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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라 개인전 = 9~14일 전주교동아트스튜디오.▲ (사)민족미술인협회 전북지회,'그 길에서' = 12~18일 전북예술회관 1·2실. 문의 010-2631-7907.▲ 지붕회전 = 12~18일 전북예술회관 3실. 문의 011-600-3204.
▲ 스크린 영화 음악콘서트 '한여름밤의 꿈'= 6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주최 공연. 전석 1만원.▲ 나무소리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 9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문의 010-2617-9702.▲ 2011토요놀이마당 = 6일 오후 8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가야금 단체 '써니 앙상블'과 젊은 여성들로 구성된 민요 그룹'아리수'가 초청됐다. 문의 063)270-8000, 7846
(사)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신개념 미술시장을 위해 마련한 'Art Flash 2011'에 전주서신갤러리(관장 박혜경)가 참여한다.'Art Flash 2011'은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키네틱아트(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를 소개하는 미술장터. 'Art Flash 2011'은 국내 미술시장 대중화를 이끈 'KIAF 2011(한국국제아트페어)'와 함께 9월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서신갤러리가 선택한 작가는 미디어아티스트 전우진(37). 지난해 세번째로 연 개인전'Complex Universe(복잡한 우주)'의 연장선으로 '재생·부활'에 초점을 맞춰 시간성을 확장시켰다. 말(馬) 형상에 양파 뿌리를 연상시키는 나뭇가지, 나뭇잎 등을 오버랩 돼 시간의 더깨를 형상화했다."내가 추구하는 자연주의, 평등사상 등이 도가사상과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옛 사상이 던진 화두가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똑같은 고민으로 다가오는 게 혼란스러웠어요. 그런 고민 끝에 나온 겁니다."전북대 미술학과에 입학한 그는 서양화와 영상산업공학을 동시에 전공했다. 대학교 1학년 때 비디오 카메라에 빠진 게 발단. 영국 킹스턴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면서, 미디어아트에 대한 실험이 이뤄졌다. 애니메이션, 그래픽디자인 등이 뒤섞인 영상은 디지털이라는 과학과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도가사상을 바탕으로 탄생한 것. 자연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면서 생성·변화·소멸 등 순환구조를 이룬다는 것은 그가 우주와 교감하는 또 다른 방식의 연장이다.
옛날에는 교실이 부족해 마을회관을 빌려 사용했다. 여러 마을 아이들이 한 학교를 다니곤 했다. 가을 운동회는 학교의 가장 큰 행사. 운동장에는 국밥집, 막걸리집, 엿장수, 사탕장수들이 장날처럼 늘어섰다. 운동장에 묶어둔 새끼줄에는 학부모들이 쌈짓돈 꺼내 지폐를 꽂았다. 그 돈으로 학교 물건도 사고, 행사도 치렀다. 하지만 이같은 유년 시절을 추억하는 학교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 사진작가 서영주(39·전주 서일초 교사)씨가 문 닫는 학교를 앵글에 담아 첫 사진전'空傷'을 열고 있다. 폐허가 되다시피 한 학교에서 남겨진 동상에 주목한 그는 "어디에나 있지만, 텅 빈 곳에 남은 근대의 동상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했다."공산당과 간첩이 호랑이보다 무섭던 시절, '반공방첩'이라고 적힌 연탄공장 담벼락과 축구공을 주고 받으며 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재 폐교에 남아있는 이승복 동상이나 이순신 동상은 반공의 상징이거나 충효와 애국심의 상징이었죠. 이같은 기억을 망각하는 건 정체성을 잃는 것이나 똑같다고 봤습니다."'못 먹고 못 입던' 시절 동물원에 얼씬도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사자·기린 등 동물 동상을 담은 사진까지 총 21점을 선보였다. 그는 "'학교가 무엇인가'에 관한 의미와 역할에 대한 질문은 계속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폐교의 동상들을 새로운 접근으로 찍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북대 미술교육과와 홍익대 미술사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12년 간 초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영주 사진전'空傷' = 5~11일 전북예술회관 6실.
