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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건판 필름에 담겨진 100년전 세계적 건축물

불가사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앙코르와트, 서구 건축물 박람회장 같은 상하이의 외탄지구, 첨탑이 인상적인 밀라노의 두오모. 세계적인 건축물의 100년 전 모습은 어땠을까. 완주군에 소재한 카메라영상박물관(관장 조창환)이 100년 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를 열고 있다. 1900년대 초까지 사용됐던 바늘구멍상자카메라의 필름인 유리건판에 기록된 모습을 통해서다. 유리건판은 조창환 관장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수집한 것이다. 고시장과 상점, 현지 주민들에게서 구입한 수백여점 가운데 올해는 건축물을 기록한 것 34점을 골라 ‘100년전 이야기-세계 건축전’을 연다. 전시되는 건축물은 지금도 유구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들도 있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신전, 덴마크 코펜하겐의 교회, 독일의 쾰른성당, 프랑스의 랭스성당, 러시아 모스크바의 푸쉬킨동상, 벨기에 안트베르펜 중앙광장의 길드하우스, 이라크 네부카드네자르왕의 바빌론 공중정원 등. 하와이 호놀롤루의 비숍스트리트, 베네수엘라 카르카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스위스 제네바의 도심 풍광도 있다.조 관장은 “유리건판 상태가 좋아 100년 전의 모습을 온전하게 마주할 수 있다”며 “현재의 모습을 기록해 비교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진전은 11월 2일까지 박물관에서 열린다. 전북지역 초대작가 6명의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한편 카메라영상박물관은 소장 유리건판 사진집 <100년전 이야기-세계 건축 풍물 동물>을 펴냈다. 100여 년 전의 지구촌 곳곳의 모습들과 그 당시 기록된 사진설명이 함께 수록돼 인문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 전시·공연
  • 은수정
  • 2015.10.30 23:02

