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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서학동사진관에서 25일까지 열리는 전시 즐거운 일기에서는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작업해온 여성 작가 박영숙, 김옥선, 이민지, 하시시박, 황예지 등 5명의 작업을 선보인다. 1세대 페미니즘 사진작가이자 70대인 박영숙부터 20대 초반의 황예지까지 시대적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한국, 여성, 사진, 작가라는 키워드를 나열하지만 한국 여성 사진작가의 계보를 써보려는 시도는 아니다.7일 서학동사진관에서 전시 즐거운 일기와 관련해 열린 아트포럼에서 이정민 전시기획자는 페미니즘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았다면서 1세대부터 이어져 온 페미니즘의 갈래 사이에서 변화된 모습이나 지점이 있었을 것이고, 그 몇몇의 지점을 짚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아트포럼은 오늘날의 페미니즘 미술과 전시에 대한 감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옥선 사진가, 이민지 사진가, 이정민 기획자 등 전시 참여자를 비롯해 양효실 미술비평가, 송수정 전시기획자, 김현주 전시기획자 등이 참여했다.양효실 미술비평가는 작업의 공통성을 말하긴 힘들지만 개인 이야기를 담아낸 각자의 작품은 느슨하면서도 과감하다고 말했다.또 남성은 과거 주로 국가와 민족 등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 여성이 여성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이야기밖에 할 줄 모른다, 시시한 이야기, 자기 연민에 빠진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남성들이 언제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 말해본 적이 있었는가. 여성들의 1인칭 이야기, 사적인 발언이 (페미니즘적 맥락에서) 가장 동시대적인 사진이 아닐까라고 말을 이었다.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박영숙은 현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줄 21세기 여신 우마드(WOMAD여성과 유목민의 합성어)를 창조했다. 가부장적인 사회구조 속 여성의 수동적 이미지에 저항하고 광활한 힘과 자유, 공생의 에너지로 재탄생한다.외국인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촬영한 김옥선은 성별, 국적, 인종 등 관습적 경계를 넘어 관계 자체에 주목했다. 이민지는 외할머니의 죽음 이후 그녀에 대한 기억을 좇는다. 하시시박은 남편, 아이와 함께한 내밀한 일상을 촬영했다. 황예지는 자신과 연관된 다양한 것들을 촬영해 모아냈다.송수정 기획자는 요즘 하시시박의 작품이 SNS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가족과 일상을 포착한 사진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특히 최근 주목 받는 이유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전시는 지방에서 밀도 있는 사진 기획을 이어온 서학동 사진관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한 전시 서학동 언니 프로젝트의 3탄이기도 하다. 김지연 전주 서학동사진관장은 매년 열정 있는 기획자가 서학동사진관을 찾아 생기를 불어 넣어줘 감사하고,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을 절단해 캔버스에 배치하는 독특한 작업으로 유명한 이정웅 작가가 5년 만에 전주에서 전시회를 연다. 200호 대형 소나무 작품을 비롯한 근작들을 오는 14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전시한다.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전북지역 미술가지만 서울과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 작가. 지역에서는 오랜만에 작품을 선보이지만 여전히 그의 작품 주제는 책이다. 단, 평면부터 입체, 구상에서 비구상 작품까지 소화하며 표현의 스펙트럼을 넓혔다.그에게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면서 작품의 물감과도 같은 재료다. 세월의 흔적을 머금어 바랜 책부터 신간까지 다양한 책들을 펼칠 수 없게 옆면을 접착제로 봉한 후 칼질을 한다. 토막 낸 책의 단면을 붙인다. 제각기 다른 길이와 두께, 드문드문 비치는 색상, 종이의 재질, 오래되고 누렇게 빛바랜 종이의 상태들이 배열돼 다양한 표정을 만든다.그의 작업 과정은 문자들을 모두 붙여 버리거나 칼로 지워 책을 펼칠 수 없는, 읽을 수 없는 책으로 만드는 일이다. 또 다양한 책의 토막들이 모여 원래의 책이 아닌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다.