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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벚꽃의 만개소식이 들리고,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봄내음은 입가를 절로 미소짓게 만든다. 유난히 하늘빛이 더 맑은 오늘, 다들 “밖으로~” 를 외치지만 선뜻 발이 떼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바로, ‘자외선’! 파장이 길어 유리창도 뚫는 자외선A는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잔주름과 기미, 주근깨를 유발시켜 피부에 치명적! 하지만 체내 비타민D 합성을 돕은 자외선B는 면역계 활성과 세포증식, 심혈관계에도 중요한 기능을 해 꼭 볕을 통해 쬐어줘야 한다. 봄볕의 자외선A와 B, 당신은 어떤 것을 포기하고 선택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에 따라 봄볕이 때로는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만물이 푸른 봄철, 청춘(靑春)! 그야말로 젊음의 상징이다. 인생이 피듯 봄의 기운이 피어나는 봄. 무슨 꽃을 생각하는가? 전국 곳곳 벚꽃소식으로 가득하다. 봄에는 벚꽃밖에 없는 마냥…. 또 다른 봄의 전령사 개나리와 진달래는 어떠한가? 만발의 화려함을 뽐내는 동시에 아쉬움을 느끼기도 전에 낙화하는 벚꽃과 달리, 봄철 내내 봄의 빛깔을 풍긴다. 그리고 봄의 끝자락에서도 아름다움을 숨기지 않으며 봄의 마지막 조차 배웅한다. 지난 주말동안 차가운 봄비와 강한 바람이 지나면서 벚꽃은 차갑게 땅에 내려 앉았다. 하지만 청춘, 봄! 벚꽃이 아닌 개나리, 진달래 같기만 해라.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소방방재청이 과거 2003~2012년까지 10년간 재난상황을 분석해본 결과, 4월에 강풍과 풍랑, 산불피해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연평균 400건이 넘는 산불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4월 한 달 동안에 일어났다. 특히 2005년 4월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 건조한 날씨에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도로 번져 973ha의 산림과 낙산사 등 문화재를 태워 230억 원의 재산 피해와 41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행하기 좋은 날씨, 건조한 날씨, 바람이 강한 3가지 요소가 결합돼 산불발생을 증가시키고 있는 요즘이다. 이번 한주 불조심에 각별히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꽃가루는 기후, 일조량, 물, 영양물, 흙의 특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특히 기후변화로 개화기간이나 꽃가루 날리는 기간이 늘어나게 되고, 꽃가루의 독성 역시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기온이 20~30℃ 사이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이고, 강한 바람보다는 약 2m/s의 약한 바람이 불 때 공중으로 높이 부양하여 멀리까지 이동한다. 기상청은 각 계절별 발생하는 꽃가루 종류에 따라 봄철(4~5월)과 가을철(9~10월)에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오늘은 꽃가루 농도 위험지수가 ‘보통’에서 ‘높음’수준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나들이하기에 가장 좋은 달이기도 하지만, 불조심에 가장 조심스러운 달이다. 연평균 400건이 넘는 산불 가운데 3분의 1이상이 4월 한 달 동안에 일어나고, 피해면적도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산에서 부는 바람은 평지 바람보다 약 초속 5m 정도 더 강해 피해면적을 확산시키는 주범이 된다. 소나무 숲의 경우, 송진이 기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더욱 맹렬하게 타들어 간다. 산림청이 작년부터 5일간 평균누적 습도와 바람세기에 따라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해 산불 발생 위험을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을 가동한다. 산불! 날씨를 미리 체크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신라시대에 우리나라 최초로 나무심기 행사가 이뤄졌다. 최치원 선생이 경남 향양군수로 있을 때 바람피해와 재해방지를 위해 나무심기를 거행한 것이 조림역사의 최초. 그렇다면, 나무심기 좋은날은 어떤 날일까? 나무를 심을 때는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피해야 한다. 이런 날은 나무가 흔들리고 물의 증발이 심해져서 심는 나무 중 살아남는 나무의 비율을 말하는 ‘활착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내일이 벌써 식목일이다. 오늘과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만 다소 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도 13℃ 안팎까지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등이 굽은 할머니의 등처럼 고개를 숙이기에 이름 붙여진 ‘할미꽃’. 4월 봄의 들판에는 할미꽃이 천지다. 할미꽃은 가뭄을 알려주는 놀라운 재주가 있다. 땅을 향해 펴야 할 할미꽃이 고개를 든다면 가뭄이 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고구마 꽃도 기후를 예측한다. 고구마가 노지에 꽃을 피우는 경우는 아주 드문데, 만일 노지에 꽃이 폈다면 그 해는 어김없이 자연재해가 일어나서 선조들은 고구마 꽃은 천재를 알려주는 꽃이라 믿었다. 이 밖에도 “맨드라미 붉은 잎에 노란 물이 진하면 홍수가 진다” “뽕나무 잎에 하얀 반점이 생기면 염병이 나돈다”는 말들도 전해진다. 인간보다 나약해보여 쉽게 짓밟았던 식물들! 우리는 결코 가질 수 없는 예지력이지만, 이들을 잘 살펴 자연을 예측할 수 있는 지혜를 배워 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시적인 고온현상으로 꽃망울을 앞다퉈 터뜨리는 봄꽃들로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꽃을 향한다. 