지역미술, 교류가 답이다 ⑤ 일본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지난 1999년에 개관한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은 아시아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수집하며 작가를 소개하고 있다. 3년에 1번씩 열리는 후쿠오카아시아미술트리엔날레를 통해서다. 미술관 자체 인력이 기획하며 작가를 발굴하는 방식이 강점이다. 1979년 후쿠오카시립미술관이 개최한 아시아 미술전을 포함하면 30여년간 아시아 각국과의 교류를 주요활동으로 하며 신진 작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런 바탕에는 자체 인력을 통해 관련 자료가 장기간 쌓이고 예산이 지속적으로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1999년 제1회부터 지난해 제5회까지 트리엔날레를 연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을 통해 지역미술관이 국제 미술관으로 자리 잡은 과정을 살펴봤다.△아시아의 숨은 작가 발굴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은 지난해 9월6일~11월30일 미래세계의 파노라마-피어나는 시대 속으로를 주제로 제5회 아시아미술트리엔날레를 진행했다. 이전까지 단독으로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부산의 예술가그룹과 협업했고 디자인, 영상 작업에 중점을 뒀다. 특별전으로 몽골 작가의 설치회화 작품을 선보였다. 이 기간 17팀의 초빙 작가가 후쿠오카에 머물며, 관람객이나 시민과 함께 워크숍, 갤러리 토크, 젊은 작가와의 교류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은 아시아로 범위를 한정해 숨겨진 작가를 소개하는 곳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중국, 한국뿐 아니라 몽골, 미얀마, 인도, 부탄, 미얀마, 네팔 등 20여개국 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료를 꾸준히 모은다.지난해 트리엔날레의 몽골 현대 화가 10명의 작품으로 구성한 특별전처럼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작가에게 창작 활동을 지원해 미술 발전에 공헌한다는 게 개관 이념이다. 부차적으로는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은 작가의 작품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작용했다.나카오 토모미치 학예사(41)는 발굴 작가의 작품은 예산 범위 안에서 최대한 구매한다며 이곳에 소개돼 유명세를 얻은 작가가 매우 많은데 중국의 한 작가는 처음 100만엔에 구입한 작품이 지금은 1억엔으로 100배 정도 가격이 뛰기도 했으며, 다른 아시아 작가도 10배가량 높아지는 일이 흔하다고 설명했다.트리엔날레뿐 아니라 레지던시 입주 작가와 지역민의 교류 또한 이 미술관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동화책을 만들거나 미술관 내 스튜디오에서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미술교실도 실시한다.레지던시는 작가가 1달간 체류하며 시민과의 접촉을 통해 미술관과 트리엔날레를 홍보하는 역할도 한다. 작가가 미술관에 가까운 곳의 숙소에서 생활하며 일상에서 지역사회와 만나며 미술에 대해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때문이다.레지던시는 매해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4명을 유치하며 1명이 최대 70일까지 머물 수 있다. 트리엔날에 참가하는 작가 가운데 반절 가량이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셈이다.△자체 기획 통해 국제 교류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의 다른 특색은 자체 학예 인력이 트리엔날레를 기획하고 모든 작가를 조사섭외하는 점이다. 다음 행사에 이들이 쌓은 경험과 역량을 계승하도록 한다.정규직의 인적 구성은 학예부 인력 10명과 관리 공무원 10명이다. 학예사들은 일상적인 업무 외에도 1년 전부터 트리엔날레를 준비한다. 직접 해당 국가에 가서 작가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장기간 근무하는 학예사의 전문성이 해마다 더해져 트리엔날레를 치르는 밑바탕이 됐다.지난 1998년 입사한 나카오 토모미치 학예사는 모든 전시는 미술관 자체 인력이 기획한다며 학예인력 10명이면 적은 편이 아니고, 한번 고용되면 정년까지 근무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국일본의 미술 비엔날레의 경우 유명인을 총감독으로 초빙해 행사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지만 행사가 끝난 뒤 미술관에는 자료나 운영 비법 등이 남지 않기도 하다며 우리는 화려하지 않지만 미술관 내부에 모든 자료와 인력이 남는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제1회 트리엔날레부터 자원봉사자로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 관람객을 응대하는 일은 지역민인 주부, 고연령자, 대학생 등이 맡는다.후쿠오카트리엔날레가 아시아에서 국제미술전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재정 지원의 지속성도 꼽힌다. 시립박물관인 만큼 미술관 재원의 60% 이상을 시가 출연한 재단에 지원한다. 여기에 정부의 문화재단기금과 일부 자체 수입을 통해 나머지를 충당한다. 이중 트리엔날레 예산은 1억엔(9억3770만원) 미만이다.나카오 토모미치 학예사는 시의 지원이 탄탄하지 않으면 시도할 수 없는 게 트리엔날레라고 강조했다. 그는 요코하마트리엔날레에 비해 예산이 7분의 1도 되지 않지만 시의 규모에 비해 예산이 많이 투자되는 편이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의 다른 문화행사와 연계하고 시민에게 트리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전시·공연
  • 이세명
  • 2015.10.29 23:02