임실 필봉농악(筆峯農樂)이 5일과 6일 임실군 강진면 필봉 문화촌 상설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굿판을 벌인다.5일엔 농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필봉농악 판굿과 마을 풍물단의 굿 마당이 펼쳐지며 6일에는 판소리·무용 ·춤이 함께하는 퓨전 음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감동과 재미, 체험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 필봉농악은 필봉마을에서 300여 년 전부터 전승되어온 호남 좌도 농악의 대표적 풍물굿이다.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공연은 호남좌도농악의 대표적 풍물굿으로 알려진 필봉농악과 각종 창작공연, 퓨전국악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문체부 상설문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good보러 가세'공연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지역 및 전통문화 부흥 등의 목적도 담겨있다.필봉문화촌 양진성 촌장은 "감동과 재미, 체험과 경험을 나누고 배우는 좋은 기회"라며 "방문객들이 깊은 산골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55일간 '영혼의 연금술, 공예'전을 개최한다.조선시대 선자청의 설치와 미륵사지 사리장엄 출토에서 알 수 있듯 전북은 예로부터 전통공예의 중심지.이러한 전통은 현대에까지 이어져 전주에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무형문화유산의 전당 건립이 추진되는 등 전북의 공예가 세계 공예의 중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분위기에서 전북도립미술관은 한국의 우수한 전통기술과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킨 현대 공예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공예 작품의 아름다움과 작가 정신의 구현을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공예 발전을 도모하고, 전북 공예의 역할과 미래를 조명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이 최초로 개최하는 현대 공예전이다. 공공 미술관의 경우 가급적 순수미술을 다루기 때문에 응용미술에 가까운 공예 작품만을 다루는 기회가 없었다.한국 현대 공예 주요작가 95명의 작품 220여 점을 선보인다. 섬유, 도자, 목칠, 금속 공예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한국 공예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될 전망이다.지역출신 김완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내로라하는 유명 작가의 체취를 느낄 수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이며, 한국 도자공예 작가 중 최고 원로 작가인 권순형 선생의 도예 작품 3점이 전시된다. 완벽하게 균형 잡힌 형태 위에 우주의 신비로움을 주제로 한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섬유 예술계의 선구자인 이신자 선생의 섬유공예 작품 2점도 선보인다.전시 개막식은 5일 오후 4시 도립미술관에서 열리며, 우석대학교 신용문 교수가 개막기념 축하로 대금을 연주한다. 전시기간 중 8월 9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 '꿈틀꿈틀 미술관'과 '영화상영', '부채만들기 체험'도 무료로 진행된다.
▲ 여수권 심해 갈치 낚시 = 30일 오전 10시, 전주시 팔복동 2가 원낚시 주차장 출발, 문의 063)211-4082.▲ 여수권 갯바위 낚시 = 30일 오전 10시, 전주시 팔복동 2가 원낚시 주차장 출발, 문의 063)211-4082.▲ 여수권 갯바위 낚시 = 31일 오전 10시, 전주시 팔복동 2가 원낚시 주차장 출발, 문의 063)211-4082.
▲ 봉우리산우회 = 30일 오전 7시, 전주종합경기장 정문 출발, 충북 도락산, 문의 019-656-4992▲ 군산산악연맹 = 31일 오전 6시30분, 군산 은적사 등 4곳 출발, 진안 천반산, 문의 011-681-2777
▲ 조경묘 창건 240주년 특별전'조선왕실의 뿌리, 조경묘와 조경단' = 8월1일~10월3일 전주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임실' = 9월1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여름방학 특별전'코코몽의 녹색 놀이터' = 8월2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
▲ 한여름밤의 콘서트 = 29일 오후 4시 전주 한옥마을 한방문화센터. 예비사회적기업 (사) 공연문화발전소 명태가'러브 홀릭'을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문의 063) 274-7114.▲ 2011 김연우 콘서트 = 30일 오후 3·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VIP석 9만9000원. R석 8만8000원, S석 7만7000원, A석 6만6000원.▲ 2011 토요놀이마당 = 30일 오후 8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 4人4色 팝페라 그룹 '라스페란자'가 공연한다. 문의 063) 270-8000, 7846.
