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비 많고, 습한 날씨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악의 날씨! 관절 내에는 압력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예민한 조직이 있어 기압이나 날씨의 변화에 따라 예민하게 작용한다. 평상시 기압과 평형을 이루고 있던 관절 내의 압력이 날씨로 인해 평형이 깨지기 때문! 차가운 날씨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몸의 체온과 함께 혈액순환속도를 저하시켜 부종을 일으키고, 높은 습도는 기력저하 뿐만 아니라 몸을 무겁고 차게 만들어 역시 통증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실내에서라도 맨손 체조나 더운물 마사지 등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 오늘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관절염환자들의 통증이 가중되는 날씨가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가 전주기상지청으로 승격돼 도민들이 한층 나은 기상정보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전주기상대는 기상청 조직개편에 따라 전주기상대가 전북지역을 관장하는 지청으로 승격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5개 기상대가 각 관할구역에 대한 기상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이번 승격으로 전주기상대는 전북지역을 관장하게 됐다.전주기상지청은 예보생산체계를 2단계(본청지청)로 간소화하고 예보범위를 넓혀 전문성을 강화, 기상기후 정보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또 전북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기후서비스과를 새로 운영한다.초대 지청장에는 심재면(51) 기술서기관이 임용됐다. 심 지청장은 제주지방기상청 기후과장, 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대장 등을 역임했다.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지만, 전북지역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지리산 뱀사골 304.5㎜, 고창 73㎜, 부안 77mm, 정읍 60mm 등으로 산간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특히 부안 변산에는 최대 풍속 23.6㎧의 강한 바람도 불었다.강풍으로 인한 각종 사고도 잇따랐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7시 10분께 고창과 남원 등에 가로수 60여 주가 기울거나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또 12일 오후 1시께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의 국지도 60호선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으며, 같은 날 오전 3시 10분께 군산시 대명동에서 상가 간판이 기울어져 전깃줄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모두 인명 피해 없이 즉시 복구됐다.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전북에서는 지리산 뱀사골에 사흘간 304.5㎜에 폭우가 쏟아지는 등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3일 전북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찬홈의 영향으로 지리산 뱀사골 304.5㎜의 비가 내렸고, 덕유산 덕유봉 183㎜, 군산 어청도 81㎜, 정읍 내장산 77㎜, 부안 66㎜, 고창 59㎜, 정읍 53㎜, 전주 12.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도내 순간 최대풍속은 부안 변산 23.6㎧, 고창 23.4㎧를 기록했다.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전북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고 간판이 기우는 등의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10분께 고창군 성내면 용교리 용전삼거리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남원과 고창 등 전북지역에 서 가로수 60여주가 기울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났다.같은 날 오후 1시께도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의 국지도 60호선 한 구간에 낙석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3시10분께는 군산시 대명동에서 간판이 기울어지면서 전깃줄에 걸렸지만, 인명피해 없이 즉시 조치됐다.태풍은 12일 오후 군산 앞바다를 지나 이날 오전 6시 북한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 변하며 사라졌다.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등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이 사라졌지만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역에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영향으로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3일 낮까지 강풍과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12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전북 내륙 산간지역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려 남원 지리산 뱀사골 265mm, 무주 덕유산 덕유봉 167㎜, 고창 63㎜, 부안 63㎜, 남원 44.8mm, 김제 32.5㎜, 전주 12.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에는 13일 오전까지 10~40㎜ 가량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측됐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13일까지 지리산 등 산간지역에는 많은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돌풍과 강한 비가 예상돼 피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바다의 물결이 서해남부 먼바다에서 3~7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부 앞바다에서도 1~4m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12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태풍 찬홈은 목포 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0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9m를 유지하며 시속 36㎞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7일부터 전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5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이날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해 있다. 이 장마전선은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점차 북상하면서 6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부터 3일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태풍 찬홈이 6일 오후 3시께 괌 북쪽 해상까지 북상, 9일께 오키나와를 거쳐 동중국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괌 부근 해상에서 제9호 태풍 찬홈과 제10호 태풍 린파, 제11호 태풍 낭카 등 연달아 태풍 3개가 발생했다. 