관람객 '아시아 다양한 현대미술' 공감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바라보자.서구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아시아의 오늘과 어제, 그리고 미래를 직시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아시아현대미술전2015.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장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첫 마당을 펼친 기획전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르면서 전시기간을 12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지난달 11일 개막해 중반을 넘긴 27일 현재, 관람객은 1만2700여명으로 하루 평균 310여명선이다. 피카소와 모네 등 국내외 모더니즘의 거장 작품으로 꾸린 열정의 시대 피카소에서 천경자까지(2014년 10월 22일~2015년 2월 22일)기획전의 일평균 관람객이 400여명 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있는 수치다.전시에는 중국의 저우춘야(Zhou Chunya)와 일본의 이시다 테츠야(Ishida Tetsuya), 인도의 수보드굽타(Subodh Gupta), 그리고 이우환 작가같이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이들로부터 청년작가까지 아우르는 14개국 35명의 현대미술가 작품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도립미술관이 1년여동안 아시아 주요 나라와 기획자, 작가들을 찾아다니며 선정한 작품으로, 전쟁과 이데올로기, 전통의 몰락, 자본주의, 독재, 폭력 등 아시아 국가들이 현대화과정에서 겪었거나 겪고 있는 특별하면서도 보편적인 화두를 던진다.일반 관람객은 물론 미술인들도 아시아 현대미술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호평을 보내고 있으며, 재일교포 미술평론가인 하정웅 선생은 역동하는 아시아의 중심이 전주인듯 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전시에서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는 작품은 대만작가 위앤광밍(Yuan Goangming)의 설치 계시와 김아타의 반가사유상, 그리고 부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경식작가의 설치 나무도 나도 등이다. 동물의 털로 액자를 채운 거울 프레임을 선보인 중국의 우까오중(Wu Gaozhong)과 저우춘야(Zhou Chunya)의 행복 No.1등은 미술인의 호평을 받는 작품이다. 저우춘야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중 가격이 30억원으로 최고가이기도 하다. 일본의 오쿠보 에이지(Okubo Eiji)가 열흘간 미술관에 머물려 설치한 모악산 바람과 함께와 중국작가 창신(Chang Xin)의 생식수는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전시작품중 유은석의 호화로운 교도소, 우까오중의 검은 진흙 소총, 창신의 상대적 구조, 마닛 스리와니취품(대만, Manit Sriwanichpoom)의 핑크맨오페라 #3은 도립미술관이 구입했으며, 한봉림의 장승과 야오 루이중(대만, Yao Juichung)의 알수없는 흔적Ⅳ-신과 우상의 경계2점 등 4점은 기증받았다.장석원관장은 과거에 머문 아시아가 아니라 이슈를 만들어내고 도전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역동적인 아시아의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며 작품을 통해 같은 아시아인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공연
  • 은수정
  • 2015.10.28 23:02

청자·불교의 나라 오월, 후백제 역사 비밀 풀다

후백제 역사 규명에 나서는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그 첫번째 작업으로 당송전환기의 오월(吳越)기획특별전을 연다.오월(吳越, 907~978)은 중국 오대십국(五大十國)시기에 강소성과 절강성을 중심으로 번영한 나라로 후백제(892~936)와 활발히 교류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양자강 주변에 위치한 오월은 고대 중국 도자기 발생지이자 융성지 가마인 월주요(越州窯)를 소유해 도자기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이번 특별전은 오월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규명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특별전은 국립전주박물관과 성호우호협약을 맺은 중국 소주(蘇州)박물관의 대표 유물로 구성된다.전시는 오월의 역사와 월요(越窯), 오월의 불교, 후백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월 국부(國富)의 원천인 월요의 비색청자, 소주 호구(虎丘) 운암사탑과 서광탑에서 발견된 불교미술품이 중점적으로 전시된다. 정상기 박물관 학예실장은 역사적으로 오월은 고려와 활발하게 교류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이보다 앞서 후백제와 밀접하게 교류했다며 특히 도자기와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오월과 후백제 관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자 했다고 소개했다.전시에는 모두 130여점이 선보이는데, 동으로 만든 십일면관음보살입상(石窟庵 十一面觀音菩薩立像)과 불상을 새긴 동경(銅鏡), 녹나무로 만든 경상(經箱)등 중국의 1급 유물 4점도 포함됐다.소주박물관 소장품 외에 우리의 유물도 비교 전시되는데, 후백제를 비롯한 후삼국시기의 불교미술품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고려미술의 정수로 곱히는 고려청자의 원류를 살펴보는 공간도 마련된다.전시와 연계해 11월 27일 발물관 강당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 오월과 후백제도 개최할 예정이다.유병하 관장은 후백제 역사와 유물을 규명하는 후백제 문물전을 단계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오월전은 그 첫번째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획전이 진안 도통리 청자가마터나 동고산성의 도자편 등의 역사 규명에도 단초를 제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기획특별전은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26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 전시·공연
  • 은수정
  • 2015.10.23 23:02

