해해 이웃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55.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8일 오전 6시5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부근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A(55)씨에게 다가가 둔기로 머리를 두 차례 내리쳐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동거녀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A씨가 이불과밥통 등을 훔쳐갔다"고 자꾸 말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동거녀의 말을 믿지 않았던 박씨가 같은 이야기를 계속 들자세뇌돼 결국 애꿎은 A씨만 봉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장은 28일 전의경의 구타사고 등을 예방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의경 선발 면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의경 선발과정에 지방청 계장급 관리자와 여경상담관, 신경정신과 의사 등이 참석해 지원동기와 공동체의식, 건강상태, 사회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다단계 심층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심리학교수와 상설중대장이 참여해 국가관, 소양, 용모품행, 성격, 일반상식 등으로 세분화해 면접에 활용하는 방안도 세울 방침이다.전북경찰청 방홍 작전전경계장은 "엄격한 선발과정으로 부적격자를 배제해 전북청 전의경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원들의 후생에도 관심을 기울여 명품 부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본 대지진 사태로 인한 방사능 여파가 일본산 수산물에 이어 국내 소금 유통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최근 도내 주요 천일염 생산지인 부안군 진서면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등 6곳의 소금도 공급량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부안군 진서면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신모씨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요량이 폭주해 그동안 납품해오던 젓갈공장에 공급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대지진 사태 이후 방사능 오염을 막는 요오드가 천일염에 많이 함유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심리를 반영한 일부 유통업자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는 것.이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는 '외국산 소금 국산둔갑' 행위 등에 대해 특별 단속 벌이기로 했다.군산해경은 도내에서 제조되는 젓갈생산업체와 대형 유통업체를 점검하고 중국산 소금을 수입판매하는 판매상들의 유통 경로를 점검할 방침이다.또 국내산 소금의 생산일자 허위표시, 중국산소금과 국산소금을 섞어 새로운 포대에 담는 일명 '포대갈이' 행위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한편 군산해경은 지난해 '포대갈이' 등의 수법으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 유통판매업자를 검거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모두 10건을 단속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8일 자신의 외도를 의심하는 남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차모(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27일 오후 10시5분께 전주시 진북동 자신의 집에서 남편구모(41)씨가 술에 취해 "바람을 피우냐"면서 욕설을 하자 흉기로 구씨의 가슴과 팔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구씨는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차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불륜을 의심하며 욕설을 퍼붓자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다.
국제 여객 터미널 입국심사대에서 근무 중인 세관 직원이 승객의 짐에서 돈을 훔쳤다가 덜미를 잡혔다. 군산경찰서 외사계는 27일 근무 중에 승객 돈을 몰래 훔친 군산세관 공무원 김모(43)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검색요원인 김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소룡동 국제여객터미널검색대에 놓여 있던 한 보따리상의 가방에서 현금 14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동안 10여명의 보따리상들로부터 돈과 귀중품이 없어졌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은 당일 현장에서 잠복근무하다 김씨를 붙잡았으며 그의 여죄를 캐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6일 별거 중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나모씨(41)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익산시 영등동 아내 A씨(38)의 집에서 A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나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군산해양경찰서는 26일 양귀비 개화시기에 맞춰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군산해경은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에 불법으로 양귀비와 대마 등을 밀경작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오는 7월 말까지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형사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실제 지난해 6월 신안군 임자도에서 양귀비를 직접 재배 후 아편을 만들어 투약한 피의자가 검거되기도 했다.양귀비는 아편(마약류)의 원료로 사용 돼 우리나라에서는 법으로 재배가 금지된 식물이며 개화(開花)시기는 4월 말부터 6월까지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양귀비 개화시기에 맞춰 도내 유ㆍ무인도를 모두 수색할 방침이며, 항공촬영과 방문 수색을 통해 밀경작 사례를 적발할 계획이다.또 양귀비ㆍ대마 대량재배 및 아편제조ㆍ판매 등 죄질이 중한 피의자는 초범일지라도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는 양귀비ㆍ대마 밀경작 뿐만 아니라 외국선원에 의한 대마초 유통 동향도 파악 중에 있다"며 "다양한 정보 수집 활동을 통해 재배ㆍ유통ㆍ투약 등 관련자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군산해경은 최근 2년간 도내에서 양귀비와 대마 밀경작으로 모두 9명을 검거했다.
성폭행 전과 때문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40대가 또 다시 성폭행을 일삼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전자발찌를 차고 주부들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모(44.노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달 중순께 전주시 서서학동 A(40)씨의 집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는 등 전주시내에서 두 차례에 걸쳐 40대 주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2007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올해 1월 출소했고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았다. 고씨는 선고받은 형량을 채웠지만 재범 위험 때문에 소급해 전자발찌를 찼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고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26일 별거 중인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나모(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나씨는 이날 오전 6시께 익산시 영등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A(38)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배 등을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나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술에 취해 휘두르는 폭력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전북경찰청은 25일 주취자의 폭력행위 개념을 '공무집행방해사범'에서 '폭력범죄'로 확대하고 상습고질적인 '주취폭력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은 53명으로 구성된 기존의 '공무집행방해사범 전담수사반'을 '주취폭력범 전담수사반'으로 명칭을 바꿔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또 경찰은 상습고질적인 '주취폭력범'에 대해서는 추가 범죄가 있는지 등 종합적인 수사를 하기로 했다.특히 경찰서별 음주소란손괴폭행협박 등 위법행위 자료를 관리해 이를 사건기록에 첨부, 증거자료로 활용하고 주취폭력범 가운데 재범위험자에 대해서도 관리할 방침이다.또 이르면 연말부터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될 전망이다.25일 음주 운전 처벌 기준을 세분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개정안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징역형과 벌금형을 세분화하는 등 사실상 음주 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다.현행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와 관계없이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상한선만 두고 있으며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고 있다.개정안은 혈중알코올농도 0.05~0.1%는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0.1~0.2%는 6개월~1년 징역형 또는 300만~500만원의 벌금형, 0.2%를 넘기거나 3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 측정 거부는 1~3년 징역형이나 500만~1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정읍경찰서 진교훈 서장이 시민들의 치안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매월 2차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이통장간담회에서는 정읍경찰의 친서민 치안대책 추진방향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민원을 수렴해 경찰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25일 산외면사무소에서 열린 산외면 이통장 간담회에서는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해 이통장을 주축으로 하는 아동안전보호관제 시행 설명과 동참을 강조했다.또 농촌지역의 차량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요인이 높아짐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홍보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진교훈 서장은"산외면은 한우마을이 있는 명소로 경찰력을 최대한 운용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소통위주의 교통관리와 도난사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는 25일 대강당에서 간부경찰관 및 소년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다문화 명예경찰 소년단 위촉식을 가졌다.이번 위촉식에는 특별히 다문화 가정 학생을 참여시키는 등 관내 초등학생 61명이 신규로 위촉됐으며, 함께 어우러져 학교폭력 예방 및 홍보에 소년단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날 위촉된 61명의 소년단들은 명예경찰 소년단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학교 내외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어린이 스스로 범죄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교통캠페인을 비롯 사회봉사 활동 등을 실시해 기초질서 의식을 스스로 키워나갈 것을 약속했다.조용식 서장은 "학교와 이웃을 위한 작은 참여와 봉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자"면서 "미래 우리 사회 주역으로서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여 훌룽한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형배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4개월째 출입 차단된 완산칠봉 공중화장실⋯시민 불편
실형 선고에 불만 판사에게 욕설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항소심서도 실형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현장 가보니 "모세의 기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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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흉기 휘두른 아내, 항소심서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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