박상윤 중국 윤아르떼 갤러리 대표는 이 작가의 작품 속에는 많은 책과 이야기가 담겨 있고 삶의 희로애락이 있다면서 그는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자연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모든 감정과 지혜를 담은 책들을 영생하는 자연으로 되돌리는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한국 창작무용단 두(頭) Do Dance 무용단이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올린다. 6월 14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12월 9일 오후 7시 전주 컬러인커피 스트라다점.두(頭) Do Dance 무용단은 2007년 창단한 한국 창작무용단이다. 2008년 전주시 한지로드 프로젝트 문화사절단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서예 퍼포먼스 필가묵무를 선보인 이래 폴란드프랑스헝가리카자흐스탄 등지에서 한국무용 등 한국문화를 알렸다. 특히 2015년 헝가리 현지인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동호회 무궁화 무용단을 지도해 헝가리 현지인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두(頭) Do Dance 무용단을 이끄는 홍화영 단장은 김백봉과 최선, 장인숙 선생에게 화관무, 부채춤, 산조춤, 호남살풀이 등을 사사했다. 홍 단장은 동아무용콩쿨 입상, 한국무용협회 주최 신인 무용콩쿨 수석상, 김백봉 춤 보존회 콩쿨 대상을 받은 바 있다.이번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김백봉류 산조춤 청명심수(淸明心受), 서예 퍼포먼스 갱상일층루(更上一層樓), 창작 춤극 소리길(부제 청풍녹수가) 등 세 가지 작품을 선보인다. 1973년 창작된 청명심수는 단편적으로만 소개된 김백봉 선생의 산조춤을 집대성한 작품.갱상일층루 즉 다시 한 층을 오르기 위해라는 주제로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김병기 교수와 함께 서예 퍼포먼스도 펼친다. 소리길은 영화 서편제를 무용으로 재해석했다. 2014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한국영화제 초청작으로 공연해 기립박수를 받은 두(頭) Do Dance 무용단의 대표 작품이다.홍 단장은 뿌리를 잊지 않는 마음으로 지역에서 더 깊고, 더 굵게 뿌리 내리는 무용단이 되겠다며 해마다 새로운 작품과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순 현대도예가(군산대 교수)가 12일까지 전주 교동아트미술관에서 Semi-Human, Semi-Animal 연작으로 개인전을 갖는다. 그는 인간의 희로애락 등 일상적인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현대인의 다양한 양태를 인간과 동물을 형태적으로 결합한다. 인체의 추상적, 기하학적 모습을 기반으로 해체와 결합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형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전시의 서문을 쓴 최병길 원광대 교수는 이 도예가의 제작 기법을 두고 콤바인 세라믹스(Combine Ceramics)라고 칭했다. 그는 이 도예가의 작품은 가장 기본이 되는 형태로터 시작하고 거기에 코일링, 판상, 직조 성형 등의 여러 기법들을 첨가해 이미지를 완성해 나간다면서 직조 기법을 부각시키면서도 다양한 성형 기법으로 이미지의 심화를 추구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클래식 연주 주역이 될 10대 연주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전주시립교향악단은 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망주(청소년) 발굴 시리즈의 일환으로 바이올린, 트롬본, 플루트, 호른, 피아노 등 10대 연주자 6명이 참여한다.이번 콘서트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로 문을 연다. 이어 플루트 연주자 정선미 양(전주예술고 2학년)이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라장조 작품 번호 283, 호른 연주자 최민서 군(원광정보예술고 2학년)이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또 트롬본 연주자 이정찬 군(전주예술고 3학년)이 그랜달의 트롬본 협주곡, 바이올린 연주자 문영란 양(전주예술고 2학년)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번호 47을 연주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이승재 군(전주예술중 2학년)은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피아노 연주자 김재나 양(전주예술고 2학년)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다단조 작품 번호 37을 준비했다.객원 지휘는 이태영 New York Performing Art Theatre 오페라 스튜디오 음악감독이 맡는다. 그는 한양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대학원 지휘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로드아일랜드주의 현대무용단체 Island Moving Company에서 협연자로 활약하고, 뉴욕 맨하탄 음대에서 하계 보컬 강사로 일하고 있다.
