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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연락두절인 신도들이 564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는 경찰 등의 공권력의 협조를 얻어 모든 신도에 대한 확인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가 제공한 전북 내 1만3260명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명단에 대해 유선 조사를 완료했다. 이 중 177명이 유증상자로 나타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 완료된 27명은 다행히 음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직 연락이 되지 않는 신도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전체 신도 수의 4.3%인 554명이 전북도 방역당국과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으로, 미착신 115명, 무응답 449명이다. 앞서 전북도는 경찰 협조를 통해 연락되지 않던 신도 10명의 소재를 파악했으며, 다른 이들에 대해서도 경찰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증상이 없다고 답한 신천지 신도 1만2549명에 대해서도 매일 전화해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군별 신천지 신도 가운데 유증상자를 살펴보면, 전주 47명, 군산 73명, 익산 32명, 정읍 10명, 남원 4명, 김제 2명, 완주 5명, 부안 4명으로, 신도 본인이 147명, 신도 가족은 30명이다. 1일 자정을 기준으로 유증상자 177명 중 58.8%인 10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2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7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73명은 검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신도는 64명으로 확인됐다. 시군별로 전주 35명, 군산 8명, 익산 15명, 김제 1명, 완주 5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로 분류된 10명과 관련해 4명은 음성, 6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에서 입수한 신천지 명단 조사 결과 확인된 유증상자는 조속히 검사하도록 해 관리할 계획이다며 아직 미착신 또는 미응답한 이들에 대해서는 경찰협조 등을 통해 신속히 조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속보= 전주시가 도내 처음으로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최근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소 도입을 위해 전주시의사회에 공식 협조요청을 통해 신천지 교회에 우선 설치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의료진 면담, 체온 측정과 검사를 받고 이상이 발견되면 검체 채취까지 가능한 코로나19 사태가 가져온 새로운 검사방식이다. 시간도 약10분 정도로 짧아 교차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고양시와 세종시 등은 검진대상자가 폭증하면서 가장 먼저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에 나섰고, 전국적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전주시는 의사회와 협조해 이날 오전 5개 신천지 교회 부근에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302명의 무증상자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시는 이후에도 드라이빙 스루 확대를 위해 의사회와 긴밀하게 논의 할 방침이다. 전주시의사회 관계자는 김승수 시장의 요청에 따라 일단 신천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를 진행했다면서 추후 확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에 대해서는 얼만큼의 규모가 될지, 어디서 운영할지, 몇 개의 기관과 협조할 지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조금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의 이러한 결정이 이뤄지자 전북도는 반기는 분위기다. 강영석 전북도보건의료과장은 전주시가 전북에서 선제적인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를 운영한다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가 드라이빙 스루 선별진료를 도입하면 행적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민 중 타 지역에서 '코로나19'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이 있다는 소식은 방역당국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북 실거주자 중 타지역대학교이나직장을 위해 타 지역을 오가는도민 중아직까지 파악된 확진환자는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29일 '코로나19' 전북 6번 환자로 판정받은 A씨(만 52세)가 증상을 인지한 후 검진을 위해 대구에서 전주를 방문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북도와 전주시 등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거주 중인 A씨는 지난 24일최초 증상이 발현됐다.그는 대구에서정상적인 검진과 병상 배정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동생의 권유로 전주 예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동생과는 유선연락만 했으며 만남은 없었다. A씨는 28일 자신의 승용차로 전주에 도착한 뒤곧바로 예수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병원에서 약을 투여받았다. 오후 4시 전주라다마호텔에 투숙한 그는 호텔에서 배달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A씨는 다음날인 29일,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검사결과를 기다리다, 대구로 돌아가던 중 낮12시30분에 양성판정을 받고 전주로 돌아왔다. 전주시는 라마다호텔과 예수병원에 대해 같은날 오후 2시 30분부터전체소독을 실시했다. 확진환자는 오후 5시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옮겨졌다. 이 환자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배우자 이외에는 밀접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호텔 직원들 역시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체크인 및 체크아웃이 이뤄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는 감염지 파악이 어렵고, 대기 중에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대구 경북에서 타 지역으로 검진을 받으러 떠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도는전북지역 내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사람 중대구 경북 거주자로 파악되는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거주지를 파악한 후 빠른 검사를 위해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 등 방역당국은 모든 확진환자와 의심환자에 대해 입수한 신천지 명단을 대조해 감염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이 환자는 대구거주이지만 관리효율성 위해 방역당국에서 전북 6번환자로 분류해 관리한다.