깊어가는 가을 만나는 팝스 오케스트라 선율

가을밤 맑고 그윽한 팝스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군산에 울려 펼쳐진다.한전 군산지사(지사장 손태복)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주최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 초청 ‘희망·사랑 나눔 콘서트’군산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5년부터 전국 곳곳에서 개최돼 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만금과 함께 웅비하는 문화도시인 군산에서 공연이 이뤄져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공연은 오케스트라 기악합주와 성악가 성혜진·정경은, 가수 디아 등의 출연해 열창의 무대를 선보인다.콘서트는 선착순 무료 입장(초대권)으로 티켓은 시내 배부처에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한전 군산지사 (063-440-2232)로 하면 된다. 이날 한전 군산지사 50여 봉사단원들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공연 전후 공연장 내외에서 관객들을 안내하고 교통정리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이날 행사에는 나동채 전북본부장과 최홍철 전력노조 전북지부장 등 노사 간부들이 대거 참석,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력인프라 구축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 전시·공연
  • 강현규
  • 2015.10.23 23:02

제3회 전북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 예술·감성으로 물들인다

제3회 전라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페스티벌-열손가락 감성愛 물들다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전라북도정읍시가 주최하고, 전북공연장상주단체협의회(회장 염광옥)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다.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국의 광역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연단체들이 공연장에 상주하면서 공연활동을 이어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국의 광역시도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전주와 정읍, 부안, 김제의 5개 공연장 9개 상주단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이들 9개 단체가 1년여동안 창작활동을 해온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올해 페스티벌은 축제기간을 종전 3일에서 6일로 늘렸고, 연극 발레 무용 오페라 오케스트라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참여단체는 금파춤보존회극단 까치동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전주 전통문화의전당),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포스댄스컴퍼니(전주 우진문화재단), 뮤직씨어터 슈바빙(김제문화예술회관)과 전북발레시어터(정읍사예술회관), 클나무하모닉오케스트라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부안문화예술회관) 등 9곳이다.여기에 전남 상주단체인 놀이패 갯돌, 광주의 얼쑤, 제주의 제주놀이패 한라산도 참여해 14개의 무료 공연과 9개의 체험프로그램을 펼친다.페스티벌은 23일 개막해 28일까지 정읍사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23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정읍시립예술단 농악단의 야외 풍물공연과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뮤직씨어터 슈바빙이 무대를 꾸린다. TV프로그램 Mnet 댄싱9에 출연했던 하휘동, 김재승, 김명규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24일에는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의 영화음악콘서트와 제주놀이패 한라산의 마당굿 세경놀이가 펼쳐지며, 포스댄스컴퍼니는 25일 댄스컬 판타스틱 앨리스를 선보인다.극단 까치동의 한지인형극 호랑이님이 나가신다,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의 연극 봉숭아꽃은 26일 무대에 오른다.광주 타악그룹 얼쑤는 27일 신명을 두드리는 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금파춤보존회의 전통무용 공연 잔치Ⅱ, 전남 놀이패 갯돌의 각설이 마당극 품바품바가 이어지며,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북발레시어터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발레 교실, 클래식 악기 연주, 종이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은 26일~28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염광옥 전북공연장상주단체협의회 회장은 정읍 등 전북의 다른 지역에서는 순수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먼 거리 이동이 힘든 지역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껏 문화 예술을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김보현
  • 2015.10.22 23:02

