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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색깔의 마술사 봄! 언 땅 위로 힘차게 솟는 새싹이 대지를 파릇파릇 초록빛으로 물들게 만들고, 봄꽃을 흐드러지게 피운다. 그러다가 꽃샘추위를 한차례 몰고 와 호된 추위를 선사하다가도 계절을 두 달이나 앞서 온몸에 땀을 송골송골 맺히게 한다. 그리고 강한 바람으로 봄기운을 몰고 왔다가, 다시 사라지기를 수차례…. 이런 봄의 변덕스러움 때문에 우리는 변덕스런 사람을 쉽게 봄에 비유하고는 한다. 3~4일 간격으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봄이 하늘빛을 다르게 하는 오늘! 우리지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에 가끔 비가 오겠다.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5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에 구름 한 점 찾아보기 힘든 햇살 강한 봄날이 되겠다. 28도까지 치솟은 기온에 이마에 맺힌 땀방울! 이때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다.가 맞는 표현일까? 송글송글 맺히다.가 맞는 표현일까? 정답은 송골송골! 땀이나 물방울 따위가 살갗이나 표면에 잘게 많이 돋아나 있는 모양을 송골송골이라고 한다. 송골송골을 송글송글로 표현하는 것처럼 우리말에서는 모음 ㅡ와 ㅜ 를 헷갈리는 경우가 참 많다. 송골송골 에는 우리말 모음조화 현상이 숨어있다. 모음조화란, 의성어나 의태어를 표현할 때 ㅏ,ㅑ,ㅗ,ㅛ 와 같이 양성모음은 양성모음끼리, ㅓ,ㅕ,ㅜ,ㅠ와 같은 음성모음은 음성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을 말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최근 3년 사이 전북지역의 황사발생 일수가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3월말까지 전북지역에서는 전국 평균 보다 많은 황사가 발생해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새누리당 이자스민 국회의원이 기상청에서 받은 2012~2015년 전국 황사일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지난 2012년 2일에서 올해 3월 현재 11일로 황사발생 일수가 무려 5배 이상 늘어났다.전북지역 황사발생 일수는 2012년과 2013년 각각 2일씩이었다가 2013년 8일로 급증한 뒤 올해 3월 현재 11일을 기록하고 있다.황사가 1~6월까지 계속되는 점으로 미뤄볼 때 전북지역 황사 발생 일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전북지역의 3월 말 현재 황사발생 일수는 전국 평균 황사발생 일수인 8.4일 보다 2.6일이 많다. 이는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과 전북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 중국과 가까운 인천이 14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일, 수원 11일 등을 기록했다. 반면 포항울산부산 등은 황사발생 일수가 4일에 그쳤다.이 의원은 황사가 관측되는 날이 최근 급증하고 있고, 황사에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각종 중금속이 다량 포함돼 있어 국민 건강과 재산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기상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예보능력을 향상시키고, 특히 주요 황사 발원지인 몽골과 중국의 황사관측 협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관측 자료를 확보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한 황사예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삼국사기나>나 <증보문헌비고> <고려사>등 과거 문헌기록을 살펴보면, 우리 선조들도 황사를 관측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예로부터 먼지가 떨어지는 현상을 ‘토우(土雨) ‘라 했는데, 국립국어연구원(1999)의 우리말사전에도 ‘흙비’를 ‘바람에 높이 날려 비처럼 떨어지는 모래흙’으로 정의하고 있다. 지난 15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시 황사가 발원했다. 주로 중국북부와 중국 동안으로 지나겠지만, 그 중 일부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낙하해 오늘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이 정체하면서 오늘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고,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자외선 지수가 강해지는 봄철을 맞아 오존 예보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부터 전국 각 광역자치단체(세종시 제외)를 대상으로 오존 예측 농도를 예보한다고 14일 밝혔다.오존 예보는 대기오염도 실시간 공개시스템 에어코리아(www. airkorea.or.kr)나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전 5시11시, 오후 5시11시 등 하루 네 차례 발표된다.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그동안 각 광역자치단체별로 따로 시행한 오존 예보가 국가 공인 법정 예보로 전환됐다면서 오존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평소 예보를 주의 깊게 살펴 달라고 말했다.예보는 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등 4개 등급으로 나뉜다.시간당 농도(ppb)를 기준으로 좋음은 030, 보통은 3190, 나쁨은 91150, 매우 나쁨은 151이상이다.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에 나가지 않아야 한다. 매우 나쁨이면 가급적 실내활동이 권고된다.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와 피부, 눈코와 같은 감각기관에 손상을 준다. 질소산화물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강한 자외선과 반응할 때 생긴다.