전주시 완산구 관현악봉사단(단장 지현석)은 27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여름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26일 평화주공 4단지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을 테마로 한 가요와 가곡, 아련한 향수와 흥겨움의 7080세대 음악, 은은하고 감미로운 색소폰 및 트럼펫 연주 등이 공연됐다.지현석 단장은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소외계층에 대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을 위한 휴식 같은 지역문화단체의 대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연구창(대표 유대수)이 맡고 있는 전북문화바우처사업단이 28일, 8월1일 여섯번째 나눔푸리 인형극장을 준비한다.28일 오후 2시 완주군 고산도서관, 8월1일 오후 2시 완주군 국제재활원에서 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의 한지창작인형극'팥죽할멈의 이야기'가 올려진다. 한지인형과 우리 음악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한지창작인형극 공연 후에는 한지인형을 갖고 놀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눔푸리 인형극장은 문화소외지역 중심으로 지원하는 전북문화바우처 기획사업으로 앞서 부안, 진안, 순창 등에서 열린 바 있다. 문의 063) 227-1288. cafe.naver.com/jbvoucher.cafe
세계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진규)가 '역동'을 주제로 한 '2011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포스터를 확정·발표했다.2장으로 연결된 포스터에는 힘을 상징하는 주황색 배경에 힘찬 붓놀림이 표현, 한국서예의 본향 전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의미가 담겼다.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북예술회관, 국립전주박물관, 전북도립미술관, 군산·익산·남원문화예술회관에서 17개국 작가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당인 조경묘와 묘자리 조경단은 왕권 강화를 위한 특단의 방안이었다.'영조는 1771년(47년)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공 부부의 위패를 모신 곳에 사당인 조경묘를 세웠다. 영조는 조선왕실의 뿌리를 강화해 왕실의 권위를 높이고자 조경묘 창건을 감행했다. 이로 인해 전주는 조선왕조 시조의 모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고종은 1899년 이 한의 묘자리로 추정되는 곳에 조경단을 쌓고 '대한조경단비'를 세웠다. 시조 묘역을 성역화 해 왕권을 강화할 '상징'이 필요했던 것이다.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과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전보삼)가 주관해 조경묘 창건 240주년을 맞아 첫 특별전'조선왕실의 뿌리, 조경묘와 조경단'을 연다. (사)한국박물관협회의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받은 이번 전시는 전북대박물관(관장 김승옥), 삼척시립박물관(관장 김태수), 예수병원의학박물관(관장 장영택),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관장 김오성)과 함께 마련했다. 다문화가정과 같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족보 만들기·전시활동지 풀이)도 함께 진행된다.전시는 조선왕실의 시조와 가계·조선건국과 이성계, 조경묘 건립과 구조·조경묘 제례와 수호·마지막 황녀 이문용, 조경단 건립과 구조·조경단 제례와 수호 등으로 이뤄진다. 대표 유물에는 조경단 조성의 근거로 추정되는 조경단 지석, 영조가 조경묘를 세운 경위를 기록한 책'어제수덕전편', 조경단 관리·운영에 소요된 비용을 기록한 문서'조경단역비 명세서', 완경과 급제자에게 내린 '영조어필', 조선왕실의 족보'선원계보기략' 등을 들 수 있다. 실물 크기(4m)로 제작한 조경단비와 조경묘 감실, 조경묘 홍살문과 하마비 등을 설치해 실제 조경묘를 보는 것처럼 느끼도록 구성했다. 왕의 조상들이 살던 신성한 곳에서는 채석과 벌목을 금한다는 비석'자만동금표'를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돌에 복제해 전시도 한다.이동희 관장은 "조경단과 조경묘의 '조경(肇慶)'은 '경사스러움이 시작된 곳'이라는 뜻이 담긴 조선왕실 발상지, 전주의 현재적 의미를 갖는 유물"이라며 "전주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관광객도 출입이 금지 돼 접할 수 없었던 귀한 유물을 통해 조선왕실의 뿌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전주이씨 대동종약원(회장 이광재)이 후원했다.▲ 조경묘 창건 240주년 특별전'조선왕실의 뿌리, 조경묘와 조경단' = 8월1일~10월3일 전주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 개막식 8월1일 오후 2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전북의 역사문물전에 임실의 자연 환경과 지리적 특성을 살펴보는 특별전'임실'을 마련한다.