재능있는 신인 싱그러운 무대…소리전당 독주회 시리즈

2015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 시리즈에 김혜지(28바이올린)씨 등 6명이 선정돼, 23일부터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잇따라 연주회를 갖는다. 소리문화의전당이 전북 출신의 신인 연주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독주회 시리즈에는 올해 45명의 지원자가 응모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심사 결과 신인연주자 부문에는 김혜지(28바이올린), 배유경(28가야금), 배현지(29피아노), 이대혁(37성악)씨가 선정됐고, 학생 연주자 부문에는 권민세(21피아노) 강하연(25첼로) 씨가 선정됐다.배현지씨는 이화여대와 뉴욕 맨하탄 음대에서 피아노를 공부했으며,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콩쿨과 한중 음악교류회 콩쿨 등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전주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3일 독주회에서는 베토벤과 쇼팽의 곡을 연주한다.서울대와 비엔나 슈베르트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한 이대혁 씨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중앙콩쿨과 난파콩쿨 수상경력이 있다. 24일 독창회에서 국내외 가곡을 묵직한 베이스 음색으로 부른다.지성자, 구근숙 명인을 사사한 가야금 연주자 배유경 씨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후 활발한 협연과 단독공연을 펼쳤으며, 현재 KBS 국악한마당 전속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등을 27일 들려줄 예정이다.강하연 씨는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화경향 콩쿨, 음악춘추 콩쿨, 난파 콩쿨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현재 서울솔리스트앙상블 소사이어티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첼로 독주를 위한 모음곡6번 등을 연주한다.서울예고를 졸업한 권민세 씨는 서울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음음악콩쿨,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1일 독주회에서는 하이든과 쇼팽 등의 곡을 연주한다.김혜지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및 독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문화일보 등 콩쿨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솔로이스츠 빈 리더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1일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등의 곡을 연주한다.공연은 해당일 오후 7시30분(다음달 1일 공연은 오후 5시)에 열리며, 티켓은 전석 1만원, 청소년은 5000원이다.

  • 전시·공연
  • 김보현
  • 2015.10.22 23:02

'미술인 창작활동 지원' 큰 잔치 열린다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아트 레지던스(Art Residence)사업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아트 레지던스 페스티벌 인 전북(ART RESIDENCY FESTIVAL IN JEONBUK)이 23일 군산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레지던시 페스티벌 협의회(대표 이상훈)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북도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전국의 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과 미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레지던시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예술적으로 교류하기 위한 자리다. 이상훈 대표는 아트 레지던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지 10여년이 됐다며 근현대 역사공간이 풍부한 군산으로 전국의 많은 미술인들이 모이고 있어 군산을 중심으로 예술인들이 모여 레지던스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페스티벌은 레지던시 10(RESIDENCY 10)을 주제로 구성된다. 전국의 아트 레지던스 사업을 조망하는 프로그램과 전북지역 레지던시와 작가들의 전시,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탐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전국의 아트 레지던시 사업의 현황을 보여주는 레지던시 아카이브 전시에는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전남, 제주, 충청 등 전국의 레지던시 24곳이 참여한다. 이들 레지던시는 레지던시 사업이 원도심공간 재생사업에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레지던시 대표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이뤄진다.레지던시 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도 모색한다. 이규석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본부장, 백기영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장, 서상호 대안공간 오픈스페이스 배 대표, 이태호 익산문화재단 문화에술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FROM 10 TO 10을 주제로 레지던스 사업의 발전방안을 탐구한다.전북지역 레지던스 사업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전시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창작문화공간 여인숙과 예깊미술관, 이당미술관이 전북청년작가전시와 그레이트 군산(GREAT GUNSAN) 수상한 목욕탕특별전시를 연다. 전북청년작가 전시에는 김성구 김지현 김시오 이산하씨가 초대됐다. 그레이트 군산은 신철균 김수관 사진작가가 기록한 군산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으로 꾸린다. 수상한 목욕탕은 군산 원도심 영화시장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는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밖에도 전북지역의 문화예술과 관련된 커뮤니티 단체와 잡지 등도 전시되며, 공예장터도 선다.도내 아트 레지던시 공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는데, 25일에는 군산을 출발해 익산문화재단과 부안 휘목미술관을 돌러보는 문화공간 탐방도 진행된다.페스티벌은 23일 오후 3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1일까지 옛 군산시청을 주 전시장으로 하고, 창작문화공간 여인숙과 이당미술관 예깊미술관에서 열린다.