이 중 제9호 태풍 찬홈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태풍 수명은 대개 1주일에서 한 달 정도인데, 지난 1974년 29호 태풍 헤스터는 발생 6시간 만에 소멸된 반면, 1986년 14호 태풍 웨인은 19일 하고도 6시간으로 가장 긴 수명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또한 1960년 8월 23일 14호 태풍 베쓰를 포함해 5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1965년엔 20호 태풍 올리브를 포함해 무려 8개 태풍이 활동하면서 9월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활동하기도 했다. 이번 제9호 태풍 찬홈은 9일경 오키나와를 지나 동중국해상으로 진입해 우리나라에 간접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날씨는 우리 생활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기상병’이 그렇다. 비 오기 전 습도가 높아지면 일기예보만큼이나 효력을 지니는 어르신들의 ‘관절예보’! 실제 저기압이 발생하면 탄력 좋은 내복을 입고 있다가 벗은 것처럼 관절을 감싸고 있는 부위가 느슨해져 관절염 환자는 통증을 호소하고, 높은 습도는 몸의 수분증발도 잘 이뤄지지 않게 해 부종환자 역시 많아진다. 또한 몸속의 아세틸콜린이란 물질 분비로 불안증이 증가해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는데, 때문에 행동이 늘어지고 또렷하지 못해 차량사고도 증가한다고 한다. 오늘 역시, 신체나 정신상태가 날씨로 흐트러지기 쉬운 날씨!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5일부터 이틀간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이 기간 곳에 따라 20~40㎜의 비가 내린다고 24일 예보했다.올해 장마 시기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고, 평년(6월 25일)과는 비슷하다.장마전선은 오는 26일까지 머물다 남하해 30일 다시 북상, 다음달 1일까지 전북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올 들어 현재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78% 수준에 불과하다며 물 부족을 겪는 일부 농촌지역에 이번 장마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위치강도에 따라 강수구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최신 기상예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한편 장마전선은 25일 한반도 남해안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장마예보가 달라진 이후 찾아온 일곱번째 장마! 아직까지도 달라진 장마예보가 장마예보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알고 있는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장마는 여름철 장기간 내리는 비이지만 기상학적 의미의 장마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내리는 비이다. 장마라고 해서 장마기간 내내 항상 비만 오는 것도 아니고, 장마기간 내리는 비라고 해서 꼭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장맛비가 아닐 수도 있기에, 새로운 장마예보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리는 비를 명시해 장맛비에 대한 명확한 예보를 하겠다는 것이 달라진 핵심! 오늘 우리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북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24일 밝혔다.기상대는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2040㎜로 예상했다.올해 장마 시기는 평년(6월 25일)과 비슷하고 지난해보다는 일주일 정도 이르다. 장마전선은 26일까지 전북지역에 머물다가 남하해 30일 다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전북지역의 평년 장마 기간은 한 달가량이며, 이 기간에 350㎜ 안팎의 비가 내린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전북지역은 가뭄 피해가 심하지 않지만 일부 물 부족을 겪는 농촌지역에 이번 장마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습 비 피해 지역은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말인 지난 20일 전북지역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커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부터 전북지역에 비가 시작돼 군산 34.9㎜, 전주 3.5㎜, 고창 45.5㎜, 부안 9.0㎜, 정읍 38.0㎜, 남원 14.7㎜, 임실 9.0㎜, 장수 12.5㎜, 순창 14.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일부 지역에서는 가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민들이 한 숨을 돌렸지만, 도내 대부분 지역은 가뭄을 해소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해갈을 위해서는 큰 비가 내려야 하지만 장마전선이 지나는 오는 25~26일을 제외하고는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오후부터 전라남도에 비가 오겠고, 25~26일에는 전라남북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면서 강수량은 평년(5~19mm)보다 많겠지만 이후 다음달 1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마른 대지를 적셔줄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1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9일 오후부터 이틀간 전북지역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0일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기간 도내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주기상대는 밝혔다.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25~26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자리잡고 있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폭염과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 날씨가 계속된 가운데 14일 전북지역 곳곳에 단비가 내리면서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북지역 강수량은 고창 45.8㎜, 부안 40㎜, 김제 32㎜, 정읍 26.5㎜, 완주 15㎜, 익산 13.1㎜, 전주 12㎜ 등을 기록했다.이날 오전 전주와 익산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천둥번개가 함께 나타나기도 했다. 또 김제 죽산면과 금산면 일대에서는 이날 한 때 우박이 떨어져 밭작물과 시설물 등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에는 오는 24일까지도 별다른 비소식이 없어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나비날개 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킨다는 ‘나비효과’. 영화제목이나 가수이름으로 쓰여 친숙해진 말이지만, 1960년대 기상연구과정에서 만들어진 이론이다. 미세한 기상조건으로 나비날개 짓에 불과한 소수점 이하의 작은 수치변화가 완전히 다른 날씨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 실제 단기예보 정확도는 85~90%인 반면, 장기예보는 변화시간이 길고 불규칙적 요소까지 추가돼 우연히 맞을 확률인 33%보다 약간 높은 40%대에 불과한 수준. 하지만 오늘도 지구 곳곳에서는 기상예보모델 개발이 한창이다. 자연이 선사한 ‘나비효과’와 이를 넘어서려는 인류 도전! 여기에 예보의 오차가능성을 이해하는 너그러운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기상예보 체감만족도 100%가 달성되지 않을까?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국 곳곳에 때이른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지역에도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려 시민들의 진땀을 빼놓고 있다. 