전시는 '산과 물이 어우러진 명당','임실의 발자취','불심 가득한 땅','충신, 효자, 열녀 그리고 의견' 등으로 꾸려진다.임실의 지리적 환경을 보여주는 고지도와 탑본이 전시되는 '산과 물이 어우러진 명당', 구석기부터 조선까지 임실의 역사와 문화를 시기별로 보여주는 '임실의 발자취', 보덕화상의 제자가 창건한 진구사를 중심으로 한 임실의 불교 미술품을 내놓은 '불심 가득한 땅' 등이 전시된다. '불심 가득한 땅'에는 전북도 유형문화재 제82호 진구사 석조비로나자불(높이 219m)을 비롯해 진구사터 출토 유물과 신흥사 금강역사상, 나한상이 대표적인 예다. 진정환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통일신라 고승인 관휴 스님이 진구사의 승려였고, 진구사는 고려 후기에 왕자(희종의 아들)과 왕의 처남(조의선)이 진구사의 주지를 지낼 정도로 명찰이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충신, 효자, 열녀 그리고 의견'에는 열녀로 지정해달라고 올린 건의문과 김복규·김기종 부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추사 김정희 선생이 쓴 비석 탑본 , 충성스러운 오수 의견 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호남좌도 농악의 정수인 필봉굿을 소재로 한 '흥이 많은 사람들'에는 소리에 취하고, 흥에 겨운 이곳 사람들의 신명이 담겼다.임실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특별 강연도 무료로 마련된다. 곽장근 군산대 교수의 '임실의 선사·고대 문화(30일 오후 1시)', 나종우 원광대 교수의 '고려·조선시대의 임실(30일 오후 2시30분)', 진정환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임실의 명찰, 진구사(8월20일 오후 2시)', 이문현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의 '후손의 도리를 다하기 위한 산송(8월20일 오후 3시30분)', 이종진 필봉 풍물굿 이수자의 '임실 필봉 풍물굿(9월3일 오후 2시)' 등이 준비된다. 문의 063) 220-1025. ▲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임실' = 26일~9월18일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
국제와이즈멘 서전주클럽(회장 정정기)은 지난 23일 전주자림원과 자림인애원, 자림성덕헌을 찾아 장애인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정 회장은 "사랑과 섬기는 봉사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월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찾아다니며 노래와 공연을 통해 사랑과 봉사정신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립전주박물관 '역사문물전 X-임실'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역사문물전 Ⅹ - 임실(26일~9월18일)'를 연다.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한 임실의 지리, 역사적 발자취, 불교문화, 사람들, 필봉굿 등 이야기를 담은 전시. 미술실 특집전'절개의 상징, 사군자(~9월25일)'도 선비정신을 잘 구현해냈다. 문사들이 예찬한 매화의 '아치고절'과 난초의 '외유내강', 국화의 '오상고절', 대나무의 '세한고절'을 만나볼 수 있다. 밤 9시까지 토요일 야간 개장을 열고 있는 국립전주박물관이 국내 유일의 변검 전수자 김우석 마술쇼(30일 오후 6시)를 연다. 순식간에 가면이 변하는 변검 공연과 환상적인 마술쇼가 함께 이뤄진다. 문의 063) 223-5651. jeonju.museum.go.kr▲ 역사박물관 '우리동네 이야기 - 서학동·동산동'개관 9주년을 맞은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특별전'우리 동네 이야기 1 - 서학동·동산동 일원'을 통해 전주 부성의 관문인 서학동과 일제 수탈의 아픔을 극복한 동산동 일대 마을의 역사를 집대성했다. 전주 대성동의 원당마을의 칠성바위에서 출토된 마제 석검, 전주사범학교가 소장하고 있던 전과(1945) 등 전주 사람들의 100년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문의 063) 228-6485. www.jeonjumuseum.org전주 경기전 내 위치한 어진박물관(관장 이동희)도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체험'경기전 태조어진 생생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전 소장 유물 만들기'와 '경기전 분향례 체험'을 비롯해 어진을 전통 초상화 기법으로 그려보는 '도전, 어진화사', 어진을 피난시킨 역사 현장을 답사하는 '태조 이성계의 발자취를 따라' 등을 준비했다. 문의 063) 231-0190.▲ 전북도립미술관 '판화 속 중국·중국인…'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판화 속 중국, 중국인 - 강소성 미술관 소장 판화전(~31일)'과 '사진, 시대를 읽다(~31일)'를 열고 있다.'판화 속 중국, 중국인'전에는 보통의 판화가 유성 물감으로 인쇄해 강하고 뚜렷한 선을 보여주는 데 반해 강소성의 수인판화는 수성 물감으로 찍어내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을 드러낸다. 