하지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고 애국가에서도 등장하는 국화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은 뒷전이다. 봄을 대표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인 무궁화의 개화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무궁화는 6월 25일경부터 피기 시작해 8월 15일(광복절)까지 약 100일간 꽃을 피운다. 개화부터 꽃이 지기까지 역사로 시작해 역사로 끝나는, 역사로 통하는 꽃이다. 큰 나무의 경우 약 5000송이, 작은 나무는 약 2000송이가 핀다. 항상 아침에 해가 끄는 동쪽을 바라보며 피는 것도 특징이다. 봄에는 춘심 흔드는 벚꽃에게 마음을 양보했다면, 여름에는 애국심을 흔드는 무궁화에게 마음을 양보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낮 기온이 어느새 15℃를 훌쩍 넘어선 완연한 봄날이다. 알록달록해진 사람들의 옷차림만 봐도 봄이 느껴지지만, 선명함을 더하는 봄꽃들이 뭐니 뭐니 해도 봄의 주인공이다. 봄꽃 중에는 헛갈릴 정도로 닮은 모습을 한 꽃들이 있는데, 진달래와 철쭉이 그렇다. 새색시의 수줍은 미소를 닮은 듯 한 분홍빛깔은 비슷하지만, 치명적인 다른 점이 있다. 진달래화전 등 꽃요리를 할 수 있는 진달래는 비타민과 아미노산, 미네랄 등 겨울철 부족했던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동시에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는 식욕까지 자극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에 최고의 ‘식용꽃’이다. 하지만 철쭉꽃은 독성물질이 있기 때문에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닮은 듯 다른 ‘진달래와 철쭉’. 꼭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봄철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영양소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향을 지니고 있어 뚝 떨어진 입맛을 돋운다. 냉이는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인 대표적 봄나물로 단백질 함량이 봄나물 가운데 가장 높다. 한방에서는 냉이를 소화제로 이용할 만큼 위·장에 좋다고 본다. 톡 쏘는 매운 맛과 독특한 향취를 갖고 있는 달래 역시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식욕부진과 춘곤증에 좋다. 두릅의 쓰고 떫은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춘곤증 탓에 기력이 떨어지고 입맛도 별로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로 삶의 비타민을 충전시켜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전북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며 올해 들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정읍 26.5도를 비롯해 전주 25.9도, 부안 25.5도, 고창 25도, 남원 24.2도, 임실 24.1도, 군산 24도 등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이 중 전주와 군산, 고창, 정읍, 부안 등은 역대 3월 최고기온 중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과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 때문에 초여름 날씨와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고 말했다.
3월 마지막 주말 전북 지역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흐려 꽃놀이를 계획한 상춘객은 우산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28일 주말 동안 전북지역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30일 오전까지 계속되다가 낮부터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흐린 날씨는 30일 낮부터 화창한 봄 날씨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주말 낮 최고기온이 17도20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내일(29일)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서해안을 시작으로 차차 맑아져 일요일 낮부터는 화창한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개 상층에 고기압이 위치하게 되면 구름이 잘 형성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기가 누르는 큰 압력 때문에 구름들이 아래로 누르는 힘에 못 이겨 옆으로 밀려나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 이렇게 맑은 하늘은 낮과 밤의 일교차를 크게 벌어지게 만든다. 밤동안 지구를 빠져나가는 열을 막아주는 이불 역할의 구름이 없어 기온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되고, 반면 낮동안에는 태양을 가려줄 양산역할의 구름이 없어 지표의 온도는 가파르게 상승하게 된다. 이 때문에 맑은 날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는 것! 오늘도 구름 없이 텅 빈 하늘에 홀로 남은 태양이 외로워 보일 만큼 맑은 하늘이 예상된다. 찬공기와 함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얇은 옷 여러 벌로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철은 사계절 중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적지만,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가운데서도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달은 4월로, 오후 2~4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다. 또 이 시간대 졸음운전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대비 4.5배 높았고, 사고형태는 ‘도로이탈’이 39.9%로 가장 많았다.