4월 전북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 속에 강수량은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전주기상대는 2일 이번 달은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 이라며 강수량은 하순께 한반도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기상대는 또 5월 이후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변화가 크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이달에는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5월부터는 이동성 고기압과 상층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일 전북지역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이날 밤부터 비가 시작돼 전북 전 지역에 104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기상대는 이번 비가 3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밝혔다.또 해안지역에는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부 내륙지역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이날 낮 기온이 2124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기상대 관계자는 "서해남부 해상에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이상기온이 계속되면서 들쑥날쑥한 봄 날씨에 벚꽃 개화 및 절정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이 한때 성황을 이뤘던 벚꽃축제를 아예 없애거나 명칭을 바꿔 문화공연 위주의 행사로 대체하고 있다.그나마 올해 벚꽃 관련 축제나 행사를 기획한 각 단체에서는 개화 시기에 잔뜩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새다.1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에 시작된 군산 벚꽃축제를 2006년부터 군산 벚꽃예술제로 변경해 개최해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이마저도 폐지하고 두레누리페스티벌과 새만금 벚꽃 아가씨 선발대회 등의 행사를 열고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 중심의 행사는 없다면서 축제 일정을 벚꽃 개화 절정기에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고 특색이 떨어져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관광객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정읍천변 벚꽃 축제도 지난 2011년 중단된 뒤 열리지 않고 있다.정읍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주관하는 벚꽃 관련 축제는 없다면서 벚꽃길 문화공연이 있기는 하지만 벚꽃에 구애 받지 않는 예술공연 중심의 행사다고 말했다.김제시도 지난 해 모악산 벚꽃잔치에서 벚꽃을 빼고 모악산 축제로 명칭을 바꿨다. 이와 함께 관광객이 몰렸던 진안 마이산과 완주 송광사 벚꽃축제도 명맥을 이어가지 못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주지역 평균 기온은 7.2℃로 평년보다 1℃ 가량 높았다. 또 지난달 30일 낮 최고기온은 23℃로 지난 해 같은 날보다 4.5℃가 높았다.벚꽃은 일반적으로 3월 말부터 4월초에 개화하지만 2~3월 기온과 개화를 앞둔 시점의 기온에 따라 그 시기가 수 일 씩 달라지기 때문에 벚꽃 축제를 준비하는 단체들은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올해 벚꽃 야간개장 행사를 준비한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에는 행사를 13일로 계획했다면서 관람객의 만족도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을 3번에 걸쳐 앞당겨 결국 4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봄맞이 시설 보수는 2월부터 해왔지만 벚꽃 야간개장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경찰의 교통 협조와 공연단체 섭외 등 행사 준비에 마음이 바쁘다고 말했다.
최근 전북 각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오전 8시를 기해 도내 전 시군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들어 벌써 네 번째다.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24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162㎍/㎥로 기준치 120㎍/㎥를 초과했다.이에 대해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내몽골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에 영향을 받았다 며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건조한 날씨로 인한 논밭두렁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
황사가 물러난 자리에 찾아온 꽃샘추위가 25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전날보다 57도 가량 떨어졌다. 이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기록됐다.전주기상대는 24~25일 아침 전북 내륙에는 얼음이 얼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번 추위는 25일 낮부터 점차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24일 아침 전북지역 해안과 일부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다소 춥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은 주말 동안 화창한 날씨가 이어져 야 외활동을 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주말인 2122일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20일 밝혔다.전북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이 1621도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그러나 아침 최저기온은 06도로 낮아 낮과 밤의 기온 차는 크겠다.기상대 관계자는 "오늘까지는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리다가 주말부터 날씨가 맑겠다"며 "기온도 20도 안팎을 기록해 나들이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8일 새벽부터 전북 전역에 봄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부안 13㎜를 비롯해 순창 10.5㎜,전주진안 10㎜, 익산 9.3㎜, 완주 9㎜, 장수 7.5㎜, 무주 6.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기상대는 이번 비가 19일까지 2060㎜가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출근길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다.이날 오전 5시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전주시청 인근 도로에서 SM7 승용차와 프라이드 승용차가 충돌해 윤모(56여)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오전 8시께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무주IC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한동안 비가 계속 내려 빗길에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등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 21.6도, 임실 21도, 고창 20.9도, 남원 20.6도, 부안 20.2도 등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전주기상대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과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로 인해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전북지역은 17일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며, 이날 늦은 밤부터 18일까지 곳에 따라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주기상대는 예보했다.