학생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교과서 음악회가 열린다. 2017 이든예술기획 초청 스쿨 클래식 시리즈 IV-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가 오는 11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음악회에서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클래식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곡들을 모아 생생하게 들려준다. 곡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한층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베넷의 소품 모음곡, 두 대의 피아노에서 여덟 개의 손으로 연주되는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는 연주자들의 하나되는 음악으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연주는 현재 국내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남성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 건우회(鍵友會)가 맡는다. 지난 2015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한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단독 콘서트를 열고 있다.입장료는 일반 2만원, 학생(초중고) 1만원. 2인 가족은 2만 5000원이고, 3인 가족은 3만 6000원. 문의는 02-6412-3053.
연희집단 The 광대가 전통연희 공연인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을 들고 경북과 전북을 찾는다.The 광대는 9일 경북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 13일 전북 정읍수성주공 1차아파트에서 전통연희 공연인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을 선보인다. 이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이번 공연은 판굿과 북장구소고꽹과리 개인놀이, 사자놀음과 버나놀이, 12발 상모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광대의 노래와 길놀이, 말뚝이춤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풍성한 전통연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말뚝이춤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오광대마당에 등장하는 춤이다.안대천 대표는 한 해 동안 2017 신나는 예술여행 수요처 16곳을 찾아가 신명 나는 전통연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의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에서 전형원 작가의 개인전 야원한담이 오는 25일까지 열린다.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은 2013년부터 비영리 전시 공간 및 작가들과 협업을 하는 공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대전의 이공 갤러리와 작가 교류를 한다. 그 일환으로 이공 갤러리 대표이자 작가인 전형원을 초청해 작품을 선보인다.전 작가는 풀이 무성한 들판을 그린다. 흩날리는 풀은 순수한 자연의 품을 연상케 하고, 덧없는 세월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는 물질 위주 경제 활동을 해오면서 정신적 여유 없이 치달아 왔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현대인들이 욕심을 버리고 천천히 쉬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들판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살풀이춤의 맥을 이어가는 팔도 명무(名舞)들이 그들만의 몸짓과 정한으로 춤사위를 풀어낸다. 정중동(靜中動)의 미학을 간직한 호남살풀이춤을 비롯해 도살풀이춤, 원향살풀이춤, 대구살풀이춤 등 8인 8색 살풀이춤을 한무대에서 감상하는 드문 자리.호남살풀이춤보존회는 7일 오후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호남살풀이춤과 팔도살풀이춤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살풀이춤을 선보인다. 이는 전북문화관광재단 2017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와 전주시가 후원한다.살풀이춤의 본질은 한(恨)으로 같지만, 춤이 자라난 지역적문화적 배경에 따라 그 색깔과 맛은 다르다.그래서 명무 8인이 준비한 춤의 면면도 다채롭다. 첫 무대는 장인숙(호남살풀이춤보존회 회장)과 최지원(호남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의 동초수건춤. 동초수건춤은 전북지역의 권번 또는 기방에서 동기(어린 기녀)나 초립동(초립을 쓴 어린 남자)이 추었던 수건춤을 최선(전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보유자)이 동초수건춤으로 재정리한 춤이다.또 김란(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춤 보유자)의 살풀이춤, 양길순(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의 도살풀이춤도 이어진다. 도살풀이춤은 도당(都堂)살풀이의 줄임 말. 활 사위, 용 사위, 낙엽 사위 등은 도살풀이춤에서만 보이는 춤사위다.고선아(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의 강선영류 살풀이춤, 채상묵(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엄옥자(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보유자)의 원향살풀이춤도 마련했다. 김진홍(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보유자)의 살풀이춤, 권명화(대구시 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보유자)의 대구살풀이춤도 펼쳐진다.마지막 무대는 최선의 호남살풀이춤. 호남살풀이춤은 기방 예인들의 무무(巫舞) 형태인 민속예능에 바탕을 둔다. 간결하면서 시원하게 뿌려지는 긴 수건에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호남지역 춤이다.공연에서는 용인대 이병옥 명예교수가 작품 해설을 덧붙인다.