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채 직접적인 충격을 받기 때문에 일반사고에 비해 피해가 훨씬 컸다. 시속 100㎞로 1초를 주행하면, 약 28m를 가게 돼 4초를 졸면 100m이상 차가 나가는 셈이다. 졸음운전은 제동 없이 곧바로 충격을 가해 피해의 심도가 일반사고보다 약 3배 크다고 한다. 졸음운전을 방지하려면 장거리를 운전할 때 2시간 간격의 휴식과 스트레칭, 잦은 실내 환기가 필요하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이제야 봄이 좀 제자리를 잡는 듯하다. 포근한 봄날은 4월까지도 이어지겠다. 4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까지 유입되면서 기온이 더 큰 폭으로 오르겠다. 다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막바지 봄인 5월까지도 포근한 날씨는 계속 이어져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나타내겠지만,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름 문턱으로 진입한 6월은 맑은 날씨를 가져다주는 이동성 고기압과 비오는 날을 가져다주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변덕 심한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강수량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집밖을 나설 때 습관적으로 하늘을 쳐다보며 그날의 날씨를 판단하곤 한다. ‘맑다’ ‘흐리다’ ‘비가 오겠다’ 하늘에 구름이 보여도, 쨍쨍 내리쬐는 햇살이 강하면 사람들은 의례 맑은 날씨라 보기 쉽다. 하지만 맑은 날씨가 될지는 몰라도 맑은 하늘은 아닌 법! 구름은 두껍고, 얇고, 크고, 작고… 끝없이 다양한 모양을 갖는데, 하늘 전체 구름양을 10으로 봤을 때, 0~2는 맑음, 3~5는 구름 조금(대체로 맑음), 6~8은 구름 많음, 9~10은 흐림인 것이 기상청 구름관측의 기본! 하늘에 구름이 가득 껴 흐린 날씨가 예상되는 오늘, 하늘빛이 회색빛으로 보이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고 했던가! ‘졸음 폭탄’이 쏟아지는 봄이다. 이름하여 ‘춘곤증’! 보통 겨울동안 움츠렸던 우리 몸이 따뜻한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로감인데, 이때 소모되는 비타민은 겨울에 비해 3~5배에 달하고, 단백질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소모량 역시 급증한다. 몸의 신진대사가 급격하게 활발해지니 피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잠이 쏟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춘곤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생활에 의욕과 집중력을 잃거나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하며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 역시 춘곤증의 증상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신선한 채소과 과일 섭취, 적당하면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이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봄의 시작이 언제인가’는 여러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계절구분에 따르면 3~5월까지가 봄이기 때문에 3월 1일을 봄의 시작으로 보지만, 24절기상에 따른 봄의 시작은 입춘인 2월 4일경으로 보고, 기상학에서는 일평균 기온이 5℃ 이상으로 올라가는 때를 봄의 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그리고 하나 더! 천문학적으로는 낮과 밤의 길이가 춘분(3월 20일경)을 봄의 시작이라고 본다. 오늘은 논밭에서 꿈을 꾸는 때, 춘분(春分)! 낮과 밤이 같아지고, 천지를 녹이는 봄비가 소리 없이 지나는 요즘이다. 잠든 나무 흔들고 묵은 것을 날리는 조금은 찬 꽃샘바람이 불고 또 분다. 오늘은 또 다른 봄의 시작이다. 봄봄봄! 봄빛이 가득한 설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최근 발표된 <동아시아 지역의 자살과 기온>이란 논문을 통해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봄철에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말 기온과 자살률과 상관관계가 있을까? 전반적으로 춥고 어두컴컴한 긴 겨울동안 우울함을 지니고 있다가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서 상대적으로 우울함, 허망감, 비참함, 박탈감 등이 더 크게 느껴져 자살로 이어진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봄철 화사한 날씨가 행복감을 넘쳐 흐르게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우울감이 극에 달해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꼭 잊지 말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건강과 안부도 두루두루 챙기는 마음까지 포근한 봄날을 만들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 이리 와서 들어봐요~ 우리의 소원~ 카피카피룸룸” 하루에 한번 소원을 들어주는 모래요정 바람돌이! 한번쯤 내 소원도 들어주기를 바랐던 어린 시절. 하지만 성인이 된 지름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 모래요정 바람돌이는 소원을 들어주지 못할뿐더러 요정을 사칭한 황사가 본연의 모습이었음을….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어제 올 봄 첫 황사가 관측됐다. 기류의 흐름에 따라 유동성이 있겠지만, 오늘 오전까지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당신에게 소원을 빌어본다. “카피카피룸룸~ 카피카피룸룸~ 한반도 상공을 무사히 비껴가기를…”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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