전북도내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 A씨(52, 남자)는 대구출신으로 최근 코로나 사태를 피해 전주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등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환자의 동선과 감염경위에 대해 파악 중에 있다.
전북도가 지난 27일 도민들에게 발송한 긴급재난문자와 관련해 제보가 폭주하고 있다. 전북도는 정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명단을 받은 이후인 지난 27일 오후 7시37분께 시군청에서 신천지 교인분들께 전화를 드려 코로나19 증상을 확인하고 있으니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위에 신천지 교인분들을 알고 계신 분들께서는 063-280-2966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긴급재난문자 2건을 발송했다. 해당 긴급재난문자는 송하진 지사의 지시로 전북도가 법률 검토를 거쳐 발송을 전격 결정했다. 신천지 측이 밝힌 대구경북 방문 신도 수,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 현황 등 신천지 측의 자료를 신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해당 문자를 발송한 뒤 시민들의 제보 전화가 폭주해 전북도는 28일 오후 3시 기준 665건의 전화 접수를 통해 858명의 신천지 신도 명단을 확보해 정부로부터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과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422명에 대한 대조를 통해 정부명단과 다른 117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했다. 대조 작업을 통해 중복되지 않는 신도들에 대해서는 증상유무 등을 따로 확인할 계획이다. 실제로 정부 명단에 기초해 도내 신천지 신도 56%가량을 유선 조사한 결과, 대구경북을 방문했다고 밝힌 이들은 27명으로 나타나 신천지측이 기존에 밝힌 2명과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신천지는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교회와 부속 시설이 66곳이라고 밝혔지만, 전북도 자체 조사 결과 추가 시설이 파악되는 등 이 역시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각 시군은 조사를 통해 지난 25일 3곳, 26일 1곳을 확인했고, 지난 27일 5곳을 추가 확인해 현재까지 파악된 도내 신천지 시설은 모두 72곳이다. 새로 파악된 신천지 시설은 전주 3개소, 익산 1개소, 정읍 1개소로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됐으며, 전북도는 강제폐쇄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문자 제보와 관련해 신천지측의 항의도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신천지가 있는 만큼 보다 강력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제보 전화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명단을 일일이 대조, 확인하면서 신천지 관련 유증상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북소방본부가 대구에 119구급차량을 지원했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에 다수환자 이송지원을 위해 119구급차량 5대를 긴급 지원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300여 명으로 매우 증가한 것에 따라 소방청장이 5개 시도에 구급대 등 추가 동원령을 발령한 데 따른 조치다. 동원된 구급대는 대구 및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의심환자 등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이 모두 불안에 떨고 있는 지금,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환자를 관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투입된 대원들의 감염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입수한 명단을 토대로 유선 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유증상자가 9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에 따르면28일 0시 기준으로 도내 신천지 신도 1차 입수명단 1만1135명 중 6213명을 유선 조사한 결과 신도 본인 72명, 신도 가족 26명 등 98명이 증상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에 대해서는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관할 선별진료소에 검사토록 하는 등 관리에 들어갔다.유증상자 98명 중 4명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고, 12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82명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사가 진행된 신천지 신도 중 1월 20일 이후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한 이는 27명이고, 이중 증상이 있는 사람은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증상이 있는 신도 또한 검사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 전북도와 각 시군은 1만1135명 중 6213명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해 96%인 5965명이 응답한 것으로 전했다. 248명은 무응답하거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은 1차 조사를 완료했고, 신규로 입수한 신천지 교육생 명단 2125명에 대한 유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도는 통화 연결이 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소재지를 파악하는 등 최대한 신속히 조사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와 자가격리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한편 나머지 신도에 대해서도 조속히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며,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된 5893명에 대해서도 앞으로 2주간 매일 2회에 걸쳐 지속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북지방우정청 산하 도내 읍면단위 우체국에서도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마스크 판매가 시작된다. 우체국은 우선 고령자 등 마스크 공급여건이 취약한 농촌지역부터 이뤄지며, 마스크 가격은 800원이다. 판매 수량은 1인당 5장으로 제한한다.