개인단체전만 500여 회를 열며 꾸준히 활동해 온 국승선 작가. 그의 최근 작업 주제는 선인장이다. 선인장 연작은 아픈 기억에 찔려 상처 난 작가가 현실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태양이 작열하는 사막에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가시 형태의 잎을 갖고 있는 선인장에서 자신을 봤다.작가는 친구야 놀자 춤추는 봄날 불타는 사랑 등 선인장을 의인화해 자신의 감정을 대입한 작품을 그린다. 최정환 문학박사는 작품 속에 의인화된 선인장 등은 작가의 회화적 상상력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진지하면서도 유머를 머금은 작가의 기질을 발견하게 된다며 국승선이 가진 회화적 재담이라고 평했다.이와 함께 임실군 옥정호에 늘어선 벚나무를 표현한 꽃눈 날리는 산 벚꽃 연작이나 석양이 물든 섬진강가의 수목을 그린 보랏빛 나무 연작 등에서 작가의 오랜 화력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작품은 오는 14일까지 전주 누벨백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이 지난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리고 있다.모리스 드 블라맹크(Maurice de Vlaminck, 1876년~1958년)는 마티스와 함께 야수파를 이끈 프랑스 모던아트의 거장이다.인상파 화가들은 한국 대중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마티스를 제외하고는 야수파 화가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고흐와 고갱, 세잔 등 후기인상파가 한국에 주로 소개됐었다.바이올린 연주자와 사이클 선수로도 활약했던 블라맹크는 20대 초부터 미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그는 1901년 유럽 미술계에 새로운 영향을 끼친 빈센트 반 고흐의 전시회를 보고 큰 감동과 자극을 받았다. 이후 앙리 마티스를 만나고 앵데팡당전에 처음 작품을 발표했다. 그 후 색채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야수파의 격정적인 표현을 구사하기 시작했다.1905년 살롱 도톤에 블라맹크 등 몇 명의 화가들의 주관적이며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를 구사한 작품들이 전시된 후 야수라는 말이 처음 붙여졌다. 야수파 화가들은 자연을 그리되 감정의 격정을 표현하기 위해 튜브에서 바로 짜낸 원색들을 캔버스에 도발적으로 대담하게 채우기 시작했다.1907년부터 블라맹크는 야수파에서 멀어지기 시작한다. 그는 회색과 흰색, 검은색에 가까운 청색을 두껍게 칠한 풍경화로 방향을 바꾸었다.폴 세잔의 말년 작품과 비슷해 보이기도 했으나, 뛰어난 구도는 어느 화가도 구사하지 못하는 그만의 것이다. 그는 생명력이 넘치고 자유분방하며 속도감이 있는 필치로 무겁지만 보석 같은 작품을 탄생시킨다. 그는 자신만의 뚜렷하고 투철한 프랑스 표현주의 양식을 확립한 것이다.그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그 풍경과의 관계를 기교 없는 솔직함과 모든 형식주의를 거부한, 거칠지만 자유로운 붓 터치로 구사했다. 특히 눈 내린 겨울 풍경화들은 수직선과 사선의 강한 힘이 느껴지며 흑과 백의 날카로운 대비로 블라맹크 내면의 휘몰아치는 고독과 고뇌가 피부에 와 닿는다. 심지어 비장하고 고절(高絶)하기까지 하다.나는 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어떠한 것도 원한 것이 없었다. 인생은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며, 내가 본 것을 그렸다.라고 그는 유언을 남겼다. 블라맹크는 인생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향유하며 감사하는 행복한 화가의 삶을 살았다.보석 같은 새로운 화가의 발견으로 가슴이 뭉클해지며 부럽기까지 하다.
6월 한 달간 전통예술 가(歌)무(舞)악(樂)희(戱)를 명창, 명무, 명인, 연희단체의 공연으로 만난다.국립민속국악원 제3회 대한민국 민속악축제가 6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 예원당에서 펼쳐진다. 민속악축제는 악(樂), 그 깊이에 노닐다, 가(歌), 그 깊이에 스미다, 무(舞), 그 깊이에 취하다, 희(戱), 그 깊이에 빠지다라는 부제를 정하고 각각 공연과 대담을 진행한다. 사회는 국립민속국악원 지기학 예술감독이 맡는다.2일 악(樂), 그 깊이에 노닐다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예능보유자 이재화 명인과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4호 삼현육각 예능보유자 최경만 명인이 출연한다.첫 번째 무대는 이재화 명인이 이끈다. 첫 곡은 북한의 거문고 민요로 1990년 김용실이 연주한 방아타령과 1964년 편곡한 박연폭포 변주곡을 들려준다. 이어 가락의 절묘한 조(調) 변화와 생동감 있는 성음이 특징인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산조 장단에서 드문 동살풀이와 거문고에서 일반화되지 않은 휘모리장단을 도입한 이재화류 거문고산조를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최경만 명인이 서울경기지역 승무, 검무, 굿 반주음악으로 사용돼 온 관악기의 대표곡 대풍류로 시작한다. 서울경기지역 민요로 경기민요 아리랑보다 곡이 길고 느린 긴아리랑, 남도제 태평소 가락보다 경쾌하고 다양한 장단 변화가 돋보이는 호적풍류도 선보인다.이외에도 9일 가(歌), 그 깊이에 스미다에서는 신영희(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혜란(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조교) 명창이 소리한다. 16일 그 깊이에 취하다에서는 채상묵(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윤미라(경희대 무용학부 교수) 명무가 관객을 마주한다. 23일 희(戱), 그 깊이에 빠지다는 남원농악보존회, 송파산대놀이보존회가 무대에 선다. 민속악축제는 전 좌석 무료다. 문의는 063-620-2324, 예약은 063-620-2328로 하면 된다.