  • 전시·공연
  • 은수정
  • 2015.10.16 23:02

국악 선율로 농익는 가을 밤

명인명창들의 가을 홍시마냥 농익은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윤석중) 관현악단은 17일 오후 4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가을愛, 소리愛, 국악愛 향연을 주제로 남원 국립민속국악원과 함께 공연을 연다.이번 공연은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전북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순회공연의 일환이다. 1부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연주하고, 전라북도립국악원이 2부를 맡아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 공연을 한다.1부 무대에서는 국립민속국악원이 심청전 뱃노래, 서용석 대금 명인이 경기민요 뱃노래를 편곡한 신뱃노래를 기악합주곡으로 연주하고,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승려가 추던 승무의 반주로 연주되던 호적 염불 풍류를 들려준다.이어 2부에서는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조용안 관현악 단장의 지휘 아래 창과 관현악 흥보 둘째 박타는 대목과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 모듬북 협주곡 타를 연주한다. 흥보 둘째 박타는 대목에서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심청가) 이수자 차복순 창극단 지도위원이 소리를 한다. 창부타령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에는 김원선(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전북대 교수가 협연한다.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063-620-2332), 전라북도립국악원(063-290-5534)로 하면 된다.

  • 전시·공연
  • 김보현
  • 2015.10.16 23:02

지역미술, 교류가 답이다 ④ 국내 미술관의 해외 레지던스

해외 레지던스는 교류의 첨병이자 최적화된 방안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력, 예산, 현지 조건 등이 수반돼야 한다. 국내 미술관 가운데 비상업적으로 해외 창작지원공간을 운영하는 곳은 광주와 대전이 대표적이다. 관립단체로 7년째 중국 북경창작센터를 운영하는 광주시립미술관은 장기간에 걸친 사전 조사와 운영으로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공립미술관인 대전의 이응노미술관은 고암 이응노 작가의 유산을 활용해 지난해 프랑스 파리이응노레지던스를 시작하며 현지에 지역 작가를 알리고 있다.△긴 호흡으로 현지화광주시립미술관은 국내 관립미술관 가운데 처음이자 유일하게 중국 북경에 비상업적으로 창작지원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북경창작센터는 지난 2009년 말 문을 열어 올해 제7기 입주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광주 작가 30명, 현지 중국 작가 15명이 이곳을 거쳐 갔고 머무르고 있다. 798예술특구에서 차로는 10분, 도보로 30분 거리의 북경시 조양구 따산즈 환티에 예술청에 170㎡ 규모의 스튜디오 5개를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립미술관은 연간 임대료 2억 원을 부담한다. 자신의 작업 색깔을 낼 수 있는 4명의 지역 작가를 선발해 각각 월 60만 원의 창작지원비를 지급한다. 공모를 통한 경쟁률은 평균 5대 1이다.더불어 3년차부터는 단기로 연간 중국작가 3명을 4개월씩 받고 있다. 이들이 지역작가와의 교류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지 작가는 광주 작가에게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이다.지난해 북경창작센터에서 1년간 지낸 임남진 작가(46)는 창작 환경이 국내에 비할 데 없이 좋았고 긴장감 유발과 함께 동기 부여가 됐다며 시야를 넓이고 자신의 작업이 어느 위치인가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임 작가는 받은 혜택을 지역에 환원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보여주고 싶은 책임감도 생겼다고 덧붙였다.올해 선발된 제7기 설박, 윤준영, 정성준, 황정후 작가도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석가장 만영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22일까지 한국현대미술전 초대로 이들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798예술특구에 있는 갤러리 Force(포스)에서 작품발표전이 예정됐고, 798윈갤러리에서는 릴레이 개인전을 하고 있다.북경창작센터가 안정되고, 활성화 되기까지에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하지만 중국 현지에 공간을 만들고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이곳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5년의 사전 조사가 필요했다.김민경 학예사는 중국은 가까운 나라지만 땅은 국가 소유고 건물임대는 몇 단계를 거치기도 해 계약 문제부터 벽에 부딪쳤다면서도 미술관에서 계속 현지 관계자와 교류하면서 5년간 준비했고, 7년 가까이 유지한 결과 그 공간이 광주라기보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창작공간이 돼 많은 자치단체가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북경창작센터 박웅규 매니저는 광주 출신으로 중국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박 매니저는 올해는 4명의 입주작가 모두 798윈갤러리에서 릴레이로 개인전을 여는데 올 초 입주한 중국 작가 까오핑(高平) 씨의 노력이 있었다며 중국에 자리한 만큼 현지인의 도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줬다고 들려주었다. 그는 이어 북경에서 외국작가들이, 개인이 아닌 단체로 묶여 눈에 잘 띄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덧붙였다.△지원 주체의 의지 관건고암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의 이응노미술관은 지난해부터 해외에 직영으로 레지던스를 운영한다. 프랑스 파리 보쉬르센느 고암문화유적지 내 5동 가운데 한 건물을 파리이응노레지던스로 활용하고 있다. 고암의 미망인인 박인경 명예관장이 리모델링한 뒤 미술관이 임대 형식으로 사용한다. 박 명예관장의 인맥을 통해 현지에서 대전 작가를 소개하기도 한다.지난해부터 연간 대전 작가 3명을 공모해 1억 원의 예산으로 왕복 항공비, 스튜디오, 창작 활동비, 교통비를 지원한다. 작품의 독창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작가들은 8~10월 이곳에 머무르며 30곳의 문화 탐방과 현지의 전문가가 작업에 대해 조언하는 2차례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올해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한 국제행사에 오픈스튜디오가 등록돼 17일부터 24일까지 입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파리 레지던스는 고암의 유산,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이 맞아 현실화됐다.김문정 학예연구팀장은 교육자로서 활동한 고암의 뜻을 이어 지역작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준비했는데 행정의 예산 지원이 일치된 상황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거리감이 있어 현지의 피드백을 반영하는데 시간차가 있지만 안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작가가 다음 작업을 위해 자극을 흡입하고 해외에서 자신의 작업이 어떻게 읽혀질 수 있나를 파악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시·공연
  • 이세명
  • 2015.10.15 23:02