군산지역 신천지 신도를 전수조사한 결과 신도와 가족들 가운데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신천지 신도 가족들도 발열ㆍ기침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신천지 관계자들의 협조 하에 이들이 제출한 명단을 토대로 군산지회 신도 206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다. 그 결과 33명이 유증상자로 조사됐으며, 이들의 가족 중 10명이 발열과 기침 등 이상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증상이 있는 신도 가운데는 5명의 신도는 최근 과천대구경북경남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또한 유증상자로 분류된 신도들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이 머무는 요양보호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13명이 이상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수조사 과정에서 52명의 신도는 군산시의 질문에 답하지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는 유증상자들에 대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녹십자 등에 검사를 의뢰했다. 유증상가 근무 중인 요양병원 등은 방역을 하고 유증상자와 접촉이 의심되는 환자와 직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무응답자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이들의 행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관련법의 국회 통과로 각 지자체 별 강제 조처가 가능함에 따라 역학조사관과 방역관을 배치해 감염병 예방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면서 시민들은 주변에 신천지 관련자가 있을 때 지자체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28일까지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일반 시민은 총 368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가운데 기침발열 등 유증상 호소자 209명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했으며, 3명(전북145번)은 양성판정 1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응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격리 없이 시장과 병원 등을 활보하며, 코로나19 불안을 가중했기 때문이다. 현행 규정상 이 기간 동안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격리 등 강제적인 조치는 사실상 이뤄질 수 없다. 보건당국에서는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보건교육 등 기초적인 안내를 실시할 뿐이다. 또한 통상적으로 의사환자의 경우 검체를 채취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것과 달리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경우 24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자칫 관리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적어도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의사환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 모두 자가격리를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대구에서 군산을 방문한 70대 여성 A씨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4번째 확진자(전국 1753번)로, 같은 날 A씨의 남편도 도내 5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24일 군산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A씨는 이 과정에서 의사환자(의심환자)가 아닌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돼 검체 채취 후 귀가했다. 통상적으로 의심환자의 경우 검체를 채취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6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조사대상 유증상자의 경우 외부기관에 의뢰하기 때문에 24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한다. A씨 또한 유증상자로 분류돼 외부기관인 녹십자로 검사를 의뢰했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고, 이 기간동안 A씨가 외부 활동을 한 상황이다. 당시 군산시보건소는 A씨에게 대중교통을 피하고, 가급적이면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A씨는 이날 충남 서천군으로 이동해 병원을 방문했고, 이튿날도 군산과 서천군 일대를 돌아다녔다. 현행 규정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야만 강제로 자가격리할 수 있다. A씨 같은 유증상자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출 자제 등에 대해 자신의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조처에서도 나타난다. 군산시는 지난 26일부터 지역 내 2400여 명의 신천지 신도를 대상으로 1:1 전화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1명의 신도는 대구를 2명은 신천지 성지로 알려진 과천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54명의 신도가 기침미열 등의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특별한 재제 없이 단순히 외출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시민들에 대한 대처도 마찬가지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민 B씨는 대중교통을 이용 경북 구미를 방문해 결혼식 참석 후 군산으로 돌아왔으며, 앞선 20일 C씨와 D씨는 대구 공사장에서 미장일을 하고 돌아왔다. 군산시에서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이동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이는 본인들 주장일 뿐 확인할 방법이 없다. 유증상자 또는 대구경북 방문자 및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지자체 대응 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지침에 의해 의사(의심) 환자로 분류된 경우엔 격리 조치로 대응하게 돼 있지만 A씨의 경우처럼 단계가 낮은 조사 대상 유증상자의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이 돼 있다면서 앞으로 시정돼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파악해 지침보다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곤 기자천경석 기자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지역사회를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에 무분별한 욕설을 하는 등 혐오감정을 표출하는 악성민원이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의심환자와 유증상자가 보건당국의 권고를 무시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국가 재난시 행정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만들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물론 불안감에 따른 도민들의 잇따른 당연한 것이지만, 되레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억지민원이 속출하며 2차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극단적 상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24시간 격무 속 몸은 물론 마음고생에 시달리면서 도내에서는 공무원이 과로로 생을 마감한 상황까지 발생했다. 실제 전주시 소속 공무원 A씨(43)는 27일 오전 2시께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기본적 동선공개와 치밀한 조사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업무를 수행 중인 지자체 관계자에게 무리한 요구와 비난이 빗발치며 다른 공직자들 또한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가장 흔한 악성민원은 환자와 환자가족의 개인 신상을 요구하는 사례다. 일부 민원인들은 이름과 직장을 넘어 집 주소, 지인까지 조사해서 밝힐 것을 끈질 지게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화를 받자마자 욕설을 하는 민원인도 적지 않다. 반면 종교시설 등을 조사하며 발생하는 민원도 많다. 이들은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민원과 반대로 조금의 정보도 새어나가지 않을 것을 무분별하고 요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북도에서 근무하는 공무원B씨(52)는 상황이 극도로 악화되며 기본적인 인간애마저 상실되고 있는 것 같다 며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정보공개와 빠른 대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를 주지 못한 부분에서 자괴감을 느끼는 동료들이 많다. 이 시점에서는 오히려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확진환자와 의심환자, 유증상자는 물론 우리 민원인도 조금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서로를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고 말했다.