박병문 사진작가가 오는 21일까지 전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 선탄부- 여자광부를 연다.박 사진가는 광부로 사셨던 아버지의 발자취를 쫓아 수십 년간 지하 막장과 탄광촌을 촬영했다. 지하 1000미터에 위치한 막장은 텁텁하고 끈적이는 분진과의 사투 현장이다. 검은 땀방울은 아버지의 채취이자 노고의 산실이었다.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갔던 여정은 광부의 모습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산업 현장을 샅샅이 기록해야 하는 숙명이 됐다.이번 전시는 탄광촌을 주제로 한 7개의 시리즈 중 네 번째 주제인 선탄부. 막장에서 캐낸 탄들은 그 상태로 상품이 될 수 없다. 여자 광부인 선탄부가 섬세한 손놀림으로 괴탄과 경석을 구별하고 여러 공정을 거쳐야만 상품이 된다.여자이자 든든한 광부로서 직무를 다하는 이들을 사진에 담았다. 분진이 손톱에 낀 손으로 마스크 필터를 교체하는 모습, 밤샘 작업이 끝나고 아침에 눈 위를 걸어가는 뒷모습 등이 흑백사진으로 전시된다.
순창 출신의 양규준 작가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바람(wind)을 연다.해마다 봄이 오면 새잎이 돋아나고, 가을이면 잎이 모두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는다. 어린 나무는 자라서 고목이 되고, 고목은 다시 썩어서 흙으로 돌아간다. 흙이 나무이고 나무가 흙인 셈이다. 그러면 과연 나무의 진실은 무엇인가. 존재는 어디로부터 오며,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작가 노트 중)양 작가는 변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닌 불변의 본질을 찾는 것에 집중해왔다. 그의 그림은 주변 환경 속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헤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낮에는 나무가 보이지만 까만 어둠이 덮이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무는 여전히 거기에 있는 것처럼 작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주변 환경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짚는다. 색을 잃은 것 같은 검정색은 삼원색(빨강, 파랑, 노랑)의 혼합물로, 모든 색을 흡수하는 포용력을 갖는다. 그의 검은 단색화는 무(無)가 아닌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유(有)다. 양 작가는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이따금씩 반짝이는 색들은 내 삶 속에서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들, 희망 그리고 꿈에 관한 기록이다면서 사람들이 내 그림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나는 거기에 나무가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작가는 전주고를 거쳐 중앙대뉴질랜드 화이트클리프 미술대학원오클랜드 미대 대학원 실기과정 등을 졸업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라북도지회(지회장 이석규)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제49회 전라북도 사진대전에서 주병천 씨가 작품 친구로 대상을 차지했다.대상작 친구는 두 선비가 정담을 나누며 걷는 모습이 예향의 도시에 걸맞았다는 평가다.올해 사진대전에는 135명의 작품 532점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대상을 받은 주병천 씨를 비롯해 10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우수상은 박영삼(작품 소경주), 황경부(작품 장인의 손길)씨, 특선은 고복희(작품 대화), 김용석(작품 기원), 김진호(작품 신명), 김철호(작품 건조), 류정선(작품 우리의 소망), 반봉현(작품 불심), 양승옥(작품 얼쑤), 오태영(작품 회상), 유을영(작품 농부2), 이연재(작품 기원) 씨다. 입선은 강용구 씨 등 94명이 받았고, 추천작가상은 최창수 씨, 초대작가상은 김승중 씨가 받았다.수상작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수상작 전시장에서 열린다.