'전북청년 2016' 기획전 참여 작가 선정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전북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활동과 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청년 2016기획전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 발표했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박성수(35,한국화) 박재연(39,조각) 박종찬(28,회화설치) 홍남기(40, 영상설치회화)씨 등 4명이다.작품 전생연구로 응모한 박성수씨는 현대적인 간명한 표현과 실험성으로 한국화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주 출생으로, 전북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조각 Flexible mass를 출품한 박재연씨는 구리동선으로 만든 유기적 덩어리로 함성을 부르짖는 듯한 힘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 출신으로, 전북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박종찬씨는 군산 지역의 해체되는 집의 지붕, 창문, 간판 등을 따로 떼어내 갤러리 벽면에 재구성한 작품 집은으로 응모했는네, 삶과 주변에 대한 밀도높은 관심과 실험적인 의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군산 출생으로 군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조형예술디자인을 공부했다.홍남기씨는 조작되거나 왜곡된 진실을 거 파도에 투영한 작품( 망막)으로 응모했다. 거칠면서 두툼하게 처리된 선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었다. 경기도 출생으로, 원광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1970년 이후 출생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는 모두 33명이 응모했으며, 심사는 장석원 관장과 임동식 작가가 맡았다.선정된 작가들은 2016년 5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도립미술관 기획전 전북청년2016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한편 전북청년기획전은 지난해부터 도립미술관이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재료비 지원과 타지역 및 해외 교류사업 등을 지원했다.

  • 전시·공연
  • 은수정
  • 2015.10.15 23:02

남원국악예술고 오현종 군, 춘향가 완창 발표

남원국악예술고 오현종 군(18)이 춘향가 완창 발표에 나선다.오 군은 9일 오후 익산 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발표회를 갖는다.초등학교 시절부터 판소리에 입문해 교육감 상과 교육부장관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일찍부터 소리의 대를 이어갈 재목으로 인정받아 왔다.현재는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흥과 멋을 지닌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판소리 공부에 매진하며 기량을 갈고 닦고 있다.이날 오현종 군은 김세종제 춘향가를 선보일 예정이다.오 군은 “임화영 명창을 만나 판소리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판소리 수업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믿고 뒷바라지 해 준 가족과 헌신적인 마음으로 큰 가르침을 준 임화영 원장님의 사랑으로 완창 발표라는 큰 꿈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임화영 익산국악원장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음치·박치였던 오현종 군이 청소년으로 성장해 완창 발표회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끊임없이 노력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된 판소리를 빛낼 세계적인 소리꾼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공연
  • 김진만
  • 2015.10.09 23:02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