최근 대구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 전파와 대규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전북을 잠식하고 있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공포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중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발표한 2019년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의 특성과 중요한 교훈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1일 기준 4만 4762명으로 이 중 1023명이 사망했으며 치사율 2.3%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이번 코로나19는 사스(SARS)나 메르스(MERS)와 유사성이 보이지만 매우 다르다며 3가지 바이러스 모두 열과 기침을 동반하고 고령자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 사스와 메르스의 경우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코로나19가 사망자가 더 많으며, 전염성 역시 이들 바이러스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완치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후유증으로 일반 폐렴과 다르게 손상이 심해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은 후유증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며, 적정한 치료만 받으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의 경우 비교적 중증이라 할지라도 병원에서 산소치료 등 적절한 치료가 있으면 사망에 이르지 않는다며 사망자의 경우 심각한 경우에서만 발생했다는 점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중)CT상에 폐 손상이 많이 보이는, 폐렴이 보이는 부분들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퇴원 후 장기적인 합병증에 대한 임상연구들을 진행을 해 봐야 알 것 같다며 환자분들의 추적 모니터링을 통해 폐 기능에 대한 부분, 아니면 혈청학적인 면역학적인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본은 또 국내외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돌연변이로 인한 독성변화나 유전자 검사 등의 오류 우려는 없다며 이는 예방과 대응을 위한 상세한 분석 결과가 곧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검사를 차 안에서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도내 도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지난주에 비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번 주 선별진료소를 찾는 인원이 20명에서 54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선별진료소도 평소 6명 정도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20명 정도로 증가했다. 선별진료소를 찾는 인원이 증가하면서 대기 시간 증가로 교차 감염이나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선별진료소에 방문할 경우 문진표 작성부터 의료진 면담 및 기본 검사, 진료소 소독까지 한 사람당 약 30분 이상이 소요된다. 이 때문에 타 지자체에서는 선별진료소 방문 인원 증가에 따른 대안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선별진료소 운영에 나섰다. 드라이브 스루는 패스트푸드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받는 시스템이다. 고양시와 세종시가 가장 먼저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에 나섰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선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의료진 면담, 체온 측정과 검사를 받고 이상이 발견되면 검체 채취까지 가능하다. 시간도 약10분 정도로 짧아 교차 감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도내에도 도입,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하지만 전북도는 아직 느긋한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듣고 도내 각 보건소장들과 공유했다. 모두들 공감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은 선별진료소 방문 인원이 우려하는 만큼 증가하지 않았다. 추후 선별진료소 방문 인원이 증가할 경우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호흡기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동선이 구분된 국민안심병원 91곳이 지정됐다. 하지만 전북에는 전주에만 국민안심병원이 쏠려있어 익산군산 등 타 지역 지정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전국 91개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하고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전북은 전주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3곳이 지정됐다. 이들 3곳은 감기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인지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증상 환자가 다른 환자들과 뒤섞이지 않게 완전분리된 출입문접수창구와 외래진료구역(안심외래진료소 또는 안심외래진료센터)을 설치했다. 선별진료소와 다른 입원병동이 분리된 호흡기 환자 전용 입원병동(입원실)도 운영할 수도 있다. 안심외래진료구역은 기존 외래진료 공간이 있는 건물에 독립적 출입구를 가진 진료공간이 있는지에 따라 기존 또는 별도건물, 야외 천막컨테이너 등에 설치된다. 하지만 호흡기내과 외래진료 등을 모두 안심외래진료 구역에서 진료해야 하는 건 아니다. 호흡기 질환자 중에는 코로나19 증상과 무관한 천식알레르기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나 폐암 환자 등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으면 종전의 외래진료 구역에서 진료해도 된다. 이런 도내 안심병원이 모두 전주에만 몰려있어 환자 쏠림도 우려된다. 특히 타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익산, 군산, 김제에는 우선적인 추가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료계는 입을 모은다. 전주의 한 의료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도중에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천막으로 따로 분류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해서 안전한 것이 아니다. 동선 등을 구분한 국민안심병원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현재 군산의 동군산병원이 안심병원 신청했다.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께 현지실사를 통해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국민안심병원 추가 확보 목소리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병원협회 등에 안심병원 지정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요청을 한 상태다. 도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집단 감염 사태가 벌어진 대구를 피해 군산 아들 집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에 이어 남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새 부부 모두 양성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보건당국은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대구 동구에서 군산시 나운동 작은아들 집에 온 A씨(70여)가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남편 B씨(73)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아들 부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의 이동경로는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대구에서 아들이 운전한 승용차를 타고 남편과 함께 군산으로 이동했다. 