판화 선구자들의 대표작을 비롯해 3~40대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판화를 만나볼 수 있다.'사진, 시대를 읽다'전에는 사진작가 김학수 황규태 김녕만씨가 초청됐다. 1960~1970년대 잊혀질 뻔한 농어촌 풍광을 담은 김학수, 필름을 태워 인화하거나 이미지를 확대해 새로운 색채와 조형을 찾아내고 이중 노출·콜라주·몽타주 등을 시도한 황규태, 분단 국가의 현실을 독창적으로 그려낸 김녕만씨 작품과 조우한다. 문의 063) 290-6888. www.jbartmuse.go.kr▲ 익산 미륵사지유전시관 '백제 무왕 기획전'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왕궁리유적전시관과 '백제 무왕 기획전(~8월31일)'을 통해 백제의 왕도 익산을 재조명한다.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무왕의 익산 경영, 사비궁과 익산왕궁, 무왕의 야심과 카리스마'등 주제 아래 왕궁리유적과 관북리 유적 출토 유물 비교를 통해 무왕의 익산 경영의 의미를 새겨볼 수 있다.왕궁리유적전시관은 여름방학 캠프 '나도 고고학자(8월9~11일)'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관(박물관)의 의미, 유물 정리·전시법, 발굴현장 둘러보기 등이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초교 4학년 학생·학부모 40명.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63) 859-4632. wg.iksan.go.kr익산보석박물관이 어린이 보석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놀자'를 운영하고 있다. 23일부터 8월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보석과 광물의 생성과정, 보석 감정·감별하기, 생활 공예품·나만의 장신구 만들기(칠보공예) 등을 진행한다. 수강료 1만5000원. 문의 063) 859-4641. 보석박물관은 야외물놀이장에서 '워터파크 페스티벌(~8월28일)'도 연다. 이용료 어린이 1만원, 성인 8000원, 65세 이상 경로자·장애인은 4000원. 20명 이상 단체는 5000원이다. www.jewelmuseum.go.kr
▲ 하수정 초대전 '빙점(Freezing Point)Ⅲ'= 23일까지 전주 금암동 갤러리 공유. 감물, 황토, 치자 등으로 손수 염색한 천 위에 과감하게 그린 작품들을 전시한다. 그는 강암 송성용 선생의 문하에서 수학한 뒤 강암연묵회 부회장과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장을 역임했다.▲ 전북현대판화가회 회원전 = 24일까지 전주 교동아트센터. 아트 그룹 상어 회원전 = 24일까지 전주 교동아트센터 별관 교동아트스튜디오.
▲ 메이드 인 전주 - 더 밴드 = 22일 오후 7시30분, 23일 오후 6시, 24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전주의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전주를 연고로 한 밴드와 국내 수준급 밴드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공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초청연주회 = 2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문의 063)283-2511, 010-2082-8897.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이 상설 창극'명인·명창, 창극을 만나다 - 신(新)판놀음 열두마당'에 '심청가'를 준비했다. '판소리계의 프리 마돈나'인 안숙선 명창과 임이조 명무(서울시립무용단장)의 '한량무', 창극 '심청가'의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이 펼쳐진다.전주시립국악단(지휘 심인택)이 '여름방학 특선 음악회(27일 오후 7시30분 전주 덕진예술회관)'를 준비한다. 국악 장단에 맞춰 풀어지는 양방언의 '프론티어', 영화음악 'Fly to the moon', '캐리비안의 해적', 뮤지컬'캣츠','맘마미아' 등 색다른 매력을 감상해볼 수 있을 듯.장윤미(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단원)의 해금 독주회(22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가 마련된다. 지영희류 해금산조로 경기 지역의 무속음악 가락에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지는 곡. 섬세하고 굴곡이 많으면서도 경기도 민요처럼 가볍고 경쾌하며 재미있게 느껴진다.강성미(전주실내악단 단원) 가야금 독주회(23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도 이어진다. 가락이 치밀하며 정확한 성음을 구사하는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25현 가야금 변주곡'한오백년'이 선보인다.
“미술은 정답이 없다”…윤범모가 풀어낸 한국미술의 재해석
전주국제영화제, 김효정 프로그래머 선임
‘조선셰프 한상궁’ 순창·전주서 특별무대 꾸민다
제15회 전북 중·고교생 목정 미술실기대회 대상에 차진주·박보미 양
사라진 존재들이 건넨 말들…지연 ‘모든 날씨들아 쉬었다 가렴’
제6회 전주시민연극제 14일 개막
‘공예’ 언어의 울림…제33회 전라북도공예가협회 회원전
“수능 마친 수험생, 한국소리문화의전당으로 모여라”… 공연 할인 진행
[전북일보 신춘문예 작가들이 추천하는 이 책] 문신 시인 - 김도수 시집 ‘진뫼 오리길’
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