아침에는 매년 이맘때 기온을 살짝 웃도는 정도지만, 낮 기온은 20도까지 훌쩍 뛰어 오르면서 20도 가까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특히 온도가 낮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뀔 때는 갑자기 세포 활동이 활발해져 에너지 소모가 많아져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면역력이란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면역력이 높을수록 바이러스, 세균, 신체 내 이상 세포 등 외부자극이나 체내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운동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거나,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좋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숙면도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봄을 맞이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주기상대는 12일 전북지역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하루 정도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벚꽃 개화 시기는 전주 4월 4일을 시작으로 남원 4월 5일, 정읍 4월 6일, 군산은 4월 10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하루 정도 이른 것으로, 지난해보다는 7일 정도 늦다.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전주 4월 11일, 남원 4월 12일, 정읍 4월 13일, 군산 4월 17일 등이다.유명 벚꽃 군락인 전주-군산 번영로는 4월 16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벚꽃 군락지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대는 9일 약 5㎞ 상공에 영하 35℃ 이하의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하면서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9일 오후 7시를 기해 전북지역 전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특히 전주기상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0~11일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이번 추위는 11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 또,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형성된 눈구름대가 서해안으로 유입돼 10일 새벽에 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해상에서는 9일 오후부터 11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0년 인도에서는 때 아닌 한파로 동사자가 속출했다. 당시 인도의 기온은 영하 12℃ 안팎! 영상의 기온도 춥다고 하는 인도에서는 매년 영상의 기온에서 조차도 200명 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반면, 2004년 캐나다와 미국 동북부는 북극 바람이 몰고 온 강추위로 기온이 영하 44℃까지 내려갔지만 단 한 명의 동사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런 나라밖 사례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있다. 온도계의 기온이 내려가는 만큼 사망자가 속출하는 건 아니라는 것! 이처럼 추위는 현재를 전후한 날씨에 상대적으로 작용한다. 날씨가 봄의 포근함에 물들어가는가 싶더니만 버럭 꽃샘추위가 들이닥쳤다. 아주 추운날씨보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오락가락한 요즘같은 날씨에 건강 잃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정월 대보름인 5일 오후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고 있다.날씨가 좋아 중부지방은 어디서나 대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날보다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은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오후 4시 현재 수은주는 서울 4.6도, 인천 2.2도, 춘천 5.1도, 대전 6.7도, 광주 7.2도, 부산 7.6도를 가리키고 있다.추위는 6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날 밤 달맞이할 때는 방한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설은 밖에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날로 여겨졌고 사람들은 각종 먹을거리와 세시 풍속을 즐기며 이웃들과 어울린다.단단한 부럼을 깨물어 먹으면 한 해 동안 종기나 부스럼과 같은 피부병이 생기지않고 한해의 나쁜 일을 미리 없앤다며 '부럼 깨물기'를 했다.술을 마시면 귀가 더 밝아지며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며 식전에 가족과 함께 모여 '귀밝이술'을 마시기도 한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보름달은 서울 오후 6시 9분, 강릉 오후 6시 1분, 목포제주 오후 6시 13분에 뜰 것으로 예상된다.가장 높이 뜨는 남중시각은 서울 6일 0시 36분, 강릉 0시 28분, 목포제주 0시 38분이다.올 정월 대보름 달은 일년 중 가장 크기가 작은 '미니 문'으로, 정월 대보름에 미니 문이 뜨는 것은 9년 만의 처음이다.이번 보름달은 올해 추석(음력 8월 15일)에 뜨는 '슈퍼 문'에 비해 크기는 14% 작고 밝기는 30%가량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6일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아침에는 복사냉각 때문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지만 낮에 남서풍에 의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고 햇볕을 받아 기온이 오를 것"이라며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일 전북 전 지역에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친 뒤에는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3일 오전 9시 현재 장수와 순창, 남원 등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부터는 전북 전 지역으로 비가 확대돼 5㎜가량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일부 지역에는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겠지만 눈이 쌓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비는 저녁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그치겠으며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다.기상대는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영하 2도로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꽃샘추위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어떤 일이나 행위를 처음으로 함. 또는 어떤 현상의 처음. 시작(始作)의 국어학적 의미이다. 매년 해를 넘기면서 맞는 1월은 한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소망하는 시작의 달이다. 하지만 신입생을 맞이하고, 새 학년, 새 친구, 새 교실 등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3월을 시작하는 학생들 못지않게 겨우내 움츠렸던 만물들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는 달이 3월이다. 사람도 미물도 꿈틀거리는 자연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3월은 뭔가 새로운 것을 향한 충동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그리고 이렇게 내일을 또 준비한다. 3월을 맞은 이번 주는 뚜렷한 비소식 없이 하늘에 구름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기온의 변화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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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전북 곳곳에서 커지는 마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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