군산에 거주하는 작은아들이 대구에서 코로나19 대규모 확진 사태가 발생하자 대구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걱정해 자신의 집으로 모신 것. A씨 부부는 최근까지 군산시 나운동 작은아들 집에 머물렀다. 21일에는 외출하지 않고 아들 집에 머물렀으며, 22일 오후 은파호수공원을 산책했다. 23일 아들이 근무하는 서천군 장항읍 자동차공업사를 방문했고, 아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군산의 한 식자재마트를 들렀다. A씨는 이날 낮부터 목이 칼칼하고 기침을 하는 등 증상을 보여 이튿날인 24일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이후 같은 날 오후 충남 서천 장항읍의 ㅈ내과의원을 방문 후 약 처방을 받고 귀가했다. 식자재 마트와 보건소에는 남편 B씨는 동행하지 않았다. 25일 오후 2시 30분께 ㄷ병원을 방문했으나 진료는 받지 않았고,인근 동군산약국에서 감기약 등을 샀다. 오후 4시께 아들부부와 A씨 부부는 서천군 서천읍 특화시장(수산물시장)을 찾았다. A씨는 26일 오후 1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고 원광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같은날 오후 11시50분께 남편인 B씨도 확정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A씨 부부가 외부에 나갈 때는 대부분 아들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으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이 확인한 현재까지 접촉자는 아들부부 2명이 유일하다. 현재 이들 부부가 방문했던 모든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이 완료됐으며, 장항읍의 내과의원은 임시조치로 휴업 중이다. 전북도 현장대응팀은 A씨 부부의 카드 사용 내역과 CCTV, GPS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확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는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는 도내 1만1135명의 명단을 분석한 결과 2002년생(만18세) 이하 신도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공통사항이다. 도가 신천지 측에 누락 이유를 조사한 결과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를 따라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한편 보건당국은 미성년자까지 포함하면 기존에 밝혀진 신천지 신도의 숫자보다 더 큰 규모의 인원이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추가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전북 4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의 남편 B씨(73남)가양성 판정을 받았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내에서 4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은 A씨(70여)의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대구에서 아들이 운전한 승용차를 타고 남편 B씨와함께 군산으로 이동했으며, 26일까지 군산 아들 집에 머물렀다. 이 기간 군산과 충남 서천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26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남편과 군산의 아들 부부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고, 27일 남편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5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A씨와 남편 B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속보= 대구경북 지역에서 전북도로 이송돼 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명으로 늘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대구경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국 분산 계획에 따라 도내에는 총 3명의 다른 지역 확진자가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지역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은 2실(1인실 1개, 4인실 1개)만 남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코로나19 확진자)이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여성은 31번 확진자와 같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예배를 함께 본 것으로 알려졌다. 39.5℃의 발열 증상이 있으며, 오한과 근육통, 폐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5일 오후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던 58세 남성이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폐렴 소견은 있지만, 중증으로 분류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도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앞선 24일 새벽에는 50대 남성이 청도 대남병원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전북지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중 입원가능 병상은 원광대병원 만실로 전북대병원 2실(1인실 1개, 4인실 1개)만 남게 됐다. 현재 전북대병원 음압격리병상에는 전북 2번째 확진자(113번)와 대남병원 전원 확진자 2명 등 3명이 입원한 상태다. 원광대병원에는 전북 3번째 확진자(231번)와 26일 오후 양성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확진자, 안동의료원 전원 확진자 1명 등 총 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사이에 협조를 통해 환자의 중증도와 치료, 병실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원 요청이 들어온다면서 상황과 여건을 판단해 전북도와 협의를 한 후 이송조치가 이뤄지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걱정하는 병실 부족 문제 등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절도 혐의로 붙잡힌 20대가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고 주장해 경찰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26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절도 혐의로 붙잡힌 A씨(21)가 전주덕진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이었다. 그러다 이날 A씨는 검찰에 구속기소의견으로 송치를 앞두고 갑자기 여자친구가 대구를 다녀왔는데 나도 의심증세가 있는 듯하다고 말했고 이에 경찰은 A씨를 선별진료소로 데려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선별진료소에서는 그의 검체를 채취했고 경찰은 보건당국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경찰 조사결과 그의 여자친구는 대구를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유치장에서 지내는 약 5일 동안 A씨가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A씨를 격리조치 했으며 A씨와 접촉했던 형사들에 대해서도 대기 조치했다. A씨의 코로나19 검사결과는 26일 오후 늦게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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