게다가 전북지역의 폭염 및 열대야 일수가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33℃, 완주 32.8℃, 무주정읍 32.7℃, 순창 32.4℃, 임실 31.7℃, 김제 31.5℃, 익산 31.3℃, 장수 29.8℃ 등 장수를 제외한 전라북도 전 지역이 30℃를 넘었다.전주기상대는 낮 동안 햇볕이 강하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10℃ 가량 기온이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면서 29일까지 30℃를 웃도는 지역이 많겠고, 30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낮에는 30℃가 넘지만 야간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처럼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도 전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열대야와 폭염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열대야는 밤(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날을 말한다. 또 폭염은 최고기온 33℃ 이상을 일컫는다.전주기상대가 1973년부터 2014년까지 전북의 열대야 및 폭염 발생일을 분석한 결과 1973년~1993년까지는 각각 연평균 5.3일과 11.6일로 집계됐다. 그러나 1994년부터 2014년까지를 분석하면 각각 평균 9.9일(87% 증가)과 16.7일(44% 증가)로 나타났다. 또 최근 10년(20052014년) 평균은 각각 12.1일과 17.1일로 나타나 열대야와 폭염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열대야와 폭염은 여러 기상조건의 영향을 받지만 대표적으로 온난화와 도시화 때문에 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북도소방본부는 올 폭염에 대비해 119구급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북소방본부는 도내 10개 소방서별로 71개의 119 폭염구급대를 구성, 얼음조끼주사용 생리식염수정제소금 등 9종의 응급장비를 119구급차량에 비치해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폭염구급대는 최근 3년 동안 176명의 폭염 피해 환자를 병원으로 옮겼고, 이들 중 48%가 낮 12시~오후 4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폭염 피해 환자는 연령별로 61세 이상이 60.7%, 50~60세가 15.5%로 집계돼 고령일수록 폭염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햇볕이 강할 때에는 체력소모가 많은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면서 몸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곧바로 119에 신고하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더 강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강풍과 집중호우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대는 지난 22일 2015년 여름철(6~8월) 기상전망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여름에는 평년보다 강력한 태풍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태풍은 올 여름철 북서태평양에서 11~14개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평년(11.2개)와 비슷하거나 약간 많은 수준이다. 이 중 평년(2.2개)과 비슷한 2~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은 주로 필리핀 동쪽 먼 해상에서 발생해 동중국해로 북상한다.특히 올 여름철 태풍은 엘리뇨와 적도서풍 강화에 따라 주로 남동쪽에서 발생하겠으며, 활동기간이 길어지는 등 평년보다 강한 태풍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실제 올 들어 발생한 태풍(22일 기준)은 7개로 평년(2.3)보다 3배 많았다. 같은 기간 9개의 태풍이 발생했던 197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기상대는 중앙태평양의 수온이 높아 태풍 발생해역에 열에너지 공급이 원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전주기상대는 여름철 3개월 전망을 통해 6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하겠다. 6월 말부터는 남쪽에서 활성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또 7월에는 흐린 날이 많겠으며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8월에는 상층 한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며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발달로 인해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으나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전북지역의 열대야와 폭염 일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일인 11일 전북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이날 전북 전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지리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서해 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기상대는 이번 비가 12일까지 50100㎜ 내린 뒤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서해 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대는 강조했다.기상대 관계자는 "낮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일부 산간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일부터 이틀간 전북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10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도내에 최대 10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리산 인근 등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6호 태풍 ‘노을’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통 한 여름에 식중독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5월초부터 식중독이 증가하기 시작해 5~6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위험은 커지는 반면, 한 여름에 비해 청결에 대한 관심은 낮기 때문. 물질의 부패를 단순히 날씨만으로 얘기하기는 곤란하지만, 기온과 습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식중독지수가 35~50이면 10시간 이내에, 지수가 50이상이면 7시간이내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중독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된다. 일반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요즘이 청결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때! 냉장고에 식품을 저장하는 기간도 되도록 2~3일을 넘기지 말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잇따르는 PM 교통사고…전북경찰 “무면허 운전 방조한 대여업체도 단속”
드론에 맞고 숨진 한국환경공단 직원…경찰, 드론업체 직원 조사 중
4개월째 출입 차단된 완산칠봉 공중화장실⋯시민 불편
문형배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스쿨존·실버존 있으나마나
출산한 아이 숨지게 하고 시체 은닉한 친모 ‘집유’
전주 이치과 이병윤원장
논란의 중심 '일간베스트'는 어떤 사이트
완주 이서면 단독주택 화재로 잠자던 50대 숨져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전북 곳곳에서 커지는 마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