여유로운 시간을 화폭에 담는 한국화 작가인 이홍규 씨가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전주 갤러리 숨에서 기획초대전 내 마음의 풍경.작가는 생각에 잠기고 싶을 때 또는 여유롭고 싶을 때 혼자 걸었던 기억을 떠올린다. 걷고 있는 혼자만의 시간은 편안한 공간과 분위기가 된다. 무심하게 걷다 보면 삶에 대한 생각을 지나 진한 후회와 자기 연민, 위로 등 많은 방법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지친 몸과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그래서 그의 한국화를 보면 아늑함과 희망이 느껴진다. 화면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평화로워 보인다. 작품에 담긴 눈, 바람, 공기, 달빛, 고요함 등은 삶의 가치와 희망적인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동시에 관람객을 성찰하게 만든다. 일상의 기억들이 쌓여 시간이 되고 과거가 되는 것처럼 화면에 보이는 촘촘한 나무들은 모여 삶의 결을 이룬다. 단정하게 쌓인 눈 역시 켜켜이 쌓여 시간의 지층이 된다. 단순히 기억의 찰나를 포착한 것이 아니라 세월이 담긴 작가의 그림에 삶을 반추하게 된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젊은 예인들의 협연 무대가 6월 밤하늘을 가득 수놓는다. 전북도립국악원은 6월 1일과 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제14회 청소년제22회 대학생 협연의 밤을 올린다. 협연의 밤은 매년 전통음악을 계승발전시킬 젊고 패기 있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발굴하는 연주회. 1996년 전북도립국악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대학생 협연의 밤을 시작한 이래 청소년 협연의 밤으로 그 외연을 넓혔다.올해 청소년대학생 협연의 밤은 전북지역 국악 전공 고등학생과 대학생 43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14명을 선발했다. 고등학생은 전주예술고한국전통문화고에서 18명이 응시해 5명을 뽑았다. 대학생은 전북대우석대원광대한양대중앙대 등 10개 대학에서 25명이 응시해 9명을 최종 선정했다.6월 1일 열리는 제14회 청소년 협연의 밤은 이성재 (전주예술고 2학년)군이 대금 협주곡 독특한 농현과 즉흥성이 돋보이는 서용석류 대금 산조로 문을 연다. 이어 강유진(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양이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파사칼리아, 이소희(전주예술고 3학년) 양이 해금 협주곡 지영희류 해금 산조를 들려준다. 이은지(한국전통문화고 3학년) 양은 아쟁 특유의 애잔하면서 힘 있는 소리가 특징인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금당, 박준용(전주예술고 2학년) 군은 24개 죽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황 협주곡 풍향(風香)을 선보인다.제22회 대학생 협연의 밤은 6월 2일 진행한다. 윤조희(전북대 국악과 4학년) 씨가 애절하고 깊은 성음이 도드라지는 대금 협주곡 비류로 첫 무대를 이끈다. 최유리(우석대 국악과 4학년) 씨의 피리 협주곡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 이정인(전북대 국악과 4학년) 씨의 창을 위한 국악관현악 쑥대머리가 이어진다.또 조예송(목원대 국악과 4학년) 씨의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송가현(한양대 국악과 4학년) 씨의 박종선류 아쟁산조 협주곡 금당도 만날 수 있다. 공연의 맨 끝은 박종찬송현준안상용양승호(목원대 국악과) 씨의 사물놀이 협주곡 사기(四氣)가 장식한다.전북도립국악원 신동원 원장은 협연의 밤을 통해 성장한 전문 연주인들이 국악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며 우리 전통음악의 저변 확대와 젊은 국악인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전 좌석 무료.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문의 063-290-5531~9.
해가 길어졌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박물관과 미술관은 오후 9시까지 불을 밝히고, 공연장은 낮과 밤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 하루 도서관은 대출서비스를 두 배로 확대하고, 영화관은 관람료를 인하한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공연장, 다양한 공연으로 반짝국립무형유산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 30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5개 전통공연예술기관과 릴레이 교류 공연을 개최한다. 전북도립국악원과 제주도립무용단, 전남도립국악단, 광주시립창극단,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이 참여한다. 31일 제주도립무용단이 제주도 문화를 표현한 천년의 몸짓, 舞(무), 6월 28일 전남도립국악단이 지난해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창극 흐엉의 희망일기를 무대에 올린다. 또 7월 26일과 8월 30일에는 전북도립국악원이 창극 놀보는 오장칠보와 국악콘서트 가을을 여는 樂(악)을 각각 공연한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하 소리전당)은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야외 중정과 명인홀, 모악당 로비에서 작은 음악회 낮달을 선사한다. 31일에는 소리전당 야외 중정에서 드림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Dream Ensemble이 출연해 시작을 알린다. 31일에는 저녁 공연이 추가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던포크 듀오 이상한 계절을 초대했다.낮달 공연은 △6월 28일 극단 명태 △7월 26일 소리신 여성합창단 △8월 30일 Clara Cermet & Thierry Huillet △9월 27일 소리신 여성합창단 △10월 25일 Dream Septet △11월 29일 제나탱고 등이다. 전 좌석 1만 원이다.△박물관과 미술관, 밤이 열리다국립전주박물관강암서예관김제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오후 9시, 전주역사박물관남원향토박물관은 오후 8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이외에도 전주 경기전, 군산 근대건축관근대미술관근대역사박물관, 부안 청자박물관은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또 전주역사박물관은 오전 11~12시 학예사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 탁본 체험 등을 진행한다. 교동아트미술관은 오후 5~8시 탁영환 미디어 작가의 특강 음악에 색을 입혀라. 미셸 공드리의 뮤직비디오 세계,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등을 운영한다.전주 어진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앞마당과 로비에서 매듭 팔찌 만들기, 왕실의상제례 체험 등을 실시한다. 전주 전통술박물관은 오후 2~3시 해설이 있는 전통주 품평회를 연다.△도서관과 영화관, 혜택을 늘리다문화가 있는 날 오후 5~9시 대부분 영화관의 관람료는 5000원이다. 전북도청 도서관, 전주시립도서관, 전북도교육문화회관 등 도서관은 대출 두 배로 이벤트를 통해 1회 대출 권수를 8권~10권까지 확대한다. 저자 특강이나 인형극 공연, 도서 전시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전주 우아문화의집은 오후 5시 첫마중길에서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페스타, 전주 인후문화의집은 오후 4시 30분 전주 위브어울림 아파트에서 춤추는 우리 동네 생활문화를 진행한다.이밖에 문화가 있는 날 관련 문화시설과 공연 정보는 홈페이지(www.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이 30일 오후 8시 남원시 사랑의광장에서 계절별 절기 공연인 ‘단오, 여름이 오는 소리’를 개최한다.1년 중 태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단옷날. 광한루에서 처음 만난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단오 세시풍속과 관련한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기악단의 공연이 곁들여진다.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이 민요 ‘단오놀이, 신사철가’로 단오의 풍경을 노래하고, 소리꾼 방수미와 정민영이 춘향가 중 ‘춘향이 추천하는 대목’을 입체 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언제 들어도 좋기만 한 춘향가 중 ‘사랑가’가 단막창극으로 꾸며진다.또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김현주 악장이 춘향가 중 ‘어사 상봉 대목’, 우직하고 호방한 소리가 일품인 춘향가 중 ‘어사 출두 대목’을 모듬북 반주와 함께 노래한다. 창극단 전원이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전 좌석 무료다. 한편 이날 오후 6시부터는 단오 세시풍속 즐기기 한마당이 열린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 단오부채 나누기, 수리취떡과 오미자화채 나누기, 단오 맞이 팔씨름 경연대회 등 체험의 장을 운영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군산 선유도를 오가는 유람선에서 공연을 펼치는 ‘2017 찾아가는 문화관광 선상공연- 물빛 청춘무대’에 참여할 공연 단체를 모집한다.선정된 단체는 고군산군도 선유도를 들어가는 유람선 안에서 공연을 한다. 다음달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할 계획이다.전북지역에 소재지를 두고 활동 중인 개인 및 문화예술단체면 신청 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전북문화관광 홈페이지(http:// www.jbct.or.kr)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kimbora0720@ naver.com)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063-230-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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